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밥108 건대입구역 근처 츠케멘 멘쇼(麺匠) - 북적거리는 건대 근처 조용하게 오랫동안 자리를 지켜온 츠케멘~ - 성수동에 갈 일이 있어서 잠깐 갔다가 그냥 다시 돌아가기 아쉬워서 점심 먹으로 건대입구까지 이동~ 뭐, 내린 곳은 건대입구역~ 한참 점심시간대이고 대학교 옆에 번화가이니 점심시간에도 제법 사람이 많다. 건대 맛의 거리에 들어섰다~ 근데 날씨는 왜 이런다냐... 일요일엔 엄청 좋더만~ㅋ 하지만 재빠르게 한적한 골목길로 들어선다~ 가려고 했던 곳이 번화가하고는 거리가 좀 있는 편이라서 좀 걸었다. 상권에서 벗어나 주택가의 느낌이 난다면 거의 다 왔다고 생각하면 됨 도착한 곳은 츠케멘으로 오랫동안 한자리를 지켜온 멘쇼(麺匠, めんしょう) 다소 생소한 한자가 붙어 있어서 찾아봤더니 면장인쯤으로 해석하면 될 것 같다. 꽤나 한적한 자리.. 2025. 5. 19. 성수역 근처 햄버거 보어드앤헝그리 성수 - 나만 몰랐던 햄버거 명소~ - 여태껏 카시나에서 한번도 뭔가 당첨되는게 없었는데 왠일로 조던1 로우 스왈로브스키가 당첨되어서 일정에 없던 성수로~ (결국 박스에 커다란 칼집이 있어서 반품각이지만...) 설레임을 앉고 도착한 곳은 성수역~ 토요일 조던3 서울 2.0 광풍이 분 다음 날 일요일 날씨가 다시 화창해져서 그런지 사람들이 엄청 많다. 오후가 시작되는 시간에 도착했더니 햇살이 좀 따갑다. 뭐, 그래도 비오는 거보단 낫지 카시나 가기 전에 밥 좀 먹고 싶어서 어디에 갈까 생각하다가 문득 눈에 들어오는 곳이 있어서 거기로~ 유난히 외국인들이 많은 것 같다. 매번 반대편으로만 내렸던 것 같은데 오랜만에 이쪽의 성수동 거리는 이런저런 브랜드들이 즐비하게 있는 것 같음 북적거리.. 2025. 5. 19. 송파나루역 근처 녹진한 이에케라멘 나니요리(なにより) - 송파 근처에 숨은 녹진하면서 타레맛이 느껴지는 이에케라멘 - 아는 동생 덕분에 조던3 2.0 서울 사진 실컷 찍었으니 후다닥 돌려줄 겸 동생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이에케라멘을 하는 곳이 있어서 점심 먹으려고 같이 감~ 사실 내린 곳은 석촌역이다~ 집에서 송파나루역까지 가려면 너~무 복잡해서 석촌역에서 내려서 걸어가는게 편할 것 같아서 집에서 나올 때 살짝 어둑한 느낌도 있고 찬기운이 살짝 도는 것 같아서 좀 두껍게 입고 나왔는데... 슬슬 맑아질 조짐이 보인다??? 그 와중에 인도 양 옆으로 녹음이 풍성한 길을 걸으니 그냥 기분 좋음 거의 다 왔을 때에는 날씨가 확! 바뀌더니만 너 땀 좀 나봐라 하듯이 화창한 것도 모자라서 덥다... 아무튼 나도 그렇고 동생도 좀 두껍게 입고 나와서 투털거리는 찰라에.. 2025. 5. 12. 망원역근 소바면으로 즐기는 츠케멘 오소바텐 - 어쩐지 익숙한 느낌이 들더라~ - 집에 있다가 왠지 나가고 싶었음~ㅋ 그래서 여기 좀 독특해보이는데? 싶은 곳이 있어서 망원역으로~ 열심히 전철에서 졸고 있는 와중에 망원역에 도착했다. 여전히 건널목에는 덕지덕지 붙어 있는 현수막이 너저분해 보여서 여기부터 시작~ㅋ 월드컵로 14길로 올라간다~ 아직까지는 90년대에서 2000년대의 주택가의 흔적이 남이 있는 몇 안 되는 동네 가끔은 정겨운 느낌이 드는 것도 있어서 망원역을 자주 오게 되는게 아닌가 싶음 한 3~4분 걸었나? 