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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国のグルメ340

망원역 근처 드립커피 피피커피 - 처음 접해보는 융드립 커피~ - 점심 잘 먹고 집으로 바로 돌아갈까하다가 아주 가깝지는 않지만 한번 가보고 싶은 드립커피 까페가 있어서 가보기로~ 합정역 근처 벚꽃길로 유명한 희우정로 길이 있다. 지난 주 제법 비가 오고 어떻게 되었나 궁금하기도 하고 이 길로 가면 바로 나오는 곳이라 가봤는데 역시나 벚꽃은 지난 주를 정점으로 끝이다. 매번 팝콘처럼 뭉실뭉실 피어 있는 벚꽃을 보다가 새롭게 돋아나는 잎들과 같이 벚꽃이 아직 남아 있더라. 파릇파릇 피어난 잎이 뭔가 봄을 맞이하는 느낌이 들어서 나름 운치가 있었음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고 또 다시 만날 수 있음을 기약할 수 있어서 매년 기다려지는게 아닐까 싶음~ㅋ 아직까지는 벚꽃의 흔적이 수북히 쌓여 있는 걸보면 여름이 .. 2025. 4. 20.
합정역 근처 상로스카츠 돈까스광명 - 이제서야 가보게 되었다~ 맛은 최고~! - 일요일 아침, 날씨가 거짓말처럼 맑아졌다. 게다가 봄날씨가 아니라 살짝 여름내음이 섞인 느낌이 드는 걸보면 조만간 여름이 훅 찾아오지 않을까 싶음 갑자기 돈카츠가 먹고 싶어서 어디갈까 생각하다가 아! 맞다 거기!!!라고 생각하고 있는 곳이 있어서 아침에 후딱 집에서 나옴 도착한 곳은 합정역~ 전에도 얘기했지만 이 근방은 라멘과 돈카츠의 성지이자 격전지 기왕 토요일부터 날씨가 맑았으면 좋았을 것을... 그래도 일요일은 맑은게 어디냐 오픈런을 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아서 아침에 나왔더니 한산하다. 그러고 보니 항상 개미지옥이라고 생각했던 합정역 근처를 최근에는 안 왔던 것 같네 한강변까지 내려와서 망원역 방향으로 계속 걸어감~ 날씨가 좋으니까 .. 2025. 4. 20.
성수역 근처 화덕피자 까사아지오 성수본점 - 혼자 왔니? - 자주 먹는 편은 아니지만 가끔 배달이 아닌 바삭하고 담백한 도우를 화덕에 구운 피자가 생각날 때가 있다. 그런데 막상 여기저기 찾아보면 혼자서 가기가 애매한 경우가 참 많아서 나중에 가지 뭐...라고 생각하고 마는데 문득 전에 저장해놨던 곳이 생각남    내린 곳은 성수역 오늘 날씨 아주 버라이어티하더라. 전날 하루 종일 내린 비로 봄이 아니라 겨울로 되돌아 간 것 같은 날씨로는 모자르는지 맑았다가 흐렸다가 비왔다가 다시 맑았다가... 오늘처럼 이렇게 변덕스러운 날씨는 오랜만인 것 같다.         잠깐 맑아진 날씨 덕분인지 성수역은 아침부터 사람들이 많음         아침부터 팝업 행사를 하는 곳이 많던데 대부분 화장품관련 팝업들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사람이 더 많아지는 건 기분 탓인.. 2025. 4. 13.
충무로역 근처 아부라소바 신승호 라멘집 - 의도했는데 의도치 않게 먹은 아부라소바~ - 토요일 아침... 날씨가 좀 맑은가? 싶더니만 거짓말처럼 흐려지기 시작한다. 어제 자기 전에 문득 츠케멘이 떠올라서 어디에 가볼까하고 찾아봤는데 전에 찾아놨던 곳 중에 의외로 츠케멘을 한다고 해서 좀 봤는데 내가 선호하는 스타일의 비주얼이라서 한번 가보고 싶었음 게다가 생각보다 많이 멀지 않아서 좋았고~    도착한 곳은 충무로역 충무로역은 왠지 모르겠지만 한식의 느낌이 많은 곳이라고 생각하는데 종종 의외로 다른 메뉴들이 있어서 호기심을 자아내는 곳 중에 하나다.         아침에 볼 일이 좀 있어서 정오 시간이 넘어서 도착했는데 하늘을 보니 집에 돌아가기 전에는 비가 내릴 것 같은 느낌이 물씬 듬         제법 먹거리가 많은 필동로에서 올라가는 길에 벚꽃나무가 제법 있더라.         아침.. 2025. 4. 12.
