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 때는 딱히 바쁜 일도 없고
어제 저녁에 나이키 SNKR에서 Exclusive Access 정보가 있었는데
나이키 스타일 홍대에 9월 9일부터 21일까지 3층 라운지를 방문하면 SNKR 5주년 기념으로
국내 한정으로 에어포스 1 포장마차를 미리 응모할 수 있다고 해서 점심도 먹을 겸 겸사겸사 다녀왔다.
가끔 홍대갈 때에는 습관적으로 2호선 홍대입구에서 내렸었는데
확실히 6호선 상수역이 가까운 것 같아서 계속 여기서 내리게 됨~
추석 당일+ 토요일이라 꽤 한산하더라.
아침에 일찍 가볼까 생각하다가 휴일인데 사람이 적을 것 같아서 느긋하게 시간맞춰서 감~
가는 도중에 KREAM 건물도 보고~
나이키 스타일 홍대에 가까워 질수록 줄을 서 있는 사람들이 꽤 보이더라.
오늘 라운지 예약을 대기해야 할 의미가 없을 정도로 제법 줄을 서 있었고
오늘 발매할 무언가의 대기줄인지 라운지 예약 대기줄인지 알 수가 없어서 일단 후퇴~
멘타카무쇼나 가볼까 해서 골목으로 들어가보니 여기에도 경주식당이 있네???
여기 점심 한끼로 딱 좋은 곳~
일단 나중에 가기로 하고 바로 맞은 편에 멘타카무쇼
15분 정도 기다리다가 뭔가 느낌이 쎄~하다고 생각해서 인스타로 확인해보니 추석연휴 휴무...
기왕 이렇게 된거 다시 가보자 해서 나이키로~
구매 대기줄은 점점 길어지고 있었고
다행히 라운지 예약 대기는 아무도 없었음~ㅋㅋ
그냥 가버렸으면 진짜 시간낭비했을 뻔~
추석 당일만 안내 표지판대로 운영한다고 해서 오후 1시타임으로 예약하고
근처나 돌아보자하고 가려고 보니 오늘은 덩크로우 블랙 범고래 발매를 하나보다.
여기저기 둘러보고 점심먹을 곳으로 찍어 놓은 곳은 전무 휴무고
1시쯤 시간 맞춰 다시 돌아왔는데도 여전히 구매줄은 대기중~
오늘 추석이라고 물량 엄청 풀은 거 아닌가 싶더라.
좀 대기하다가 시간 맞춰서 3층 라운지에 입성~
오늘은 클리닝 서비스를 받고 싶어서 전에 나이키 바이유로 커스텀한 범고래를 신고 갔었다.
받고 나서 일부러 좀 거칠게 신었더니 여기저기 지저분~
나이키 바이유 범고래 컬러 덩크로우 포스팅은 여기 참고~
올라가자마자 클리닝 서비스부터 맡김~
두번째 방문이라 얼추 대부분은 미리 봤기 때문에 전시 중인 운동화를 먼저봤다.
일단 조만간 9월 15일에 발매할 제이 발빈 조던2와 우먼스 조던1 하이 스타피쉬~
혀탭부분에 발광모드가 있어서 가격이 꽤 쎄다
스타피쉬는 조던1 로우 스타피쉬보다는 좀 약한 느낌이기는 한데 오렌지 컬러를 잘 뽑아내긴 했더라.
미드솔만 살짝 에이징 커스텀 해주면 괜찮을 것 같음
폭스트롯 네오 빈티지 마커 사용하면 딱일 것 같은데 몇개 더 사놔야겠음
권도1 F&F로 커스텀 하나 더 할 예정인데 엔젤러스 레더다이도 괜찮긴한데
폭스트롯 네오 빈티지 마커를 사용하면 왠지 더 F&F와 비슷한 느낌이 될 것 같아서 말이지~
그리고 9월 25일에 발매할 에어포스1 포장마차~
국내 SNKR 5주년 기념으로 발매 예정이다보니 가치는 있을 것 같은데
요즘 워낙에 에어포스1의 인기가 시들시들해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만 기회가 되면 나도 구입해볼 생각~
그리고 라운지에 방문하면 따로 응모하는 것 없이 방문만으로 응모가 되는 것 같더라.