도착한 곳은 오소바텐 면을 보통 굵은 츠케멘이 아닌 소바면을 사용하는 것도 있고 츠케지루가 독특한게 있어서 와보고 싶었다. 여기 입구로 들어가면 되는데 순간 비밀번호를 누르거나 호출을 해야 .. 2025. 5. 7. 신논현역 근처 독특한 라멘 태양의 토마토라멘(太陽のトマトラーメン) - 아는 듯 아닌 듯 묘하게 감칠맛 나는 토마토라멘~ - 하나둘씩 독특한 라멘이 등장하기 시작한다. 최근에는 다양하면서도 국내도 정통성 있는 라멘들이 많아졌고 심지어는 일본분들이 직접 운영에 나서는 경우도 꽤 많아졌다. 그 만큼 국내에도 일본라멘이 상형평준화되면서도 대중적인 음식이 되었다는 반증이지 그래서 종종 일본 내에서도 꽤나 괜찮다는 평을 받는 라멘가게나 프렌차이즈 라멘가게가 들어오고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태양의 토마토라멘이 아닌가 싶다. 뭔가 알 것 같으면서도 맛이 어떤지 궁금해서 가보고 싶었음 내린 곳은 논현역~ 역시나 강남은 어색하다. 사실 신논현역에서 내리면 바로 앞이긴한데 이럴 때 걸어보지 언제 걸어보겠냐 싶어서 그냥 한 정거장 전에 내림 논현동 먹거리 골목은 처음 와보는 것 같다. 규모가 생각보다 그리 크지 않을 줄 알았는.. 2025. 5. 6. 정릉천 근처 순대국 기차순대국 - 산행 후 먹는 담백한 순대국~ - 비봉능선 중간까지는 힘들어서 그런지 뭔가 먹고 싶다는 생각이 전혀 없었는데 향로봉을 넘어서면서 체력에 여유가 생겼는지 스멀스멀 순대국이 생각남~ㅋㅋ 대성문을 거쳐 내려가면서 속도가 점점 빨라졌던 건 아마도 여기를 가려고 그랬나보다 부지런히 정릉천을 걸으면서 나무에 펼쳐진 녹음도 보면서 도착한 곳은 기차순대국 원래 정릉천 바로 맞은 편이 원래 자리였던 걸로 알고 있는데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다만 이 자리로 옮겼다. 토요일에 오후 1시쯤 넘어가는 때라서 붐비지 않을까 싶었는데 다행히 자리는 넉넉해서 바로 착석~ 한옥을 개조해서 만든 곳이라 그런지 순대국 느낌보다는 그저 포근한 8~90년대 가정집 느낌 주문은 내장탕 특으로 주문을 했다. 여기 순대국이 기본적으로 .. 2025. 4. 27. 뚝섬역 일본 가정식 키키식당 -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일본식 집밥~ - 인스타를 보다가 눈에 들어오는 곳이 있었음 요즘 카라아게는 사이드 메뉴라는 인식이 강해서 정식으로 나오는 경우는 생각보다 많지 않은데 정식 메뉴 중에 카라아게가 있는 것도 궁금하고 맛은 어떤지 궁금해서 이른 저녁 먹으러 또 나감~ 도착한 곳은 뚝섬역 평일에 이제 슬슬 저녁으로 넘어가는 시간이라서 여기저기 북적대는 전철에서 나오니 그저 마음 편함 이제 슬슬 퇴근을 재촉하는 시간이다보니 이 근방은 금요일이지만 아직 한산한 느낌이다. 출구에서 나오나자마 좀 걸어서 왼쪽으로 돌면 초입에 키키식당이라는 일본 가정식 식당에 도착~ 분위기는 가정식 느낌이라기보다는 이자카야의 느낌이라서 좀 찾아봤는데 기존에 오지상(おじさん)이라는 이자카야.. 2025. 