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k Story363 운악산에 가다~ - 음... 생각보다 힘들지 않더라 - 이제 서울에 어지간한 산들은 다 가봤고 타봐야 할 능선도 얼추 타보니 슬슬 시외로 눈을 돌려 욕심이 생기기 시작한다. 뭐, 사실 어디를 가던 1시간 이상 차를 가지고 가는게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니긴 하다만 일상에서 주는 나만의 정복감을 성취하는 맛이 은근히 좋아서 그런가 피곤해도 가게 되는 것 같다. 전 날도 늦게까지 일을 하고 아침에 일찍 친구녀석 픽업하러 가려고 하니 일어난 순간에도 이걸 갈까말까 친구녀석에게 연락을 하고 제껴야 하나 찰나에 수만가지 수를 생각하다가 결국은 가기로~ㅋㅋ 운악산은 두곳에서 출발을 할 수 있다. 포천쪽과 가평쪽 가평쪽이 아무래도 공영주차장이 넓기도 하고 올라가는 동안 풍경도 괜찮아서 이쪽으로~ 차를 세워놓고 등산로 입구쪽으로 몸도 풀겸 천천히 걸어간다. 코스는 이미 지도.. 2023. 3. 25. 오랜만에, 아니 처음으로 관악산에 - 어찌됐던 한번은 가려고 했었다 - 요즘은 관악산도 북한산 못지 않게 사람들에 제법 많이 가지? 음... 사실 집에서 너무 먼 이유도 있고 개인적으로 그다지 유쾌하지 않은 기억 때문에 한강 아래 산들은 안 가야겠다고 생각했었다. 오늘 가기로 했어도 마음 한구석에 '아... 별로야'라고 생각했던 걸 보면 먼 이유만큼이나 유쾌하지 않은 기억도 만만치 않아서 그런지 않나 싶다. 어쨌든 원래 셋이서 운악산을 가려고 했는데 한 녀석이 집에 일이 생겨서 일단 패스하고 북한산 어지간한 능선길이나 근처 산들은 다 가봐서 그냥 관악산으로 가기로 하고 아침에 친구를 만났는데 이른 아침에도 사람들이 제법 많더라. 사진찍으면서 쉬기도 하고 했는데 3시간 남짓 걸린 시간이라면 잘 움직인 것 같다. 어찌됐건 친구녀석은 출근하근 기분으로 사당역에 도착~ 보통 서울에.. 2023. 3. 18. 오랜만에 결혼식장에 - 얼떨결에 사진 몇 장~ㅋ - 오랫동안 알고 지낸 후배의 동생 결혼식이 있어서 느긋하게 일어나서 갔다왔는데 어제는 꽤 날씨가 덥더라. 그래서 가볍게 입고 부랴부랴 시간 맞춰서 간다고 하는게 시간을 좀 착각해서 정신없이 달려서 무사히 도착~ㅋ 최근까지는 결혼식장에 거의 가보질 못 했었는데 한 때는 친구들이나 지인 결혼식 사진도 찍어주고 앨범도 만들어 주는게 취미였던 때가 있었다. 꽤 오래 전이고 언제부터인가 카메라에 스트로보를 사용하지 않는 트랜드로 바뀌면서 최근에는 어떤 트랜드로 사진을 찍는지 딱히 찾아보질 않아서 모르겠다만 혹시 몰라서 카메라는 들고 감 개인적으로 하던 일도 있었고 주말에도 움직이는게 쉽지 않았던 터라 왠지 내가 결혼하는 것처럼 긴장되는 느낌이더라~ㅋㅋ 최근까지 불편한 시기를 거쳐오면서 .. 2023. 3. 12. 밤골 공원지킴터에서 숨은벽으로~ - 친구녀석 지도에 줄 하나 더 그어주기~ - 북한산에 굵직굵직한 코스들은 다 가봤고 딱 하나 남은 곳은 숨은벽 오래 전에 한번 갔다오긴 했는데 친구녀석과 같이 가본 적은 없어서 늦잠을 만끽해야 하는 주말에 무거운 몸을 이끌고 불광역에서 효자2통까지 거의 시간반을 달려서 도착 비는 오지 않아서 다행이었지만 미세먼지가 아주 심하다. 날씨가 풀려서 그런가... 