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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k Story

더 퍼스트 슬램덩크( The First Slam Dunk) 느긋하게 관람~ - 끝나지 않았다... -

by 분홍거미 2023. 1. 23.

거의 30년만에 슬램덩크가 돌아왔다.

 

당시 NBA의 인기와 마이클 조던의 파워까지 겹쳐져서 농구는 하늘을 찌를 듯한 인기였는데

 

여기에 기름을 부었던 것이 슬램덩크...였지?

 

오랜만에 슬램덩크가 돌아왔는데 이건 안 볼 수가 없지

 

집에서 멀지 않은 CGV에 예매하고 늦은 시간에 느긋하게 가봄~

 

 

 

방학 사거리에 있는 CGV에 갔는데

 

오늘은 구정 당일인 것도 있고 오픈한지 그리 오래되지 않아서 북적거리는 느낌도 없어서 좋은 것 같다.

 

 

 

 

 

 

 

 

그래도 연휴는 연휴인지라 영화관람하러 온 사람들은 제법 보이더라.

 

 

 

 

 

 

 

 

슬램등크 굿즈 중에 피규어라도 혹시 판매하고 있으면 구매할까 생각했는데 퍼즐 밖에 없었고

 

신짱이 더 눈에 들어옴~ㅋㅋ

 

 

 

 

 

 

 

 

관람 후에 증정받을 수 있는 필름마크는 이미 소진이 되어서 아쉽게도 못 받았;;;

 

 

 

 

 

 

 

 

포스터만 봐도 설레이는 슬램덩크~

 

 

 

 

 

 

 

 

얼추 들어갈 시간이 되어서 로비에서 극장으로 내려감~

 

 

 

 

 

 

 

 

오랫동안 불편한 시기를 겪으면서 영화관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다.

 

영화를 보러 온 사람들의 북적거림은 다소 적어졌고 이에 맞춰 극장 내 스탭들의 얼굴을 보는 경우도 드물어짐...

 

음... 양쪽 간의 북적거림은 아마도... 다시 보긴 힘들지 않을까?

 

 

 

 

 

 

 

 

그렇게 내려와서

 

 

 

 

 

 

 

 

오랜만에 일본어 공부도 할 겸 성우더빙 버젼으로 보지 않고 자막 버젼으로 봤는데

 

생각보다 자막을 보지 않고도 들리니 다행이더라.( 그래도 단어공부는 다시 해야 할 판...)

 

 

 

 

 

 

 

 

메인 상권에 있는 곳이 아니다보니 각 극장별 공간은 그리 크지는 않지만

 

슬램덩크 정도는 충분히 만끽할 수 있는 정도의 크기여서 아쉬운 점은 없었음

 

 

 

 

 

 

 

 

그리고 두어시간의 산왕과의 격전은 끝났다.

 

 

 

 

 

 

 

 

엔딩 크레딧은 있었는데

 

이번에는 강백호가 아닌 송태섭을 메인으로 하는 스토리였기 때문에 송태섭의 엔딩크레딧이였는데

 

크게 임팩트있는 엔딩크레딧이라기 보다는 송태섭의 스토리를 마무리 짓는 엔딩크레딧이었음

 

아무튼 스토리는 산왕전이 메인이었고 산왕전과 오버랩이 되면서 송태섭의 스토리를 진득하게 녹여낸 슬램덩크 극장판이었다.

 

만화책에서의 극적인 장면들과는 또 다른 시점에서의 산왕전의 장면들이 너무 재밌고

 

만화책에서 디테일하게 그려낼 수 있는 각 캐릭터들의 감정의 흐름을 충분히 보여준 것 만으로도 기다린 가치는 충분이 있다고 생각함

 

게다가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송태섭(宮城リョータ) 몰랐던 스토리를 볼 수 있던 것도 좋았다.

 

이노우에만큼 이번 슬램덩크에서 송태섭에 대한 애정은 나 또한 더 커지지 않았나 싶음

 

게다가 스니커를 좋아한다면 아주 디테일하게 나오지는 않지만 간간히 보이는 스니커들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과거 나이키에서 슬램덩크 한정판으로 조던6가 나왔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렇게 된 이상 최소한 북산멤버들의 한정판 정도는 각각 브랜드에서 나와주면 괜찮지 않을까 싶네

 

강백호의 조던1이나 서태웅의 조던5 정도는 문제없을 것 같은데 말이지~

 

아님 더블 패키지로???(너무 나갔나? ㅋㅋ)

 

어쨌든 오랜만에 추억의 상자를 열어보는 기분 좋은 관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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