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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国のグルメ205

아차산역 근처 타코 맛집 멕시칼리 - 멕시코 느낌을 그대로 느껴보자~ - 예전에 동생들 만나서 맛집 얘기 좀 하다가 아차산역 근처에 타코가 유명한 곳이 있다고 해서 나중에 한번 가자고 했는데 시간이 맞아서 어제 갔다옴~ 사실 가보고 싶은 다른 곳이 한군데 있는데 근처라서 이래저래 타이밍이 잘 맞은 것 같다~ㅋ 예전에 친구랑 아차산 등산할 때 와보고는 오랜만에고 개인적으론 그 외에는 딱히 아차산에 내려본 건 아마득한 어린시절 어린이 대공원 내의 수영장이 있을 때가 아닌가 싶다. 생생하게는 아니고... 그저 희미하게 기억나는... 주말이라 그런지 어린이 대공원 주차장이 상당히 붐비더라. 아이들이 있는 가족들이야 어쩔 수 없겠다만 북적거리는 곳에 차 가지고 가는 건 딱 질색~ 아차산역 5번 출구에서 후문 주차장 쪽으로 내려와서 오른쪽 코너를 돌면 사뭇 분위기가 다른 한적한 골목이 .. 2023. 9. 24.
홍대역 근처 수제맥주 맛집 아트몬스터 홍대역점 - 분위기는 좀 달라도 맛은 여전히 똑같음~ - 합정옥에서 나와 소화도 시킬겸 홍대까지 걸어왔다. 하필이면 이 타이밍에 비가 부슬부슬 내리기 시작함... 비가 와도 홍대는 홍대인가보다 안 그래도 사람이 많은 홍대거리인데 우산까지 쓰고 있으니 걷는 것조차 쉽지 않음 그나마 길을 건너면서 좀 걷기 수월해짐~ 거리가 역 한정거장 정도이지만 생각보다 빨리 도착을 했다. 도착한 곳은 최근에 홍대에서 오픈한 아트 몬스터~ 지난 번에 을지로점을 가게 되면서 개인적으로 피맥 맛집이라고 생각하게 된 곳인데 홍대에 오픈했다고 하니 어떤지 좀 궁금하기도 해서 가봄 레드컬러 불빛이 상당히 인상적이다. 올라가는 계단에는 수상한 상장들을 걸어놓은게 아닌가 싶다. 한참 사람들이 몰리는 시간이긴 했지만 오픈한지 얼마 안 되었으니까 자리는 있겠지 싶었는데... 이게 왠걸~ 만석이라.. 2023. 9. 18.
합정역 근처 곰탕 맛집 합정옥 - 그래서 탕이랑 국은 무슨 차이야??? - 커스텀한 스케이트도 받았겠다 아침에 일어나서 스케이트 좀 타려고 했더니만... '어딜 나가?'라고 으름장을 놓듯이 날씨가 당장이라도 비가 올 것처럼 묵직하게 흐리더라. 느즈막한 오후에는 아는 동생이랑 약속이 있어서 나가긴 해야 하는데 비가 오질 않길 바라며 나감 도착한 곳은 합정역~ 그렇게 여기를 왔는데도 아직 못 가본 곳이 꽤 많다. 특히 어제는 한번 와야지 와야지 했던 곳이라서 그런가 날씨는 별로이지만 기분은 좋음~ㅋ 이 길목은 괜찮은 가게들이 꽤 많은 곳들이다. 주말에는 한산해 보이는 것 같아도 막상 가보면 대기줄이 있는 건 여전한 동네 좀 더 걸어가서 사거리에서 오른쪽으로 돌아가면 곰탕으로 유명한 합정옥이 보임~ 2층에 있지만 입구는 한옥 스타일로 꾸며 놓은게 은근히 예쁨 설렁탕이나 곰탕을 하는 .. 2023. 9. 17.
