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밥71 신촌 탄탄멘 정육면체 - 문득 고독한 미식가가 생각남~ - 날씨가 살짝 덥긴 하지만 이젠 엄연히 가을이 된 것 같다.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문득 탄탄멘이 생각나더라. 전에 미리 찾아놨던 곳으로 가보기로~ 오랜만에 신촌~ 오랫동안 변함없이 만나는 사람들도 있지만 세월이 지나면서 만나는 사람들도 바뀌다보니 만나는 장소도 종종 바뀌곤 하는데 한 때 이대입구나 신촌 근처에도 꽤 가봤지만 최근에는 거의 가본적이 없다. 홍대근처도 그렇고 신촌이나 이대도 이제는 슬슬 원래의 모습을 찾아가는 것 같긴한데 그래도 시간은 좀 더 걸리지 않을까 싶다. 뭔가 독특한 건물이 생김 공연장소로 사용하는 것 같은데 외관이 상당히 독특함 뭔가 하늘로 올라가는 새때들 같은 느낌도 들고~ 뭐, 어쨌든 신촌역에서 5분 정도 걸어서 도착한 곳은 정육면체 최근에서야 음식점들에 관심을 좀 갖다보니 나름 .. 2022. 9. 9. 성북동 돼지불백 맛집 쌍다리 돼지불백 - 불백은 역시 불백~ - 요근래 차를 거의 사용하지 않고 주차해놓고 딱히 신경도 안 쓰다보니 배터리가 간당간당했는지 시동이 안 걸림~ㅋㅋ 겨우 걸어서 배터리 교체하고 좀 운전하면서 충전 시켜놨어야 하는데 며칠 정신없다보니 깜빡해서 방치해뒀더니만 또 시동이 안 걸리려고~ㅋㅋㅋㅋ 원래 전철타고 밖에 나갈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차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다시 한번 가봐야겠다 생각했던 쌍다리 돼지불백에 갔다왔다. 아주 오래 전에 자주 갈 때에는 그냥 쌍다리 기사식당이라고 했던 것 같은데 최근 프렌차이즈식으로 매장을 운영하다보니 상호명을 바꿨나보다 좌석수는 걱정하지 않아도 될 만큼 넓은데 점심시간에 잘못 걸리면 주차하는데 시간도 걸리고 기다릴 수도 있을텐데 오늘은 다행히 날씨가 흐려서 그런지 여유있게 들어갔다. 분위기는 위에서 얘기했던 것처.. 2022. 8. 19. 홍대 근처 츠케멘 HONNE - 이열치열 땀 날 때는 염분보충??? - 오늘도 날씨가 살벌하게 습하고 덥다. 그런데 뭔 생각인지 그냥 밖에 나가고 싶어서 전부터 한번 가보고 싶었던 홍대 마시타야에 가보기로~ 토요일이라 그런지 이른 오후였는데도 제법 사람이 많더라. 확실히 평일과는 다른 느낌의 홍대 사람들이 북적거리게 되는 건 좋은 현상이다만 이에 맞춰서 경기가 회복된다는 느낌은 다소 더딘 것 같다. 마시타야는 홍대입구역에서 대략 7~8분 정도 거리에 있는데 번화가쪽이라기보다는 좀 한산한 동네 근처에 있는 느낌도 들고 마치 하라주쿠 뒷골목처럼 적당히 사람들이 있는 그런 분위기의 길에 있는게 개인적으론 정겹다는 생각이 듬... 그냥 이유없이 찍어봄 음... 아마도 어렸을 때 넝쿨들이 벽에 무성하게 자라있던 모습이 생각나서 그런건가... 홍대는 예전에 사진찍으러 참 많이 왔던 곳.. 2022. 8. 6. 쌍문동 돈까스 교양식돈까스 - 매번 눈팅하다가 가봄~ - 종종 차로 오다가다가 봤던 곳인데 한번 가봐야지라고 생각만하다가 오늘 가봤다. 날도 더운데 무슨 돈까스냐~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뭐, 이런 날에 돈까스가 땡기는 날도 있는 거지 뭐~ 주상복합 상가쪽 1층에 있어서 찾기는 쉽다. 