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私なりのグルメ

망원역 근처 라멘 멘지 - 이젠 메뉴에도 고기가득 추가요~ -

by 분홍거미 2024. 3. 30.

뭔가 작정하고 메뉴 2개를 먹을 생각으로 나왔었기에 그냥 돌아가기가 좀 아쉬웠다.

 

그래서 소화도 시킬 켬 망원역 방향으로 걸어보기로~

 

 

 

 

이번에는 합정역을 무사히(?!) 통과~

 

여전히 가보고 싶은 곳이 몇군데 더 있는데 나중에 가보기로 하고

 

 

 

 

 

 

 

 

 

비도 오고 좀 쌀쌀한 느낌인데 제법 걸어다니는 사람들이 있었음

 

 

 

 

 

 

 

 

 

도중에 고미태를 봤는데 한참 시간에 사람이 없어서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계절 메뉴 카모시오라멘 먹어볼 생각이었는데 아쉽게도 2월 말로 끝

 

3~4월에는 일본식 쑥국수를 할 예정이라고 해서 나중에 가봐야 할 듯~

 

작년이었지? 닭콩국수는 꽤 맛있었다. 참외가 들어간 것도 독특했고

 

 

 

 

 

 

 

 

 

그렇게 열심히 걸어서 도착한 곳은 망원에서는 라멘으로 유명한 멘지~

 

날씨 영향이 꽤 큰 것 같았다.

 

기다리는 사람이 없는 것도 있고 혼자라서 금방 들어감~

 

 

 

 

 

 

 

 

 

 

 

 

 

 

 

 

 

 

 

내부 분위기는 이렇다.

 

오픈형 닷지 테이블에 대략 8명 정도 앉을 수 있고 옆에 4인 테이블이 하나 더 있었음

 

입구 창가 쪽에는 자가제면 하는 기계가 있었고

 

 

 

 

 

 

 

 

 

전에도 토핑으로 차슈를 그릇에 둘러서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그렇게 주문하려고 했는데

 

아예 차슈를 그릇에 두른 메뉴가 따로 있었음~ㅋㅋ

 

아마도 그렇게 주문하는 사람들이 꽤 많았나보다.

 

그래서 차슈가득 토리파이탄이랑 미니차슈 덮밥을 주문했다.

 

야... 먹은지 얼마나 되었다고 이렇게 또 먹는지 모르겠다.

 

키 크려고 그러나~ㅋㅋ

 

멘지 라멘 즐기는 방법도 있으니 나오기 전에 한번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고

 

 

 

 

 

 

 

 

 

 

수제 라유랑 후추도 있어서 취향에 맞게 넣어서 먹어도 좋고

 

 

 

 

 

 

 

 

 

반찬은 타카나랑 단무지가 섞인 무침이 있었는데

 

꽤 맛있음~

 

 

 

 

 

 

 

 

 

주문한 메뉴가 나왔다~

 

 

 

 

 

 

 

 

 

먼저 차슈가득 토리파이탄

 

차슈 때문에 그런지 몰라도 상당히 풍성해 보임

 

 

 

 

 

 

 

 

 

미니차슈 덮밥이라고 하기에는 양이 적지 않은 비쥬얼~

 

 

 

 

 

 

 

 

 

토핑 구성은 수비드한 닭가슴살에 멘마 그리고 계란 구성

 

 

 

 

 

 

 

 

 

일단 국물부터~

 

보통 돈코츠나 토리파이탄을 하는 곳을 가게 되면 심하지는 않아도 은은하게라도

 

국물 특유의 꼬릿한 향이 나기 마련인데 그런게 거의 없다.

 

나야 크게 신경쓰지 않는 편이지만 그 특유의 냄새를 선호하지 않는 사람들도 괜찮은 정도였고

 

닭을 베이스로 해서 그런지 너무 무겁지도 않고 닭맛을 응축시킨 진한 맛에 뒷맛이 깔끔해서 좋음

 

 

 

 

 

 

 

 

 

차슈는 조금 차갑게 나오긴 하는데 

 

그냥 먹으면 햄같은 느낌도 들고 국물에 적셔 먹으면 또 다른 담백함이 더해져서 

 

번갈아 가면서 먹으면 두 종류의 차슈 맛을 느낄 수 있는 것도 좋고

 

무엇보다 고기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한번쯤 해보고 싶은 플레이팅 아닐까 싶음~ㅋㅋ

 

 

 

 

 

 

 

 

 

면은 일반적인 가는 면을 사용하는데 뭔가 살짝 거친 느낌이 있으면서도 부드럽고

 

담백한 맛 사이사이로 진한 국물이 스며들어 있어서 담백함이 배가 되는 느낌이 좋음

 

 

 

 

 

 

 

 

 

멘마는 간이 적당하고 부드럽게 씹히는 맛도 좋고

 

수비드한 닭가슴살은 아주 퓨어하게 고기맛이 느껴지는데

 

대부분 수비드한 닭가슴살은 비슷하지 않나 싶다.

 

이렇게 닭가슴살이랑 멘마랑 면이랑 같이 먹는게 꽤 좋은 것 같더라. 토리파이탄은

 

 

 

 

 

 

 

 

 

미니차슈 덮밥은 이름만 미니지 밥 위에 고기가 제법 수북히 쌓여 있다.

 

탱글탱글하고 불맛에 밥에 소스도 뿌려져 있어서 그냥 이거만 먹어도 좋긴 하지만

 

 

 

 

 

 

 

 

오차즈케처럼 적셔서 먹는 걸 그냥 넘기기는 힘듬

 

좀 느끼하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데 전혀 그런 거 없다.

 

내가 주문한 메뉴를 조합해서 최대한 담백함을 끌어내는 맛이라고 할까?

 

오랜만에 갔지만 여전히 맛있는 라멘이었음~

 

 

 

 

 

 

 

 

 

화요일은 정기휴무이고

 

그 외의 날은 오전 11시 반 ~ 저녁 8시 반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3시 ~ 5시 반이니 참고하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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