홍대역 근처 일본가정식 하카타나카 - 뭘 먹어도 메인은 돈지루 같아~ - 나이키 드로우 응모한게 있기도 하고 왠지 근처에 가면 될 것 같은 착각에 점심 먹을 겸 홍대에 갔다~ 물론 결과는 탈락~ㅋㅋ 시간대가 사람들 점심시간에 딱 몰리는 시간이라서 어딜가도 한참을 기다려야 하는게 뻔히 보여서 어딜 가야하나... 고민 중에 하카타나카에 가기로~ 아니다 다를까 전철역 입구부터 사람들이 엄청 붐빈다. 이제 슬슬 가을에 접어드는 시기임에는 틀림이 없는데 날씨는 '이제 여름 시작이야~'라고 얘기하듯이 푹푹 찌는게 요즘은 계절이 언제 바뀌는지 판단하기가 쉽지 않음 아무튼 5분정도 걸어서 도착한 곳은 일본가정식으로 홍대에서는 꽤 유명한 하카타나카(博田中) 사실 처음이 아님~ㅋㅋ 가끔 생각날 때마다 오는 곳~ 내가 운이 좋았던 건지 보통 이 시간대에는 무조건 기다려야 하는데 한방에 들어감~ .. 2023. 9. 10.
의정부역 근처 불백 쌍다리 돼지불백 의정부시청 직영점 - 멀리가기 싫다 가끔은 가까운 곳으로~ㅋ - 전날 고추장구이를 먹은 것으로 모자랐는지 돼지불백 먹으러 나감~ㅋㅋ 돼지불백 하면 떠오르는 곳은 아무래도 성북동 쌍다리 돼지불백을 떠올리게 되는데 왠지 먼~ 느낌도 나고 해서 그나마 가까운 의정부역쪽으로 가봄 의정부역에서는 좀 걸어야 하는 거리고 의정부 경전철을 타고 의정부 시청역에서 내리는게 가깝긴하다만 요즘 날씨가 꿀꿀하다 핑계대고 피곤하다 핑계대고 주말에 운동을 하질 않아서 배 채우기 전에 좀 걸어서 가봄 매장은 단독건물에 있고 앞에는 5대 정도 주차할 공간도 있어서 대중교통을 타고 가기 애매하면 차를 가지고 가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성북동 본점 인테리어는 크게 바뀐 건 없는 것 같긴한데... 하도 오래 전에 가봐서 요즘은 어떤지는 모르겠다만 본점 외에는 인테리어가 좀 다른 것 같긴하더라. 뭔가.. 2023. 9. 4.
신촌역근처 불닭 맛집 홍초 불닭 - 아마도 불닭 역사의 시작아닌가? - 합정에서 점심겸 저녁으로 잘 먹고 신촌으로 넘어왔다. 원래 셋이서 만나기로 했는데 한 녀석이 일이 있어서 못 나온 것도 있고 매운 걸 잘 못 먹는 스타일이라 한동안 가보고 싶었던 곳을 갈 수 있는 기회라서 신촌으로 넘어 온 거~ 해가 떨어지고 간판들 불이 켜지기 시작하는 신촌도 사람들이 붐비기 시작한다. 이미 만석인 가게들도 있는 걸 보면 확실히 작년과 비교하면 좀 괜찮아진 분위기가 아닌가 싶기도 한데 아직까지는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음... 모르겠다~ㅋ 합정에서 걸어서 홍대 조던 매장 잠깐 둘러보고 전철 타고 넘어올까 생각했었는데 소화도 시킬 겸 걸어왔더니 은근히 덥더라~ 어쨌든 부지런히 걸어서 목적지에 도착~! 도착한 곳은 홍초불닭 신촌본점 되시겠다. 아~ 주 오래 전에 홍초불.. 2023. 8. 29.
합정역 근처 숯불 함박스테이크 맛집 함반 - 얼마만에 다시 간거냐~ㅋ - 아는 동생이 '헤더웍 스튜디오 : 감성을 빚다' 티켓이 생겨서 갔다가 주말에는 조금은 뭔가 가볍게 먹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오랜만에 합정역으로~ 헤더웍 스튜디오는 크게 기대는 안 했는데 생각보다 재밌었다. 이건 일단 나중에~ㅋ 오랜만에 합정역이다. 한 때는 주말에 마치 드라마 제츠메시로드(絶メシロード)처럼 작정을 하고 왔던 곳이었는데... 이 근처도 가보고 싶은 곳은 제법 다 가봐서 그런지 이제는 복습을 하는 듯한 느낌으로 오게 되는 것 같음 더워가 한풀 꺾이기는 했다만 해가 떨어지기 전까지는 여전히 푹푹 찌는 느낌이 있는 것 같다. 합정역 8번 출구로 나와서 여기로 내려가는 길목에는 꽤나 괜찮은 가게들이 많다. 생각해보니 음식사진 올리기 시작한 것도 여기를 자주 오기 시작하면서부터가 아닌가 싶네 역에서.. 2023. 8. 28.
