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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国のグルメ209

신설동역 근처 삼겹살 맛집 육전식당 1호점 - 웨이팅 문화 이전부터 붐비던 그 곳~ - 가끔 아는 동생들이랑 밥먹기도 하고 술한잔 기울이기도 하는데 이 날은 술 생각이 나서(그렇다고 부어라 마셔라 하는 스타일은 아니다만) 어딘가에 가기로 했는데 동생 집이 그나마 이쪽에서 덜 부담스러운 것도 있고 불편한 시기 한참 전부터 한번은 가보고 싶어서 몇년을 미루고 미루다가 결국 주말에 다녀옴~ 신설동역은 내 수많은 루틴 중에 그저 지나가는 역 중에 하나였고 예전에 일할 때 가끔 근처에 가던 일을 제회하면 내릴 일이 거의 없는 곳이다. 하지만 재미있는 건 이 신설동 로터리라 불리던 이 일대의 흔적은 여전히 남아 있고 내 기억속에도 남아 있는게 그저 재미있을 뿐~ㅋ 신설동역 10번 출구에서 아주 가까운 곳에 있어서 편함~ 일부러 저녁시간을 피해서 갔는데 웨이팅이 없다??? 도착한 곳은 삼겹살로 아주 유.. 2023. 4. 17.
홍대맛집 칸다소바 - 돼지껍데기가 좀 그러면 이렇게 먹어는게 좋음~ - 나이키에서 권도1 응모가 생각보다 빨리 끝나서 그냥 집에 가기가 아쉬움~ㅋㅋ 그래서 근처에서 밥이나 먹고 들어가자 생각하고 눈에 들어오는 건 하카타분코랑 칸다소바가 있었는데 칸다소바는 항상 대학로로만 가봤기 때문에 궁금해서 칸다소바로~ 상수역 내려가는 좁은 길이 자리잡고 있는데 역시나 시간이 저녁 먹을 시간대이다보니 사람들이 많다. 뭐, 어쩌겠나 기다려야지~ 뭔가 클래식한 미닫이 문에 노렌이 걸려 있는게 여행온 기분이 잠깐 들었음~ 멍하니 기다리면 안되고 확실하게 먹을 생각이라면 키오스크에서 미리 주문을 해놔야 주문번호에 맞춰서 호명하기 때문에' 도착하자마자 입구 바로 안쪽에 있는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하면 됨~ 일단 주문은 돼지껍데기 아부라소바에 차슈 추가를 했고 코쿤하이볼 하나 주문~ 슬슬 저녁이니까~.. 2023. 4. 9.
번동근처 맛집 번동 전주피순대추어탕 - 순대국 좋아해? - 어제 갑자기 날씨가 추워져서 뜨끈뜨끈한 음식이 생각나더라. 매주 토요일에는 등산하느라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게 은근히 피곤했는데 오랜만에 꿀잠자고 일어났는데도 먼곳으로 가긴 귀찮고 번뜩 생각하는 건 순대국~ 예전에 한번 가본 적이 있었는데 자꾸 생각나서 가봄~ㅋㅋ 번동하면 가장 먼저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순대국이 있을거다. 나도 전에 가보긴 했는데 상당히 깔끔한 순대국이라서 아마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 같은데 깔끔한 순대국도 좋지만 뭔가 아주 담백한 순대국이 생각날 때도 많아서 어제 오늘처럼 갑자기 쌀쌀한 봄날씨에 딱 어울리는 맛이 아닐까 생각에 가봄 아직 완연하게 봄이 왔다고는 하기에 꽃샘추위가 있어서 좀 그렇긴 하다만 파릇파릇 새싹이 돋는 걸보니 봄이 오긴 오는 것 같다. 여기는 다 좋은데 위치가.. 2023. 4. 8.
