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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멘맛집12

합정역 근처 계절한정 라멘 고미태 - 봄향기 물씬 풍기는 일본식 쑥국수~ - 오늘 휴일이다보니 아침부터 어딘가 가고 싶었는데 얼마 전에 지나가다가 봤었던 고미태를 한번 더 가보게 됨~ 사실 4월이 되기 전 카모시오라멘을 먹으러 가려고 했었는데 늦장부리다가 결국은 못 먹었다... 내린 곳은 합정역 사실 망원역에서 내려도 거리차이는 크게 없긴 하다만 합정역쪽이 살짝 더 가까운 느낌이 들긴 함 아직은 아침이라서 거리가 좀 한산하긴 하더라. 아직까지 바퀴를 굴리는 동력기들의 매너 내지는 방법이라고 해야할까? 확고하게 자리를 잡혔다고 하기에는 좀 시기 상조이긴 하다만 그래도 이렇게 가지런히 놓여 있는 걸보면 뭐, 괜찮은 것 같기도 하다. 날씨가 애매해서 그런지 좀 흐리다. 그래도 녹음은 점점 더 진해져 가는 느낌을 보니 봄은 봄이고 눈 깜빡할 사이에 여름이 오겠지 대략 5분 정도 걸은 것.. 2024. 4. 10.
연남동 근처 이에케 라멘 하쿠텐라멘 - 녹진한데 손이 멈추질 않는다... - 뭔가 살짝 자극적인게 먹고 싶었다. 그래서 전부터 한번 가봐야지 생각하고 있던 라멘가게가 있어서 아침부터 집에서 나옴 일요일은 오후까지는 그냥 집에서 뒹굴뒹굴하는게 좋은데 말이지~ㅋ 내린 곳은 홍대입구~ 위치가 묘하게 있는 곳이라서 1번 출구로 나왔는데 복잡한게 싫어서 동교로 쪽은 돌아가더라도 큰 길을 돌아서 가곤 했는데 이번에는 골목길들을 가로질러서 가보고 싶었음 사실 아침에 일찍 일어나긴 했었다. 머리는 집 앞에 중랑천에 가서 스케이트 타야지~라고 생각은 하고 있지만 몸이 쉽사리 움직이지 않음~ㅋㅋ 이 애매한 순간을 잘 넘기면 스케이트를 탔을텐데 결국은 먹는 걸 택하게 됨 돌아오는 주말에는 타겠지 뭐~ 사실 살짝 추운 느낌이 있어서 고민은 했다만~ㅋ 이제 슬슬 봄바람이 불어오는 것 같다. 아침이라서 .. 2024. 3. 31.
망원역 근처 라멘 멘지 - 이젠 메뉴에도 고기가득 추가요~ - 뭔가 작정하고 메뉴 2개를 먹을 생각으로 나왔었기에 그냥 돌아가기가 좀 아쉬웠다. 그래서 소화도 시킬 켬 망원역 방향으로 걸어보기로~ 이번에는 합정역을 무사히(?!) 통과~ 여전히 가보고 싶은 곳이 몇군데 더 있는데 나중에 가보기로 하고 비도 오고 좀 쌀쌀한 느낌인데 제법 걸어다니는 사람들이 있었음 도중에 고미태를 봤는데 한참 시간에 사람이 없어서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계절 메뉴 카모시오라멘 먹어볼 생각이었는데 아쉽게도 2월 말로 끝 3~4월에는 일본식 쑥국수를 할 예정이라고 해서 나중에 가봐야 할 듯~ 작년이었지? 닭콩국수는 꽤 맛있었다. 참외가 들어간 것도 독특했고 그렇게 열심히 걸어서 도착한 곳은 망원에서는 라멘으로 유명한 멘지~ 날씨 영향이 꽤 큰 것 같았다. 기다리는 사람이 없는 것도 있고 혼자라.. 2024. 3. 30.
홍대근처 라멘 부탄츄 - 이제 지로라멘이랑 비교할 수 있겠다~ - 어제 잠깐 나갔다가 간 김에 멀지 않은 홍대에 부탄츄가 생각나서 가봄 원래 북적거리는 날은 안 나가는게 이래저래 편한데 뭔 생각으로 나갔는지는 나도 모르겠다~ㅋㅋ 크리스마스 이브고 하니 홍대는 도로변부터 북적거린다. 이제 불편한 시기는 다 잊혀진 것처럼 예전의 모습을 찾은게 아닌가 싶은데 그래도 여전히 폐업으로 빈자리들은 쉽사리 채워지지는 않는 것 같음... 음... 내년부터는 좀 괜찮아지려나? 내가 홍대근처에서 가는 곳들은 항상 여기서 갈라지는 것 같다. 연남동 방향도 그렇고 아무튼 밤이 깊어지니 알록달록한 색감들이 더 진해져서 보기는 좋은 것 같다. 아주 오랫동안 크리스마스는 거의 잊고 살았었다. 그냥 누군가의 휴일 중에 하나였을 뿐, 나에게는 딱히 해당되지 않는 별 상관없는 날이었는데 이제는 여유를.. 2023. 12. 25.