동인천역 개항로 근처 까페 일광전구 라이트하우스 - 그리고 Feat. 사이코지만 괜찮아~ - 동인천역 그 먼 곳까지 간 이유는 돈까스도 돈까스지만 사이코지만 괜찮아 첫 에피소드 촬영지가 있어서 겸사겸사 가본 것이다. 잉글랜드 왕돈까스에서 넉넉잡아 도보로 10분 정도 거리이기 때문에 소화도 시킬 겸 걸어감~ 날씨가 적당히 더우면서 맑은 하늘이라 그런지 기분좋게 걷기 좋은 시간이었음 웨딩, 가구의 거리도 있긴 하던데... 요즘 웨딩 쪽은 점점 거리감이 생기는 분위기가 있어서 그런가... 뭔가 아라포세대를 답습하는 느낌이라...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음... 일본과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 평일이지만 생각보다 분위기가 한산한 느낌 이제 생활 패턴이 바뀌면서 시대적 분위기도 상당히 많이 달라지는 느낌인데 세월을 빗겨가기는 참 쉽지 않은 것 같음 가끔 구름이 적당히 펼쳐져 있는 하늘을 걸어보는 느낌은 어떤.. 2023. 8. 28.
동인천역 근처 경양식 돈까스 잉글랜드 왕돈까스 - 뭐니뭐니해도 추억이다~ - 얼마 전 사이코지만 괜찮아에 나왔던 곳을 갔다왔는데 확실히 집에서 멀고도 먼 곳이다보니 갈 맘이 쉽게 생기지 않더라. 오늘은 평일이기도 하고 좀 여유롭게 갔다와도 북적거리지 않을 것 같아서 동인천역에 있는 잉글랜드 왕돈까스에 갔다와봄~ 확실히 인천 근처는 아직까지도 경양식 돈까스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곳이 좀 있어서 옛정취를 느끼기 좋은 것 같음 길고도 긴시간을 지나서 동인천역에 도착을 했다. 사실 날씨가 별로이면 그냥 집에서 느긋하게 보내려고 했는데 내가 찍고 싶은 날씨라서 안 갈 수가 없었음~ㅋㅋ 캬~ 하늘이 아주 예술이다. 아주 오래 전에 요코하마에 갔을 때 요코하마 이탈리아 정원에서 바다쪽 풍경이 진짜 예술이었는데 그게 생각나는 그런 하늘이라 먼곳까지 온 보람은 이런 풍경만으로 충분히 보상받은 느.. 2023. 8. 25.
을지로 수제맥주 맛집 아트모스터 을지로점 - 또 갔다왔드~ㅋㅋ - 꽤 먼 곳까지 갔었지만 동생녀석들 실망은 안 시켰고 생각보다 일찍 만났으니 바로 들어가긴 좀 그렇고 돌아가는 길에 맥주나 마실까 했는데 어차피 갈아타야 할 환승역이 을지로 3가역이라서 나도 그렇고 동생들도 그렇고 자연스럽게 아트몬스터로 가게 되었다~ 전에 왔을 때는 좀 더 이른 시간에도 거의 만석이었고 이번에도 토요일이고 저녁 7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이라서 자리가 없으면 어쩌나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자리가 있어서 바로 들어감~ 아트몬스터를 가게 되는 이유는 지리적으로도 돌아가는 길에 있다라는게 가장 크지만 정작 맛이 없으면 의미없는 거 아닌가? 맥주 마실 곳을 일부러 찾는 스타일도 아닌데 운좋게 찾아내고 특별히 어딜 가야한다고 생각하는게 없으면 여길 가는 이유는 일단 맥주가 맛에 따라서 꽤 다양한 수제맥주.. 2023. 8. 21.