4. 25. 종각역 근처 츠케멘 츠키라멘(つきラーメン) - 지하 깊숙한 곳에 자리잡은 농후한 츠케멘~ - 평일에 여기저기 츠케멘 좀 검색해보다가 눈에 들어오는 곳이 하나 있었다. 아무래도 라멘 종류라고 하면 보통 합정이나 홍대 혹은 망원동이 떠오르기 마련인데 최근에는 이 라멘 격전지들을 벗어나서 다른 곳에도 괜찮은 라멘가게가 제법 많아졌고 새로운 곳에서 어떤 맛일지 기대를 하는 재미까지 더해져서 여기저기 찾아보게 되는 것 같음 다행히 지금까지는 아쉬웠던 곳이 없었던 걸 보면 우리나라도 일본 못지 않게 꽤 높은 수준의 라멘을 만들고 있는게 아닌가?라는 생각마저 든다. 도착한 곳은 종각역 종각역 근처에 회사들이 많다보니 유명한 음식점들이, 그리고 다양한 음식들이 포진해 있어서 회사원들의 입맛을 책임져주는 곳들이 참 많다. 이 곳에 의외로 라멘가게들도 제법 있는 편인데 그 중에 한 곳을 가보고 싶었다. .. 2025. 4. 19. 쌍문역 근처 태국음식 완니 두번째 - 이번에는 똠양꿍 쌀국수 조합이닷~ - 오늘 날씨가 좋아서 오전에 아침겸 점심먹으러 밖으로 나왔다~ 도착한 곳은 쌍문역~ 근처 우이천에 벚꽃사진도 찍을 겸 쌍문역 근처에서 밥 먹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불쑥불쑥 떠오르는 곳이 있었음~ㅋ 금요일 오전시간이라 그런지 한가한 골목 그래도 다들 오늘 하루를 준비하느라 분주하게 움직이는 걸 보니 사람사는 곳은 어디나 다 똑같구나 싶더라. 버스를 타고 쌍문역에서 내려 4~5분 정도 걸었나? 전에 뿌팟봉커리가 너무 인상적이어서 어제부터 머리속에 맴돌아서 도착한 곳은 태국음식으로 쌍문역 근처에서는 꽤 유명한 완니~ 전에도 왔었지만 태국을 가본 적이 없어도 왠지 태국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분위기 금요일 오전이라고 만만하게 봤는데 벌써 예약석이 두테이블이나 있었고 운좋.. 2025. 4. 11. 신사역 근처 츠케멘 멘쇼쿠(麺食) - 먹어봐야 알게 되는 츠케멘 스프의 맛 그리고 라멘의 친구 볶음밥까지~ - 일요일 아침이 밝았다. 언제나 내맘대로 느긋하게 시작할 수 있는 좋은 날~ 먹어보고 싶은 츠케멘이 있어서 적당한 아침시간에 나옴 도착한 곳은 신사역 최근 아부라소바를 먹으면서 근처를 돌아서 가게 되는 느낌이 드는 것 같다~ㅋ 신사역은 처음은 아니지만 여전히 낯설은 동네... 전철역에서 나오자마자 보이는 골목으로 바로 들어선다~ 들어서자마자 오늘 갈 곳이 바로 눈에 들어옴 라멘류도 좋지만 왠지 츠케멘에 더 눈이 가게 되는 멘쇼쿠(麺食), 말 그대로 면식 오픈하고도 30분 정도가 지나서 도착을 했지만 일요일 아침은 다들 느긋하게 시작하고 싶어서 그런지 웨이팅없이 바로 들어감 입구에서 들어서자마자 바로 계단으로 올라간다. 면은 자가제면.. 2025. 3. 23. 동대문역 근처 츠케멘 초이라멘 - 의외의 장소에 괜찮은 츠케멘~ - 일요일 오후... 원래 점심은 밖에서 먹고 돌아와서 느긋하게 남은 시간을 보내려고 했는데 날씨가 맑아지니까 괜히 나가고 싶어짐~ㅋㅋ 그렇다고 멀리가는 건 이래저래 피곤할 것 같아서 가까운 곳을 찾다보니 또 눈에 들어오는 곳이 하나 있어서 후다닥 카메라 챙기고 나감 도착한 곳은 동대문역 한 때 내 인생의 작은 전환점이 된 곳이기도 하고 또 한 때 나의 삶의 터전이었던 곳이였는데 제법 시간이 흘러서 그런지 뭔가 살짝 거리감이 좀 느껴진다. 