홍대근처 토리파이탄 라멘 멘지 홍대점 - 또 둘러버렸다~ㅋㅋ - 일요일 아침에 일어나서 스케이트를 탈까 뭔가 먹으러 나갈까... 아님 순서를 바꿔서 할까... 아님 둘 다 할까를 한시간 동안 고민하다가 결국엔 집근처 중랑천에 스케이트 타러 갔다와서 느즈막히 집에서 나옴~ㅋㅋ 내린 곳은 홍대다. 지도에서 이것저것 검색해보다가 망원역이 아닌 홍대에 익숙한 가게이름이 있어서 가보고 싶었음 일요일 저녁, 슬슬 일주일을 마무리 하는 시간이지만 외국인들과 뒤섞인 홍대 주변은 한산한 곳 없이 북적거린다. 이젠 옛모습을 거의 다 찾은게 아닌가 싶네. 기왕 나온김에 며칠 전에 구입한 카메라 렌즈 블랙미스트 필터를 테스트 해보려고 했는데 좀 귀찮아서 패스하고 나중에 뭐 먹을 겸 테스트 하러 나가야겠음 대충 5분 정도 걸어서 도착했다. 일단 주택같은 느낌의 건물에 망원역에서 유명한 라멘.. 2023. 10. 31.
합정역 근처 라멘 세상 끝의 라멘 (世界の果てのラーメン) - 이 근처는 라멘 먹는 재미가 좋음~ - 망원역에서 합정 그리고 홍대입구까지 가끔씩 포스팅하면서 돈카츠와 라멘의 조용한 전쟁터라고 종종 얘기했는데 그만큼 지도 켜놓고 아무대나 찍어도 만족스러운 라멘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먹는 사람 입장에서는 상당히 즐거운 일이지만 판매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좀 힘들지도 모르겠지만... 어쨌든 오늘 아는 동생이 몸상태가 안 좋아서 만나는 건 다음으로 미뤘고 뭔가 방구석에 있기는 싫어서 그냥 혼자 나옴 그렇게 개미지옥이라고 생각하면서도 막상 이곳에 오면 즐겁다. 연휴에 날씨가 좋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냥 집구석에 있어라~'라고 투정을 부리듯이 하늘은 언제라도 비가 올 것처럼 흐리다. 합정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데 이 근처는 비단 라멘이 아니더라도 꽤 유명한 가게들이 많은 곳이다. 마포만두도 사람들에게 꽤.. 2023. 10. 8.
연남동 라멘 맛집 566 라멘 - 지로계의 묵직한 라멘이 먹고 싶으면~ - 토요일 등산에, 친구들과 술한잔에 일요일은 오전 늦게까지 느긋하게 보내다가 느즈막히 집을 나섰다. 뭔가 진득한 국물이 먹고 싶어서~ㅋㅋ 도착한 곳은 홍대입구 날씨가 더워서 그런건지 아님 내가 사람이 많지 않은 곳으로 움직여서 그런지 생각보다 그리 사람이 많지 않았던 시간 전에도 한번 와본 적은 있지만 그 때도 지로라멘이 아닌 일요일에만 하는 라멘을 먹어서 지로라멘이 먹고 싶어서 다시 오게 되었다. 근데~ㅋㅋ 복잡한 번화가에서 조금만 안으로 들어가면 마치 내 동네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곳이 연남동 아닌가 싶음 10분 정도 느긋하게 걸어서 도착한 곳은 566라멘 되시겠다~ 꽤 오랜만에 방문~ 닷지테이블에 반대편에도 닷지 테이블로만 되어 있어서 같이 온 인원수가 2~3명 넘어가게 되면 아마도 따로따로 앉.. 2023. 8. 16.
종로5가역 근처 돈코츠라멘 니지라멘(二時 ラーメン) - 종로5가역에도 라멘이 있구나~ - 인천역 근처 예전까지 갔다 오는 길에 그냥 집에 들어가기가 싫어서 전부터 봐뒀던 라멘가게에 가기로~ 주말에 아주 먹고 죽으려고 작정을 한 것 같다~ㅋ 내린 곳은 종로5가역... 사실 예전 내 삶의 일부였던 곳이라서 지금도 여전히 구석구석을 기억하는 곳이긴 하다만 오랜만에 와서 그런지 굉장히 어색함이 밀려오더라. 종로 뒷골목들도 잘 찾아보면 꽤 괜찮은 가게들이 많다. 한번쯤 구석구석 잘 찾아보고 가보는 재미도 괜찮을 듯 싶네 동대문에 걸쳐서 종로5가역 정도까지는 특성상 원단과 관련된 창고들이 많은 동네다. 게다가 종합시장을 중심으로 넓게 분포되어 있는 가게들이 많아서 원단관련 가게 못지 않게 음식점들도 꽤 많은 편이고 점심을 해결하거나 퇴근시간에 술한잔 할 수 있는 곳이 은근히 많은 곳인데 이런 곳에 분식.. 2023. 8. 7.