올해는 제발 깨끗한 공기 좀 마시자~ 초입길에 국사당 안내판이 있고 임시 간판으로 '주차장없씀'이라는 문구가 꽤 강하게 다가옴~ㅋㅋ 사실 몇대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긴하다만 그냥 편하게 버스로 오는게 좋다. 아침에 꽤 쌀쌀해서 옷을 좀 두껍게 입어야 하나 싶었는데 내려갈 때쯤에 날씨가 따뜻해진 걸 보면 얇게 입고 가길 잘 했는 생각이 들 정도~ 그렇게 몇분 만에 밤골 공원지킴터에서 숨은 벽.. 2023. 3. 5. 오랜만에 셋이서 불암산~ - 가볍게 등산하기엔 딱 좋은 것 같아~ - 지난 주에는 날씨가 애매해서 집에서 뒹굴뒹굴~ 이번 주는 공기도 깨끗하고 날씨도 맑음이라서 친구녀석들과 가볍게 불암산으로~ 불암산으로 올라가는 루트는 제법 많이 있지만 무난하게 가는건 상계역 1번출구에서 시작하는게 좋다. 골목상권을 지나서 아파트 살짝 지나고 재현고등학교 옆길로 내려오면 불암산공원 관리사무소가 보인다. 보통은 정암사까지 가서 나무데크를 건너 불암산능선을 올라가는 코스들을 많이 가는데 난 왜 그런지 모르겠다만 그쪽 길로 가는 건 딱히 풍경을 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계단식의 길이 힘든 것도 있고 해서 관리 사무소 바로 옆 계단길로 정상까지 가는게 편하더라. 5분 정도 올라가면 왼편에 작은 정자가 보이고 여기서부터 불암산 등산코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됨~ 대략 500미터 남짓의 높이지만 그래도 .. 2023. 2. 26. 오랜만에 북한산 백운대에~ - 등산은 핑계고 먹으러 간 운동~ㅋㅋ - 요 몇주 피곤하다는 이유도 있었고 친구녀석은 또 코로나에 걸려서 쉰 것도 있고... 뭔가 몸이 무거운 느낌인데 운동은 해야 할 것 같아서 미리 얘기하고 우이역에서 만남 한녀석은 주말에도 일을 해야 해서 패스 아침 8시에 만났다. 일출 볼 생각이 아니라면 다소 이른 시간일 수도 있겠다만 요즘 주말에 백운대 정상이 은근히 북적거리는 경우가 많아서 작년에 혼자 갔을 때에도 정상은 그냥 눈으로 구경하고 왔었는데 나름 늦지 않은 시간에 출발을 해서 다행~ 저기까지 언제 가냐... 친구 녀석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왠지 도선사 입구까지 올라가는 길 중에 특히 포장된 도로로 올라가면 기가 빨리는 느낌이 생기더라. 그래서 오늘은 나무데크와 흙길 조합으로 된 길로 올라감~ 근데 오랜만에 온 탓인지 모르겠다만 순간 헷갈려서.. 2023. 2. 11. 카시나 한남에 가다~ 조던1의 시조 에어쉽을 잡으러~ㅋㅋ 해외에서는 이미 조던1의 선조격인 에어쉽이 다양한 컬러로 발매를 하고 있었고 최근, 또 유니버시티 골드컬러로 이미 발매를 했는데 국내에서는 딱히 발매 정보가 없었는데 카시나에서 단독으로 똭~ 금요일에 발매를 했다. 에어 조던1의 모티브가 되는 제품인데 궁금하기도 했고 카시나에서는 당첨이 되본 적이 없으니 매장에 갈 일은 더욱 더 없고... 뭐, 좋은 기회라 생각해서 겸사겸사 가 봄~ 이태원쪽에는 정말 오랜만에 와보는 것 같다. 지난 주에 삼각지에 가본게 전부였고 가끔 가보고 싶은 음식점들이 몇개 있긴한데... 혼자가기 애매한 곳도 있고 뭔가 강하게 땡기지가 않음... 어쨌든 한번은 줄지어서 가볼 생각~ 한강진역에서 도보로 3~4분 정도의 거리에 있고 이태원 번화가의 본격적인 길이 시작되는 초입에 있는 카.. 2023. 