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韓国のグルメ300

홍대입구역 근처 지로라멘 566라멘 - 두번째는 국물없이 먹어봐~ - 전에 오랜만에 지로라멘을 먹어보고 한번쯤 시루나시 지로라멘으로 먹어보고 싶었는데 날씨가 좋기도 하고 아침에 가볍게(?!) 갔다오고 싶어서 나감    뭐, 당연히 내린 곳은 홍대입구역~ 주말에 홍대라는 특수성을 감안하더라도  외국인 여행객들이 점점 더 많아지는 느낌이 든다.         구름이 거의 없다시피한 날씨라 그런지 아침부터 꽤 더운 느낌                   그래도 건물들만 있는 것보단 이렇게 가로수가 있어서 그런지 숨통이 트이는 느낌이 들어서 좋고         아무래도 날씨가 더워서 그런가... 번화가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살짝 한산한 느낌~         도착한 곳은 566라멘~ 국내에도 다양한 라멘들이 선보이고 있고 유명한 라멘가게들이야 이제는 수도없이 많지만 아직까지 본토의 라.. 2024. 6. 17.
연남동 근처 퓨전 교카이 파이탄 니시무라멘 연남본점 - 뭐랄까 동서양이 만난 담백한 라멘이라고 할까? - 원래대로라면 아침에 나갔다가 어제 오후에는 집근처에서 인라인 스케이트 좀 타려고 했는데... 집근처에 도착하니 비가 내리네? 마치 '니가 운동을 하겠다고?'라고 비아냥 거리듯이 비가 와서 오늘은 패스 계획대로라면 어제는 동네에서 오늘은 오랜만에 한강에 갈 예정이었는데 한강은 담 주에 가는 걸로 하고 오늘은 집근처에서~ 또 어디 나가려고~ㅋㅋ    도착한 곳은 홍대~ 전부터 한번 가보고 싶은 라멘가게가 있었다. 최근에는 녹진한 맛에 빠져서 이에케 라멘이나 지로계열 라멘을 먹어봤었는데 뭔가 분위기도 독특하고 순수 라멘이 아닌 무언가와 퓨젼을 한 듯한 비쥬얼에 호기심이 생겨버렸다. 사실 주말 늦은 오후에 북적거리는 곳을 가는 걸 그리 선호하지는 않지만 어쩌겠냐 사람이 살다보면 마음대로 되지 않는게 태반인데~ㅋ.. 2024. 6. 16.
신사역 근처 두툼한 면발의 우동 현우동 - 가끔씩 미지의 세계에서 먹는 맛은 더 좋은 것 같다~ - 작정하고 운동해야겠다 생각하는 날은 여지없이 날씨가 안 좋다. 내일은 기필코 일단 밖에 나가야겠다 생각하고  오늘은 생소한 동네로~   내린 곳은 신사역~ 강남쪽을 싫어하는 건 아닌데 딱히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별로 없었는데 요즘은 생각이 조금씩 바뀌는 것 같다. 가끔은 고정관념을 탈피하는게 도움이 되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사람사는 동네들이야 다 마찬가지이지만 좀 더 현대적인 분위기가 풍겨서 그런가?         뭐, 아무튼 고리타분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는 기분이 드는 건 좋은 일이지 뭐~ㅋ         그래도 높은 건물들을 보면 가끔은 답답한 느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네         신사역에서 한 5분 정도 걸은 것 같다. 도착한 곳은 구지 얘.. 2024. 6. 15.
혜화역 근처 오코노미야끼&야끼소바 우와 대학로점 - 오사카풍으로 즐겨보자~ - 개인적으로 4일동안 잘 쉰 것 같다. 그래도 마지막 날에는 항상 아쉬운 느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네 왠지 먼 곳까지 가기는 싫어서 혜화역 근처에 가보고 싶었던 곳을 가기로 하고 나섰다~   도착한 곳은 혜화역 내가 도착했을 때에는 다소 한산한 느낌이었음 아마도 이제 시작하는 오후시간이라서 그런게 아닌가 싶다.                                       낙산공원으로 올라가는 길은 맑은 날이면 언제나 분위기가 좋은 것 같다. 이제 슬슬 타입랩스 영상 좀 찍어놔야 해서 타이밍 재고 있는데 그 중에 한 곳이 낙산공원~         거리상으로는 좀 걸어야 하는 느낌이었지만 생각보다 빨리 도착~ 도착한 곳은 오코노미야끼랑 야끼소바를 메인으로 하는 우와 대학로점~         .. 2024. 6. 10.
