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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도쿄여행 셋째날 (1) 아자부주반 돈카츠 미야코(とんかつ都) - 돈카츠가 메이플 시럽이랑 그렇게 잘 어울린다고??? - 세번째 날이 밝았다~ 매번 여행할 때마다 일찍 일어나는 편은 아니지만 여기저기 동선이 좀 긴 날이라서 어쩔 수가 없었음         여행준비하기 전부터 우연히 알게 된, 주말마다 도쿄 로컬 맛집을 소개해주는 유튜버가 있는데 이런 곳에 가게가 있다고? 라고 생각하게 되는 곳도 있고 뭔가 좀 독특한 곳도 종종 소개해줘서 이번에도 몇군데 가게 되었는데 그 중에 한 곳이 아침에 갈 곳~ 마침 타마치역에서 한번에 갈 수 있는 버스가 있어서 버스를 타기로~ 잠깐? 근데 내가 버스를 탄다고??? 뭔, 이상한 놈인가...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지금처럼 여행지 정보를 수월하게 얻을 수 없던 시기에, 그리고 일어를 전혀 할 줄 모르던 때에 버스를 타는게 상당히 스트레스였다. 일단 기본적으로 우리와 반대로 타고 내리는 것.. 2024. 12. 25.
2024년 도쿄여행 둘째날 (5) 아키하바라 & 마치 에큐트 칸다 만세바시 - 아직까지는 꿈의 나라 그리고 가볍게 맥주 한잔~ - 시모키타자와에서 또 잘 먹고 아키하바로 넘어왔다. 인스타360 배터리랑 충전허브도 구입하고 괜찮은 피규어가 좀 있나 싶어서~   남쪽 전기상점 입구로 나온다. 아키하바라에 자주 오는 사람들은 아마도 항상 여기부터 시작하지 않나 싶은데 예전만큼의 느낌은 없지만 라디오 회관도 다시 오픈을 했었고 이 길목에서도 그럭저럭 볼거리가 좀 있어서 그렇지 않나 싶다.         하지만 예전처럼 개인점포들이 있어서 점포들마다 특색이 달라서 여기저기 쑤시고 다니면서 구입하고 싶었던 마크로스 시리즈들을 찾아다녔던 기억이 있는데... 불편한 시기가 장기화되면서 아키하바라에도 큰 변화의 바람이 불었었다. 여전히 건재한 점포들도 있지만 생각보다 많은 점포들이 줄어들어서 예전만큼의 재미가 없는 건 사실... 그렇다보니 아무래도.. 2024. 12. 25.
2024년 도쿄여행 둘째날 (4) 시모키타자와 오코노미야끼 히로키 시모키타자와점 - 일본어 공부에 불을 붙여준 고독한 미식가 맛집~ - 고토쿠지에서 마네키네코들 잘 보고 잘 먹고(?!) 시모키타자와에 왔다~   여기도 전철 확장공사가 끝나서 좀 더 복잡한 역이 된 것 같다. 시모키타자와에는 항상 이른 오후에 와서 저녁에는 어떤 느낌일까 궁금했는데~         토요일이라서 그런 것도 있는지 사람들이 엄청 많음~         시모키타자와는 먹거리도 많고 의외로 볼거리도 꽤 있는 동네다. 좀 여유롭게 왔으면 보너스 트랙 시모키타까지 보려고 했는데  이번에는 살짝 둘러보는 정도로만 하고~         한 5분 정도 걸은 것 같다. 도착한 곳은 오코노미야끼랑 철판요리로 유명한 오코노미야끼 히로키 시모키타자와점(お好み焼きひろき下北沢店) 처음 방문했던 건 고독한 미식가에서 소개되었던 시즌에 갔었는데 그 때는 오픈시간에 맞춰서 갔었는데도 사람이.. 2024. 12. 24.