뭔가 분위기는 달달한 디저트에 커피를 마실 분위기 같은 인테리어라서 솔직히 내 입장에서는 혼자 돌아다니니 멈칫하게 되는 것도 없지 않아 있었다~ㅋㅋ 쌍문역에 노말키친처럼 말이지 테이블과 의자도 그렇고 인테리어도 그렇고 돈까스 먹는 곳이라고 하기에는 좀 과하게 세련된 느낌을 받았다. 깔끔해서 좋긴 했지 메뉴는 이것저것 한번에 맛 볼 수 있는 교양식 스페셜로 주문~ 맥주도 마시고 싶었는데 집에서는 버스타기가 좀 애매해서 차를 가지고 갔기에 아쉽지만 포기~ 맥주 대신이다~라고 내 마음을.. 2022. 7. 29. 가산디지털역 근처 월래순교자관 - 만두 찾아 삼만리~ - 최자가 한번 다녀가서 온라인에서 입에 오르내리는 월래순교자관에 갔다왔다. 사실 집에서 거리가 꽤 되는 편이고 원래 구지 멀리까지 가서 먹어야 하나? 이런 스타일이라서 미루고 미뤄왔는데 만두라는게 개인적으론 그리 특별하게 와닿지 않는 것도 있는데 궁금하기도 하고 만두도 만두지만 건두부가 땡겨서 오늘에서야 가게 되었다. 가산디지털역은 진짜 오랜만에 와보는 것 같다. 아주아주 오래 전에 왔을 때에는 이렇게 높은 빌딩들이 없었고 아울렛 돌아다니면서 마음에 드는 옷 사는 재미로 왔던 것 같은데 그 이후론 전혀 와본 적이 없음 역에서 얼추 15분 정도 걸었나? 슬슬 가리봉동 시장이 보이기 시작한다. 골목 초입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월래순교자관이 보임 확실히 한글보다는 중국어가 많이 보이는 동네 분위기를 떠나서 .. 2022. 7. 27. 홍대근처 부타동맛집 스미비 부타동 - 더워도 먹고 싶은 건 먹어야지~ - 나이키 스타일 홍대 라운지 예약하고 가까운 곳에서 저녁이나 먹자 생각해서 미리 생각해둔 곳으로 이동~ 5분 정도 거리에 있으니 시간이 딱 맞을 것 같아서 곳곳에 눈에 들어오는 인테리어 보는 재미도 좋다~ 그래서 도착한 곳은 홍대에서 유명한 곳 중에 하나인 스미비 부타동 더운 날씨에 뭔가 좀 시원한 걸 먹는 것도 좋긴 하지만 이열치열이라 생각한 것도 있고 전부터 한번 가봐야지라고 생각해서 여기로 왔다. 오후 5시 조금 넘은 시간이라 저녁시간으로는 좀 애매한 시간이라서 그런지 손님이 한명도 없었다. 일단 닷지형 테이블에 앉음~ 뭔가 심플한 것도 있고 은근히 일본풍 느낌도 나고 그렇더라. 뭔가 메뉴가 줄어든 느낌이더라. 스미비 부타동 양 많은 사이즈도 있었고 숯불 닭꼬치도 있었는데... 뭔가 아쉽~ 그래서 스.. 2022. 7. 26. 아차산역 근처 갈비탕 아차산 통갈비탕 - 고기 뜯는 맛 난다~ㅋ - 그저께 차 사이드 미러가 제대로 접히지도 않고 펴지지도 않아서 둘 다 통으로 교체하려고 했더니 가격이~ㅋㅋ 그래서 좀 알아보다가 수리하는 곳이 있어서 오전에 수리 끝나고 점심 먹고 들어갈까 해서 근처 괜찮은 곳 없나 찾아봤는데 뜬금없이 갈비탕이 눈에 들어오네??? 생각해보니 오늘 중복이라고 하니 겸사겸사 먹으로 이동~ 사실 초복, 중복, 말복 신경써서 뭘 먹어본 적이 없음 한산한 주택가 도로변에 있는 아차산 통갈비탕 가만히 생각해보니 작년인가? 친구녀석과 아차산 등산하면서 가볼까 찾아봤던 것 같은데' 일부러 등산하러 오지 않는 이상은 위치가 애매해서 깜빡하고 있던 것 같다. 바로 건너편에 공영주차장이 있어서 주차장에 차 주차하고 들어감~ 내가 앉은 위치가 좀 애매하긴 하지만 주방은 휜히 들여다 보일정도로.. 2022. 7. 