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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k Story350

금강산 성인대 화암사코스 울산바위보러 - 여행갔다온 느낌~ - 7월말쯤부터 친구들이 산에 가자고 해서 처음엔 속라산에 가볼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울산바위 보러 가자고 훅~ 들어와서 결국 속초로 향했다. 이번 주는 태풍이 대륙까지 훑고 지가나는 주여서 일단 가보고 상황이 안 좋으면 그냥 밥이나 먹고 오자는 생각으로 새벽에 만나 출발~ 화암사 초입에서 시작해서 수바위 - 시루떡 바위 - 성인대 - 화암사 산책로로 한바퀴 돌아서 내려오는 길인데 정상에서 사진찍고 간단하게 간식먹은 시간을 제외하면 2시간 10분 정도 걸리는 코스로 힘들지 않은 편이다. 원래 일출을 보러 갈 생각이었는데 아무리 봐도 상황이 일출은 허락할 것 같지 않아서 오전7시쯤 화암사 근처 제1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챙길 것들 챙기고 출발~ 참고로 제 2주차장이 화암사에서 가깝기는한데 주말에는 통제를 하기 .. 2023. 8. 13.
나이키 SNKR앱 런칭기념 팝업 with 성수 플라츠 S - 뭔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아침부터~ㅋ - 어제 동생들 잠실에서 만났는데 마침 성수역 근처에서 나이키 SNKR 앱 런칭 팝업을 하고 있다고 해서 겸사겸사 갔었다. 근데 쇼룸 잠깐 보는데 대기시간이 너무 길고 SNKR 신문은 받았다만 스크레치 복권은 못 받았는데 다음 날 재입장이 가능하다고 하는 스텝이 있어서 오늘 다시 갔다옴 분명 집에서 나올 때는 그냥 비는 오지 않을 정도였는데... 성수역이 도착하니 '너 올 줄 알았다~ㅋㅋ'라고 비웃듯이 그냥 퍼붓는다... 가끔은 비오는가 참 감성적이긴 하다만 사실 비오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그냥 다시 돌아갈까 하다가 아침부터 설치고 나온데 아까워서 가긴 했다~ㅋ 4번출구로 나와서 가는게 가장 빠르다~ 일요일 아침이기도 하다만 어제만 해도 그렇게 북적거리던 곳이 이렇게 한산한게 참 신기함 뚝섬부터 성수역.. 2023. 7. 9.
오랜만에 수락산 등산이다~ - 뒷길도 은근히 매력있어~ - 기차바위쪽 로프타고 올라가는 재미가 쏠쏠해서 좋았는데 줄을 끊어먹어서 그 재미를 못 보니 한동안 수락산은 가질 않았었다. 그래서 항상 해메는 코스가 있는데 이번에는 한번에 올라가야지 라는 생각으로 기차바위쪽을 다시 올라가려고 했는데 유튜브 좀 보다가 수락산 유원지 쪽으로 올라가는 길이 재밌다길래 이쪽으로 가봄~ 산행시간은 생각보다 많이 줄었다. 예전에 석림사에서 기차바위 올라가는 길로 등산하던 때는 1시간 더 걸렸던 걸로 기억하는데 생각보다 짧아져서 기분 좋음~ㅋ 4호선 당고개역에서 내려서 1번 출구에서 바로 보이는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수락산 마당바위입구에서 내림 전 정거장에서 내려도 문제는 없는데 몸도 풀겸 여기서 내림~ 정상 앞에 먼저 넘어야 하는 향로봉이 보임 버스정류장에서 느긋하게 5분 정.. 2023. 6. 5.
지리산에 가다! - 언젠가 한번쯤은 가보긴 했을거다~ - 최근 몇년간 주말마다 등산하면서 체력이 많이 올라오긴 했다. 작년 겨울 설악산을 기점으로 산에 갔다와도 그리 크게 힘든 부분이 없어진 것도 있고 생각보다 산행 시간도 줄어든 걸 보면 은근히 뿌듯하기도 하고~ 마치 인라인대회 나가서 기록을 조금씩 단축하는 느낌이라고 할까? 어쨌든 그 이후로 높은 산에 한번 더 가자고 얘기는 했는데 5월말에 지리산 가자고 해서 금요일 새벽에 출발해서 아침부터 등산하기로~ 이 녀석들은 당일치기 너무 좋아함~ㅋㅋ 등산코스는 중산리 탐방지원센터에서 칼바위 삼거리 - 로터리 대피소 - 천왕봉 - 장터목 대피소에서 다시 칼바위 삼거리를 지나 원점회기하는 코스였는데 지리산 코스 중에 짧은 편이기도 하고 천왕봉까지 올라가면 장터목 대피소까지 살짝 오르락 내리락 하는 능선이지만 크게 어렵.. 2023. 5. 27.