을지로3가 라멘 맛집 콘부 - 봉골레와 퓨전~ 평범하지만 궁금한 햄카츠 - 전날 술을 과하게 마신 건 아니지만 왠지 라멘이 땡겨서 좀 찾아보니 꽤 유명하기도 하고 독특한 라멘이 있어서 나갔다. 토요일에 이어서 일요일도 여전히 후덥지근~ 도착한 곳은 요즘 꽤나 핫한 을지로 하늘이 뭔가 역동적인 느낌이라 좋긴 하다만 왠지 비가 올 것 같은 느낌이라서 살짝 불안~ 다시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하기 전날이라서 그런가 꽤 한산한 느낌이었는데 시간이 좀 지나니 내 착각이었다~ㅋㅋ 돌아가는 길에 거의 만석인 곳이 있었으니까~ 여러 가게들이 즐비한 골목을 지나서 여기가 서울 중심가인가 싶을 정도로 좁은 골목에 들어서면 콘부(昆布)라는 가게가 오늘 갈 곳인데... 입구가 어디지??? 아무 생각없이 지나친 이곳이 입구 되시겠다~ㅋㅋ 브레이크 타임이 끝나고 시작하는 오후 시간에 맞춰서 갔는데 오픈 전.. 2023. 7. 31.
망원역 근처 시오라멘 맛집 멘야준(麺屋純) - 여전히, 변함없이 맛있다~ - 아주 오래 전에 주말에 일 끝내고 일찍 퇴근할 때마다 망원역에서 점심겸 저녁 해결하고 들아가면서 여기저기 맛집 좀 돌아다니곤 했는데 이게 불이 붙어서 한동안 개미지옥처럼 망원역에서 내리곤 했었다~ㅋㅋ 최근 주말에 집밖으로 잘 나오지 않는 아는 동생 습관 좀 바꾸라고 할 겸 주말에 종종 만나고 있는데 이곳은 꼭 추천해주고 싶기도 했고 다시 한번 와보고 싶은 곳인지도 알아보고 싶어서 가봄~ 개인적으론 굉장히 임팩트가 있었기 때문에 그 맛은 여전한지 궁금하기도 했고 전날까지는 그럭저럭 날씨가 좋았는데 장마라도 된 것처럼 본격적으로 비가 내린다. 사실 비오는 날 어디 나가는 거 별로 안 좋아하는데... 그래도 걸아가는 길에 가로수가 눈을 편하게 해주는 것 같아서 좋음 망원역에서 넉넉하게 10분 정도 걸어서 도착.. 2023. 5. 28.
합정역 라멘맛집 담택 - 시오라멘의 돈코츠같은 느낌이야~ - 연휴 둘째날... 여전히 비가 쉼없이 와서 그런지 밖에 나가기가 싫은데... 전부터 한번 꼭 가봐야지 했던 라멘가게가 합정역 근처에 있어서 카메라 들고 밖으로 나갔다. 뭐든 집 밖에 나가는 순간까지가 가장 힘든 것 같다~ㅋㅋ 행여나 합정역에 도착하면 비가 그치길 바랬는데 어림도 없음... 일단 10번 출구로 나와서 메세나폴리스를 가로질러 걸어서 옥동식, 평이담백 뼈칼국수 그리고 멘야준에 카와카츠까지 꽤 괜찮은 가게들이 있는 동교로쪽 방향으로 5분 정도 걸어서 내려오면 첫번째 큰 사거리에서 오른편에 '담택'이라고 하는 닭을 베이스로 하는 시오라멘 가게가 있다. 커다란 영업중이라는 간판이 인상적~ 뭐든 처음 가는 곳은 가장 기본적인 걸 먹게 되는데 담택의 기본은 시오라멘이라 생각하고 시오라멘에 차슈추가하고 .. 2023. 5. 7.
합정역 라멘 맛집 이리에라멘 - 도미는 어떻게 먹어도 맛있음~ - 뭔가 나가기 애매한 날씨다. 잠깐 바람도 쐴 겸 점심먹으러 개미지옥 합정역으로~ 전에도 항상 얘기했지만 망원역, 합정역 그리고 홍대까지 여기는 돈카츠와 라멘의 성지라기보다는 그냥 전쟁터다. 물론 먹는 입장에서야 아주 행복한 일이다만 판매하는 입장에서는 적당히가 통하지 않는 곳이라 유지하는 것이 쉽지는 않을 듯 한데 그래도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곳이 많은 걸 보면 그 가게만의 특색을 잘 유지해서 아닐까 싶기도 하다. 바깥 활동에 다소 제약이 풀리긴 했지만 경기면에서는 여전히 좋지 않기 때문에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만... 아무튼~ 합정역 7번 출구로 나와서 올리브영을 지나 왼쪽으로 돌면 다소 한산한 골목에 위치해있음 가게 이름은 이리에 궁금해서 또 찾아봤다. '入江(いりえ)'는 단순히 후미라는 .. 2022. 7.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