26. 방학역 근처 텐동 햇살힐링식당 - 날씨는 꿉꿉한데 텐동이 땡겨~ - 아침에 홍대에 리뉴얼한 홍대 SNKR을 가려고 했는데 날씨가 별로... 겸사겸사 점심도 먹을 겸 다시 생각해봐도 날씨 때문에 가기가 귀찮음~ㅋㅋ 이 날씨에 이유없이 갑자기 텐동이 땡겨서 집근처에 햇살힐링식당으로~ 날씨가 좋아질지 계속 이러다가 비가 올지 참 애매한 날씨다. 어디나 그렇듯이 역근처 초입이나 마트근처에는 식당들이 즐비해서 좋음 두번째 방문인 햇살힐링식당 번화가도 아니고 일요일이 아침이라서 느긋하게 도착했는데 벌써 기다리는 분이 계시더라. 카메라 들고 있는 걸 보시더니 자리를 피해주심 다시 한번 감사~ 햇살힐링식당은 텐동으로 사람들이 많이 알고 있는 곳이지만 독특하게 에그타르트도 판매한다. 나중에 디저트로 한번 사봐야겠음 (이게 왜 지금 생각나는거냐?) 텐동은 방학동텐동스페셜로 주문하고 토마토.. 2022. 7. 24. 방학역 근처 분식집 함께밥상 - 뭐 먹을래? 아무거나~ - 가끔 밥을 먹긴 해야 하는데 뭔가 귀찮을 때가 있고 뭔가 먹고 싶긴한데... 뭘 골라야 할 지 모를 때도 있을 때 '뭐 먹을래?'라고 물어보면 '아무거나~'라고 대답하기 일쑤다. 집에서 해결할 때는 크게 고민하지 않아도 되지만 밖에서 해결을 해야할 때 이런 경우 가장 무난한 건 분식집~ 어느 동네건 집 주위에 아무리 적어도 먹을만한 분식집들은 1~2군데쯤은 있기 마련인데 운좋게 집근처에 생긴지 얼마 안 된 것 같은 분식점을 찾아서 가봤다~ 도봉구청에서 도보로 2~3분 정도? 1호선 방학역에서는 대략 넉넉하게 10분 정도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요즘 본격적으로 빛을 발하고 있는 그늘막 설치대 한 구에서 시작되어서 지금은 거의 대부분 설치하려고 하는 것 같던데 이건 참 잘한 것 같다. 해가 거듭날수록 유난히.. 2022. 6. 22. 석계역 스시 오마카세 스시다온 - 멀지 않은 곳에 오마카세 있다~ - 어제 잠들기 전에 유튜브보다가 또 우연치 않은 알고리즘으로 스시 오마카세 영상을 봤는데... 어라? 생각보다 그리 멀지 않네? 게다가 가격도 이 정도면 좋고? 그래서 후딱 예약을 했는데 다행히 예약 가능했고 오늘 갔다옴~ 예약은 캐치 테이블 어플에서 가능하고 예약금으로 3만원을 결제하고 입장 확인시 예약금 결제는 취소가 되고 음식 다 먹은 후에 런치 내지는 디너 가격에 맞게 다시 결제를 하면 된다. 일단 석계역이라서 그리 멀지도 않고 좋다. 그리고 석계역에서 일부러 내려본 건 정말 오랜만~ 특히 석계역 건너편 한천로길은 거의 가본 적이 없었다. 여기도 역근처라서 그런지 번화가처럼 길게 상점들이 줄지어 있는데 스시다온의 경우에는 바로 옆 샛길로 들어가서 한적한 주택가 안에 있더라. 매장 앞 모습은 이런데 .. 2022. 6. 21. 번동 피순대 맛집 전주피순대추어탕 - 순대종류 은근히 많아~ - 우리나라 대중적인 음식이 참 많지만 막연하게 생각했을 때 금방 떠오르는 것 중에 하나가 순대아닐까 싶다. 며칠 전에 벼랑순대국을 갔었는데 사실 먼저 찾은 건 어제 갔었던 피순대를 사용하는 순대국가게였는데 왠지 땡겨서 가보게됨~ 이제 오후에는 말할 필요도 없이 엄청 덥다.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 바깥에 조금만 나가있어도 통구이를 만들 기세인지 좀처럼 오후에 나가는게 쉽지 않다. 