오랜만에 도봉산 등산~ - 그리고 여지없이 ACG 마운틴 플라이2 로우 테스트 해보기~ - 날씨가 맑고 공기도 적당히 깨끗해서 좋긴한데 원래는 등산이고 뭐고 늦잠이나 잘까 했지만 뜬금없이 자동차 검사기한 넘었다는 예고도 없이 통지를 받는 바람에 부랴부랴 자동차 검사하고 마운틴 플라이2 로우 테스트도 해볼 겸 가까운 도봉산으로 출발~ 자동차 검사 기한 넘긴 건 좀 따져야겠다. 검사 통지서도 못 받았는데 무슨 기한 만료했다는 통지서만 오는 거임??? 코스는 도봉탐방지원센터에서 도봉분소 - 다락능선 - 포대능선 -Y계곡 - 신선대 정상 - 마당바위 - 다시 도봉탐방지원센터 이렇게 내려오는 코스로 했는데 사진도 찍고 느긋하게 걸은 시간을 감안하면 꽤 빨라진 느낌 기분 좋다~ㅋㅋ 저~ 멀리 정상이 보인다~ 매번 출발할 때는 언제 갔다오나 그 생각 뿐~ㅋㅋ 상콤하게 새신 신은 인증 좀 남겨주길 잘 한 것.. 2023. 5. 21.
평일에 소귀천계곡 올라가보기~ - 사실 꼭 들러보고 싶은 곳이 있어서~ㅋㅋ - 아침에 코비4 응모할 것이 있어서 10시쯤에 응모하고 그냥 집에서 뒹굴뒹글할까 생각하다가 결국은 옷 주섬주섬 챙겨입고 지난 주에 못 간 북한산 진달래 능선을 가보기로~ 비교적 짧은 코스라서 초반에 페이스 좀 올려서 욕심 좀 부려봤는데 중간중간 사진찍고 둘러보고 해도 생각보다 빨리 올라갔다가 내려온 것 같다. 무엇보다 생각만큼 힘들지 않은 걸 보면 체력이 많이 올라오긴 한 것 같음 이제 슬슬 인라인도 다시 타야지~ 며칠 전 전철을 타고 가는데 새삼스럽게 도봉산에 녹음이 펼쳐진 거 보고 산에 가봐야겠다 생각하긴 했는데 요즘 평일에 쌓인 피로 때문에 주말에 움직이는게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도 일단 나가면 계획했던 건 하게 되니 꾸역꾸역 나감~ 가끔 맑은 날 보면 백운대 정상에 사람들이 움직이는게 보이는.. 2023. 4. 28.
선물 받는 건 언제나 기분 좋다~ 이제 알고 지낸지도 10년이 넘은 일본친구가 있다. ​ 우연히 일본어 공부 어플에서 알게 되어서 지금까지 서로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친구인데 ​ 아이들이 있어서 가끔씩 아이들에게 선물해주고 싶을 때 이것저것 좋아하는 한국과자들이나 밥으로 먹을 수 있는 것들 ​ 혹은 일본에서 인기가 많은데 쉽게 구할 수 없는 것들을 종종 보내주곤 했는데 ​ 이번에는 조만간 생일이라고 친구가 선물을 보내줘서 열어봄~ ​ 이런 건 기록에 남겨야지 않겠어? 박스가 제법 묵직하다~ ​ 도대체 어떤 걸 보냈길래... 내가 좋아하는 키켓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 일본여행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면세점에서 거의 종류별로 구입했던 것 같은데 ​ 그 중에서도 깊은 말차의 맛이라고 할까? ​ 봉투에도 '大人の甘さ'라고 쓰여져 있는 걸 .. 2023. 4. 13.