역촌역 근처 숙성 돼지고기 맛집 제주도그릴 특상 은평본점 - 야... 거의 1년만에 와본 것 같다~ - 아는 동생들이랑 전부터 한번 가자~라고 얘기는 했지만 이젠 나도 그렇도 동생들도 이쪽에 딱히 연고가 없는 것도 있고 거리가 먼 곳이라서 미루고 미루다가 이번에는 어찌 맞아 떨어져서 가게 되었다. 내린 곳은 역촌역 사실 불과 1년 전까지만 해도 나에겐 익숙한 동네 중에 하나였고 그 이전엔 외가댁이 북가좌동에 있어서 어렸을 때부터 수시로 지나가던 길이었다. 지금은 개발이 되어서 아파트 단지로 바뀌었단 얘기는 들었지만~ 어쨌든 그렇게 자주 지나가던 동네였지만 1년 만에 와서 그런가... 뭔가 좀 어색하긴하다~ㅋㅋ 도착한 곳은 역촌역 4번 출구에서 걸어소 2~3분 거리에 있는 제주도그릴 특상 은평본점이다. 고기 관련 유튜버들의 영상에 올라오기도 했다. 그 전부터 한번 가봐야지 생각하고 있던 가게였는데... 내가.. 2023. 8. 20.
성신여대역 근처 맥주 마시기 괜찮은 곳 쓰리 로보스 - 넓고 북적거리던 분위기가 가끔은 그립다~ - 족발 잘 먹고 그냥 들어가기가 아쉬워서 전부터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에 가봤다~ 구석진 골목에 있는 쓰리 로보스~ 불편한 시기 이전에는 맥주 가게가 이렇게 넓어도 괜찮을까 싶을 정도로 넓은 곳이 참 많았다. 이에 부응이라도 하는 듯이 빈자리 없이 꽉꽉 채워진 자리를 보면 마치 독일 옥토버페스트를 연상케 하는 것 처럼 (사실 크게 사진을 걸어놓은 곳도 꽤 많았음) 하지만 불편한 시간이 생각보다 길어진 탓도 있고 소비패턴이 바뀌면서 확실히 대형공간에서 북적거리는 분위기는 줄어든 탓에 이제는 쉽게 볼 수 없는 풍경이 되어버렸지... 명동에도 모임이 있을 때마다 자주 갔었던 이런 분위기 가게는 결국 마라탕을 판매하는 것으로 바뀐 것보고 좀 씁쓸하긴 하더라. 어쨌든 그런 분위기를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는 곳이.. 2023. 8. 15.
성신여대역 근처 족발 맛집 꿀단지 -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어서 좋다~ - 금강산 성인대도 기분좋게 다녀오고 겸사겸사 물회까지 먹었는데 술을 못 마신게 아쉬워서 집에 가서 좀 쉬다가 다시 나옴~ 버스타고 부지런히 달려서 도착한 곳은 성신여대역~ 날씨는 애매하지만 토요일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꽤 많더라. 성신여대는 친구녀석들과 어렸을 때부터 자주 오던 곳이었고 우리만의 아지트 같은 가게도 있었지만 세월에 장사 없듯이 사라지고 또 새로운 곳을 찾아내고를 반복해왔다. 그 중에 하나가 성신여대에서는 족발로 꽤 괜찮은 꿀단지~ 내부는 평범한 인테리어 입구는 좁아보이는데 내부는 제법 넓은 편이다. 게다가 인덕션이 있어서 다 먹을 때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고 먹을 때 필요한 앞접시는 인원수에 따라 줌~ 반찬이 나왔다. 가짓수는 많지 않지만 이게 은근히 맛있다. 특히 부추무침이 족발.. 2023. 8. 15.
속초 청초수물회 - 산이 목적이 아니라 먹으러 간거였어~ㅋㅋ - 가볍게 울산바위보러 금강산 성인대를 돌아와서 출발하려고 보니 생각보다 이른 시간이더라. 대략 9시 반 정도였나? 바로 돌아가기에는 너무 멀리 왔는데 그냥 가기 아쉬워서 속초시에서 밥먹고 돌아가기로 하고 시내로 들어감~ 그래서 도착한 곳은 청초수물회라는 곳으로 물회가 꽤 유명한 곳이더라. 사실 작년에 설악산 등산하면서 겸사겸사 오려고 했었는데 하산을 오색코스로 하는 바람에 거리가 멀기도 하고 돌아가는 길이 막힐 것 같아서(꽤 막혔음~ㅋㅋ) 이번에 가게 되었다. 단순히 위치만 첵크해놓고 따고 찾아보진 않았었는데 막상가보니 건물이 꽤 크더라. 주차장도 굉장히 넓었고 마치 송추 가마골을 온 것 같은 느낌이었음 메인 메뉴들은 물회다. 이른 아침이기도 하고 산에서 간식도 적당히 먹은 탓에 해전물회(2인분)랑 속초까.. 2023. 8. 14.