회기역 근처 돈카츠 카츠정연 - 여전히 맛있는 로스카츠와 오동통한 새우 프라이~ - 오후까지 벚꽃 사진 잘 찍고 집에 들어갔다가... 왠지 돈카츠가 먹고 싶어서 다시 카메라 들고 나왔다~ㅋ   도착한 곳은 회기역~ 점심 때도 그랬고 저녁도 어제는 멀리 나가고 싶은 생각이 없어서 가볍게 회기역까지         금요일이고 오후 5시가 조금 넘어가는 시간대에라서 그런지 학교에서 집으로 그리고 자기들만의 목적지로 가는 학생들이 많다. 음... 이런 분위기는 참 오랜만에 느껴보는 것 같다.         사거리에서 잠시 신호 기다리고 있는데 등불이 보이는 걸 보니 이제 곧 부처님 오신날이겠구나.         살짝 좁은 골목을 지나서         도착한 곳은 회기역에서 슬슬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카츠정연이다~ 아직 브레이크타임 시간이라서 살짝 기다림.         들어가기 전에 주문할 메뉴.. 2025. 4. 12.
쌍문역 근처 태국음식 완니 두번째 - 이번에는 똠양꿍 쌀국수 조합이닷~ - 오늘 날씨가 좋아서 오전에 아침겸 점심먹으러 밖으로 나왔다~   도착한 곳은 쌍문역~ 근처 우이천에 벚꽃사진도 찍을 겸 쌍문역 근처에서 밥 먹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불쑥불쑥 떠오르는 곳이 있었음~ㅋ         금요일 오전시간이라 그런지 한가한 골목 그래도 다들 오늘 하루를 준비하느라 분주하게 움직이는 걸 보니 사람사는 곳은 어디나 다 똑같구나 싶더라.         버스를 타고 쌍문역에서 내려 4~5분 정도 걸었나? 전에 뿌팟봉커리가 너무 인상적이어서 어제부터 머리속에 맴돌아서 도착한 곳은 태국음식으로 쌍문역 근처에서는 꽤 유명한 완니~         전에도 왔었지만 태국을 가본 적이 없어도 왠지 태국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분위기 금요일 오전이라고 만만하게 봤는데 벌써 예약석이 두테이블이나 있었고 운좋.. 2025. 4. 11.
남영역 근처 미소아부라소바 멘타미(MENTAMI) - 미소라멘처럼 녹진한 아부라소바~ - 일요일 아침에 일찍 성수동에 갔다오니 오후시간을 느긋하게 보내다가... 문득 아무 생각없이 주문을 해서 못 먹었던 아부라소바가 생각나대? 브레이크 타임 끝나는 시간에 맞춰서 갔다오면 나름 금방 갔아올 것 같아서 카메라 들고 또 나감~ㅋㅋ   도착한 곳은 남영역~ 사람들이 좀 오가기는 하지만 이제 슬슬 일요일 저녁으로 넘어가는 시간이다보니 한산한 느낌이 더 든다.         공기가 쾌적한 느낌은 아니지만 그래도 날씨는 맑음 앞으론 맑은 날은 좀 더 볼 수 있으면 좋겠는데... 가능하려나?         이제 슬슬 저녁시간을 시작하는 타이밍인 것도 있고 남영역 근처는 아무래도 번화가가 아니기 때문에 역 앞과는 다르게 꽤나 한산하다.         남영아케이드처럼 뒷골목이 있긴 하지만 여긴 그냥 평범한 뒷.. 2025. 4. 7.