2024년 도쿄여행 둘째날 (3) 세타가야 고양이 신사 고토쿠지 & 라라산도 - 고양이의 향연 그리고 부드러운 커스타드 고양이 디저트~ - 오랜만에 커피도 마시면서 기분 좋은 날씨에 산책 잘 하고 고토쿠지로 향했다. 후타코타마가와 역에서 도큐덴엔도시선(東急田園都市線)을 타고 산겐자야역(三軒茶屋駅)에서 내려 도큐세타가야선(東急世田谷線)으로 갈아타려고 하는데 티켓창구도 없고 개찰구에는 카드찍는 것 밖에 없는게 아니겠음??? 순간 뇌정지가 와서 '뭐지???' 생각하고 개찰구쪽 작은 대합실 창문을 보니 현금으로 탈 때에는 100엔을 역무원에게 주고 타는 거더라~ㅋㅋ 아마도 도큐세타가야선 전구간이 100엔인 것 같았는데 종점이 아닌 경우에는 시내버스를 타듯이 전철 안에서 현금을 지불하거나 카드를 찍는 방식이었음 사실 내가 여행할 때는 버스를 거의 타지 않았기 때문에(이건 셋째날에서 얘기하고) 전철은 다 같은 방식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좀 당황스러우면서도.. 2024. 12. 24.
2024년 도쿄여행 둘째날 (2) 스타벅스 후타고타마가와 공원점 & 공원 - 의외로 큰 규모의 역과 한적한 스타벅스(?) 둘러보기~ - 지유가오카에서 아침겸 점심 잘 먹고 멀지 않은 곳에 있는 후타코타마가와역에서 내렸다. 가보고 싶은 스타벅스도 있고 여태껏 여행하면서 강가 근처 공원을 한번도 가본 적이 없어서 한번쯤은 이런저런 핑계로 가보는게 좋을 것 같아서~  후타코타마가와역에 도착~!         좀 놀랐다. 우리내 서울의 강가 근처 역들을 생각하고 갔었는데 강가 근처에 있기도 하고 2개의 노선이 지나가는 환승역이라 규모가 그리 크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길고 거대한 후타코타마가와 라이즈 쇼핑센터도 있고 버스정류장 규모도 좀 되는 편이라서 뭔가 큰 산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음~         그래도 역을 조금만 벗어나면 언제 그랬냐는듯이 한산한 동네 느낌을 보여줌         일단 강가 공원길을 걸어보고 싶어서 강가쪽으로 가봤다... 2024. 12. 23.
군자역 근처 커피 마시기 좋은 분위기 인마이험브커피 - 의외의 장소에 기대 이상의 아인슈패너~ - 유니드라멘왔다가 대기시간이 꽤 길 것 같았고 날씨도 추워서 어디 들어갈까 좀 둘러봤는데 뭔가 대기할 수 있을만한 곳도 없어서 커피나 좀 마시자 생각해서 근처를 검색해봤는데 생각보다 카페가 많지 않더라. 사실 내가 커피에 대해서 잘 알지 못 하는 것도 있고  마치 수혈을 하듯이 커피를 마셔야 하는 타입도 아니라서 그냥 기다릴까 생각도 해봤는데 도저히 안 되겠더라~ㅋㅋ 그래서 일단 근처 카페 메뉴를 봤는데 아인슈패너가 있네? 그렇다면 최소한 커피맛은 보장되지 않겠어? 싶어서 갔다~    단순히 지도를 봤을 때에는 번화가 상권은 절대 아니고 동네 상권이라서 큰 기대를 안 했는데 벽에 걸쳐있는 CAFE라는 악세사리를 보니 살짝 기대가 되더라.         게다가 동네상권이라고 하기에는 바깥 인테리어도 괜찮고 .. 2024. 12. 22.
군자역 근처 시루나시탄탄멘 유니드라멘(you need ramen) - 한적한 동네에 적당히 칼칼하고 감칠맛 도는 시루나시탄탄멘~ - 자~ 보자... 시루나시탄탄멘(汁なし担々麺)을 먹어본 건 아마도 오래전 고독한 미식가에서 나왔던... 이케부쿠로역 근처에 있는 중국가정요리 양 2호점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적당히 매운 단계로 먹었음에도 혀가 얼얼해지는 걸 느끼고 이건 진짜 아주 가끔 생각날 때 먹어야 하는 거구나...라는 생각에 한동안 잊고 있었는데 우연히 시루나시탄탄멘을 하는 곳을 발견~ 그래서 밖으로 나옴   도착한 곳은 군자역~ 건너편에는 먹거리 골목이 있지만 의외로 이쪽 편에는 생각보다 많지는 않는 길목         오늘도 날씨가 매섭다. 그냥 푸른색만 봐도 춥다고 느껴질 정도의 날씨~         양지는 그나마 나은 편... 그늘이 있는 곳은 잠깐 스쳐지나가기 만해도 한기가 옷 속까지 파고드는 느낌         지도상으로는.. 2024. 12. 22.