광층창역 근처 돈카츠 커츠(CATSU) - 그런데 돈카츠와 커피 조합이 매력적인 곳~ - 오랜만에 평일에 오픈런 좀 해봤다~ 날씨는 아침부터 엄청 더운데 해가 고개를 내밀었다가 숨었다가 도대체 종잡을 수 없는 하늘이었음   도착한 곳은 광흥창역 번화가라던지 상권과는 거리감이 있는 생활권 동네~         그래서인지 조용한 느낌이 들어서 좋다.         요즘 대부분은 헤어샵이라고들 많이 칭하지만 예전에는 미용실이라고 부르는게 일반적이었지 이런 과거의 흔적이 남에 있는게 참 좋음         넉넉하게 10분 정도는 걸은 것 같다, 도착한 곳은 커츠(CATSU) 포스팅한 글들을 보고 웨이팅 타이밍 간보다가 거의 오픈 45분 전에 도착했는데 이미 한 테이블까지는 대기 중이라서 두번째 테이블에 입성 오픈하고 1시간은 기다린 것 같다. 평일에도 오픈 타임에 들어가려면 1시간 전에는 가야 가능.. 2024. 6. 8.
수유역 근처 평양냉면 여러분평양냉면 - 로컬 맛집은 이런게 아닌가 싶다~ - 왜 등잔 밑이 어둡다고 하지? 뭔가 먹을 생각을 하다보면 가까운 곳이 아닌 먼 곳부터 찾는 이상한 습관 때문에 가끔 가까운 곳이 있는 걸 인지 못 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 것 같다. 공휴일이기도 하고 가까운 곳에 있어서 느긋하게 밖에 나갔다 옴  내리는 곳은 전철이 아닌 수유3동 우체국 정거장~ 오늘 이래저래 햇빛이 강하다고 하는데 밖에 나와보니 건조한 느낌이 팍팍 든다. 뭐, 그래도 흐린 것보다는 낫지만~ㅋ         수유리 먹자골목은 아직 취침 중... 간간히 영업을 하는 곳이 있긴한데 아마도 해가 떨어지기 시작하면 본격적으로 북적거리는 골목 아닌가 싶다. 생각해보면 역근처는 수도 없이 많이 가봤지만 여기는 아주 가끔 오게 되는 것 같다.         오늘 간 곳이 전철역이던 버스 정거장이던 거리.. 2024. 6. 6.
매봉역 근처 이에케 라멘 덴키 도곡본점 - 마치 외유내강의 맛을 보여주는 라멘~ - 오랜만에 아주 생소한 동네에 가봤다. 이제 츠케멘, 시오, 쇼유라멘 그리고 돈코츠 라멘까지 많은 곳에서 대중화 되었고 지로라멘에서 최근에는 이에케 라멘도 좀 더 다양한 지역에 자리를 잡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것 같다. 물론 아직은 특정 장소에 국한되는 느낌이지만 이제 좀 더 독특한 라멘을 찾으려는 사람들도 제법 많고 하니 나 또한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는 것 같음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라멘가게들은 확실히 강남쪽 보다는 강북쪽에 많은 것 같다. 뭐, 지리적 특성도 있는 것 같긴한데 아무튼 의외로 다소 매니악적인 이에케 라멘이 매봉역 근처에 있어서 궁금해서 가봄~    내린 곳은 매봉역~ 아주아주 생소한 동네다.  한번도 내려본 적이 없으니까~ㅋ         그래도 뭔가 가보지 않을 곳을 가는 건 마치 여.. 2024. 6. 3.