청담 분더 케이스스터디 권도 응모 두번째 - 야... 두번은 못하겠다~ - 이제 불편한 시기도 끝나가는 분위기이다보니 오프라인 응모도 슬슬 되살아나는 분위기인 것 같다. 토요일엔 나이키 스타일 홍대에서 응모하고 끝내려고 했는데 청담 분더 케이스스터디에서 하는 권도 응모는 워크샵까지 있어서 궁금해서 가봄~ 하루 전 워크샵 굿즈가 꽤 괜찮다는 평들이 많아서 아침부터 사람이 몰릴 것 같아서 오전 10시 전에 도착하는 걸로 출발해서 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에 도착~ 온라인으로 매번 나이키 압구정은 봤지만 실제로 보는 건 처음이다~ㅋㅋ 내가 강남으로 넘어갈 일이 거의 없거든~ 아침에 좀 쌀쌀한 느낌이긴한데 날씨도 말고 공기도 깨끗하고 뭔하 12월 도쿄에서 이른 아침에 호텔을 나서는 것 같은 묘한 느낌이 들더라. 이유없이 기분이 좋음~ 분더 청담으로 올라가는 길에 오랜만에 마주한 정식당~ 가.. 2023. 4. 9.
나이키 스타일 홍대에서 권도 그 두번째 응모~ - 음... 이번에는 되려나? ㅋㅋ - 요즘 단연 화제가 되고 있는 나이키 제품은 권도2(?!)가 아닐까 싶다. 컬러 첫 공개 때에는 닥터마틴이네 이걸 어떻게 신냐 말이 많았지만 권지용 파워가 어디가겠나? 적당히 거리감을 두던 분위기에서 응모에 불이 붙기 시작한 것 같은데 마침 나이키 스타일 홍대에서 응모가 있길래 나도 한번 가봤다. 아주 오래 전에 범고래 광풍 때 당첨 이후론 되본 적이 없어서 이번에도 큰 기대는 하지 않지만 혹시 모르니~ㅋㅋ 오랜만에 상수역에서 내리는 것 같다. 기왕 온 김에 응모도 하고 간단하게 저녁 먹고 들어갈 생각이 기분이 들 뜸~ 응모 대기줄이 제법 길었는데 응모를 시간당 인원수 제한없이 하다보니 생각보다 빠르게 들어갈 수 있었다. 벌써 매장 앞에 대기줄이 도착~ 엘레베이터를 타고 3층 라운지에 올라가서 살짝 대기를.. 2023. 4. 8.
삼악산에 가다~ 그리고 가평맛집 잣고을곰탕~ - 다 좋은데 이래 가도 저래 가도 불편불편~ & 역시나 먹으러 등산함~ㅋㅋ - 전에 혼자 가볼까 하면서 미루고 미루던 삼악산에 갔다. 요즘 등산에 불 붙은 것도 모자라서 부스터까지 사용하는 친구녀석은 이제 산에 가는 거라면 무조건 OK~! 한 녀석은 주말에도 당분간 일을 해야 해서 어쩔 수 없이 둘이서 삼악산은 경기도권 내지는 강원도권 산치고는 멀지 않은 거리에 있지만 전철을 타건 차를 가지고 가던 뭔가 애매한 위치에 있어서 한참을 고민했는데 결국 차를 가지고 출발~ 주말에 아침 일찍 밀리기 시작하는데 돌아오는 길에는 거의 주차장 수준이라서 만약에 한번 더 가야 한다면 아주 일찍 가지 않으면 안 될 것 같더라. 근데 왜 또 갈 생각을??? ㅋㅋ 삼악산은 원점회기보다는 의암댐쪽 매표소를 시작으로 등선폭포쪽으로 하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등선폭포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의암댐쪽 매표소.. 2023. 4. 2.