2024년 도쿄여행 둘째날 (1) 지유가오카 말로리 포크스테이크 & 쿠혼부츠가와료쿠도 - 거대한 포크스테이트 먹고 한산한 산책로 걷기~ - 마치 의식을 치르듯이 첫날을 그렇게 보내고 둘째날이 밝았다~ 아침에는 조금 쌀쌀한 느낌이 있긴 했지만 오후에는 그럭저럭 괜찮은 것 같아서 가볍게 자켓을 입고 호텔에서 나옴   이른 시간이 아니어서 그런지 길이 한산하더라.         우리내만큼 추운 정도가 아니라서 곳곳에 단풍이 남아 있는 걸 보니 확실히 더 남쪽이긴 하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지유가오카에 가기 위해서 JR 타마치역에서 출발~         운좋게 신칸센 지나가는 것도 보고         예전에는 야마노테선을 기준으로 움직였었는데 이번에는 아주 심플하게 구글지도가 보여주는 방향으로 가다보니 JR 오이마치역에서 도큐 오이마치선을 타고 이동~         지유가오카에 도착을 하긴 했는데... 예전에도 그랬듯이 반대편으로 나.. 2024. 12. 22.
망원역 근처 지로라멘 류진(龍人) - 지로라멘계의 신흥강자 출현~ - 지난 주에 이이서 또 망원역에 갔다왔다~ 왜냐고? 안 가볼 수 없는 라멘이 있어서 어쩔 수가 없었음   슬슬 해가 떨어지는 시간 어제까지는 그냥 견딜만하게 추운 정도였는데 오늘은 바람이 매섭더라.         아무리 추워도 핫플에 대한 관심은 식지 않나보다 막 저녁 시간이 되어 가는 시간이라서 다들 어디를 그리 바쁘게 가는지 발걸음들이 빠름         오픈시간이 거의 다 되어가서 나도 덩달아 발걸음이 빨라짐~         큰 별이 떠 있는 골목으로 들어간다~ 마치 갈피를 잡을 수 없는 곳에서 나침밤이 되어주는 느낌이랄까?        골목 초입에는 사람들이 꽤 자주 가는 맛집들이 있고 바로 뒷쪽 건녀편에는 지난 주에 갔었던 메이크베러띵스가 있는 걸 보면 의도한 건 아니지만 무의식적으로 타임라인을 .. 2024. 12. 21.
2024년 도쿄여행 첫째날 (3) 시부야 기린시티 & 시부야 사쿠라 스테이지 - 혼술도 좀 하고 벚꽃 조명도 즐겨보고~ - 원래 계확대로라면 시오도메 카렛타 일루미네이션을 보려고 했는데 이제 더 이상하지 않기 때문에 기왕 시부야에 온 거 가볍게 맥주나 한잔 하고 싶어서 시부야 스크램블까지 내려옴   1층은 일반적인 샵이지만 그 위로는 까페다. 그래서 가볍게 디저트나 음료를 마실 수 있어서 좋고 건너편 스타벅스만큼은 아니지만  스크램블 사진이나 영상찍기에도 괜찮은 곳         도젠자카 방향으로 올라간다~         여기도 간간히 예쁜 조명이 보이는데 이게 은근히 지나가는 차들이랑 어우러지면 참 예쁜 것 같음         비단 내가 가려는 곳 뿐만 아니라 이 근방에는 괜찮은 맛집들이 많다. 결국 세번째 날인 일요일 저녁에 이 근처에서 밥을 먹었는데 개인적으론 재밌는 에피소드가 있었음~ㅋ         올라가다가 오른쪽.. 2024. 12. 21.
2024년 도쿄여행 첫째날 (2) 시부야 청의 동굴(渋谷 青の洞窟) - 길게 늘어선 푸른 빛의 향연~ - 핫쵸나와테 츠루야에서 정말 오랜만에 먹고 싶었던 것들 신나게 먹고 시부야로 돌아옴~   아마도 저녁 7시쯤 넘어가는 시간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금요일이라서 일본도 연말에 불금은 매한가지인가보더라. 사람들 엄청 많음         번화가의 거리답게 하치코견 동상 앞에도 예쁘게 장식을 해놓음         오랜만에 건너보는 시부야 스크램블~ 예전에 스타벅스가 내부 리모델링 하느라 한동안 없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다시 들어왔나보다 여기 자리만 잘 잡으면 타임랩스나 괜찮은 사진찍기 딱 좋은 곳~         시부야 센터 거리에도 크리스마스 장식이 예쁘게 되어 있었음         여전히 마리오 카트는 운영 하나봄~ 간간히 시부야 걷다가 지나가는 거 보면 꽤 재밌다.         고엔거리에서 요요기공원까지 올라.. 2024. 12. 20.