방이동 원조마포소금구이 본점 - 깊숙히 들어가지 않아도 좋다~ - 조던1 스캇 카나리 빌려줄 동생이 몽촌토성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방이동 쪽에서 보기로 하고 저녁으론 조금 이른 시간에 만났다. 작지 않은 박스들고 멀리까지 나가는게 은근히 불편하니 조금이라도 가까운 곳으로~   내린 곳은 몽촌토성역 2번출구~ 가기로 한 곳이 여기서 도보로 거의 5분 수준이라서 딱 좋음~         올림픽공원 위에 하늘을 보니 유난히 맑고 구름이 적당히 흘러간다~ 이런 날 해질 때 사진찍으면 예술인데~ㅋ 나중에 한강에 때 맞춰서 타임랩스라도 찍으러 가야겠음~ 요즘 인라인 타는 사람들이 조금은 늘은 것 같은 느낌인데 올림픽 공원은 어떤지 모르겠다. 예전에는 득실거리다는 표현이 과하지 않을 정도로 참 많았는데...         여기 근처도 크게는 아니지만 개발의 바람이 조금씩 부.. 2024. 6. 2.
합정역 근처 칼국수바로 재탄생한 지리(JIRI) - 한식으로 꽃을 피운다~ - 얼마 전에 블로그에 답글을 단 것을 봤는데 아주 익숙한 곳에서 포스팅을 좋게 보고 5주년 기념으로 초대를 하고 싶다고 해서 아는 동생과 같이 갔다옴 일요일은 그저 느긋하게 쉬는 것도 좋긴한데 가끔은 뭔가 밖에 나가고 싶은 생각이 들 때가 있는데 마침 때가 잘 맞아서 미리 시간을 예약하고 감~    내린 곳은 합정역~ 바로 전 포스팅에서도 언급했듯이 이곳에서는 꽤 유명하고 자리를 잘 잡고 있는 곳이라 다시 오게 됨~         집에서 나올 때는 그냥 어두운 하늘이었는데 여기까지 오니 부슬부슬 비가 내린다.         대부분 브레이크 타임이 끝나고 저녁 시간을 준비하는 시간인데 일요일인 것도 있고 아무래도 비가 오다보니 생각보다 한산~         아주 익숙한 골목으로 들어선다.         날씨.. 2024. 5. 27.
망원역 근처 한식과 양식의 퓨전~ 허리헝그리 - 최강금돈까스와 지리의 향기가 느껴진다~ - 오랜만에(?!) 또 망원역이다~ㅋㅋ 다음 포스팅에 가야할 곳과 적지 않은 관계가 있는 곳이라서 한번 가보고 싶었음    역시나 주말만 되면 이상하게 날씨가 변해버린다. 오늘은 좋은 것도 아니고 나쁜 것도 아니고... 그래도 망원시장 근처답게 북적거리더라. 여전히~ 아... 포스팅하면서도 다 끝내고 운동을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심각하게 고민 중~ㅋㅋ         이제 본격젹으로 여름이 시작될테니 녹음은 점점 더 진해지는 느낌 뭐 나뭇가지만 앙상하게 있는 것보다는 더워도 이게 더 매력적이긴 하다.         동교로 쪽으로는 참 오랜만에 올라가는 것 같다. 한참 뜬금없이 음식 사진 좀 찍겠다고 시작한 포스팅들의 근원지가 여기였지... 그만큼 괜찮은 가게들이 참 많이 몰려 있는 곳이기도 하고        .. 2024. 5. 25.