늦은 오후시간이다보니 다들 집에서 남은 주말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지 동대문도 한산하다. 수시로 보던 동대문 광경인데 이제는 꽤 오랜만에 느끼는 풍경 동대문역 근처 사거리에서 혜화역 방향으로 올라가는 작은 골목에는 소규모의 가.. 2025. 3. 17. 강남구청역 근처 아부라소바 아부라소바(油) - 매콤하게 그리고 담백하게~ - 요즘도 아부라소바에 꽂혀서 여기저기 찾아놓고 있는데 전에도 얘기했지만 아부라소바 단일 메뉴로 판매하고 있는 곳은 아직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아무래도 일반적인 라멘에 비해서 다소 기름지다는 생각도 있고 향유가 들어가는게 일반적이다보니 호불호가 살짝 있을 수 있어서 그런게 아닌가 싶은데 단일메뉴로 하고 있다면 역시나 괜찮은 곳이라는 반증 아니겠나? 그래서 가보고 싶었음 내린 곳은 강남구청역~ 사실 강남 쪽은 이렇게 일부러 찾아가지 않는 이상 내가 갈 일이 거의 없는 곳이라서 새로운 동네에 가는 건 항상 재밌다. 오픈 시간에 맞춰서 가려고 아침에 일찍 나와서 그런지 주말이지만 뭔가 하루를 시작하는 느낌이 있어서 좋고 이제 슬슬 공기가 별로 유쾌하지 않은 시기가 오다보니 맑은.. 2025. 3. 8. 종로3가역 근처 아부라소바 라멘 보루도(ボルド) - 고기 가득한 범상치 않은 아부라소바~ - 연휴를 만끽하는 걸 시샘하는지 여지없이 날씨가 흐리다. 요즘에는 난데없이 아부라소바에 빠져서 여기저기 또 찾아보고 있는데 일전에 돈코츠라멘이 인상적이었던 곳이 있는데 묘하게 아부라 소바가 눈에 들어와서 가봄~ 내린 곳은 종로3가역 익선동 가까운 깊숙한 출구~ 아침이라 그런 것도 있고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좀 한가한 느낌 날씨가 방해하는 것도 한몫하는 것 같기도 하고~ㅋ 서순라길 근처를 걷는 건 의외로 재밌다. 한옥과 현대 건물 그리고 내가 알 수 있는 과거의 흔적들이 한데 섞여 있어서 종합선물세트를 열어보는 기분이 들어서 올 때마다 괜히 기분이 좋은 것 같음 전에 갔던 길과는 다른 걸로 좀 올라가다가 눈에 들어오는 곳이 있었는데 보석공예를 하는 곳이 있더라. 특히 나전칠기같.. 2025. 3. 3. 혜화역 근처 순대국 순대실록 대학로본점 - 순대국의 역사를 적어내려간다~ 앞으로도~ - 여전히 만끽하고 있는 연휴... 집에서 프린터 헤드청소하다가 뭔 문제가 생겼는지 보드사망... 날씨가 그냥 그래서 그런가... 생각해보니 제법 쓴 것 같기도 하고 종종 헤드가 막히는 것 같아서 그냥 프린터 주문 미리 문제 좀 생겨주지 다 들쳐내고 나서 이러는 건 좀 너무한 거 아님? ㅋㅋ 아무튼 아는 동생이 오랜만에 혜화동을 가보고 싶다고 하고 나도 오랜만에 혜화동에 가보고 싶어서 어디를 갈까 둘러보다가 눈에 들어오는 곳이 있어서 결정~ 날씨가 너무 안 좋다. 게다가 공기질도 상태 메롱... 