익스클루시브로 당첨되면 캠핑박스와 비치타올도 같이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
이건 좀 땡겨서 방문하긴 했다만 글쎄... 당첨 느낌은 별로 느껴지지가 않는다~ㅋㅋ
에어포스1 사이즈가 280이었으니 캠핑박스는 꽤 큰 편이다.
에어포스1 포장마차도 느낌은 좋다.
오렌지 컬러가 마치 루이비통 에어포스1 느낌도 나고 미드솔은 세일 컬러에
혀부분은 투명으로 처리했고
옛날 주황색 포장마차 컨셉이다보니 캠핑할 때 텐트처럼 바닥에 고정하는 부분의 디테일도 있고
깔창에는 꼬치오뎅과 꼬치 떡볶이가 프린팅 되어 있더라.
포장마차하면 안주가 좀 더 고전적이어야 할 것 같은데 이건 좀 아쉽~
제이 발빈 조던2도 티테일은 꽤 훌륭하다.
시원시원한 하늘색 컬러에 힐컵 디자인은 마치 요즘 하늘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라서
요즘 신기에는 딱 좋을 것 같은 컬러고
뒷축 디자인도 꽤 예쁨~
뭔가 올해 조던2는 새로운 제품이 발매할수록 업그레이드 되어서 나오는 느낌
물론 가격도~ㅋㅋ
혀부분 조던 윙로고 발광모드는 혀 뒷부분에 전원스위치가 있는데
딸깎하는 느낌까지는 좋다만 아쉽게도 배터리 교체형은 아닌 것 같더라.
혀 어느 부분에도 지퍼타입으로 열거나 하는 부분이 없은 걸보면 아마도 한번 다 쓰고 다면 끝일 듯 싶은데
이건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게 나왔어야 하는거 아닌가?
어퍼쪽 재봉실도 단일 컬러가 아닌 레인보우 컬러를 사용했고
어퍼 재질이 나일론 재질을 많이 사용해서 쉽게 지저분해지지 않을 것 같아서 괜찮을 것 같더라.
역시나 가격이 문제지만~
에어맥스1도 나이키 입장에서는 꽤 의미가 있는 운동화지만
사람들이 그다지 관심을 두지 않는 것 같더라.
그나저나 요즘 자꾸 원앙 에어맥스1이 아른거려서 하나 집어올까 생각 중~ㅋㅋ
클리닝 기다리면서 사용한 슬리퍼도 은근히 마음에 듬~
아쉽게도 오늘은 컵판매를 하지 않더라.
전에 레드컬러를 구매해서 오늘은 화이트로 구매하고 싶었는데...
지난 번 방문에 얼추 다 살펴봐서 딱히 볼만한 건 없었다.
날씨도 좋고 공기도 깨끗하고 루프를 오픈해놔서 바깥공기 느끼면서 앉아있는 것도 괜찮고
열심히 클리닝 서비스를 해주시던 두분~
아주 깨~끗하게 다시 탈바꿈했다.
감사합니다~ 고생하셨어요~
확실히 바이유 커스텀 덩크가 퀄리티는 일반제품보다는 좋은 것 같다.
조만간 국내 SNKR도 글로벌로 편입되면 바이유 서비스를 동일하게 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는데
어떤 제품들이 서비스 될지는 좀 기다려봐야할 듯~
그나저나 커스텀한 제품을 반품하거나 환불하는 사람은 없겠지? 아마 없을거야~
제공해주는 커피한잔 마시고 퇴장~
에어포스1 포장마차 익스클루시브는 그냥 운에 맡기고 오늘은 클리닝 서비스가 목적이었기 때문에
아침부터 루트가 꼬이긴 했지만 어쨌든 목적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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