종로5가역 근처 돈코츠라멘 니지라멘(二時 ラーメン) - 종로5가역에도 라멘이 있구나~ - 인천역 근처 예전까지 갔다 오는 길에 그냥 집에 들어가기가 싫어서 전부터 봐뒀던 라멘가게에 가기로~ 주말에 아주 먹고 죽으려고 작정을 한 것 같다~ㅋ 내린 곳은 종로5가역... 사실 예전 내 삶의 일부였던 곳이라서 지금도 여전히 구석구석을 기억하는 곳이긴 하다만 오랜만에 와서 그런지 굉장히 어색함이 밀려오더라. 종로 뒷골목들도 잘 찾아보면 꽤 괜찮은 가게들이 많다. 한번쯤 구석구석 잘 찾아보고 가보는 재미도 괜찮을 듯 싶네 동대문에 걸쳐서 종로5가역 정도까지는 특성상 원단과 관련된 창고들이 많은 동네다. 게다가 종합시장을 중심으로 넓게 분포되어 있는 가게들이 많아서 원단관련 가게 못지 않게 음식점들도 꽤 많은 편이고 점심을 해결하거나 퇴근시간에 술한잔 할 수 있는 곳이 은근히 많은 곳인데 이런 곳에 분식.. 2023. 8. 7.
인천 경양식 돈까스 예전 (feat. 사이코지만 괜찮아 촬영지) - 성지순례가 이런 느낌인 건가? 얼마 전에 사이코지만 괜찮아 프리미엄 블루레이 구입했다고 포스팅을 하고 이상하게 시간있을 때마다 종종 한편씩 보고 있는데 그 중에 가보고 싶은 곳이 있어서 갔다옴~ 사실 집에서 거리가 꽤 되는 편이라서 전부터 한번쯤은 가야지~ 가야지~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이게 말은 쉽지 오래 전에 여기까지 가는게 어떤 느낌인지를 잘 알고 있어서 선뜻 몸이 움직이지는 않더라. 어제는 왠지 가야할 것만 같은 좋은 날씨여서 일단 몸이라도 밖에 나가면 가게 되겠지 싶어서 나옴~ㅋㅋ 도착한 곳은 1호선 인천역 예전에는 이곳이 마지막인 종점이었지만 이제는 끝이 아니다. 인천역도 이젠 좀 더 화려해져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옛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싶은 건지 예나 지금이나 변한게 없다. 사실 도착하기 전에 얼마나 바뀌었을까 .. 2023. 8. 6.
을지로3가 라멘 맛집 콘부 - 봉골레와 퓨전~ 평범하지만 궁금한 햄카츠 - 전날 술을 과하게 마신 건 아니지만 왠지 라멘이 땡겨서 좀 찾아보니 꽤 유명하기도 하고 독특한 라멘이 있어서 나갔다. 토요일에 이어서 일요일도 여전히 후덥지근~ 도착한 곳은 요즘 꽤나 핫한 을지로 하늘이 뭔가 역동적인 느낌이라 좋긴 하다만 왠지 비가 올 것 같은 느낌이라서 살짝 불안~ 다시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하기 전날이라서 그런가 꽤 한산한 느낌이었는데 시간이 좀 지나니 내 착각이었다~ㅋㅋ 돌아가는 길에 거의 만석인 곳이 있었으니까~ 여러 가게들이 즐비한 골목을 지나서 여기가 서울 중심가인가 싶을 정도로 좁은 골목에 들어서면 콘부(昆布)라는 가게가 오늘 갈 곳인데... 입구가 어디지??? 아무 생각없이 지나친 이곳이 입구 되시겠다~ㅋㅋ 브레이크 타임이 끝나고 시작하는 오후 시간에 맞춰서 갔는데 오픈 전.. 2023. 7. 31.