연휴의 만끽을 마치 방해라도 하듯이 몸이 무거워지는 느낌 하지만 그건 나만 그런가보다 불편한 시기에 주말에도 한산했었던 혜화역 근처는 이제 활기를 다시 되찾은 것 같은 느낌 뭐 잘 된 거지~ 헤화.. 2025. 3. 2. 뚝섬역 근처 멕시칸 퓨전푸드 맥시크 - 오리지널 타코가 아니어도 좋다~ - 동생이랑 잘 먹고 나왔는데 주문하려고 했던 샐러드를 그냥 넘긴게 못내 아쉬워서 가볍게 뭐 하나 더 먹자해서 근처 배회하다가 문득 전에 저장해놨던 곳이 생각남~ 굉장히 가까운 거리에 있어서 금방 도착한 멕시칸 푸드를 판매하는 곳인데 독특하게 우리내 음식과 퓨전 메뉴도 있는 맥시크되시겠다~ 내부는 살짝 멕시코 느낌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내가 현지를 가봤어야 알지...) 제법 깔끔하면서도 분위기도 있는 느낌이라서 단체로 오기도 좋고 친구끼리 연인끼리도 오기 괜찮은 느낌이더라. 테이블에 식기류는 이렇게 세팅 되어 있었고 둘 다 많이는 못 먹을 분위기라서 시그네이처 중에 감자전 퀘사이다를 주문했다~ 동생은 청귤에이드 나는 왠지 맥주가 어울릴 .. 2025. 2. 28. 군자역근처 아부라소바 롱메(Rongme) - 단일메뉴로도 충분하다~ 게다가 느끼하지도 않아~ - 며칠 전부터 갑자기 아부라소바가 먹고 싶었다. 사실 작년에 도쿄갔을 때 세아부라 소바를 먹을 생각이긴했는데 이거 먹었다간 하루종일 먹는 건 입에도 못 댈 것 같아서 안 먹었었는데 그 아쉬움이 이제서야 올라온 것 같음~ㅋㅋ 내린 곳은 군자역~ 이 근방에도 꽤나 괜찮은 곳들이 많다~ 아직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그늘진 곳은 아침인데도 스산한 느낌이 드는 묘한 날씨 4~5분 정도 걸어서 안쪽으로 더 들어간다. 주택가 골목 저 멀리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는 곳인 것 같네 5~6분 정도 걸었나? 도착한 곳은 아부라소바 단일 메뉴로 사람들에게 제법 알려진 롱메~ 가게 이름이 궁금했다. 왜 롱메지? 일본어로 찾아봐도 안 나와서 뭐 나름 이유가 .. 2025. 2. 22. 망원역 근처 지로라멘 류진(龍人) - 이번에는 국물없이 닷~ - 일요일 오전~ 어제는 아침겸 점심에 조던1 브레드 구입하러 여기 갔다가 저기 갔다가 저녁에는 사진찍느라 시간보내고 나름 알차게 보낸 것 같다. 금요일 저녁부터 불쑥 생각나는 라멘이 있었음 작년 12월에 여행갔다오고 우연히 알게 된 망원역에 지로라멘 가게가 있는데 이번에는 다른 메뉴를 먹어보고 싶었음 내린 곳은 망원역 여기저기 널부러진 수준으로 걸려 있었던 현수막들이 사라지니 보기 좋다. 날씨는 어제보다는 한풀 꺾인 느낌이지만 음... 그래도 언제 다시 기승을 부릴지 모르는 것 같은 분위기라서 당분간은 일기예보를 주시해야 할 것 같다. 날씨가 좀 풀려서 그런지 사람들은 좀 있는 편이었음 망원역 초입에서 뭔가 눈에 들어오는 붉은 색 덩어리들이 있었는데 고기집인 거 같은게 .. 2025. 2. 9. 안국역 근처 돼지국밥 안암 - 날씨가 추워지면 유난히 생각나는 국밥집~ - 아침에 일찍 일어났는데 오늘 발매하는 조던1 하이 브레드 85 선착을 가느냐... 아님 오픈런 아니면 꽤 기다려야 하는 안국역에 있는 안암을 가느냐... 