2. 4. 더 퍼스트 슬램덩크( The First Slam Dunk) 느긋하게 관람~ - 끝나지 않았다... - 거의 30년만에 슬램덩크가 돌아왔다. 당시 NBA의 인기와 마이클 조던의 파워까지 겹쳐져서 농구는 하늘을 찌를 듯한 인기였는데 여기에 기름을 부었던 것이 슬램덩크...였지? 오랜만에 슬램덩크가 돌아왔는데 이건 안 볼 수가 없지 집에서 멀지 않은 CGV에 예매하고 늦은 시간에 느긋하게 가봄~ 방학 사거리에 있는 CGV에 갔는데 오늘은 구정 당일인 것도 있고 오픈한지 그리 오래되지 않아서 북적거리는 느낌도 없어서 좋은 것 같다. 그래도 연휴는 연휴인지라 영화관람하러 온 사람들은 제법 보이더라. 슬램등크 굿즈 중에 피규어라도 혹시 판매하고 있으면 구매할까 생각했는데 퍼즐 밖에 없었고 신짱이 더 눈에 들어옴~ㅋㅋ 관람 후에 증정받을 수 있는 필름마크는 이미 소진이 되어서 아쉽게도 못 받았;;; 포스터만 봐도 설.. 2023. 1. 23. 오랜만에 눈 내린 사패산~ - 흑백의 조화만으로도 충분한 풍경~ - 이번 주는 친구녀석 둘 다 시간이 맞는 관계로 집에서 가까운 사패산으로 갔다. 여전히 쉬는 날 일찍 일어나는게 곤혹이긴 하지만 뭐 몸 좋으라고 일찍 일어나는 거니 그러려니 하고 나감~ 내려와서 점심먹고 전철 탈 때까지 어플을 끄지 않아서 그 시간을 감안하면 오르내린 시간이 3시간도 걸리지 않았다. 예전에 호암사까지 헐떡이면서 올라갔던 걸 생각하면 장족의 발전이지~ㅋㅋ 전날에 함박눈이 두번씩이나 내려서 은근히 괜찮은 풍경을 기대는 하고 있었다만 아침에 일어나 회룡역에 도착해보니 여전히 눈이 한번쯤은 더 내릴 기세라서 좀 걱적은 되더라. 하루가 시작되기 전 고요한 아침은 장소가 어디던 간에 언제나 기분이 좋은 것 같음 만나기로 한 시간에 맞춰서 출발하고 본격적으로 사패산 등산길에 접어들기 전까지는 만만치 않.. 2023. 1. 7. 도봉탐방지원센터에서 우이암 그리고 우이동으로 - 등산을 가장한 ACG 가이아돔 테스트~ㅋㅋ - 여전히 산에는 눈이 남아 있고 날씨도 꽤 추워서 험한 산은 좀 무리일거란 생각에 가볍게 갈 수 있는 곳이 또 어디 있나 찾아보다가 도봉산역에서 우이동으로 넘어가는 어렵지 않은 코스가 있어서 친구들이랑 약속하고 22년 마지막 날에 만남 한 녀석은 일이 생겨서 못 만나서 아쉽~ 도봉탐방지원센터에서 우이암 그리고 원통사에 이어 우이역까지 이어지는 길인데 생각보다 험하지 않은 길이라서 조금 가볍게 가고 싶다면 이 코스도 괜찮은 것 같다. 우이령길보다는 살짝 힘든 코스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우이령길이 워낙에 쉬운 길이라서 크게 부담되지는 않을 것 같음 친구랑 이야기하다가 다른 길로 살짝 빠진게 흠이긴 하지만 뭐 운동 더 했다 생각하며 되니까~ㅋㅋ ACG 가이아돔 라이트본 컬러 구입하고 오늘만 기다렸다~ 과연 기대에.. 2023. 1. 1. 우이동에서 정릉까지 둘레길로 트래킹 - 둘레길, 삼디다스 그리고 순대국~ㅋㅋ - 어제도 눈이 제법 쌓여 있어서 산에 올라가는 건 좀 그렇고... 오랜만에 두 녀석이랑 둘레길 좀 걸어봤다. 대략 10km 정도에 3시간 좀 넘는 시간이 걸리는데 아마도 눈길에 겨울이니 이것저것 두텁게 입고 메고 해서 더 걸린 것 아닌가 싶다~ㅋ 아침 9시에 우이역에서 만남~ 백운대는 눈 때문에 여전히 쉽지 않을 것 같은데... 