올해도 어김없이 돌아왔다 우이천 벚꽃길 - 아주 살짝 일찍~ㅋ - 대부분의 벚꽃축제는 아마 다음 주 쯤으로 예정되어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왠지 이번 주가 벚꽃의 절정일 것 같아서 평일에 집에서 멀지 않은 우이천으로 벚꽃 사진찍으러 갔다옴~ 습관적으로 중랑천에 벚꽃길을 가거나 여의도 벚꽃축제를 가곤 했는데 음... 뭔가 매번 복습하는 느낌이라고 할까? 그래서인지 다른 곳을 찾다보니 우이천으로 넘어왔는데 장소야 변하지는 않지만 뭔가 갈 때마다 색다는 느낌을 주는 것 같아서 앞으로는 이 곳으로 가게 될 것 같다. 생각보다 사람들도 많이 몰리지 않아서 좋은 것 같고~ㅋ 우이천은 보통 강북구에서 노원구까지 살짝 걸치는 생각보다 짧지 않은 천이다. 도로정비도 잘 되어 있어서 산책하거나 자전거 타기도 좋고 우이동 쌍우교를 시작으로 노원구 월계 2교까지 이어지는 길에 곳곳에 벚꽃이.. 2023. 4. 2.
운악산에 가다~ - 음... 생각보다 힘들지 않더라 - 이제 서울에 어지간한 산들은 다 가봤고 타봐야 할 능선도 얼추 타보니 슬슬 시외로 눈을 돌려 욕심이 생기기 시작한다. 뭐, 사실 어디를 가던 1시간 이상 차를 가지고 가는게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니긴 하다만 일상에서 주는 나만의 정복감을 성취하는 맛이 은근히 좋아서 그런가 피곤해도 가게 되는 것 같다. 전 날도 늦게까지 일을 하고 아침에 일찍 친구녀석 픽업하러 가려고 하니 일어난 순간에도 이걸 갈까말까 친구녀석에게 연락을 하고 제껴야 하나 찰나에 수만가지 수를 생각하다가 결국은 가기로~ㅋㅋ 운악산은 두곳에서 출발을 할 수 있다. 포천쪽과 가평쪽 가평쪽이 아무래도 공영주차장이 넓기도 하고 올라가는 동안 풍경도 괜찮아서 이쪽으로~ 차를 세워놓고 등산로 입구쪽으로 몸도 풀겸 천천히 걸어간다. 코스는 이미 지도.. 2023. 3. 25.
오랜만에, 아니 처음으로 관악산에 - 어찌됐던 한번은 가려고 했었다 - 요즘은 관악산도 북한산 못지 않게 사람들에 제법 많이 가지? 음... 사실 집에서 너무 먼 이유도 있고 개인적으로 그다지 유쾌하지 않은 기억 때문에 한강 아래 산들은 안 가야겠다고 생각했었다. 오늘 가기로 했어도 마음 한구석에 '아... 별로야'라고 생각했던 걸 보면 먼 이유만큼이나 유쾌하지 않은 기억도 만만치 않아서 그런지 않나 싶다. 어쨌든 원래 셋이서 운악산을 가려고 했는데 한 녀석이 집에 일이 생겨서 일단 패스하고 북한산 어지간한 능선길이나 근처 산들은 다 가봐서 그냥 관악산으로 가기로 하고 아침에 친구를 만났는데 이른 아침에도 사람들이 제법 많더라. 사진찍으면서 쉬기도 하고 했는데 3시간 남짓 걸린 시간이라면 잘 움직인 것 같다. 어찌됐건 친구녀석은 출근하근 기분으로 사당역에 도착~ 보통 서울에.. 2023. 3. 18.
오랜만에 결혼식장에 - 얼떨결에 사진 몇 장~ㅋ - 오랫동안 알고 지낸 후배의 동생 결혼식이 있어서 느긋하게 일어나서 갔다왔는데 ​ 어제는 꽤 날씨가 덥더라. ​ 그래서 가볍게 입고 부랴부랴 시간 맞춰서 간다고 하는게 시간을 좀 착각해서 정신없이 달려서 무사히 도착~ㅋ ​ 최근까지는 결혼식장에 거의 가보질 못 했었는데 ​ 한 때는 친구들이나 지인 결혼식 사진도 찍어주고 앨범도 만들어 주는게 취미였던 때가 있었다. ​ 꽤 오래 전이고 언제부터인가 카메라에 스트로보를 사용하지 않는 트랜드로 바뀌면서 ​ 최근에는 어떤 트랜드로 사진을 찍는지 딱히 찾아보질 않아서 모르겠다만 ​ 혹시 몰라서 카메라는 들고 감 ​ 개인적으로 하던 일도 있었고 주말에도 움직이는게 쉽지 않았던 터라 왠지 내가 결혼하는 것처럼 긴장되는 느낌이더라~ㅋㅋ 최근까지 불편한 시기를 거쳐오면서 .. 2023. 3. 12.