성수역 근처 내쉬빌 핫치킨 버거 르프리크 성수 - 반전의 두툼하고 깔끔한 치킨버거 그리고 잘 어울리는 스몰 플레이트들~ - 이것저것 둘러보다가 버거가 눈에 들어오더라. 그래서 여기저기 좀 찾아보다가 마침 성수역 근처에 알고 있는 재료이지만 좀 독특해보이는 버거가 있어서 가봄   내린 곳은 성수역~ 날씨가 다시 풀리고 하늘이 맑다보니 사람들이 꽤 많다.         아침시간임에도 사람들이 많다는 건 아마 여행으로 성수에 온 사람들도 꽤 많다는 반증아닌가 싶은데 역시나 외국어가 많이 들리는 걸 보니 내 생각이 틀리진 않았나 봄 의외로 일본어가 많이 들리더라. 서울 여행 중에 여전히 핫플이라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누구를 만나러, 뭔가를 먹으러 그리고 뭔가 구입하러 다양한 목적으로 오게 되는 곳이 성수역 근처인데 개인적으로는 의외뢰 사진찍을 장소로도 괜찮은 곳이 성수역 아닌가 싶다. 옛 정취도 남아 있고 현대적인 느.. 2025. 4. 6.
수유역 샌드위치&수제 소세지 민지네 - 브런치로도 좋고 저녁 가볍게 술한잔도 좋고~ - 새벽부터 비가 오기 시작하더니 오전내내 비가 오고 있다. 주말이지만 나가지 말란 소리지~ㅋㅋ 뭐, 그런게 어딨음? 그렇다치더라도 왠지 멀리 나가는 건 싫어서 근처에 가볼만한 곳을 찾아보던 중에 문득 생각나는 곳이 있었음~   내린 곳은 수유역~ 사실 겸사겸사 확인하고 싶은 것이 있었는데 지나오는 길에 봤었던 우이천 벚꽃 이제 스멀스멀 꽃봉우리가 생기는 걸보니 올해는 작년보다 벚꽃이 늦게 필 것 같다. 일단 확인해놨으니 나중에 사진찍으러 가는 걸로 하고~         아침 시간이라서 그런지 한가한 느낌         사실 비오는 날 뭔가 사진찍는 걸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가끔 이렇게 컨트라스트 강한 분위기가 땡길 때가 있다. 개인적은 사진 색감은 여전히 진행 중이고 이것저것 만져보고 있는데 아직은 10.. 2025. 4. 5.
뚝섬역 근처 히로시마풍 오코노미야키 핫쵸 성수점 - 여행하는 기분 느끼기에 충분한 오코노미야키~ - 이번 주말에는 딱히 집에서 뭔가 찍을 거라곤 운동화 하나 밖에 없어서 늦잠을 자다가 점심 먹으러 밖에 나감~ 뭔가 가까운 듯 하면서도 먼 느낌의 장소로 말이지~ㅋ   도착한 곳은 뚝섬역~         날씨 탓인지 아님 일요일에 이제서야 오후가 되는 시간이라서 그런지 생각보다 한산하더라.         서울숲길 초입에서 들어가지 않고 오른쪽으로 들어선다.         도착한 곳은 오코노미야키와 야끼소바로 요즘 꽤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핫쵸 성수점~ 역에서는 얼추 7~8분 정도 걸린 것 같다. 웨이팅이 있어서 좀 기다려야 하나 생각했는데 4인 테이블 웨이팅이 있었고 난 혼자라서 그런지 좌석이 있어서 웨이팅 등록했더니 바로 입성~                   거리 주변만 좀 한산한 느낌이었지 아무래도.. 2025. 3. 30.