이른 아침에 백운대 올라가려고 하는 사람들도 제법 되더라. 얼추 모여서 출발~ 백운대 올라가는 방향에서 왼편으로 빠지면 둘레길이 시작됨~ 여기서부터 본격적으로 둘레길이 시작되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숲으로 둘러쌓여 있는 길은 아니다. 중간중간에 주택가를 지나기도 하고 도로를 건너기도 해야 하고 도심과 숲을 적당히 즐길 수 있는게 둘레길 매력 아닌가 싶음 이렇게가 아니면 언제 한번도 가.. 2022. 12. 25. 오랜만에 우이령길 트래킹~ - 가끔은 강약중강약~ - 며칠 전에 눈이 엄청 쏟아지는 거 보고 느낌이 팍~ 와서 친구들이 시간되면 같이 갈 생각에 우이령길 코스를 예약했다. 뭔가 최근에 체력이 좀 올랐다고 좀 하드하게 등산을 한 느낌도 있고 눈도 왔으니 가볍게 걷는 트래킹 정도면 괜찮을 것 같았고 뽀드득 거리는 눈길을 걷는게 은근히 힐링되는 기분이라서 그런가... 아침부터 굉장히 들떠 있었음~ㅋㅋ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 reservation.knps.or.kr 예약하는 방법은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에서 탐방로 예약제 → 북한산 (하단에 북한산 우이령 첵크하고) → 날짜 선택 왕복예약이 되지 않기 때문에 우이령길 우이방향, 송추방향 따로 예약을 해야 하고 총 인원수 예약을 하면 카톡으로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면 될 듯~ 우이령길 초입은 굉장히 많이 바뀌었다. .. 2022. 12. 17. 족두리봉 - 비봉능선 - 정릉탐방지원센터 등산하기 - 이번에도 리벤지 성공~ - 몇년 전이었지? 미세먼지가 아주 대놓고 판을 치던 시기라서 등산하는게 꺼려지는 시기가 있었다. 비온 다음 날에는 무조건 날씨 맑고 공기가 깨끗해지는 공식이 있어서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친구녀석들이랑 비봉능선 가자고 아무 생각없이 얘기했었는데~ㅋㅋ 아주 죽을 뻔했다. 몸은 퍼지다 못해 녹아내릴 것 같은 체력의 한계 때문에 주구창장 바닥만 보고 오르내렸고 친구녀석들은 뭔 이런 코스를 잡았냐고 죽을 것처럼 덤비고 싶었지만 체력이 읍고~ㅋㅋ 이 날 이후로 두고두고 아주 욕을 왕창 먹었던 기억이 있었는데 요즘 설악산 등산 전후로 체력이 생각보다 올라온 느낌이 들어서 리벤지하러 재등산하기로 했었는데 그날이 어제였음~ 한 녀석이 더 있어야 했었는데 좀 아쉽긴 하지만~ 불광역 1번 출구로 나와서 대호아파트 출발점에서 .. 2022. 12. 11. 친구와 등산 - 비봉능선 간보기~ㅋㅋ 그리고 의외로 운치있는 승가사- 아주 오래 전에 무턱대고 날씨가 좋아서 친구녀석들에게 불광역에서 시작하는 비봉능선을 가자고 한 적이 있었다. 친구들도 그렇고 나도 그렇도 등산은 가끔씩 땡길 때 하자는 마인드라 한 녀석 빼고는 거의 저질 체력이었는데 아침 8시에 출발해서 오후 2시 넘에 내려오는 아주 체력을 바닥을 치게 만드는 코스라서 등산코스를 잡았던 나에게 욕을 아주 오지게 했던 기억이 있다~ㅋㅋ 그 이후로 안 되겠다 싶어서 같이 등산하면서 조금씩 체력을 올려 왔는데 지난 주말에 친구가 기존 루틴이 아닌 다른 곳으로 올라가보자고 해서 설악산도 갔다왔겠다 비봉능선 간도 볼 겸 승가봉쪽으로 올라가는 코스를 잡아서 가보기로 함~ 아침 8시쯤 만나서 구기터널 전에 내렸다. 