밤골 공원지킴터에서 숨은벽으로~ - 친구녀석 지도에 줄 하나 더 그어주기~ - 북한산에 굵직굵직한 코스들은 다 가봤고 딱 하나 남은 곳은 숨은벽 오래 전에 한번 갔다오긴 했는데 친구녀석과 같이 가본 적은 없어서 늦잠을 만끽해야 하는 주말에 무거운 몸을 이끌고 불광역에서 효자2통까지 거의 시간반을 달려서 도착 비는 오지 않아서 다행이었지만 미세먼지가 아주 심하다. 날씨가 풀려서 그런가... 올해는 제발 깨끗한 공기 좀 마시자~ 초입길에 국사당 안내판이 있고 임시 간판으로 '주차장없씀'이라는 문구가 꽤 강하게 다가옴~ㅋㅋ 사실 몇대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긴하다만 그냥 편하게 버스로 오는게 좋다. 아침에 꽤 쌀쌀해서 옷을 좀 두껍게 입어야 하나 싶었는데 내려갈 때쯤에 날씨가 따뜻해진 걸 보면 얇게 입고 가길 잘 했는 생각이 들 정도~ 그렇게 몇분 만에 밤골 공원지킴터에서 숨은 벽.. 2023. 3. 5.
오랜만에 셋이서 불암산~ - 가볍게 등산하기엔 딱 좋은 것 같아~ - 지난 주에는 날씨가 애매해서 집에서 뒹굴뒹굴~ 이번 주는 공기도 깨끗하고 날씨도 맑음이라서 친구녀석들과 가볍게 불암산으로~ 불암산으로 올라가는 루트는 제법 많이 있지만 무난하게 가는건 상계역 1번출구에서 시작하는게 좋다. 골목상권을 지나서 아파트 살짝 지나고 재현고등학교 옆길로 내려오면 불암산공원 관리사무소가 보인다. 보통은 정암사까지 가서 나무데크를 건너 불암산능선을 올라가는 코스들을 많이 가는데 난 왜 그런지 모르겠다만 그쪽 길로 가는 건 딱히 풍경을 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계단식의 길이 힘든 것도 있고 해서 관리 사무소 바로 옆 계단길로 정상까지 가는게 편하더라. 5분 정도 올라가면 왼편에 작은 정자가 보이고 여기서부터 불암산 등산코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됨~ 대략 500미터 남짓의 높이지만 그래도 .. 2023. 2. 26.
오랜만에 북한산 백운대에~ - 등산은 핑계고 먹으러 간 운동~ㅋㅋ - 요 몇주 피곤하다는 이유도 있었고 친구녀석은 또 코로나에 걸려서 쉰 것도 있고... 뭔가 몸이 무거운 느낌인데 운동은 해야 할 것 같아서 미리 얘기하고 우이역에서 만남 한녀석은 주말에도 일을 해야 해서 패스 아침 8시에 만났다. 일출 볼 생각이 아니라면 다소 이른 시간일 수도 있겠다만 요즘 주말에 백운대 정상이 은근히 북적거리는 경우가 많아서 작년에 혼자 갔을 때에도 정상은 그냥 눈으로 구경하고 왔었는데 나름 늦지 않은 시간에 출발을 해서 다행~ 저기까지 언제 가냐... 친구 녀석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왠지 도선사 입구까지 올라가는 길 중에 특히 포장된 도로로 올라가면 기가 빨리는 느낌이 생기더라. 그래서 오늘은 나무데크와 흙길 조합으로 된 길로 올라감~ 근데 오랜만에 온 탓인지 모르겠다만 순간 헷갈려서.. 2023. 2. 11.