한성운수 종점에서 2~3분 거리에 있는 전주피순대추어탕 가게 뒷편에 주차장도 있어서 대중교통이용하기가 힘들다면 차를 가져가도 큰 문제는 없을 듯~ 다만 주차장 입구가 카센터이니 당황하지 말고 들어가면 됨~ 테이블은 꽤 많은 편이었고 가장 일반적인 순대국 가게 분위기였음 그리고 여기는 신발 벗고 들어가야 하니 참고하시고 순대국에 넣.. 2022. 6. 3. 번동 순대국 맛집 벼랑 순대국 - 번동 순대국 트라이앵글? - 번동 근처에 사람들이 자주 가거나 좀 독특한 순대국집까지 감안하면 딱 삼각형을 그리게 되는 순대국집들이 있다. 일단 오늘 간 벼랑순대국, 토담 그리고 흔하지 않은 피순대를 판매하는 전주 피순대추어탕 가게까지 그 중에 오늘 가본 곳은 벼랑순대국 순대국 맛이 어느 정도 범주를 벗어나지는 않지만 가까운 곳에 있고 맛도 궁금해서 가봄~ 벼랑순대국은 지선 1218번 종점 근처에 있는데 수유역에서 버스를 갈아타도 되고 가까운 거리는 아니지만 걸어가도 된다. 요즘같이 날씨 더운 오후에는 살짝 힘들겠지만~ 뭐랄까 번동은 아직까지는 근대적인 느낌보대는 옛모습을 고스란히 갖고 있는 그런 동네~ 버스에서 내려 2~3분 정도 걸어서 도착! 12시쯤에 와서 기다려야 하는거 아닌가 싶었는데 다행히 대기줄은 없어서 바로 들어갔다... 2022. 5. 31. 대학로 칸다소바 두번째 - 이상하게 땡기는 날이 있단 말야... - 오늘 아침에 청와대에 갔다왔다. 이건 청와대 포스팅 때 얘기하고 청와대 근처에 칸다소바 경복궁점이 있어서 거기에 갈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생각해보니 아무리 사진 열심히 찍고 돌아다녀도 10시 전에 나오게 되어서 오픈시간까지 기다리는 건 무리일 것 같고 해서 뭐할까 고민하다가 간만에 영품문고 좀 가자 생각해서 이것저것 책 좀 보다가 대학로에~ 얼추 오픈 시간에 맞춰서 도착 월요일이고 점심이니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거라 생각했는데 이미 줄 서 있는 사람들이 꽤 있었음~ 여유롭게 사진찍기는 힘들 것 같아서 키오스크에서 아부라소바와 맥주 후딱 주문하고 자리에 앉았다. 근데 토핑에 돼지껍데기가 안 보인다... 시즌 한정 토핑인가??? 좀 아쉽네 아부라 소바의 완성은 돼지껍데기인데... 그래서 차슈를 추가함~ㅋㅋ 뭔.. 2022. 5. 30. 쌍문역 근처 노말키친 - 왠지 남자는 금단의 구역같은 느낌~- 아침에 조깅을 하고 나서 좀 지친 상태라 멀리가기는 좀 그렇고 해서 얼마 전에 찾아놨던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카레가게가 있어서 느긋하게 걸아갔다. 홈플러스 건너편 구석구석에 생각보다 괜찮은 음식점들이 많이 숨어 있는 곳이다. 찾아놨던 가게는 기본 카레에 토핑을 해서 먹는 타입인데... 사장님 개인사정으로 휴무... 아쉽지만 어쩔 수 없지~ 다음에 오기로 하고 어디에 갈찌 뇌를 풀가동한다~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이 있어서 쌍문역으로 이동~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노말키친~ 사실 찾아놓은 건 꽤 오래 전인데 분위기가 왠지 모르게 금남의 구역이라고 해야 하나? 자꾸 그런 느낌이 있었음 게다가 혼자 돌아다니다보니 좀 들어가기 쑥스러운 분위기라고 해야 하나? 사실 오늘도 가면서 꽤 망설이긴 했는데 월요일이고 .. 