이쪽 동네도 만만차 않게 잘 사는 동네라서 그런가 개천도 운치있게 흐.. 2022. 11. 21. 한번 꼭 가봐야겠다 생각했던 설악산 등산 - 한번으로 족하다 두번은 좀... - 전부터 친구녀석들이 설악산 한번 가자라고 주구장창 얘기했었는데 악산이 다 그렇듯이 높이와 상관없이 사람을 아주 파김치 만드는 산들인데 그중에서도 설악산이다보니 어느 정도 체력 좀 길러놓고 느긋하게 계획해서 가자고 했는데 지난 주에 뜬금없이 설악산 가자고 하는 바람에 나도 휘둘려 버려서 '에라 모르겠다, 가자~'라고 얘기해서 토요일 새벽에 차로 출발~ 남설악탐방지원센터 아래 오색 공영주차장에 차를 대놓고 택시로 한계령까지 이동해서 아마 6시쯤이었나부터 출발했는데 택시에서 내리자마자 무슨 스팀팩 맞은 마린처럼 후다닥 올라가려는 친구 녀석들 때문에 입구에서 사진도 못 찍고 올라감~ 초반부터 살벌한 경사면으로 시작하는 한계령 코스인데 친구녀석들은 스팀팩 약빨이 남았는지 템포가 좀 빠름~ 중간에 좀 천천히 가자고.. 2022. 11. 7. 백운대에서 대동문까지 등산 - 개인적인 리벤지 코스~ㅋㅋ - 왠지 이번 주말이 단풍의 거의 마지막인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고 예전에 일본친구가 여행왔을 때 백운대를 같이 등산했었는데 당시 등산은 거의 하질 않았었는데 인라인스케이트 좀 탔다고 '이 정도야 뭐~'라고 생각했다가 호되게 아~주 호되게 만신창이가 된 기억이 있었다. (등산하고 한 2주동안은 제대로 걷지를 못 했음~ㅋㅋ) 그래서 주말이 딱이다 싶어서 그 때 올라갔던 코스로 등산 좀 해봤다. 우이역부터 올라갈까 생각하다가 왠지 퍼질 것 같아서 일단 도선사 입구에서부터 출발~ 단풍의 끝자락이라 그런지 8시에 출발했는데도 내려오는 사람들도 많고 올라가는 사람들도 제법 많더라. 하루재까지는 퍼지지 않고 무난하게 입성~ 낙엽이 제법 떨어지긴 했어도 곳곳에 아직은 볼만한 단풍이 있어서 다행~ 슬슬 인수봉 보이기 .. 2022. 10. 31. 친구 녀석이랑 오랜만에 대성문까지 등산~ - 빌미로 두가지 테스트~ㅋㅋ - 뭔가 몸도 찌뿌둥하고 운동을 해야 할 것 같아서 토요일마다 등산하는 친구녀석 따라서 등산하기로 함~ 겸사겸사 테스트 해볼 것도 있었고 정릉역에서 만나서 스타트~ 정릉천 천둥오리들~ 정릉천으로 걸어서 정릉탐방지원센터까지 올라가는데 도로 옆길로 올라가는 것보다 볼거리도 많고 벌써 등산 길에 들어선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좋다. 입구부터 본격적인 등산 시작~ 아직이다 싶었는데 벌써 붉게 물들어 있더라. 아마도 이번 주말에는 더 울긋불긋하지 않을까 싶음 영추사까지는 살짝 가파는 곳이 있긴 하지만 그리 힘들지는 않다. 잠깐 앉아서 물 좀 마시고 다시 출발~ 가끔 초점 안 맞는 경우가 있는데 이건 밑에서~ㅋㅋ 정상부근에는 단풍이 꽤 많았다. 2시간도 안 되어서 대성문에 도착~ 사실 이 코스는 동네 사람들이 아니면 .. 2022. 10. 24. 나이키 스타일 홍대 두번째 - 포장마차에서 소주한잔??? - 이번 추석 때는 딱히 바쁜 일도 없고 어제 저녁에 나이키 SNKR에서 Exclusive Access 정보가 있었는데 나이키 스타일 홍대에 9월 9일부터 21일까지 3층 라운지를 방문하면 SNKR 5주년 기념으로 국내 한정으로 에어포스 1 포장마차를 미리 응모할 수 있다고 해서 점심도 먹을 겸 겸사겸사 다녀왔다. 