을지로 3가역 근처 순백의 돈카츠 우메돈(梅豚) - 이제 돈카츠는 또 다른 업글을 하는 시기인 것 같음 - 인스타를 자주하는 건 아니지만 가끔 하다보면 얻어걸리는게 있는데 운좋게 순백의 돈카츠를 하는 곳이 생겨서 날씨도 좋고 하니 아침에 집을 나섰다~ (사실 조카들이 와서 살짝 힘들어서 도망~ㅋㅋ)   내린 곳은 을지로 3가역~ 사실 이곳은 이른 아침이나 낮에 오기에는 좀 생소한 동네가 아닌가 싶음 느즈막히 해 질 녁에 술한잔 마시려고 붐비는 분위기가 더 강한 곳이라서 그렇지 않나 싶다.         날씨가 오늘도 필요 이상으로 맑다고 느낄 정도로 너무 좋다. 살짝 더운 건 덤이고~ㅋ         지금이야 영화관이 프렌차이즈화 되고 온라인으로도 예매를 할 수 있는 체계가 갖춰졌지만 과거에는 직접 영화표를 구매하면서 자리를 선택하는 아주 클래식한 분위기였을 때 이 일대에도 영화관들이 많아서 자리가 마음에 안.. 2024. 5. 19.
영등포 시장 순대국 맛집 영등포 아바이순대국 - 익히 알고 있었지만 막상 접하니까 새롭네~ - 오랜만에 아는 동생이랑 만나기로 약속한 것도 있고 만나는 김에 또 아는 형이 부탁했던 잡지를 줄 것도 있어서 같이 만났다. 저녁으로 순대국 먹자고 해서 영등포 시장까지 걸어감~   오랜만에 와서 그런가 뭔가 많이 바뀐 느낌이다. 일본 동네에 있을 법한 분위기의 인테리어는 이제 국내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것 같은데 그건 둘째치고 재래시장의 이미지를 조금씩 탈바꿈하려는 움직임은 참 좋은 것 같음         딱히 뭔가를 먹으러 영등포까지 오지 않았던 건 아는 형이 워낙에 이 동네 근처 괜찮은 곳들을 꿰어차고 있어서 구지 내가 찾을 필요가 없음~ㅋㅋ         아무튼 만나서 느긋하게 걸어 도착한 곳은 아바이순대로 유명한 영등포아바이순대 되시겠다~         순대국이라는게 우리 국밥문화 중에서는 지역.. 2024. 5. 19.
안국역 근처 돈카츠 일월카츠 - 북촌동에 달이 차오른다~ - 휴일에 아주 기가 막히게 비가 온다. 분명 작년에도 이맘때쯤에 이랬던 것 같은데 휴일이고 주말이고 자비없이 비가 내리는 느낌 오후부터 비소식이 있어서 아침에 집을 나섰다.    내린 곳은 안국역~ 생각해보니 아직 제대로 둘러보지 않은 동네가 북촌동아닌가 싶다.         물론 여기를 자주 오긴 했지만 뭔가 사진찍으러 온 적은 없는 것 같은데 나중에 날씨 좋은 날에 이 북촌동 근처 사진찍으러 다시 올 생각~         웨이팅이 아직은 생각보다 많지는 않았지만  먹고 싶은 메뉴는 아무래도 수량이 적은 편이라 마음이 조급해짐~ㅋㅋ 어라? 생각보다 사람이 많은데???          아무튼 오다가다가 눈에 들어오는 곳이었는데 이제서야 오게 되는 것 같다. 이 근처 북촌에서 꽤 유명한 돈카츠 가게인 일월카.. 2024. 5. 15.
혜화역 마제소바 칸다소바 - 여전히 잘 되고 새로운 메뉴도 보이네? - 일요일 오후... 오랜만에 날씨가 좋으니 또 나가고 싶더라. 점심 두둑하게 먹고 뭔가를 또 먹으러 나가기는 좀 그래서 결국 주섬주섬 스케이트 들고 가볍게 몸 풀듯이 타고 왔는데 역시나 운동은 나가는 순간까지가 힘들지 막상 나가면 언제 그랬냐는듯이 아주 순탄하게 운동을 하게 됨~ㅋㅋ 아무튼 저녁을 밖에서 먹을 이유는 만들어 놨으니 나가보자~  멀리까지 가는 건 좀 그렇고 전철로 가볍게(?!) 갔다올 수 있는 혜화역으로~ 일요일 이른 저녁시간인데도 사람들이 꽤 많더라.         최근 종종 혜화역에 오면서 느껴지는 건  확실히 불편한 시기에서 벗어난 것 같은 느낌은 드는데 뭔가 묘하게 느껴지는 간헐적인 한산함? 그리고 뭔가 비어 있는 느낌이 든다. 아직 완벽하게 예전 같은 분위기가 되려면 좀 더 시간이 .. 2024. 5. 14.
