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私なりのグルメ

혜화역 근처 순대국 순대실록 대학로본점 - 순대국의 역사를 적어내려간다~ 앞으로도~ -

by 분홍거미 2025. 3. 2.

여전히 만끽하고 있는 연휴...

 

집에서 프린터 헤드청소하다가 뭔 문제가 생겼는지 보드사망...

 

날씨가 그냥 그래서 그런가... 생각해보니 제법 쓴 것 같기도 하고 종종 헤드가 막히는 것 같아서

 

그냥 프린터 주문

 

미리 문제 좀 생겨주지 다 들쳐내고 나서 이러는 건 좀 너무한 거 아님? ㅋㅋ

 

아무튼 아는 동생이 오랜만에 혜화동을 가보고 싶다고 하고

 

나도 오랜만에 혜화동에 가보고 싶어서 어디를 갈까 둘러보다가 눈에 들어오는 곳이 있어서 결정~ 

 

 

 

날씨가 너무 안 좋다.

 

게다가 공기질도 상태 메롱...

 

연휴의 만끽을 마치 방해라도 하듯이 몸이 무거워지는 느낌

 

하지만 그건 나만 그런가보다

 

불편한 시기에 주말에도 한산했었던 혜화역 근처는 이제 활기를 다시 되찾은 것 같은 느낌

 

뭐 잘 된 거지~

 

 

 

 

 

 

 

 

 

헤화역에서 3~4분 걸어서 도착한 곳은 순대실록이라고 하는 순대국 전문점

 

나도 그렇고 동생도 국밥을 좋아하니 마다할 이유가 없었지~ㅋ

 

 

 

 

 

 

 

 

 

저녁식사 시간이라고 하기에는 애매한 시간이었음에도 사람들이 상당히 많더라.

 

아마도 주변에 공연보러 왔다가 겸사겸사 미리 식사를 하는게 아닌가 싶었는데

 

놀라웠던 건 연령층이 꽤 나 다양하더라.

 

게다가 혼밥을 할 수 있는 자리를 꽤나 많이 마련을 해놔서 그런지

 

연령층이 다양하게 보이는게 아닌가 싶더라.

 

사실 이 정도로 북적거리는 분위기라면 충분히 혼자서 먹을 수 있는 음식임에도 위축될 수도 있을테니까

 

그리고 입구 근처에 1인용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서 깊숙하게 들어가지 않아도 되니까 좋고

 

 

 

 

 

 

 

 

 

사실 나도 그렇고 동생도 그렇고 프렌차이즈 스타일은 가급적이면 피하려고 하는 스타일인데

 

여긴 본점인 이유도 있었고 메뉴들이 단순히 프렌차이즈라고 등돌리기엔 꽤나 괜찮은 메뉴들이 많더라.

 

그리고 수육 중에도 항정수육이 있다는 건 아무래도 퀄리티에는 자신이 있다는 반증이다 싶어서

 

와보고 싶었음

 

동생은 전통 순대국, 나는 삼겹수육 순대국 그리고 항정수육과 전통순대를 주문~

 

 

 

 

 

 

 

 

 

반찬으로는 깍뚜기랑 양파와 된장

 

그리고 순대국에 넣어 먹을 부추가 나옴~

 

중간에 찍어먹을 소스나 반찬은 따로 마련이 되어 있어서 필요한 만큼 가져오면 되고

 

 

 

 

 

 

 

 

 

사실 맥주로 시작하려고 했던 건 아닌데 나도 그렇고 동생도 맥주가 땡겨서 맥주를 주문했지만

 

결국 술은 이거 한잔으로 끝~

 

주문한 메뉴들이 은근히 양이 많아서~ㅋㅋ

 

 

 

 

 

 

 

 

 

항정수육과 전통순대가 먼저 나왔다.

 

사이즈는 중(中)자 단일 메뉴였고

 

 

 

 

 

 

 

 

 

야들야들하고 하얗게 속살을 드러낸 항정살도 먹음직스러워 보이고

 

순대도 꽤 실해보이고 속이 다양한 재료로 꽉 차 있는 느낌이 일단 좋다~

 

그리고 마치 신선로처럼 가운데 육수가 들어 있었는데 라면사리를 넣어서 먹는 용도지만

 

의외로 순대나 항정수육을 적당히 담갔다가 먹어도 좋은 것 같더라.