카시나 한남에 가다~ 조던1의 시조 에어쉽을 잡으러~ㅋㅋ 해외에서는 이미 조던1의 선조격인 에어쉽이 다양한 컬러로 발매를 하고 있었고 최근, 또 유니버시티 골드컬러로 이미 발매를 했는데 국내에서는 딱히 발매 정보가 없었는데 카시나에서 단독으로 똭~ 금요일에 발매를 했다. 에어 조던1의 모티브가 되는 제품인데 궁금하기도 했고 카시나에서는 당첨이 되본 적이 없으니 매장에 갈 일은 더욱 더 없고... 뭐, 좋은 기회라 생각해서 겸사겸사 가 봄~ 이태원쪽에는 정말 오랜만에 와보는 것 같다. 지난 주에 삼각지에 가본게 전부였고 가끔 가보고 싶은 음식점들이 몇개 있긴한데... 혼자가기 애매한 곳도 있고 뭔가 강하게 땡기지가 않음... 어쨌든 한번은 줄지어서 가볼 생각~ 한강진역에서 도보로 3~4분 정도의 거리에 있고 이태원 번화가의 본격적인 길이 시작되는 초입에 있는 카.. 2023. 2. 4.
더 퍼스트 슬램덩크( The First Slam Dunk) 느긋하게 관람~ - 끝나지 않았다... - 거의 30년만에 슬램덩크가 돌아왔다. 당시 NBA의 인기와 마이클 조던의 파워까지 겹쳐져서 농구는 하늘을 찌를 듯한 인기였는데 여기에 기름을 부었던 것이 슬램덩크...였지? 오랜만에 슬램덩크가 돌아왔는데 이건 안 볼 수가 없지 집에서 멀지 않은 CGV에 예매하고 늦은 시간에 느긋하게 가봄~ 방학 사거리에 있는 CGV에 갔는데 오늘은 구정 당일인 것도 있고 오픈한지 그리 오래되지 않아서 북적거리는 느낌도 없어서 좋은 것 같다. 그래도 연휴는 연휴인지라 영화관람하러 온 사람들은 제법 보이더라. 슬램등크 굿즈 중에 피규어라도 혹시 판매하고 있으면 구매할까 생각했는데 퍼즐 밖에 없었고 신짱이 더 눈에 들어옴~ㅋㅋ 관람 후에 증정받을 수 있는 필름마크는 이미 소진이 되어서 아쉽게도 못 받았;;; 포스터만 봐도 설.. 2023. 1. 23.
오랜만에 눈 내린 사패산~ - 흑백의 조화만으로도 충분한 풍경~ - 이번 주는 친구녀석 둘 다 시간이 맞는 관계로 집에서 가까운 사패산으로 갔다. 여전히 쉬는 날 일찍 일어나는게 곤혹이긴 하지만 뭐 몸 좋으라고 일찍 일어나는 거니 그러려니 하고 나감~ 내려와서 점심먹고 전철 탈 때까지 어플을 끄지 않아서 그 시간을 감안하면 오르내린 시간이 3시간도 걸리지 않았다. 예전에 호암사까지 헐떡이면서 올라갔던 걸 생각하면 장족의 발전이지~ㅋㅋ 전날에 함박눈이 두번씩이나 내려서 은근히 괜찮은 풍경을 기대는 하고 있었다만 아침에 일어나 회룡역에 도착해보니 여전히 눈이 한번쯤은 더 내릴 기세라서 좀 걱적은 되더라. 하루가 시작되기 전 고요한 아침은 장소가 어디던 간에 언제나 기분이 좋은 것 같음 만나기로 한 시간에 맞춰서 출발하고 본격적으로 사패산 등산길에 접어들기 전까지는 만만치 않.. 2023. 1. 7.
도봉탐방지원센터에서 우이암 그리고 우이동으로 - 등산을 가장한 ACG 가이아돔 테스트~ㅋㅋ - 여전히 산에는 눈이 남아 있고 날씨도 꽤 추워서 험한 산은 좀 무리일거란 생각에 가볍게 갈 수 있는 곳이 또 어디 있나 찾아보다가 도봉산역에서 우이동으로 넘어가는 어렵지 않은 코스가 있어서 친구들이랑 약속하고 22년 마지막 날에 만남 한 녀석은 일이 생겨서 못 만나서 아쉽~ 도봉탐방지원센터에서 우이암 그리고 원통사에 이어 우이역까지 이어지는 길인데 생각보다 험하지 않은 길이라서 조금 가볍게 가고 싶다면 이 코스도 괜찮은 것 같다. 우이령길보다는 살짝 힘든 코스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우이령길이 워낙에 쉬운 길이라서 크게 부담되지는 않을 것 같음 친구랑 이야기하다가 다른 길로 살짝 빠진게 흠이긴 하지만 뭐 운동 더 했다 생각하며 되니까~ㅋㅋ ACG 가이아돔 라이트본 컬러 구입하고 오늘만 기다렸다~ 과연 기대에.. 2023. 1. 1.