압구정로데오역 근처 지로라멘 오레노이키루미치(俺の生きる道) 압구정본점 - 초심자도 부담없는 마일드한 지로라멘~ - 며칠 전에 이것저것 검색하다가 눈에 들어오는게 있었다. 지로라멘~ 아무래도 지로라멘이나 이에케라멘류는 홍대나 망원쪽에 확고한 자리를 잡고 있어서  다른 곳은 찾아볼 생각조차 하지 않고 있었는데 최근 강남쪽 라멘가게들에 가다보니 우연히 알게 된 곳이 있어서 가보고 싶었음 사실 점심을 두둑하게 먹어서 너무 무리하는게 아닌가 싶었는데 어쩌겠냐... 가보고 싶은데 가봐야지~ㅋ   도착한 곳은 압구정로데오역 최근에 몇번 강남쪽을 가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나에게는 어색한 동네들         어렴풋이 기억이 나는 이유는 아마도 오래전 압구정역 근처를 몇번 와봐서 그런 것 같다.        이쪽이 압구정로데오 메인거리인가? 아무튼 이 방향으로 들어가면 되는데 초입에 보이길래 가봤더니 막혀 있길래 오늘 안 하는건가?.. 2025. 3. 29.
서울역 근처 아부라소바 마츠도 - 미소라멘도 미소라멘이지만 아부라소바도 좋다~ - 일전에 미소라멘을 맛있게 먹은 생각도 나고 또 아부라소바가 생각나서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 있었음~   도착한 곳은 서울역~ 집에서 나올 때부터 날씨가 꽤 흐리더니만 눈이 내린다??? 게다가 날씨도 제법 추워서 봄인지 겨울인지 알 수가 없지만 서울역은 여행객들로 꽤 붐비더라.         서울역을 벗어나자마가 거짓말처럼 한산해짐         역에서 3~4분 걸어서 도착한 곳은 마츠도 부산에서 유명세를 얻어서 서울까지 올라온 라멘가게인데 위치가 좀 애매하긴 하지만 입소문들을 타서 그런지 사람들이 꽤 많더라. 마침 딱 점심시간이라서 그런지 나 포함 만석이 되어버림         내부는 라멘가게인가 싶을 정도로 깔끔하고 모던한 분위기에 공간도 넓어서 그런지 상당히 편한 느낌         마침 내가 들어갔.. 2025. 3. 29.
수유시장 근처 맑은 곰탕 옛곰탕집 - 맑디 맑지만 진한 국물에 풍성한 고기까지~ - 어제 저녁은 그냥 집에서 보낼까 하다가 알 수 없는 유튜브 알고리즘에 또 빠져서 잊고 있었던 곳을 가보고 싶어서 또 나감~ㅋㅋ   도착한 곳은 수유시장 앞~ 집에서도 그리 멀지 않아서 부담도 없고 오랜만에 한번 와보고 싶어서 오게 됨         한 때는 친구녀석들과 수시로 드나들던 곳이었지만  이제는 가끔 버스를 타야 그나마 스쳐지나가면서 보게되는 수유시장도 이제는 옛모습에서 벗어나 꽤나 세련된 느낌을 준다.         요즘 대부분 재래시장들은 분위기가 비슷한 것 같다. 그래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동네 재래시장들만의 특유의 분위기가 있는 것 같음         시장 초입에서 1~2분 걸어서 천장에 오른쪽으로 가라는 표시를 따라서         돌아서 걸어가면 다른 시장입구를 나가기 전에     .. 2025. 3. 25.
연남동 이에케라멘 하쿠텐(百天) - 농후하면서도 깔끔한 뒷맛 좋은 이에케라멘~ - 아침에 후다닥 자동차 정기검사를 받고 생각보다 시간이 여유로운 것 같아서 점심먹으러 나감~   도착한 곳은 홍대입구~ 평일 오전에는 좀 덜 기다릴 수 있을 것 같아서 한동안 가보지 않았던 곳을 가기로         아... 날씨는 완연한 봄이 된 것 같다만... 나갈 생각을 싹 사라지게 하는 공기는 고개를 들어 살짝만 올려다봐도 바로 알 수 있다. 언제쯤 맘편하게 숨 쉴 수 있으려나...         뭐, 어쨌든 라멘의 성지 입구로 들어선다.         평일에 다는 요일도 아니고 월요일 오전 상당히 한산한 느낌이 좀 어색하지만 여유로워서 나름 좋다.         홍대 근처이건 연남동 근처도 이상하게 헤매게 되는 경우가 잦았는데 이제는 나름 길이 익숙해졌는지 몸이 알아서 가주는 느낌~        .. 2025. 3. 24.