 

 

 

 

 

 

 

 

 

순대국까지 같이 나와서 일단 같이 찍어주고~

 

항정수육과 전통순대는 뚜겅을 덮어놨었는데 10분 정도 후에 열어서 먹는게 좋다고 해서 일단 순대국부터

 

 

 

 

 

 

 

 

 

전통순대국부터 국물이 제법 많아서 휑해보이는 것 같지만 내용물은 적당한 수준

 

 

 

 

 

 

 

 

 

보통 순대국을 생각하면 묵직하면서도 텁텁한 느낌이 있는데

 

순대실록의 순대국 국물은 고기의 맛은 진하게 나지만 묵직하지 않고 산뜻한 뒷맛이라서 상당히 좋더라.

 

 

 

 

 

 

 

 

 

그리고 내가 주문한 삼겹수육 순대국~

 

국물이 기본적으로 많이 담겨져서 나오다보니 비주얼로 구분하기가 쉽지는 않음~ㅋㅋ

 

 

 

 

 

 

 

 

 

국물은 순대국 베이스라서 전통순대국과 맛은 동일

 

 

 

 

 

 

 

 

 

들깨가루를 넣어도 텁텁한 맛이 있는지 궁금해서 넣어봤는데 의외로 괜찮더라.

 

거기에 고소한 맛은 덤이고~

 

 

 

 

 

 

 

 

 

순대는 속이 꽉 차 있어서 단단하면서도 탱글탱글한 식감에 고소한 맛이 느껴지고

 

무엇보다 잡내없이 순대 그대로의 맛이 느껴지는게 좋았고

 

 

 

 

 

 

 

 

 

돼지고기와 부추의 조합이 이상적인 조합이라는 걸 어디선가 본 것 같은데

 

부드러운 식감의 순대국에 아삭거리는 부추가 곁들여지니까 식감 밸런스도 잘 맞고

 

부추 특유의 맛이 순대국 특유의 꼬릿할 수 있는 맛과 향을 잡아주는 것도 좋음

 

(사실 순대국에서 딱히 꼬릿한 맛과 향이 강하지는 않았지만)

 

 

 

 

 

 

 

 

 

적당히 국물코팅이 된 것 같아서 뚜껑을 오픈~

 

 

 

 

 

 

 

 

 

아무래도 지방이 붙어 있는 부위라서 구워서 먹는게 아니라면 너무 두꺼우면 식감이 좀 애매해지는 고기이지만

 

두께가 적당해서 먹기 좋더라.

 

 

 

 

 

 

 

 

 

순대는 순대국에 들어간 순대와 같은 것이겠지만 이게 수육의 느낌으로 먹으니

 

순대 본연의 맛이 더 진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서 중복되는 느낌이 없다.

 

 

 

 

 

 

 

 

 

일단 항정살 수육부터~

 

지방때문에 좀 탱글거리는 식감이 강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상당히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하고 담백한 고기맛이 느껴지는게 좋고 역시나 냄새가 거의 느껴지지 않아서

 

수육을 그다지 선호하는 편이라도 충분히 먹을 수 있는 맛이었음

 

 

 

 

 

 

 

 

 

순대는 된장올리고 양파같이 올려서 먹으니 적당히 산뜻한 맛을 곁들여 주는것도 좋고

 

 

 

 

 

 

 

 

 

역시나 새우젓이 빠질 수는 없지~

 

부추랑 곁들여서 먹으면 완전 맛있음!

 

 

 

 

 

 

 

 

 

된장에 푹 찍어 먹는 맛도 말할 필요도 없이 좋았다.

 

우리가 먹은 메뉴는 아주 일부였고 순대국에 관해서는 도저히 빠져나갈 수 없을 만큼 다양한 메뉴가 있는 것도 좋고

 

왜 아무리 맛있는 순대국이라도 가끔은 변화를 주고 싶은 때가 있지 않나?

 

순대국의 선택지도 꽤 넓은 편이라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라서 만족스러웠다.

 

무엇보다 순대 특유의 꼬릿한 냄새가 적어서 처음 접하는 외국인들에게도 접근성이 괜찮아 보이더라.

 

일단 동생도 상당히 만족스러워 했는데 마침 동생 집 근처에 다른 지점이 있다고 해서 한번 가본다고 하니

 

마음에 들면 아마도 동생녀석 퇴근 후 저녁밥을 책임지는 곳 중에 하나가 되지 않을까 싶다~ㅋㅋ

 

실록이라는 이름처럼 순대에 대해서는 있는 그대로 다 적혀 있는 메뉴판이 이름을 증명하는 곳이 아닌가 싶음

 

 

 

 

 

 

 

 

 

휴무일은 없고 매일 오전 10시 ~ 저녁 11시 반

 

브레이크 타임도 없으니 참고하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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