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私なりのグルメ

방학역 근처 분식집 함께밥상 - 뭐 먹을래? 아무거나~ -

by 분홍거미 2022. 6. 22.

가끔 밥을 먹긴 해야 하는데 뭔가 귀찮을 때가 있고

 

뭔가 먹고 싶긴한데... 뭘 골라야 할 지 모를 때도 있을 때 '뭐 먹을래?'라고 물어보면 '아무거나~'라고 대답하기 일쑤다.

 

집에서 해결할 때는 크게 고민하지 않아도 되지만 밖에서 해결을 해야할 때

 

이런 경우 가장 무난한 건 분식집~ 어느 동네건 집 주위에 아무리 적어도 먹을만한 분식집들은 1~2군데쯤은 있기 마련인데

 

운좋게 집근처에 생긴지 얼마 안 된 것 같은 분식점을 찾아서 가봤다~

 

 

 

도봉구청에서 도보로 2~3분 정도?

 

1호선 방학역에서는 대략 넉넉하게 10분 정도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요즘 본격적으로 빛을 발하고 있는 그늘막 설치대

 

 

 

 

 

 

 

 

한 구에서 시작되어서 지금은 거의 대부분 설치하려고 하는 것 같던데 이건 참 잘한 것 같다.

 

해가 거듭날수록 유난히 여름이 점점 더 더워지고 있어서 

 

신호등에서 잠시 대기하는 것만으로도 땀이 송글송글 불쾌지수 양은냄비 순식간에 끓어 버리는 듯한 더위이기 때문에

 

잠시라도 피할 수 있는 그늘이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더라.

 

 

 

 

 

 

 

도봉구청에서 의정부방향으로 계속 걸어가면 되는데

 

 

 

 

 

 

 

 

길가에 입간판이 보이고

 

 

 

 

 

 

 

 

가게 앞에 도착~

 

 

 

 

 

 

 

 

분식점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은 메뉴가 많다는 거~ㅋㅋ

 

뭐 먹을래? → 아무거나~ → 그럼 니가 골라~

 

패시브스킬이 안 통함~ㅋㅋ

 

가격이 그리 부담스럽지도 않고 해서 두어개를 먹어볼까 하다가

 

오늘은 처음이니 양을 판단할 수가 없어서 일단 밥상도시락을 주문, 사실 라볶이도 먹고 싶긴 했는데...

 

 

 

 

 

 

 

 

일단 보니까 오픈한지는 얼마 안 된 것 같더라. 매장은 꽤 깔끔한 편이었고

 

주방은 반오픈 형태이고 일하시는 분들이 가족분들이 계신지 모르겠다만 꽤 많이 계셨음

 

어쨌든 뭔가 일반적인 분식점보다 없던 메뉴가 있어서 궁금하기도 했고

 

보통 분식점에 가게 되면 기본적으로 있는 메뉴들도 있어서 맛에 대해서 실패할 확률은 거의 적으니

 

이 정도 분위기라면 괜찮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들더라.

 

 

 

 

 

 

 

 

주문한 밥상도시락이 나왔다~

 

돈까스, 제육볶음 그리고 작은 고로케가 세트로 되어 있는 메뉴였는데

 

 

 

 

 

 

 

 

개인적으로 비쥬얼은 일단 마음에 들었다.

 

보통 분식점 돈까스 생각했던 것보다는 괜찮아 보였으니까

 

 

 

 

 

 

 

 

특이하게 단무지가 하얀색이더라.

 

맛이 특별한 건 아니지만 오랜만에 색 안 입힌 단무지보니까 신기~

 

 

 

 

 

 

 

 

같이 나온 국물은 간이 쎄지 않고 슴슴했는데 그냥 예상 가능한 국물맛~

 

 

 

 

 

 

 

 

내가 제육볶음을 잘 안 먹는 이유가 있는데

 

제육볶음을 일부러 찾아가서 먹어본 적이 없어서 그런지 몰라도

 

제육볶음을 주문해서 만족했던 적의 별로 없던 것 같다.

 

너무 흐물거리기도 하고 심한 건 냄새가 나기도 하고 김치찜 맛인지 볶음 맛인지 분간이 안갈 때도 있고

 

어떨 때는 이거 육포인가? 싶을 때도 있고~ㅋㅋ

 

그래서인지 내 개인적인 제육볶음에 대한 판단기준이 서질 않았다.

 

오늘 여기서 먹어보고 내 제육볶음 맛에 대한 기준이 어떤지 알게 되었다.

 

불향 슬쩍슬쩍 올라오고 얇게 썰어서 조리했지만 적당히 단단한 육질에 진득한 소스가

 

아무래도 내 개인적인 제육볶음의 맛이 있고 없고 판단하는 기준인 것 같다.

 

거기에 아삭아삭 씹히는 양배추도 좋았고

 

오늘에서야 제육볶음에 대한 판단의 확신이 섰으니 앞으로 잘 기억하고 가볼 생각 어디던간에~

 

 

 

 

 

 

 

 

돈까스는 계속 얘기했지만 이미 상향평준화된 음식이고 여기는 돈까스 전문점이 아닌 분식점이다.

 

분식점 돈까스 정도이기 때문에 뭔가 대단한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고

 

분식점 돈까스라 생각한다면 이 정도면 나름 괜찮은 것 같았다.

 

 

 

 

 

 

 

 

고로케도 괜찮긴 했는데 크기가 살짝 더 크면 좋겠다는 아쉬움은 좀 있었고

 

 

 

 

 

 

 

 

사과향이나는 소스를 올린 양배추 샐러드도 괜찮았고 밥양은 사람에 따라 적을 수도 있겠더라.

 

나는 따로 물어보진 않았지만 밥이 모자르면 그냥 더 주시는 건지 물어봐도 괜찮을 듯~

 

 

 

 

 

 

 

 

메인인 돈까스는 튀김옷이 너무 두껍지 않고 고기두께도 이 정도면 충분하다 싶었고

 

맛은 앞에서 계속 얘기했지만 분식점 돈까스다.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지만 신선한 재료를 쓰는 것 같은 느낌이라서 괜찮았다고 생각

 

돈까스 퀄리티들이 너무 상향평준화 되어버려서 이제 분식점 돈까스에 매력을 느끼는게 쉽지 않지만

 

그건 그거대로 이건 이거대로 매력이라 크게 겹치지는 않는다고 생각~

 

일단 대충 맛을 봤으니 나중에는 라볶이랑 다른 거 먹으러 한번 더 가봐야지~

 

 

 

 

 

 

 

 

 

일요일 정기휴무이고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고

 

오픈한지 얼마 안 되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아직 브레이크 타임은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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