당산역 근처 곱창맛집 당산원조곱창 - 피로연 음식으로 곱창 먹어봤어? ㅋㅋ - 한 2주 정도 지났지? 아는 동생(요즘 가끔 같이 밥먹는 언니~ㅋㅋ)의 남동생 결혼식에 갔다가 결혼식 사진 잠깐 재밌게 찍고 식장에서 밥을 먹으려고 했는데 입구부터 사람들 서 있는 거보고 답이 없어서 일단 일행 중에 형 집 근처인 당산역으로 가기로 했다. 피로연에서 먹는게 좋기도 하고 동생한테 따로 말하지 않고 여기 온 건 미안하지만 또 사람 많아서 못 먹고 갔다고 하면 괜시리 미안해할까봐 적당히 둘러대고 가긴했다만 쏟아지는 긴장감과 스릴은 어쩔 수 없음~ㅋㅋ 암튼 좋게 얘기했으니까 이해해주리라 생각하고 일행 중에 형이 당분간은 먹고 싶은 음식을 먹기 힘들기 때문에 그 전에 마지막으로 먹기로 한 곳은 당산원조곱창~ 곱창집하면 뭔가 비좁고 기름진 분위기가 돌고 뭐 대체로 그런 분위기이지만 여기는 당산동에서.. 2023. 4. 1.
중앙대 근처 흑석시장 팥죽 맛집 팥카페 순자 - 근데 팥 들어간 건 다 맛있어~ 난 빙수~ㅋㅋ - 일요일에 샤로수 길에서 동생이랑 커피에 수플레 먹으면서 제법 수다를 많이 떨었다고 생각했는데 언니들의 수다력은 상상을 초월한다~ㅋㅋ 가긴 어딜 가냐고 딱 걸렸다고 하더니 서울대입구 역에서 점프해서 도착한 곳은 중앙대 정문 앞~ 평생 와본 적 없던 대학교 두군데를 최근에서야 와보게 되다니 음... 뭐 대단한 거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나름 묘한 느낌이 든다 애시당초 갈 곳을 정해놓고 내렸기 때문에 내려가면서 이 동네 근처는 거의 동생 손아귀에 있는 곳이라 아주 디테일하게 동네 설명도 해주고 맛집이 어디 있고 얘기를 들으니 시간 가는 줄 모르겠음~ㅋㅋ 흑석동도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느낌이 있는 곳이라서 그런지 꽤 마음에 든다. 어쨌든 걷고 걸어서 도착한 곳은 팥죽과 팥빙수로 동네에서는 꽤 괜찮은 곳이라고 .. 2023. 3. 27.
서울대입구역 근처 샤로수길 까페 오후의 과일 - 단지, 수플레 팬케이크가 먹어 보고 싶었다~ - 사실 오늘 후배동생을 만나서 킷사 서울을 가려고 했었다. 그런데 갑자기 아는 동생 부탁이 생겨서 힘들 것 같다고 하길래 혼자서 킷사서울을 간 것이었는데 갑자기 연락이 오더니만 지금 어디냐고 하길래 아직 서울대입구역 근처라고 했더니만 딱 기다리라고 하길래 샤로수길 좀 둘러보다가 이미 들어가 있다고 하길래 들어간 곳은 킷사 서울 바로 옆에 있는 '오후의 과일' 까페 오후의 과일... 보통 아침에 과일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오후의 과일이라고 하니 왠지 이유없이 고급스러운 느낌~ 후배동생이 미리 앉아 있었는데 일단 내부 분위기를 보니까 남자 혼자서 들어갈 수 있는 분위기가 절~대 아니었음~ㅋㅋㅋ 와... 이걸 내가 혼자갈 생각을 했으니 미친거지~ㅋ 인테리어가 엄청 화려하진 않지만 뭔가 작은 갤러리에 들어온 .. 2023. 3. 26.
서울대입구역 샤로수 길 킷사 서울 - 멀어도 한번쯤 가보고 싶었다~ - 얼마 전에 관악산에 갔다온 것도 있긴 하지만 전부터 한번쯤 가보고 싶었던 곳들이 2호선 서울대입구역 근처에도 꽤 있어서 미루고 미루다가 오늘 가보기로 하고 갔다옴~ 일단 2호선 2번 출구 쪽으로 나온다. 2호선은 제법 많이 타봤지만 아마도 서울대입구역에서 내려보는 건 이번에 두번째 두번으로 끝날지 아님 앞으로도 몇번을 더 올지는 아직은 미지수~ㅋㅋ 2번 출구에서 올라가다보면 샤로수길이라는 표시를 볼 수 있는데 GATE B와 조금 더 올라가면 GATE A가 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GATE A가 메인거리 아닌가 싶음 GATE A 초입에서 걸어가다보면 머지 않은 거리에 킷사 서울이 있다. 주말에도 웨이팅이 심하다고 해서 큰 맘 먹고 오픈 30분 전에 도착~! 아무래도 일본가정식을 기반으로 하는 음식점이라서 마.. 2023. 3. 26.