우이동에서 정릉까지 둘레길로 트래킹 - 둘레길, 삼디다스 그리고 순대국~ㅋㅋ - 어제도 눈이 제법 쌓여 있어서 산에 올라가는 건 좀 그렇고... 오랜만에 두 녀석이랑 둘레길 좀 걸어봤다. 대략 10km 정도에 3시간 좀 넘는 시간이 걸리는데 아마도 눈길에 겨울이니 이것저것 두텁게 입고 메고 해서 더 걸린 것 아닌가 싶다~ㅋ 아침 9시에 우이역에서 만남~ 백운대는 눈 때문에 여전히 쉽지 않을 것 같은데... 이른 아침에 백운대 올라가려고 하는 사람들도 제법 되더라. 얼추 모여서 출발~ 백운대 올라가는 방향에서 왼편으로 빠지면 둘레길이 시작됨~ 여기서부터 본격적으로 둘레길이 시작되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숲으로 둘러쌓여 있는 길은 아니다. 중간중간에 주택가를 지나기도 하고 도로를 건너기도 해야 하고 도심과 숲을 적당히 즐길 수 있는게 둘레길 매력 아닌가 싶음 이렇게가 아니면 언제 한번도 가.. 2022. 12. 25.
오랜만에 우이령길 트래킹~ - 가끔은 강약중강약~ - 며칠 전에 눈이 엄청 쏟아지는 거 보고 느낌이 팍~ 와서 친구들이 시간되면 같이 갈 생각에 우이령길 코스를 예약했다. 뭔가 최근에 체력이 좀 올랐다고 좀 하드하게 등산을 한 느낌도 있고 눈도 왔으니 가볍게 걷는 트래킹 정도면 괜찮을 것 같았고 뽀드득 거리는 눈길을 걷는게 은근히 힐링되는 기분이라서 그런가... 아침부터 굉장히 들떠 있었음~ㅋㅋ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 reservation.knps.or.kr 예약하는 방법은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에서 탐방로 예약제 → 북한산 (하단에 북한산 우이령 첵크하고) → 날짜 선택 왕복예약이 되지 않기 때문에 우이령길 우이방향, 송추방향 따로 예약을 해야 하고 총 인원수 예약을 하면 카톡으로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면 될 듯~ 우이령길 초입은 굉장히 많이 바뀌었다. .. 2022. 12. 17.
족두리봉 - 비봉능선 - 정릉탐방지원센터 등산하기 - 이번에도 리벤지 성공~ - 몇년 전이었지? 미세먼지가 아주 대놓고 판을 치던 시기라서 등산하는게 꺼려지는 시기가 있었다. 비온 다음 날에는 무조건 날씨 맑고 공기가 깨끗해지는 공식이 있어서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친구녀석들이랑 비봉능선 가자고 아무 생각없이 얘기했었는데~ㅋㅋ 아주 죽을 뻔했다. 몸은 퍼지다 못해 녹아내릴 것 같은 체력의 한계 때문에 주구창장 바닥만 보고 오르내렸고 친구녀석들은 뭔 이런 코스를 잡았냐고 죽을 것처럼 덤비고 싶었지만 체력이 읍고~ㅋㅋ 이 날 이후로 두고두고 아주 욕을 왕창 먹었던 기억이 있었는데 요즘 설악산 등산 전후로 체력이 생각보다 올라온 느낌이 들어서 리벤지하러 재등산하기로 했었는데 그날이 어제였음~ 한 녀석이 더 있어야 했었는데 좀 아쉽긴 하지만~ 불광역 1번 출구로 나와서 대호아파트 출발점에서 .. 2022. 1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