압구정 돈카츠 스미카츠 압구정 본점 - 쿠로카츠로도 모자라 훈연을 입히다~ - 어제 비가 올 것 같은 분위기가 간당간당하더니면 결국 대차게 바람도 불고 비도 내리고 하더라. 계획대로라면 일요일 아침에는 스케이트 좀 타려고 했는데  아무리 봐도 길이 마르지 않을 것 같아서 넘어갈 생각을 하고 좀 늦게 일어났는데... 야... 거짓말처럼 해맑다. 아주 약 올리듯이 말이지... 시간이 애매한 것 같아서 오후에 운동하는 걸로 하고 전에 찍어 놨던 돈카츠 가게 중에 좀 독특한 곳이 있어서 한번 가보고 싶었음  내린 곳은 압구정 로데오역 여긴 예전에 아는 동생이랑 같이 와본 이후로는 오랜만에 와본 것 같다. 딱히 강건너까지 뭔가를 먹으러 가는게 좀 귀찮은 것도 있고 거기에 집에서 최단거리로 가려면 환승도 해야 하고 타이밍도 기가 막히게 맞춰야 하는 라인이라서 여간 불편한게 아님... 그래도 .. 2024. 5. 13.
망원역 근처 야끼소바랑 치킨난반 조합 키타미(北見) - 야끼소바랑 치킨난반 조합이 이렇게 좋을 줄이야~ - 개인적으론 4일간의 연휴 마지막 날인데 비가 추적추적오고 있었지만 집에 있는게 좀 아쉬웠음  그래서 찾아간 곳은 망원역~ 또 망원역~ㅋㅋ 다른데 좀 가보자라고 생각을 하다가도 어? 여기 괜찮은 것 같은데? 혹은 여기 가보고 싶은데?라고 해서 찾아보면 여지없이 망원동 근처다~ㅋㅋ        비가 와서 그런지 지난 주의 북적거리는 느낌은 아니었지만 비가 오는데도 이 정도라면 꽤 사람이 많은 편 아닌가 싶었음         그래도 비가 와서 그런지 망원시장은 좀 한산할 줄 알았는데 차들이 주차장에 들어가려고 대기하고 있는 걸 보면 역시나 날씨하고는 전혀 상관이 없는 것 같다.         망원시장을 벗어나니까 좀 한산해진 느낌         합정역부터 시작되는 포은로에는 맛집들이 즐비하게 있는데 비가 와서.. 2024. 5. 7.
종로 3가역 근처 순대곱창 전골 이경문순대곱창 - 의외로 텁텁하지 않고 담백한 전골이었어~ - 오랜만에 주말마다 만나는 동생을 만났다. 요즘 주말에도 일을 해야 한다고 해서 한동안 못 봤는데 마침 타이밍이 잘 맞아서 전에 가기로 했던 곳으로 가기로 하고 오후 느즈막한 시간에 만남   만난 곳은 종로 3가역 8번 출구~ 종로 3가역이라고 하긴 한다만 여긴 유난히 범위가 넓은 역이라서 익선동 근처라고 해도 무방할 것 같다.         일본의 연휴와 중국의 연휴까지 겹친 주말이라서 그런지 상당히 사람이 많았다. 심지어 고깃집들 웨이팅까지 있는 걸 보고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음 익선동에서의 추억을 위함이라면 충분히 기다릴만 하겠지만 글쎄다... 나는 그렇게 못 하겠다.         토요일은 유난히 맑은 날이었다. 일요일과 월요일까지 비가 올 거라곤 상상도 못 할 정도로 너무 좋은 날씨였는데 결국 이.. 2024. 5. 6.