2022. 5. 16. 도봉역 근처 함박스테이크 맛집 배가당 함박스테이크 - 역시 가까운게 좋아~ - 유튜브를 보다가 우연치 않게 경양식 컨텐츠를 보니 집근처에는 없나 싶어서 찾아보게 된다. 독특하다가보다는 무난한 '잔디불'이란 곳은 종종 봤는데 찾다보니 눈에 들어오는 가게가 있었다. 함박스테이크 가게인데 크림 함박스테이크가 눈에 확 들어와서 오늘 갔다옴~ㅋㅋ 집에서 멀지 않으니 느긋하게 걸어서 갈 수 있는게 가장 큰 장점! 일부러 큰 길로 가지 않고 골목골목을 찾아서 걸어갔는데~ 뭔가 여행와서 느긋하게 아침겸 점심먹으러 어딘가를 가는 묘한 기분이 들더라. 조만간 일본을 갈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뉴스를 봤는데 빨리 풀리면 좋겠다. 문득 장미꽃을 보기 중랑천 장미꽃 축제가 생각나서 찾아봤더니 5월 초에 이미 시작해서 22일까지 한다고 하네 늦지 않게 한번 가볼까 생각 중~ 오늘도 유난히 날씨가 맑고 공기도.. 2022. 5. 12. 정릉 함박스테이크 맛집 마몽함박 - 일부러 한번 가보고 싶었다~ - 정릉 쪽은 친구들이랑 등산할 때 빼고는 일부러 찾아가기가 좀 애매한 위치라서 자주 가는 편은 아니다. 등산하고 나서 밥먹을 곳을 이곳저곳 찾다보니 눈에 들온 곳이 있었는데 함박스테이크로 유명한 '마봉함박'이 있어서 가봐야지 가봐야지 생각만하다가 어제 결국 가게 되었다. 요즘 참 날씨 좋다. 습관이 무서운게 한번 나가게 되면 계속 나가게 되는데 반대로 한번 안 나가게 되면 꼼짝도 안하게 되더라. 요즘 날씨도 좋아졌으니 본격적으로 운동도 좀 하고 그래야 할 시기 같아서 이것저것 준비하고 있는데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 마몽함박은 우이신설라인 북한산보국문 1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앞에 있어서 편하긴 하다. 여기까지 가는게 일이긴 하지만~ㅋㅋ 아마 골목식당 출연으로 더 유명해진 것으로 알고 있는데... 거의 .. 2022. 5. 7. 쌍문역 근처 카레 맛집 코노하 - 일일한정은 못 참지~ㅋ - 요즘 공기도 그럭저럭 괜찮고 날씨도 맑고 괜찮은데 이상하게 요즘은 일찍 일어나도 밖에 나가기가 싫어진다. 이거 왠지 습관이 되면 안 될 것 같아서 억지로라도 몸을 끌고 나오긴했는데... 멀리는 가기 싫어서 점심먹을 곳을 생각해보니 코노하카레가 생각났다. 얼마 전에 벚꽃사진 찍으러 근처에 왔으면서도 깜빡하고 있었는데 오늘에서야 가게 되었다. 버스를 타야해서 우이천 근처 버스장에서 내림~ 녹음이 점점 짙어지는 걸 보니 본격적으로 여름이 되긴 할 모양인가보다. 이렇게 날씨가 더워지면 해 뜰 때나 해 질 때 하늘 참 예쁜데... 뭔가 삶이 찌들어 살다보니 감성이 사라지는 것 같다. 한 때는 1년동안 생각날 때마다 같은 장소에서 일몰 사진 찍었던 기억이 있는데 나중에 다시 한번 도전해봐야겠다. 당분간은 이게 슬슬.. 2022. 5. 5. 인사동 맛집 오레노라멘 토리파이탄 라멘 - 익숙한 맛 그리고 익숙한 곳 - 며칠 날씨가 그냥 그래서 그런지 왠지 밖에 나가기가 싫다. 지난주부터 윗집에서 공사를 하는데 지난주면 시끄러운 공사는 끝난다고 하더니만 오늘 기다렸다는 듯이 아침부터 시끄럽게 천장을 두드리더라. 마치 '오늘은 좀 나가라~ 집구석에 처박혀 있지 말고~ OK?'