운악산에 가다~ - 음... 생각보다 힘들지 않더라 - 이제 서울에 어지간한 산들은 다 가봤고 타봐야 할 능선도 얼추 타보니 슬슬 시외로 눈을 돌려 욕심이 생기기 시작한다. 뭐, 사실 어디를 가던 1시간 이상 차를 가지고 가는게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니긴 하다만 일상에서 주는 나만의 정복감을 성취하는 맛이 은근히 좋아서 그런가 피곤해도 가게 되는 것 같다. 전 날도 늦게까지 일을 하고 아침에 일찍 친구녀석 픽업하러 가려고 하니 일어난 순간에도 이걸 갈까말까 친구녀석에게 연락을 하고 제껴야 하나 찰나에 수만가지 수를 생각하다가 결국은 가기로~ㅋㅋ 운악산은 두곳에서 출발을 할 수 있다. 포천쪽과 가평쪽 가평쪽이 아무래도 공영주차장이 넓기도 하고 올라가는 동안 풍경도 괜찮아서 이쪽으로~ 차를 세워놓고 등산로 입구쪽으로 몸도 풀겸 천천히 걸어간다. 코스는 이미 지도.. 2023. 3. 25.
망원근처 라멘맛집 멘지 - 또 챠슈 둘러봤다~ㅋ - 오랜만에 어렸을 때 살았던 동네에 가는 길에 밖에서 점심 좀 먹어볼까 생각하다가 간 곳은 결국 망원동... 이제는 가볼 곳이 더 없겠지라고 생각할 때마다 불쑥불쑥 나타나는 가게들 때문에 안 갈 수가 없다. 영원한 개미지옥인가보다 여긴~ㅋ 오늘 가는 곳은 망원역 2번 출구에서 5분도 안 걸리는 곳이 있는 라멘가게 딱 오픈 시간에 맞춰서 나오긴 했는데 일요일이라 웨이팅은 없을 것 같아서 은근히 기대하면서 걸음 그래서 도착한 곳은 요즘 라멘으로 꽤 유명한 멘지 라멘의 땅을 의미하는 건지 아님 지로 라멘 계열을 의미하는 건지 메뉴를 보면 지로라멘을 의미하는 것 같지는 않고 뭔가 물어보고 싶은 호기심이 생기는 가게이름이다 생각하는 도중에 도착했는데 어라? 기다리는 사람이 없;;; 은 아니고 이미 들어가서 거의 만.. 2023. 3. 19.
동대문 근처 실크로드 음식 스타사마르칸트 - 뭔가 이국적이면서도 익숙한게 재밌다~ - 어제는 결혼식에 갔다오고 오늘은 느긋하게 아침 늦게까지 잠을 자다가 일어났다. 사실 일찍 일어나서 예전에 살았던 동네에 가서 사진 좀 찍으려고 했는데 비소식도 있고 맑아지는 것도 슬슬 해가 떨어질 시간에 맑아진다고 해서... 일단 다음 주로 미루기로 하고 한끼 정도는 그냥 밖에서 먹고 싶었다. 원래는 을지로 3가에 있는 이남장에 갈까 생각하다가 동대문 역사문화공원 근처에 전에 점찍어 놨던 문득 스타사마르칸트라는 우즈베키스탄 음식하는 곳이 궁금해서 가봄~ 사실 집에서 금방 가는 거리라~ㅋㅋ 동대문 역사문화공원 8번출구로 나오면 가장 가까운 것 같다. 요즘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스즈메의 문단속' 영화가 개봉을 한 걸로 알고 있는데 이전 날씨의 아이처럼 아침내내 오던 비가 그치고 개이는 걸보니 스즈메의 문단.. 2023. 3. 12.