미아사거리역 근처 함박스테이크 동네함박 - 탱글탱글하니 맛있었던 함박스테이크 - 오후에는 계속 집에 있을까 하다가  평일이기도 하고 문득 가보고 싶은 함박스테이크 가게 생각나서 다시 나감~   역에서 걸어가도 되지만 집에서 거리가 그리 멀지 않아서 버스를 타고 도봉세무서 정류장에서 내림~ 오랜만에 해가 떨어질 때까지 맑은 하늘을 보니 이것만으로도 기분이 좋다.         삼양입구 사거리 근처는 아직까지는 옛모습이 제법 남아 있는 편 친구녀석들이랑 여기 근처도 참 많이 돌아다녔던 것 같은데... 오래만에 와서 그런지 익숙하면서도 어색하다.         슬슬 북한산 너머로 해가 퇴근하기 시작한다. 우리내 인생처럼 반복하는 일상에서도 매일 다른 풍경을 보여주는게 그저 고마울 뿐~         버스정류장에서 7~8분 정도 걸은 것 같다. 2층에 자리잡은 함박스테이크 가게가 보임~  .. 2024. 5. 4.
망원역 근처 맑디 맑은 돼지국밥 송정 - 항정살이 절묘하게 어울림~ - 오늘은 좀 느긋하게 하루를 보내는 걸로 하고 아침부터 카메라 챙기고 밖으로 나왔다.   도착한 곳은 망원역~ 음... 이제는 다른 곳에 갈 때도 된 것 같은데 돌고 돌아서 호기심가는 음식을 찾다보니 결국 여기로 오게 되는 것 같다.         오늘은 날씨가 너무 좋다. 공기는 좀 그저그런 편이긴 하다만 카메라 ISO를 100으로 맞춰도 하이라이트가 날라갈 것 같은 쨍한 날씨다. ND 필터도 들고 다녀야 하나...          망원시장 중심길로 내려가다가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부산의 항정 돼지국밥을 재해석해서 운영하고 있는 송정(宋情) 망원역에서 얼추 5분 정도거리인 것 같았음         여기 사장님이 송씨여서 송정이라고 가게이름을 지었다고 하네 아무튼 항정살 부위가 처음 접하는 건.. 2024. 5. 3.
광운대역 근처 돈카츠 하이레 - 이젠 햄카츠도 맛있다~ - 정말 오랜만에 5월의 첫째날을 쉬었다. 살다보니 이런 날도 있는게 좀 어색하긴 하지만 뭐 좋은게 좋은 거니까 사진 찍을 것도 좀 있고 정리할 것도 있어서 멀리가는 건 좀 그렇고 연초에 갔었던 곳이 생각나서 다시 한번 가보기로~    내린 곳은 1호선 광운대역 집에서 가까우니 일단 부담감이 덜하다. 가느라 오느라 2시간씩 시간을 버리는 느낌이 가끔은 싫어 가까운 곳을 가게 되는데 이게 은근히 마음이 편함         점심시간이 슬슬 다가오는 오전시간이라서 그런지 전철에도 사람들이 제법 많았고 학교에 가는 학생들로 길이 제법 붐비는 걸보니 전에 왔을 때랑 느낌이 확 달라서 좀 당황스러움         학생들로 붐비는 대학가 근처의 길은 그저 걷는 것만으로도 낭만아니겠나?         그러고 보니 슬슬 꽃.. 2024. 5. 2.
연남동 근처 이에케 라멘 무겐스위치 - 좀 더 매니악하게 즐겨보자~ - 토요일에 등산하고 일요일 아침까지 거의 시체처럼 잠을 자버렸다. 오랜만에 장거리 산행이었던 것도 있고 만만하게 봤던 것도 있고 그래서인지 유난히 더 피곤한 느낌 그래서 일요일에는 좀 묵직한 뭔가를 먹고 싶어서 홍대로 나옴    봄이 살짝 온 것 같더니 이제는 제법 덥다. 반팔을 입고 다니는 사람들도 제법 많고 옷들이 확실히 가벼워진 느낌         경의선 숲길공원의 녹음은 벌써부터 절정인 것 같이 푸르고 푸름         동교로 근처는 유난히 라멘집이 참 많은 것 같다. 먹는 사람입장에서는 편하게 고를 수 있는 선택지가 많아서 좋긴한데 막상 판매자 입장에서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이미 이 근방은 라멘의 격전지가 된지 오래되었지                   거의 오픈런해서 그런지 좀 한산한 느낌   .. 2024. 4. 29.