라고 잔소리 하는 듯한 데시벨에 버티고 버티다가 오후에 느즈막히 나왔다. 유튜브 오사카에 사는 사람들TV 컨텐츠 중에 마츠다 부장님이 토리파이탄 영상 찍은 거 보고 갑자기 땡겨서 인사동으로 가게 되었다~ 참고로 마츠다 부장님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한국어 잘 하심~ㅋㅋ 원래 3호선 안국역에서 내릴까 하다가 갈아타기도 귀찮고 좀 걷고 싶어서 종로 3가역에서 내렸다. 날씨는 뭔가 좋아질 것 같았는데 다시 흐려짐... 이런 날씨 특유의 공기를 타고 느껴지는 .. 2022. 4. 29. 홍대입구근처 일본풍 가정식 맛집 하카타나카 - 일본 가정식이라고 해야 하나 아님 그냥 정식? - 날씨가 좋은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아님 잠이 덜 깨서 그런 건지 모르는 애매한 월요일 오늘도 느긋하게 하루를 시작한다. 아직은 뭔가를 하기 위해서 일찍 일어나야하지 않나 몸이 말해주긴해도 머리는 여전히 꿈나라~ㅋㅋ 주말에 우연히 음식 포스팅을 봤는데... 다른 것도 마음에 들었지만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돈지루~ 아주 호기심을 자극하는 비주얼이라서 그리 먼곳까지 아침에 가게 되었다. 홍대입구... 나한테는 그다지 뭔가 기분을 들뜨게 하는 동네라기보다는 헤매지만 않길 바라는 버뮤다 같은 동네다. 아직도 왜 그런지는 모르겠음~ 그래서 전철에서 내리기 전부터 길 헤매지 않게 잘 숙지하고 내림~ 뭔가 여행하면서 번화가를 너무 일찍 온 것 같은 느낌이라고 할까? 왜 여행할 때 그런거 있지 않.. 2022. 4. 25. 망원? 합정? 맛집 야끼니꾸소량 - 혼자서도 먹기 편함~ - 어제 머리가 지저분해서 항상 가던 곳에 갔다가 집에 그냥 가기는 좀 그렇고 해서 망원역에서 내렸다... 전부터 한번 가보고 싶은 고기집이 있어서~ㅋㅋ 12월 도쿄여행 첫째날 (1) - 공항 & 색소폰 공연 & 고독한 미식가 츠루야 - 보통 8월에 휴가를 많이들 가는 편이지 아마? 요즘은 물론 아닌 사람들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12월이 좀 여유가 있어서 기분전환도 하고 오랜만에 친구도 만나고 공연도 보고 싶어서 도쿄에 pinkcloudy.tistory.com 아마도 츠루야에 영향을 받지 않았나 싶어서 예전글 소환~ 최근이라고 해도 3년전이네... 업데이트 좀 하고 싶다... 역시나 벗어날 수 없는 개미지옥같은 망원역... 이제는 조금씩 벗어날 수 있을 듯... 싶다 확실히 계절이 많이 바뀌었다. 시들시들.. 2022. 4. 15. 연남동 카라아게 덮밥 연하동 - 나만의 소울푸드~ 그리고 살짝 여행하는 기분~ - 카라아게 모르는 사람들은 이제 별로 없을 것 같다. 치킨이랑 비슷한 느낌이라서 쉽게 알 수 있긴 하지만 치킨과는 아주 묘하게 다른 무언가가 있다. 이게 말로 설명하거나 표현하기가 진짜 애매할 정도로 묘함~ㅋ 어쨌든 서울에 카라아게 제대로 하는 가게가 없나 줄곧 찾아봤는데 한동안 안보여서 포기하다가 우연치 않게 발견해서 가보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카라아게는 특별하다고 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는 일반적인 서민 음식이지만 나에게 있어서는 굉장히~ 아주~ 엄청나게~ 의미가 있는 음식이다. 