가끔 홍대갈 때에는 습관적으로 2호선 홍대입구에서 내렸었는데 확실히 6호선 상수역이 가까운 것 같아서 계속 여기서 내리게 됨~ 추석 당일+ 토요일이라 꽤 한산하더라. 아침에 일찍 가볼까 생각하다가 휴일인데 사람이 적을 것 같아서 느긋하게 시간맞춰서 감~ 가는 도중에 KREAM 건물도 보고~ 나이키 스타일 홍대에 가까워 질수록 줄을 서 있는 사람들이 꽤 보이더라. 오늘 라운지 예약을 대기해야 할 의.. 2022. 9. 10. 새로 리뉴얼한 나이키 스타일 홍대에 가다~ - 사실 은근히 익클 바랬는데~ㅋ - 얼마 전에 홍대 SNKR이었지 아마? 나이키 스타일로 리뉴얼하면서 3층에서 라운지 이벤트하는 것이 있어서 저녁도 먹을 겸 겸사겸사 갔다왔다. 매번 2호선 홍대입구에서 내렸는데... 생각해보니 6호선 상수역이 휠씬 가까워서 상수역에 내림~ 오늘도 엄청 더워서 잠깐 걷는데도 힘들더라. 일단 입장시간 예약하기 위해서 라운지 예약 대기 줄에 섰다. 1, 2, 3부 시간에 맞춰서 입장할 수 있는 시간을 예약할 수 있는데 아마도 각 부의 최대 시간까지 예약이 가능한 것 같았고 다음 부 예약시간이 되어야 그 때에 맞는 시간을 예약할 수 있는 것 같아서 아침에 일찍 왔다고 늦은 오후시간을 예약할 수 있거나 하는 건 아닌 것 같았음 어쨌든 오후 6시 입장으로 예약을 했으니 헬리오스 컵은 무난하게 살 수 있을 것 같았다... 2022. 7. 26. 의정부 CGV 스크린X 탑건 매버릭 후기 - 일반 스크린보다 좋긴 하다 - 주말에 부랴부랴 프리미어 상영으로 집근처에서 일반 스크린으로 한번 봤고 뭔가 IMAX, 4DX, 스크린X로 보면 더 재밌을 것 같아서 고민하다가 가장 궁금했던 스크린X로 탑건 매버릭을 다시 봤다~ 두어번 점심 먹으러 온게 전부였는데 오늘은 영화보러 의정부역에~ CGV 의정부는 신세계 백화점 10층에 있어서 백화점으로 올라감 영화볼거 아니면 거의 올 일이 없는 백화점~ㅋㅋ CGV의정부 공간이 꽤 넓어서 놀랐다. 높이도 제법 되고 넓직해서 사람이 많던 적던 쾌적하게 기다릴 수 있을 정도로 좋았음 탑건뽕이 이렇게 무섭다~ 일주일도 안 되어서 두번이나 보다니~ㅋㅋ 과연 스크린이 어떻게 되어 있을까 궁금~ 뭔가 큰 기대를 하고 들어가서 그런가? 양측면에 정면과 동일한 스크린이 있을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 프로젝터.. 2022. 6. 22. 탑건 매버릭(Top Gun Maverick) 후기 - 두번 볼테다! 아니 세번~ㅋㅋ - 22일 개봉하는 날에 맞춰서 예매하려고 했는데 프리미엄 상영을 한다고 해서 부랴부랴 어제 동네 근처 영화관에 예매를 하고 갔다왔다. 일단 스토리가 궁금해서 IMAX고 스크린X고 따지지 않고 바로 보려고 하다보니 그저 관람하기 적당한 좌석만 고르는 걸로 끝 거의 37년만에 다시 돌아온 탑건은 탑건2가 아닌 탑건 매버릭으로 돌아온 이유는 아마 영화를 보면 왜 매버릭이라고 했는지 알 수 있을거다. 탑건 자체가 워낙에 인상적인 영화였고 미국에서는 흔히 말하는 탑건뽕 치사량으로 주입해서 미해군에 입대하게 만든 보기 드문 군홍보 영화(?!) 