결국 조던1은 드로우로만 되면 좋고 아님 말고 생각하고 안국역으로~ 역시 조던이고 뭐고 먹는 건 못 이긴다~ㅋㅋ 내린 곳은 안국역~ 어제는 진짜 사람 잡아먹을 정도로 춥더니 오늘은 그나마 덜한 느낌이라서 다행 경찰버스가 왜 이리 많나 싶었는데 생각해보니 헌재가 여기 근처에 있었지? 4~5분 정도 걸은 것 같다. 도착한 곳은 뭐랄까 투박하고 토속적인 느낌과는 다르게 모던하게 해석한 돼지국밥을 선보이는 안암 아무리 추워도 사람많은 곳은 많을 것 같아서 11시 바로 전 쯤에 도착했는데 다행히 대기인원은 2명이라서 두번째 대기.. 2025. 2. 8. 상수역 근처 츠케멘 멘타카무쇼 - 여전히 녹진한 스프에 찰랑거리는 면~ - 연휴의 끝을 알리는 주말이 다가왔다. 국내에서는 다 떨어진 걸 새벽에 운좋게 스캇 줌필드 잭을 구입해서 좀 늦게 잤지만 기분 좋음~ㅋ 오후 조금 늦게 상수역에 왔다. 아는 동생이 츠케멘을 먹어본 적이 없고 워낙에 녹진한 맛을 좋아해서 여기다 싶은 곳에 같이 가기로 함~ 늦은 오후에 연휴의 주말을 만끽하려는 사람들이 많은지 전철역 입구부터 북적거리더라. 그리고 종종 지나가던 이 골목길은... 뭔가 조금씩 허 해지는 느낌이 들었는데 역시나 1층에 빈곳이 조금씩 늘어나는 느낌 기나길었던 불편한 시기의 여파는 아직 끝나지 않은 듯... 그리고 막다는 골목으로 들어서는데... 응? 벌써부터 대기하는 사람이 있다고??? 5분 정도 걸어서 도착한 곳은 홍대.. 2025. 2. 2. 건대입구역 도삭면 송화산시 도삭면 - 두툼한 면발에 익숙하면서도 이국적인 도삭면~ 소룡포는 덤~ - 생각보다 긴 연휴가 끝났지만 난 아직~ 오랜만에 평일에 아침이라서 어딘가 갔다오고 싶었는데 문득 떠오르는 건 도삭면 그래서 카메라 들고 일찍 밖으로 나왔다. 도착한 곳은 건대입구역 주중에 눈에 제법 많이 왔었는데 그것도 모자랐는지 오늘도 쉴 새 없이 눈이 내린다. 거, 올거면 연말 분위기라도 나게 연말에나 실컷오지... 골목으로 들어와서 깊숙히 들어간다~ 3~4분 정도 걸어서 도착한 곳은 송화산시도삭면 도삭면이랑 딤섬이 유명한 것 정도로만 알고 있는 곳 아주 가까운 곳은 아니지만 오픈시간 전에 맞춰서 오긴 했는데도 사람들이 많다. 이거 기다려야 하는 거 아닌가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공간이 꽤 넓더라. 내 뒤로도 줄이 좀 있었음에도 거의 다 들어간 것 같음 좀.. 2025. 1. 31. 종각역 근처 돼지국밥 엄용백 돼지국밥 - 맑은 국물에 진한 맛 거기에 오소리감투까지~ - 여기저기 뒤적거리다가 우연히 가보고 싶은 가게를 종종 찾게 되는데 여기가 그 중에 한 곳 아닐까 싶음 연휴의 마지막 날(난 아님~ㅋ)이라서 좀 여유롭게 집에서 나섰다. 도착한 곳은 종각역~ 날씨는 맑아진 것 같아서 좋은데 여전히 매서운 바람이 분다. 종각역 근처도 한 때 일본어 학원 다닐 때 겸사겸사 이 근방을 많이 돌아다녀 봤지만 그렇게 깊숙한 곳에 사람들에 입에 오르내리는 곳이 있는 줄은 생각도 못 했음 부지런히 올라가서 인사동 방향으로 그리고 종로경찰서를 돌아서 좁은 골목으로 들어선다. 도착한 곳은 엄용백돼지국밥 부산에서는 꽤 유명한 국밥이라고 하던데 아마도 부산 외에 있는 곳이 유일하게 서울이라고 하는 것 같더라. .. 