평촌역 근처 쿠로카츠 타키비 - 크런치한 새로운 식감에 맛도 좋고~ 라멘은 의외의 한 수!!! - 알 수 없는 알고리즘에 이끌려 먼 곳까지 갔다왔다. 집에서 생각보다 거리가 좀 멀다보니 고민을 하긴 했는데 에비스 생맥주가 있는 걸 보고 안 갈 수가 없었음~ㅋㅋ 내린 곳은 평촌역~ 여긴 처음 내려본다. 어쩔 수 없는 현실에 수도권은 아파트들이 많을 수 밖에 없지만 그래도 걸어가는 길에 숨통을 트이게 해주는 길들이 있어서 의외로 걷기 좋은 곳이었음 의외로 공업단지가 있어서 그런지 생활권이라는 느낌도 있지만 커다란 공장의 웅장함의 이미지도 같이 공존하는 곳이더라. 커다란 공장과 아파트 사이로도 숲길을 조성해놨는데 길이가 그리 길지는 않지만 왔다갔다하면서 가볍게 운동삼아 걷기 좋은 작은 숲길도 있고 집에서 나올 때는 좀 밝아지는 느낌이었는데 어느 새 하늘은 다시 심술을 부린다. 뭐, 그래도 비가 안 오는게 .. 2024. 4. 22.
쌍문역 근처 일본식 카레 유크리(ゆっくり) - 돈카츠는 덤이야~ - 이번 주는 월요일부터 주말되면 인라인 좀 타야겠다 작심하고 있었는데... '니가?'라고 비꼬듯이 아침부터 비가 오더라. 그래서 그냥 집에서 느긋하게 시간 보내다가 얼마 전에 인스타로 알게 된,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일본카레를 하는 곳이 있어서 가봄 내린 곳은 쌍문역 늦은 시간까지 추적추적 비가 오는게 멈출 생각이 없는 것 같다. 가끔은... 아주 가끔은 비가 시원하게 내리는 날 감성 사진 좀 찍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원체 비오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축축하고 무거운 공기에 이유없이 기분도 다운되는 느낌도 싫고 옷이 젖어서 늘어지는 건 더 싫고 그나마 가까운 곳에 있어서 가보기로 한 거고 한동안 자주 갔었던 흔히 얘기하는 쌍리단길에도 꽤 많은 변화가 있었다. 불편한 시기에 여기저기 핫스팟들이 생.. 2024. 4. 21.
홍대입구역 근처 지로라멘 566라멘 - 지로라멘 경험하고 싶으면 여기 가... - 친구녀석들이랑 5월에 지방에 좀 높은 산 좀 가자고들 얘기해서 토요일은 가볍게 산에 갔다가 집에서 뒹굴뒹굴~ 오늘은 점심 일찍 먹고 오후에는 스케이트 좀 타려고 했는데 근육이 살짤 덜 풀려서 패스... 날씨도 따뜻해졌으니 평일이라도 좀 일찍 일어나서 2~3번은 타는 습관으로 좀 바꿔야겠다. 아무튼 오후에 운동을 한다는 핑계로 뭔가 묵직한게 먹고 싶어서 홍대로~ 내린 곳은 홍대입구역 2번출구 아직은 오전이라서 그런지 생각보다 붐비지 않아서 좋다~ 미리 어플 켜고 예약을 했다가 시간상 노쇼날 것 같아서 웨이팅 취소하고 걸어가는 도중에 예약하는 걸로 오랜만에 날씨도 좋고 공기도 깨끗해서 그런지 그냥 걷는 것 만으로도 기분이 좋다. 참나... 이게 정상인데 이걸 반가운 걸로 생각해야 하는 현실이 서글프네... .. 2024. 4.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