명동근처 라멘&탄탄멘 맛집 멘텐(麺点) - 23년에도 미쉐린 가이드 서울은 이어진다~ - 간만에 휴일에 쉬어보는 것 같다. 뭔가 멀리 나가기는 귀찮고 그렇다고 간만에 평일에 외출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긴 아까워서 전부터 한번 가야지 생각했었던 명동으로~ 얼마 전에 한번 명동을 오기했었지만 이제는 자주 오는 곳이 아니라서 그런가 올 때마다 새로운 느낌이 든다. 아직까지는 외국인들이 더 많은 분위기의 명동... 아마도 내국인이 북적거리며 돌아다니는 분위기를 느끼려면 시간이 좀 걸리지 않을까 싶다. 어쨌든 멘텐은 명동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음 명동역에서 출구를 가까운 쪽으로 나올 수도 있지만 요즘은 이쪽 거리가 어떻게 변했는지 궁금하기도 해서 좀 돌아서 걸어가보는데~ 캐릭터 샵인 줄 알았더니만 바프(HBAF)가 1, 2층을 통째로 임대해서 운영하고 있는 것 같더라. 인테리어가 딱히 되어 있.. 2023. 3. 1.
안암역 영국식 인도 커리 오샬 - 암... 학생들은 많이 먹어야지~ - 이것저것 검색해보다가 스쳐지나가듯이 눈에 들어온 인도카레 가게가 있어서 한번 가봤다. 사실 지난 주에 가려고 했었는데 날씨도 별로이다보니 나가기가 싫어서 패스했었는데 오늘은 날씨도 좋고 전날 적당히 추운 날씨라서 커리가 안성맞춤이다고 생각하긴 함~ㅋ 안암역 바로 앞에 있다. 집에서도 그리 멀지 않은 곳이고 내가 아주 어렸을 적에 살았던 월곡동을 지나가는 곳이니 이곳은 자주 오지 않더라도 그냥 기분 좋은 동네 사거리에서 왼쪽 고려대학교 쪽으로 올라가면 성북구청 근처에 있었던 유명한 동우설렁탕이 있다. 예전에는 자주 갔었는데 하는 일이 바뀌면서 드물어지긴 했다만 한번 쯤 다시 가볼 생각~ 평일이라면 학교 바로 옆이니 학생들로 북적이는 곳이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일요일 아침이라 굉장히 한산함 마치 여행을 가서 .. 2023. 2. 26.
가볍게 먹는 브런치 까페 Souper 마포점 - 꼭 브런치로 먹는 건 아닌 것 같다~ㅋ - 예전에도 안국동 근처 땡스오트 안국에 브런치 메뉴를 먹으러 간 적이 있었는데 내가 편견을 갖고 있던 건지는 모르겠다만 상당히 만족스러웠었다. 그래서 다른 곳에도 한두개 정도는 알고 있으면 좋을 것 같아서 이미 찾아놨던 곳인데 마포쪽도 역시나 일부러 찾아가는게 아니면 갈 일이 별로 없는 곳이라서 미루고 미루다가 어제 갖다옴~ 예정대로라면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등산이나 할 생각이었는데 날씨가 이러니 늦게까지 푹자다가 점심시간 느즈막히 도착~ 아무래도 마포 근처는 오피스 상권이라 느즈막히 가면 웨이팅하지 않고 바로 들어갈 줄 알았는데 먼발치에서부터 분위기가 안 좋다~ㅋㅋ 어제 간 곳은 마포에 브런치 까페로 꽤 유명한 Souper 마포점 대기인원은 생각보다 많지 않았지만 입성하는데까지는 시간이 꽤 걸리더라. 이.. 2023. 2. 19.
이제서야 가본 공릉역 근처 하와이안 롤카츠 아소코 - 역시나 혼자서는 금단의 장소 같아~ㅋㅋ - 전부터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던 걸 미루고 미루다가 오늘에서야 가 봄~ 집에서도 그리 멀지 않은 곳인데 주말에는 등산한다고 늦잠잔다고 미루다가 그렇게 되지 않았나 싶다~ㅋ 금요일에 비가 좀 와서 주말에는 맑은 날이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야... 봄도 오기 전부터 벌써 이 정도라면 봄에는 답없을 것 같은 느낌이다. 아... 제발 민폐 좀 그만... 아소코는 공릉역에서 도보로 대력 5~6분 정도의 위치에 있는 것 같더라. 거의 오픈시간에 맞춰서 가는 것도 있고 일요일 아침이라 그런지 굉장히 한산함 오늘은 운이 좋은 건가 주차한 차량이 없어서 깔끔하게 가게 전면을 찍었다~ 재밌는 건 입구에 노렌을 걸어놓은게 아니라 마치 인테리어처럼 창가쪽에 노렌을 걸어놓은게 재밌다. 뭔가 겉에서만 보면 고급 초밥집같은 느.. 2023. 2. 12.