였기 때문에 ㅋㅋ 과연 이번 탑건 매버릭은 개인적으로 어떨지 다소 의심스러웠지만 미해군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서 생동감있는 전투기씬 현존하는 기체로 이 정도까지 기동을 할 수 .. 2022. 6. 19. 에어맥스 1 x 카시나 원앙 안국동 어니언 팝업에 가다~ (Air Max 1 x Kasina 'Won-Ang' Pop up) 남들 다 되는 드로우 광탈... 공홈에서 아이템 모으는 거 초반에 4개씩이나 주더만 마지막에 꽃가지 안 나와서 탈락... 카시나하고는 영 인연이 없구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늘부터 내일까지 팝업 행사를 한다고 해서 안국동에 갔다왔다. 뭐, 당첨된게 없으면 부지런하기도 해야지 생각하고 일찍 도착! 다행히 기다리시는 분은 한명밖에 없어서 느긋하게 대기 오픈 전이라서 스탭들 부산히 움직이고 팝업 행사 외에 오프라인 수령도 있어서 제품 박스 부지런히 나르시더라. 물론 내껀 없음~ㅋㅋ 입구에도 전시를 잘 해놨다. 시간되어서 입장했는데 따로 확인 하는 건 없고 개인당 코인 3개를 나눠주는데 이걸로 팝업 행사장에서 하는 게임들을 코인을 내고 할 수 있게 해놨다. 일단 들어오자마자 게임부터~ 사실 며칠 이거 때문에 고생.. 2022. 6. 4. 새벽부터 청와대 관람 - 이젠 뭐든지 드로우다~ - 별 생각없었는데 청와대 관람 추첨한다고 하길래 일단 응모를 해봤다. 사람들이 제법 많이 몰릴 것 같은 두번째 타임에 두번 응모 전부 탈락... 그래서 머리 좀 굴려서 응모인원 적은 오전 7~9시 타임을 노리고 응모했는데 당첨!!! 참... 살다살다 이런 관람도 응모를 한다. 하긴 운동화 응모 열풍으로 여기저기 이벤트로 운동화 응모를 하는 걸보면 당연한 현상인 것 같기도 하고 일단 당첨은 되었는데 아침에 강제로 일찍 일어나야 해서 좀 피곤하긴 했다. 오전 7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에 3호선 경복궁역에 도착 뭐 타고 올라가기도 애매해서 그냥 걸어서 올라갔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그리 걸리진 않았다. 촘 피곤하긴해도 오랜만에 공기도 좋고 조용한 거리를 걸으니 기분은 좋음~ 하지만 날씨는 안 좋음~ 한 15분 정도 .. 2022. 5. 31. 느즈막히 조계사 연등축제 - 뭐든지 제때를 맞춰서 가야... - 예전에도 그랬지만 반복되는 생활을 하다보면 무슨 날, 무슨 휴일이 무뎌지는 경우가 있는데 아마 석가탄신일도 그런 경우 중에 하나인 것 같다. 이번에는 아마 어버이 날이랑 겹쳤지? 깜빡하고 있다가 어제 라면땡기는 날 갔다가 겸사겸사 사진찍으러, 영상 좀 찍어보려고 짐벌도 가지고 갔다. 저녁먹고 어슬렁거리다가 얼추 8시에 시간 맞춰서 조계사 앞에 도착~ 아무리 기다려도 점등이 되지 않는 걸보니... 아마도 이제 끝날 때가 되어서 그런게 아닌가 싶더라. 그래서 동영상은 포기하고 사진만 찍었는데 은근히 운치 있어서 좋음 올해도 많이들 소원을 부탁드렸나보다 내가 특별히 불교신자도 아니고 한데 매번 사진을 찍는 다는 핑계로 오는 이유는 음... 뭐라고 해야 하나... 연등을 보면 부처님의 온화함이 느껴진다고 해야 .. 2022. 5. 10. 이전 1 2 3 4 5 ··· 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