길동역 근처 돼지 특수부위 맛집 무궁화식당 - 가끔은 새로운 동네에 가보는 것도 괜찮다 - 최근에 아는 동생들이랑 주말마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괜찮은 먹거리들을 즐기고 있는데 아무래도 둘이던 셋이던 모이다보면 적당한 위치를 선정하는게 은근히 쉽지 않다. 토요일엔 둘이서 만나기로 해서 기왕 만나는 거 편하게 만나자고 동생이 사는 집 근처에서 만나기로 하고 길동역으로~ 길동역은 처음인 것 같다. 가끔도 아니고 이곳은 연고가 없는 것도 있고 시내 중심가도 아니기 때문에 딱히 갈 일이 없는데 새로운 곳에 이렇게라도 와보는 것도 은근히 재미있는 것 같음 뭔가 동네들 번화가들이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유심히 보면 그 동네만의 특색이 느껴지는 분위기가 있는데 그래서인지 묘한 분위기를 느끼는게 여행하듯 즐기는 것도 나름 재미 날이 더워지고 해질녁 하늘이 예쁘다라고 느껴지면 제대로 한여름이라는 증거 유난히 노.. 2023. 7. 30.
숙대입구역 근처 맥주 그리고 피자 피맥하우스 남영점 - 요즘 피맥이 대세긴 하나보나~ - 남영동양문에서 셋이서 만족스러운 식사겸 술한잔하고 밖으로 나왔다. 다행히 비는 내리지 않고 있었지만 당장 쏟아져도 어색하지 않을 하늘이 유난히 신경 쓰여서 근처에 미리 봐둔 맥주가게로 이동~ 남영동양문 바로 건너편이라서 이게 가장 큰 것도 있고 최근에(맞나?) 맥주에 피자를 곁들여서 먹는게 유행인지 이런 스타일의 가게들이 상당히 많아졌다. 그래서 궁금하기도 하고 여기 코젤다크 맥주가 은근히 땡겨서 가봄~ 정면은 시원시원하게 오픈형 도어로 되어 있다. 내부 분위기는 정확한 표현인지는 모르겠다만 뭔가 시티팝을 연상케 하는 분위기라 마음에 듬~ 특히 전면의 전구들이 상당히 예쁘더라. 나는 코젤다크를 주문하고 동생들은 피치 하이볼이랑 피맥 IPA를 주문 그러고보니 피맥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하이볼도 상당히 유행.. 2023. 7. 25.
숙대입구역 근처 고기 맛집 남영동양문 본점 - 고기로 있을 건 다 있는 것 같다~ - 한주동안 맑은 날이 전무하다 싶을 정도에 비가 왔다가 그쳤다가를 반복하는데 확실히 장마가 끝나려면 아직도 멀었나보다 주말에 가보고 싶은 고깃집이 있어서 동생들한테 연락해서 만남~ 숙대입구역 7번 출구에서 아주 가까운 곳에 있다. 비도 오고 하니 멀리 있지 않아서 좋음~ 다행히 도착 했을 때에는 비가 오지 않아서 작은 우산들고 갈 걸 그랬나? 생각했는데 큰 우산 들고 가길 잘 한 것 같음~ㅋㅋ 비가 퍼부었다가 얌전하게 왔다가 그쳤다가 아주 변덕스러웠던 토요일~ 7번 출구에서 용산 방향으로 조금만 내려오면 메가커피랑 빽다방 사이에 골목이 있는데 이곳으로 들어가면 됨~ 입구 초입에서 조금만 들어가면 보이는 곳이 남영동양문 본점 되시겠다~ 혹시 몰라서 5시쯤 예약을 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이른 시간이라 그런가 사.. 2023. 7. 23.
혜화동 대학로 라멘 맛집 부탄츄 대학로점 - 돈코츠 라멘에서 지로의 향기가~ - 어제 아침에 일어났는데 여전히 날씨는 별로... 몸은 그냥 집에서 뒹굴뒹굴 하자고 원하는데 머리는 자꾸 나가자고 하는 버그 때문에 엎지락뒤치락 하다가 결국은 나가바렸다~ㅋ 사실 최근 다시 불 붙은 사이코지만 괜찮아 때문에 인천역 근처에 있는 예전이라는 돈까스 가게를 갈까 하다가 맑은 날에 큰 맘먹고 가기로 하고 가나마 가까운 대학로에~ 비가 온 탓 때문에 그런건지 아님 불편한 시기의 여파가 아직 남아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대학로는 아직 원 분위기를 찾았다는 느낌이 그리 들지는 않는다. 전철역에서 나왔을 때 그나마 비가 안 와서 다행~ 이 근처에 이니스프리가 있는데 매장 운영시간이 상당히 바뀌었다. 비단 이니스프리 뿐만 아니라 화장품업계 로드샵들이 거의 무너지다 싶이 된 상황은 오래 되었지만... 이제 온라.. 2023. 7. 17.