공덕역 스키야키 맛집 자쿠자쿠 공덕본점 - 이제서야 스키야키 가게를 찾았네~ㅋ - 아주 오래 전, 일본어를 공부하기 전에 일본 여행을 먼저 갔다오셨던 어머니가 일본에서 드셨던 스키야키가 맛있다고 하셔서 드셨던 걸 기억해놓고 그대로 가끔 해주셨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후에 일본어를 배우게 되면서 접한 고독한 미식가는 일본어 공부도 공부지만 일본 여행할 때 입과 눈을 즐겁게 해주는 도구가 되어줬고 여행을 하게 되면 꼭 가봐야겠다고 생각하던 가게들이 있었는데 그 중에 하나가 스키야키를 하는 가게였다. '샤브타츠 니시스가모점(しゃぶ辰西巣鴨店)' 2017 4월 도쿄여행 넷째날 네번째 날이 밝았다. 아침부터 꼭 가보고 싶은 곳이 있었다. 아사가야... 아사가야는 아마도 처음 일본 여행을 갔을 때 묵었던 호텔이 있는 곳이었는데 도쿄중심지에서 조금 먼 거리에 있는 곳이 pinkcloudy.tisto.. 2023. 2. 6.
망원역 인도네시아 음식맛집 발리인 망원 - 이제 망원은 더 갈 곳이 없다고 생각했는데~ㅋㅋ - 얼마 전부터 나이키 홈페이지에서 선착을 도전해보면 무한뺑뺑이가 되어버리더라. 작년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는데 올해는 왜 그러는거냐... 그래서 딱히 부탁을 잘 안 하는 편이긴한데 이번에는 느낌이 쎄~해서 부탁했는데 나는 광탈 친한 동생은 갓엠~ㅋㅋ 올해 초부터 느낌이 안 좋다~ 아무튼 이번 주말에 혼자가긴 애매하고 둘이는 가야 괜찮을 것 같은 곳에서 점심 같이 먹을 겸 망원역으로~ 요즘 날씨가 살짝 따뜻했다가 추웠다가를 반복하다보니 온도에 감이 안 온다. 토요일은 제법 찬바람이 불어서 추웠고~ 주말의 망원시장 근처는 언제나 붐비는 것 같음 그 덕분에 사람살아가는 모습도 보고 하니 없던 생기도 돌고 좋긴 하다. 동생과 걸어가면서도 얘기했지만 망원시장은 세대를 어우르는 명소가 되지 않았나 싶다. 전통시장 내지.. 2023. 2. 5.
삼각지 곱창맛집 평양집 - 곱창이야? 양이야? 아님 차돌박이야? - 삼각지에는 오랫만에 내려본다. 이 곳은 일 때문에 연고가 있긴 했다만 딱히 올 일이 거의 없다시피 했고 개인적으론 일부러 뭔가 먹으러 찾아오는 것 말고는 지나가는 곳에 불과한 곳인데 갑자기 후다닥 이곳에서 저녁먹자는 연락이 와서 가게 됨~ 삼각지... 이 근처에도 꽤 큰 규모의 회사들이 오래 전부터 있었고 지금은 표면적인 유동인구가 늘어났다는 지표가 될 수 있는 크고 큰 건물들이 늘어나고 있으니 뭔가를 먹으려고 하는 시간에는 좀 북적거리지 않을까 싶다. 여전히 추운 날씨 하지만 하늘은 마치 여름의 끝자락의 해넘이를 떠오르게 한다. 특히 여행할 때 이 시간 때의 기분이 이유없이 참 좋았었는데, 음... 올해는 언제쯤 다시 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 가긴 가야할 텐데~ 저녁이 되기전 하루의 마지막 햇빛을 받는.. 2023. 1. 29.