여행을 할 때에는 뭔가 특별한 음식을 먹고 싶기마련이다. 그건 나 역시 마찬가지였고 일본어를 공부하면서 일본친구가 생기면서 내가 가장 먹고 싶은 음식은 뭔가 특별한 날에만 먹는 그런 음식이 아니라 가족들끼리 옹기종기 모여서 먹는.. 2022. 4. 14. 공릉동 스테이크 덮밥 맛집 공도 - 가본다 하던 걸 이제서야 가봤다~ - 한동안 지도를 보면서 여기저기 먹을만한 곳을 찾다가' 왜 그런거 있잖냐 한 곳 찾았는데 칡뿌리 캐듯이 줄줄이 나오는 거~ㅋㅋ 그렇게 알게 된 곳 중에 하나가 공릉동 도깨비시장 초입에 있는 스테이크 덮밥으로 유명한 공릉동 도깨비, 공도다. 사실 공도 말고도 가야할 곳이 3~4군데 더 있는데 일단 공도부터~ 집에서는 위치가 좀 애매하긴한데 전철이 가까워서 6호선 태릉입구에서 내렸다. 뭔가 날씨가 좋은 것도 아니고 나쁜 것도 아니고 애매한 날씨... 새로운 곳을 갈 때마다 근처분위기가 어떤지 또 색다른 무언가가 있는지를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는 것 같다. 뭔가 좀 특색있는 커피숍 같았음~ 어딘가 혼자서 커피마시러 들어가는 건 이상하게 잘 안됨... 왜지? 이발소... 아직까지는 이 단어가 더 친숙하다. 시간은 .. 2022. 4. 13. 의정부역 돈카츠 맛집 용돈 - 뭔가 달라고 해야할 것 같은 이름~ㅋㅋ - 오전에 일찍 일어나서 중랑천에서 벚꽃사진을 찍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날씨가 애매하게 좋음... 아... 모르겠다 일단 밥이나 먹고 생각보자하고 밖으로 나가서 도착한 곳은 의정부역~ㅋㅋ 뭔가 하나에 꽂히면 다른데를 잘 안 보는 스타일이라 그런 것도 있고 일단 집에서 멀지 않아서 부담스럽지가 않음~ 궁금한 돈카츠 가게가 있어서 갔는데 아마 의정부역 근처는 나중에 두어번은 더 갈 것 같다. 오늘은 의정부역 메인 거리라고 할 수 있는 행복로를 통해서 간다~ 오후 12시가 되기 전 시간이라서 한산한 것도 있고... 여전히 좋지 않은 분위기라서 그런 것도 있고... 언제쯤 평일, 주말 가리지 않고 북적거리는 거리들을 볼 수 있을지는 아직 모르겠다. 한참 걷다보면 꽤 높은 나무들이 줄서 있는데 서울 도심에도 이런 곳이.. 2022. 4. 7. 의정부역 근처 부타동& 우동 맛집 레이와 - 레이와? 아님 배키? 정체가 무엇이냐~ - 요즘 매일 점심이나 저녁은 밖에서 먹어보려고 생각 중이긴한데... 겸사겸사 가는 길에 들러보는 건 좋지만 일부러 찾아가는 건 아직은 내 스타일이 아니라서 그런지 유난히 오늘은 멀지 않은 곳을 가고 싶었다. 의정부... 집에서 생각보다 멀지 않은 곳이지만 가끔 산에 가거나 아님 의정부를 경유에서 어딘가를 가는 것이 아니면 거의 가질 않는 곳인데 오늘따라 유난히 가고 싶은 마음이 생겨서 검색~ 찾다보니 의정부에도 미도인이 있더라. 음... 체인점인 줄은 몰랐네... 그래서 무난하게 이곳을 갈까하다가 오늘 아니라도 충분히 갈 수 있을 것 같아서 좀 더 찾아봤더니 부타동하는 곳을 발견!!! 부타동 또한 가까운 곳에 없어서 좀 아쉽다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잘 됐다 싶어서 이곳으로~ 오픈시간에 맞춰서 가려고 하니 .. 2022. 4. 5.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