2025. 1. 30. 종각역 근처 은치않은 젓갈정식 하얀고래 종각본점 - 혼자 왔니? - 유튜브 좀 보다가 눈에 들어오는 영상이 있었다. 젓갈을 아주 환장하는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좋아하는 편인데 여러가지 젓갈들일 한번에 먹을 수 있는 기회가 그리 흔치는 않고 게다가 정식형태로 나온다면 혼자서는 먹기 힘든 편인데 혼자라도 먹을 수 있는 곳이 있어서 후다닥 가봄~ 내린 곳은 종각역~ 집에서 나올 때부터 눈발이 날리기 시작하더니 내려서도 여전히 눈이 내리고 있다. 이제 슬슬 봄이 올 시간일터인데 날씨가 아주 차갑게 기승을 부리는 것 같음 한창 때는 종각역은 동네 드나들듯이 다니던 곳이었지만 나이를 먹어가고 생활패턴이 바뀌면서 자연스럽게 멀어진 곳 하지만 종종 잊지 않고 생각이 나는 건 아마도 많은 추억이 있어서 아닐까 싶다. 종각역 3번 출구에서 나오자마자 왼편 좁.. 2025. 1. 28. 합정역 근처 쿠로라멘 아키야라멘 - 진한 검은 색 안에 부드러운 담백함~ - 주말에 일이 있어서 사진만 찍어놨다가 갔다온 거 생각나서 이제 올리게 되네 주중에 뜬금없이 쿠로라멘이 생각났다... 그래서 새로운 곳을 찾아보자 해서 전에 찾아놨었던 곳인데 유난히 쿠로라멘이 눈에 들어오더라. 왜지? 음... 아마도 검은 국물에 반전에 맛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 그랬던 것 같음 내린 곳은 합정역 라멘 좋아하는 사람들이야 홍대, 합정 그리고 망원역 근처는 라멘의 격전지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퀄리티 좋고 유명한 라멘집들이 많은 건 잘 알고 있을거다. 여기는 생각보다는 합정역 깊숙한 곳에 자리잡고 있어서 더 호기심이 생겼던 것 같고 보통 합정역에서 홍대방향으로 사람들이 먹거리를 찾게 되는데 한강방향으로도 꽤 유명한 곳들이 많은데 아무래도 번화가하고는 다소 거리감이 있어서 그런.. 2025. 1. 16. 공릉역 근처 츠케멘 등장~ 토리코코로 츠케멘 - 이제 츠케멘의 시대도 오는건가?- 며칠 전 여행포스팅에서 츠케멘 올리다보니 츠케멘이 먹고 싶어졌음 다양한 라멘들은 어느 정도 인정을 받는 곳들이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지만 츠케멘은 아직 살짝 밑에 있는 느낌이다. 아무래도 맛에 있어서는 소프트한 음식이라고 하기는 힘들다보니 호불호가 좀 갈려서 그런가? 아무튼 츠케멘을 메인으로 하는 곳이 아직은 생각보다 많지 않고 집에서 가까운 곳에는 더욱 더 찾기가 쉽지 않은데 마침 태릉입구역에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은 츠케멘 가게가 있어서 가봄~ 오늘은 왠지 멀리 나가고 싶지 않아서 말이지 내린 곳은 태릉입구역... 사실 위치가 공릉역이랑 거의 중간에 위치하고 있어서 둘 중에 어디서 내려도 크게 상관은 없다. 어제 새벽에 눈이 내리기 시작했는데 금방 그치겠지 생각했던 눈은 아침까지 두툼하게 쌓이는 .. 2025. 1. 6.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