합정역 한식 코스요리 맛집 지리(Jiri) - 지리산을 품은 한식의 향연~ - 한동안 합정역 근처는 좀 뜸 했지? ㅋㅋ 아마 음식 포스팅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스타트한게 합정역 주변이었는데 그 중에서도 첫번째로 궁금했던 건 최강금 돈까스였다. 그 이후로 바로 옆에 한식을 코스로 운영하는 '지리'라는 마치 최강금 돈까스의 아들같은 느낌의 가게가 정말 궁금하긴 했는데... 이게 1인으로도 가능한 곳이긴하다만 영~ 성격상 이런 곳은 혼자가기 힘들어서 어떨 때 보면 누나같은 동생(~ㅋㅋ)을 데리고 감~ 사실 앞으로 종종 부탁할 것도 있으니 미리 뇌물 좀 먹이려고~ㅋㅋㅋ 어제부터 부슬부슬 비가 분무기 뿌리듯이 내리듯이 오기 시작하더니 쉬지 않고 주말 오전 내내 비가 내리고 있어서 그런가... 기분까지 그레이컬러가 되는 그런 분위기다. 이 길을 하도 많이 내려가서 이제는 내가 사는 동네.. 2023. 1. 14.
오랜만에 쌍문역이다~ 나드리슈니첼 - 생각보다 멀지 않은 곳에 있었어~ 슈니첼~ - 돈까스 내지는 돈카츠와 일맥상통하는 음식이 슈니첼도 포함되는 건 사실이긴 하지만 아직은 그리 대중적이라고 하기에는 좀 쉽지 않음 음식이다. 독특하게도 말이지... 우연히 스쳐지나가듯이 검색하다가 집에서 멀지 않은 쌍문역 근처에 슈니첼을 하는 곳이 있어서 가봤다. 아침 일찍 사패산 등산에 부대찌개까지 먹고 저녁에 슈니첼이라니... 몸상태를 망각하고 저지르는 거 아닌가 싶지만 열심히 운동하면 괜찮지 않을까? 딱히 술 약속이 있는 것도 아니고(사실 술 약속은 거의 없는 편~ㅋㅋ) 저녁 먹으러 혼자 밖에 나오는 건 오랜만인 것 같다. 최근에 구입한 조던2 시카고~ 화이트 컬러를 베이스로 하는 운동화를 최근에 거의 신지 않았는데 이상하게 이건 매력적으로 느껴지더라. 컬러조합도 컬러조합이지만 모양이 묘하게 끌어 당.. 2023. 1. 7.
삼청동 독일식 돈까스 슈니첼 맛집 더 베이커스 테이블 - 슈니첼은 신명나게 두들겨야 제 맛??? - 며칠 전에 뜬금없이 슈니첼이 먹고 싶은 생각이 불쑥불쑥 나더라. 돈까스야 개인적으로도 소울푸드이기도 하고 항상 얘기했듯이 이제 상향평준화된 음식 중에 하나가 돈까스인데 구지 슈니첼을???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직구로 야구공이 미트에 꽂히는 듯한 아주 정직한 맛이 궁금했다. 특히 신명나게 두둘겨서 얇게 펴진 돼지고기에 겉옷을 입히고 바삭하게 익혀낸 슈네첼의 맛은 과연??? 서울에서 슈니첼을 하는 곳은 생각보다 그리 많지 않더라. 그렇다고 이거 하나 먹자고 남해의 독일마을을 갈 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나마 가까운 삼청동에 있어서 다른 궁금한 음식도 있고 해서 가봄~ 1월 1일 새해 첫날... 새해 첫날부터 청승떨면서 돌아다니기는 좀 싫다만 하필이면 일요일이니 어쩌겠어 오늘 아님 또 다른 날을 기약해.. 2023. 1. 1.
신촌 라멘맛집 렌게 - 묘한 경계선에 위치해 있는 라멘 맛집 같아~ 카라아게는 덤으로 맛있어~ - 요근래 어쩔 수 없이 식단을 좀 조절해야 하는 관계로 거의 한달을 단군신화 곰 뺨치는 수준으로 거의 풀때기만 먹어여 했었다. 일단 생각했던 것보다 괜찮아진 것 같아서 방심하면 안 되지만 하루 정도는 사치 좀 부려도 된다고 생각했는데 날씨가 춥다보니 따뜻한게 생각나는게 그 와중에 생각나는게 라멘~ㅋㅋ 홍대나 합정 또는 망원쪽은 가보고 싶은 곳은 얼추 가봐서 신촌에는 뭐가 있나 좀 찾아봤더니 눈에 들어오는 라멘가게가 있었다. 게다가 카라아게까지 하니 금상첨화라 생각해서 아침 일찍 신촌으로~ ( 좀 늦잠을 자고 싶었는데 오늘도 실패...) 며칠 전 눈이 온 이후로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있는데 오늘 아침은 유난히 더 춥게 느껴진다. 최근에는 신촌역에 내릴 일이 거의 없지만 가끔씩 괜찮은 먹거리 있어서 왔었는데... 2022. 12. 18.