신사역 근처 츠케멘 멘쇼쿠(麺食) - 먹어봐야 알게 되는 츠케멘 스프의 맛 그리고 라멘의 친구 볶음밥까지~ - 일요일 아침이 밝았다. 언제나 내맘대로 느긋하게 시작할 수 있는 좋은 날~ 먹어보고 싶은 츠케멘이 있어서 적당한 아침시간에 나옴   도착한 곳은 신사역 최근 아부라소바를 먹으면서 근처를 돌아서 가게 되는 느낌이 드는 것 같다~ㅋ 신사역은 처음은 아니지만 여전히 낯설은 동네...         전철역에서 나오자마자 보이는 골목으로 바로 들어선다~         들어서자마자 오늘 갈 곳이 바로 눈에 들어옴         라멘류도 좋지만 왠지 츠케멘에 더 눈이 가게 되는 멘쇼쿠(麺食), 말 그대로 면식 오픈하고도 30분 정도가 지나서 도착을 했지만 일요일 아침은 다들 느긋하게 시작하고 싶어서 그런지 웨이팅없이 바로 들어감         입구에서 들어서자마자 바로 계단으로 올라간다.         면은 자가제면.. 2025. 3. 23.
방학역 근처 순대국 도봉원조 전남집 순대국 - 역시 등잔 밑이 어둡단 말이지~ㅋ - 유튜브에서 이것저것보다가 순대국 리스트 영상이 있길래 한번 봤는데... 강북 쪽에 유명한 순대국이 이렇게 많은 줄은 몰랐다. 심지어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입맛이 확 당기는 순대국집이 있어서 오후에는 사촌동생 딸 돌잔치 갔다가 저녁에 느즈막히 다녀옴~   방학역 2번 출구 도봉역에서 살짝 더 가깝지만 난 여기가 더 익숙         며칠 전만해도 날씨가 꽤 쌀쌀했는데 이제는 매장 문들을 열고 있을 정도로 급격하게 날씨가 바뀌었다. 옷이 가벼워지는 건 좋긴하다만 따스한 계절을 같이 따라오는 불청객 미세먼지는 반갑지 않음         토요일 저녁 그리고 번화가도 아닌 동네상권에서도 좀 떨어진 곳이라 그런지 상당히 한가한 분위기         아직은 개발이 더딘 곳이 낙후된 것이라고 치부하기에는 옛 감성이.. 2025. 3. 22.
동대문역 근처 츠케멘 초이라멘 - 의외의 장소에 괜찮은 츠케멘~ - 일요일 오후... 원래 점심은 밖에서 먹고 돌아와서 느긋하게 남은 시간을 보내려고 했는데 날씨가 맑아지니까 괜히 나가고 싶어짐~ㅋㅋ 그렇다고 멀리가는 건 이래저래 피곤할 것 같아서 가까운 곳을 찾다보니 또 눈에 들어오는 곳이 하나 있어서 후다닥 카메라 챙기고 나감   도착한 곳은 동대문역 한 때 내 인생의 작은 전환점이 된 곳이기도 하고 또 한 때 나의 삶의 터전이었던 곳이였는데 제법 시간이 흘러서 그런지 뭔가 살짝 거리감이 좀 느껴진다.         늦은 오후시간이다보니 다들 집에서 남은 주말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지 동대문도 한산하다.         수시로 보던 동대문 광경인데 이제는 꽤 오랜만에 느끼는 풍경         동대문역 근처 사거리에서 혜화역 방향으로 올라가는 작은 골목에는  소규모의 가.. 2025. 3. 17.