왕십리역 근처 고기 맛집 고기를품다 - 탱글탱글 하니 좋구먼~ - 장마가 제대로 시작했는지 하루가 멀다하고 비가 퍼붇는다. 며칠동안 살벌하게 비가 내려서 그런지 어딘가 나가기 참 애매한 날씨인데 인라인 부츠 커스텀 뜨고 왠지 집에 있기 싫어서 아는 동생 불러서 술한잔하자고 왕십리역에서 만남~ 주말이라 그런지 왕십리역도 제법 사람들로 붐비더라. 여전히 비는 계속 내리고 5분 정도 걸어서 도착한 곳은 유튜브에서도 꽤 소개가 되었던 곳인 '고기를 품다'라는 숙성한 돼지고기 전문점 되시겠다~ 마침 우리가 도착했을 때 딱 만석이어서 웨이팅 걸로 대기를 했는데 다행히 15분 정도만 기다리고 입성 술한잔 곁들여서 먹는 돼지고기는 저녁시간이 일반적이라 생각했는데 확실히 패턴이 많이 바뀐 것 같네 아쉽게도 고품스페셜은 하루 5개 한정이라서 오픈하자마자 품절 그래서 단품으로 따로 주문했.. 2023. 7. 16.
성수역 근처 소바 맛집 가조쿠(かぞく) - 니신소바 의외로 맛있다~ - 어제 성수역 근처 플라츠S에서 나이키 SNKR앱 런칭 팝업을 갔다가 바로 옆에 한번 가보고 싶었던 소바가게가 있어서 점심먹으로 가봄~ 사실 비가 꽤 쏟아지는 시간이어서 어디 멀리 가기도 그렇고 하니 선택지가 그리 넓진 않았음 뭔가 일본 김을 떠오르게 하는 색감의 녹색인데 맑은 날보다는 오히려 비오는 날이 더 잘 어울리는 가게 앞 분위기다~ 입구에서는 테이블 밖에 없는 줄 알았는데 안쪽에 닷지 테이블도 있어서 여기에 착석~ 가게 분위기는 이렇다. 아무래도 교토 명물인 소바를 하는 가게라 그런지 왠지 교토 분위기가 나는 그런 느낌이 들기도 하네 음... 생각해보니 간사이 지방쪽은 여행해본지가 참 오랜 된 것 같다. 가기 싫다기 보다는 뭔가 내가 가고 싶은 코드와는 맞는 부분이 적어서 그렇다고 해야 하나? 개.. 2023. 7. 10.
잠실역 근처 우대갈비 맛집 방이옥 본점 - 멀긴 해도 가볼만 하네~ - 요즘 주말마다 저녁겸 술한잔 하려고 동생들 만나고 있는데 다들 집 방향이 잠실근처라서 주말에 편하게 나오라고 잠실역 근처에서 만나기로 했다. 사실 셋다 땡기는 음식인게 제일 크긴 했지만~ㅋㅋ 위치가 몽촌토성역과 잠실역 중간에 애매한 위치에 있어서 오랜만에 몽촌토성역에 내렸다. 지금도 꾸준하게 인라인스케이트를 타는 사람들이 있긴 하다만 예전에 비하면 상당히 줄어들었지? 한때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은 인라인의 메카라고 할 정도로 스케이트로 북적대는 곳이었다. 지금은 다소 한산한 공원이 된 느낌이기는 하지만 그 때를 생각하면 재밌었지라고 웃음짓게 만드는 그런 곳~ 여기도 개발의 바람은 피할 수가 없나보다. 이곳에 Team K2를 스폰하던 파워인라인은 스케이트의 수요가 다소 수그러들면서 다른 곳으로 이전을 했는.. 2023. 7.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