당산역 맛집 회 코스요리 피셔바 - 오랜만에 친구녀석들과 송년회~ - 한동안은 송년회는 잊고 살았었다. 상황이 그랬고 그걸 잘 알고 있는 친구들이나 지인들은 그래도 의례 송년회하는 날에는 연락을 해주고 참석 못 해도 충분히 이해를 해주고~ 어쨌든 당산역에서 모이게 되면 모이는 장소로 선택하는 곳은 항상 피셔바~ 친구녀석들이 혼자만 맛난 거 먹지말고 같이 다니자는 말에 OK~! 멀어도 무조건 가기~ㅋㅋ를 걸로 주말에 등산하고 저녁에 당산역에서 다시 만남~ 오후 6시면 술잔 기울이기는 살짝 이른 시간이라 그런가 좀 한가하더라. 내부 인테리어는 변함없이 동일~ 그냥 횟집 분위기로는 딱 맞는 것 같다. 전등들도 따뜻한 느낌이라 좋고~ 자리에 앉고 스페셜 코스(35,000원)로 주문 얼마 지나지 않아서 사장님이 바로 내어 주심~ 문어는 적당히 탄력있고 부드럽고 뭔가 맛이 숙성된 느.. 2022. 12. 12.
마포 대흥역 회 맛집 매일스시횟집 - 자주 가긴 힘들지만 가면 꽤 만족하는 곳 - 송년회를 자주 하는 편도 아니고 한동안은 송년회를 해도 참석하지 못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어느 정도 시간 여유가 생기게 되니 이렇게 여럿이 만나는 자리에도 나가게 되는 것 같다. 예전에 경현이형 소개시켜줬던 공덕동에 매일포차가 있었다. 공덕동에 유명한 거의 오마카세 개념의 횟집이었는데 가격이 그 당시에도 제법 쎈 편이라서 자주 가지 못 했었는데... 아무튼 입맛 까다로우신 아버지 마져도 꽤 만족해 하시던 곳이었는데 그 이후론 가보지 못 했었는데 대흥역 근처로 이전을 했다네? 그것도 꽤 오래 전에 말이지 형이 미리 예약을 해줘서 가긴 했는데 정작 형은 몸상태가 좋지 않아서 못 오고 결국 7명 정도 모여서 가게 됨... 오랜만에 북적거리는 송년회를 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좀 아쉽다 미리 사진 좀 찍으려고 일.. 2022. 11. 27.
구산역 즉석 떡볶이 맛집 코스모스 분식 - 세월, 추억 그리고 첫 사랑... - 최근까지 다니던 헤어샵이 있어서 지금까지 이곳의 연을 두고 있었다. 아마도 꽤 오랫동안 다닌 것도 있고 개인적으로 이곳에 특별한 연유로 지금까지 나만의 연을 이어오고 있었는데... 12월에 폐업을 하기로 한다고 해서 일단 머리를 자를 때도 되었고 온 김에 그 특별했던 곳 근처에서 밥이나 먹어보자 하고 생각해서 구산역 근처로 뭔가 오랜만에 첫사랑을 만나러 가는 그 느낌이라고 할까? 이유없이 두근거리는 심정은 왠지 비슷한 느낌이었음 익숙했지만 불과 얼마 지나지 않아서 이제는 조금 어색한 느낌의 동네... 아마 떡볶이라는 소울푸드 역시 그렇지 않나 싶다. 문득 떡볶이가 먹고 싶어서 구산역 근처에 꽤 유명한 코스모스 즉석 떡볶이에 도착~ '떡볶이'라는 단어를 생각해보면 보통 어떤 생각이 떠오르는지? 이제는 소울.. 2022. 1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