수유역 근처 베이글 선데이베이글 수유점 - 묘한 베이글과 크림치즈 매력에 빠져든다~ - 어제는 유난히 피곤해서 일찍 잠에 들었는데 느즈막하게 일어나서 일요일을 시작... 뭔가 점심먹으러 나갈 생각을 할 때에는 대게 오픈런을 하는 스타일이라서 은근히 시간의 압박을 받는데 오늘은 그냥 맘편하게 시작하고 싶어서 집에서 멀지는 않은 하지만 개인적으론 좀 장벽이 있는(?!) 곳을 가보기로~   도착한 곳은 수유역~ 항상 나오던 거에 비하면 느즈막하게 집에서 나왔지만 시간의 압박을 받지 않아서 그런지 몸도 마음도 가볍다~         지금은 맑아지긴 했는데 아침에는 하루종일 비가 올 것처럼 날씨가 흐렸다. 우산을 갖고 나가야 하나 고민하다가 그냥 나갔는데 비는 안 와서 다행~ (지금은 맑음이네~ㅋ)         이제 오후시간을 향해 가고 있지만 강북구청 주변의 번화가는 아직 새벽의 시간      .. 2025. 3. 16.
학동역 근처 아부라소바 코마츠(こまつ) - 깔끔하고 담백한 맛에 향긋한 아부라소바~ 시오라멘은 덤으로~ - 눈에 들어오는 아부라소바 가게가 하나 더 있어서 아침에 일찍 집에서 나옴~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건 항상 힘든 일이지만 뭔가를 먹거나 가거나 하는 것 만큼은 상당히 즐거움~ㅋㅋ   도착한 곳은 학동역~ 개인적으로 학동역하면 막연하게 뭔가 먹거리가 있을 법한 역이라기보다는 회사들이 많은 곳이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그래서 딱히 뭔가를 찾아볼 생각을 하지 않았었는데 이번에 아부라소바 가게를 찾다가 보니 그래도 꽤 많은 곳이 있는 것 같더라. 역시나 사람사는 동네는 다 비슷한가보다~ㅋ                   익숙하지 않은 역 그리고 익숙하지 않은 동네에 가보는 건 마치 소소하게 여행을 하는 기분이 들어서 좋음         어? 오늘 가볼 곳도 한적한 동네 안에 있는 곳인 것 같다. 그러고 보면 요즘은.. 2025. 3. 15.
상수역 근처 츠케멘 소금제면소 - 향긋한 유자향에 감칠맛도는 국물 츠케멘~ - 문득 츠케멘이 생각났다...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맛이 있기는한데 뭔가 새로운 패턴의 츠케멘은 없나 찾아보다가 '응?' 싶은 느낌이 있는 곳을 찾아서 가봄~         내린 곳은 상수역 아침 일찍 오픈 시간에 맞춰서 가려고 했는데 일요일 늦잠은 피할 수가 없음~ㅋㅋ         이제는 날씨가 제법 많이 풀렸다. 그래도 아직은 쌀쌀한 기운이 좀 남아 있긴 하지만 옷이 좀 얇아져도 문제없을 정도                   아침이라서 그런지 홍대로 올라가는 길은 아직은 한산         레드로드?  뭔가 새로운 문화의 아이템을 만든 건지 모르겠지만 좋은 방향으로의 변화는 항상 좋은 것이지 뭐~         사람들보다는 화물차들이 분주한 아침시간에 가볼 곳에 도착~         도착한 곳은 소금제.. 2025. 3. 9.
강남구청역 근처 아부라소바 아부라소바(油) - 매콤하게 그리고 담백하게~ - 요즘도 아부라소바에 꽂혀서 여기저기 찾아놓고 있는데 전에도 얘기했지만 아부라소바 단일 메뉴로 판매하고 있는 곳은 아직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아무래도 일반적인 라멘에 비해서 다소 기름지다는 생각도 있고 향유가 들어가는게 일반적이다보니  호불호가 살짝 있을 수 있어서 그런게 아닌가 싶은데 단일메뉴로 하고 있다면 역시나 괜찮은 곳이라는 반증 아니겠나? 그래서 가보고 싶었음   내린 곳은 강남구청역~ 사실 강남 쪽은 이렇게 일부러 찾아가지 않는 이상 내가 갈 일이 거의 없는 곳이라서 새로운 동네에 가는 건 항상 재밌다.         오픈 시간에 맞춰서 가려고 아침에 일찍 나와서 그런지 주말이지만 뭔가 하루를 시작하는 느낌이 있어서 좋고         이제 슬슬 공기가 별로 유쾌하지 않은 시기가 오다보니 맑은.. 2025. 3. 8.
홍대입구역 근처 녹진한 이에케라멘 무겐스위치 - 숙련자는 농후하게 초보자는 마일드하게도 가능한 이에케라멘~ - 연휴의 마지막 날~ 이틀동안은 날씨가 짓궃게 굴더니만 마지막 날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해맑다~   도착한 곳은 홍대입구역~        날씨는 맑았지만 바람이 꽤나 불어서 그런지 좀 춥더라. 그 탓인지 모르겠지만 오후 전이라서 좀 한산한 느낌          홍대에서 라멘의 여러 격전지가 있지만 아마도 가장 조용하면서도 치열한 곳이 이쪽 아닌가 싶음          마치 라멘 성지의 커다란 문을 들어가는 듯 한 느낌이 드는 건 매번 재밌는 기분~                   골목을 굽이굽이 돌아서 도착한 곳은~         이에케라멘으로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무겐스위치~ 키오스크에서 먼저 주문을 하고 대기명단에 주문번호와 인원수를 적는 타입인데 요즘은 모바일로도 충분히 웨이팅이 가능하지만 왠지 .. 2025. 3. 4.
종로3가역 근처 아부라소바 라멘 보루도(ボルド) - 고기 가득한 범상치 않은 아부라소바~ - 연휴를 만끽하는 걸 시샘하는지 여지없이 날씨가 흐리다. 요즘에는 난데없이 아부라소바에 빠져서 여기저기 또 찾아보고 있는데 일전에 돈코츠라멘이 인상적이었던 곳이 있는데 묘하게 아부라 소바가 눈에 들어와서 가봄~   내린 곳은 종로3가역 익선동 가까운 깊숙한 출구~ 아침이라 그런 것도 있고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좀 한가한 느낌 날씨가 방해하는 것도 한몫하는 것 같기도 하고~ㅋ         서순라길 근처를 걷는 건 의외로 재밌다. 한옥과 현대 건물 그리고 내가 알 수 있는 과거의 흔적들이 한데 섞여 있어서 종합선물세트를 열어보는 기분이 들어서 올 때마다 괜히 기분이 좋은 것 같음         전에 갔던 길과는 다른 걸로 좀 올라가다가 눈에 들어오는 곳이 있었는데 보석공예를 하는 곳이 있더라. 특히 나전칠기같.. 2025. 3. 3.
혜화역 근처 버터맥주 그라운드제로 혜화점 - 향긋한 버터맥주에 토실토실한 노루궁뎅이 강정도 좋다~ - 배도 제법 부르고 해서 오랜만에 낙산공원에 올라갔다가 크게 한바퀴 돌아서 다시 혜화역으로 돌아왔다. 근처에 버터맥주를 판매하는 곳이 있어서 궁금했었음   도착한 곳은 버터맥주와 다양한 먹거리가 있는 그라운드제로 혜화점         내부 분위기는 살짝 사이버펑크의 느낌이 나는 부분도 있고 뭔가 모던한 느낌도 있고 묘하게 섞여 있는 느낌에 무엇보다 공간에 비해서 테이블 간격이 넓어서 상당히 쾌적한 느낌이더라.         안쪽 창가에 안내를 받아서 앉았는데 테이블도 느낌있고         뒤에 캔들이랑 뭔가 더 있어서 자세히 보니까...         이쪽은 헤리포터 느낌이 물씬 풍기는 부분이었음 뭔가 통일된 느낌을 주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넓은 공간이라면 위치에 따라서 다른 느낌을 주는 것도 좋은 것 .. 2025. 3.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