2024년 도쿄여행 첫째날 (1) 인천공항 - 나리타공항 - 핫쵸나와테 징기스칸 츠루야 - 여행의 시작은 항상 즐겁다~- 올해도 어김없이 도쿄에 갔다왔다. 불편했던 시기를 제외하고는 매년 갔다오는 곳이라 이제 슬슬 다른 곳으로 눈을 돌릴 법도 한데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는 것도 좋고 새로운 곳을 찾아서 가는 것도 좋고 혼자서도 좋고 무엇보다 열심히 배웠던 일어를 사용할 수 있어서 이 때만을 기다리게 되는 것 같다~   일이 늦게 끝나서 잠을 잤다가는 못 일어날 것 같아서  밤새 인터넷으로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새벽에 인천공항 제 2터미널에 도착~         비짓재팬웹으로 미리 입국심사 등록을 해놨고 출국심사 대기줄이 상당히 길었는데 그나마 인천공항 스마트패스까지 등록을 해놔서 생각보다 빠르게 출국심사하고 들어감~         평일이고 이른 아침임에도 사람들이 상당히 많더라.         북적거리는게 싫어서 사람들이 덜.. 2024. 12. 19.
나이키 에어 조던 11 레트로 레전드 블루 (NIKE Air Jordan 11 Retro Legend Blue) - 연말이긴 하나보다 어김없이 찾아오는 홀리데이 조던11 - 올해도 어김없이 조던11이 돌아왔다~ 언제부터인가 아주 자연스럽게 12월이 되면 조던11을 발매하기 시작한 것 같은데 스니커에 큰 관심이 없는 사람들은 그런가보다... 하겠지만 최소한 조던11의 추억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한번쯤은 확인해보고 싶은 아이템이 아닌가 싶음 예전 같았으면 어림없다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수월하게 구매하는 정도는 아니었겠지만 빅사이즈들까지 여유로운 걸 보면 확실히 조던11은 취향을 좀 타긴 하는 것 같다. 아무튼~   박스는 상단은 블랙 하단은 그레이 컬러 조합에 위에는 조던 점프맨이 프린팅 되어 있음         구매한 사이즈는 255mm(US7.5) 사이즈 실측 발길이 250mm 정도에 발볼 100mm 정도인데 신었을 때 발볼의 경우에는 딱 적당하 잘 맞는 느낌 살짝 여유있는 정.. 2024. 12. 18.
낙성대역 근처 좀 독특한 돈카츠 가게 돈카츠창현(昌炫) - 돈카츠의 패러다임을 살짝 뒤틀은 독특한 돈카츠가게~ - 이제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는 것도 당분간은 끝... 그래서 아침 일찍 어디라도 나가보자 생각하고 여기저기 좀 찾아보다가 한동안 잊고 있었던 동네가 생각났다~   어우~ 너무 추워~ 아무튼 멀리까지도 왔다. 도착한 곳은 낙성대역~         뭔가 익숙한 길이다 생각했었는데 한여름에 아는 동생이랑 이 근처를 여기저기 돌아다녔던 곳~         저~ 멀리 관악산도 보인다. 근데 날씨가 점점 이상해지네??? 비가 올 것 같은 분위기... 우산도 안 가져왔는데 말이지         서울대입구역에서 샤로수길 걸으면서 오는 것도 괜찮긴한데 이 날은 왠지 빨리 가고 싶어서 낙성대역에서 내려 샤로수길의 끝자락으로 들어간다.         도착한 곳은 돈카츠창현~ 와봐야지 생각만 했다가 이제서야 와보게 됨 궁금한 .. 2024. 12. 15.
신설동역 근처 북경식 군만두 king수제만두 - 냉탕과 온탕을 드나드는 듯한 군만두와 마파두부밥~ - 뭔가 자극적인 걸 먹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벼르고 있던 곳이 생각나서 나감~   도착한 곳은 신설동역~ 아주 가까운 곳에 가보고 싶었던 곳이 있어서 좋고 집에서도 멀지 않아서도 좋고         어제는 날씨도 제법 춥고 오전 중에 와서 그런지 한적하다.         한 1~2분 정도 걸었나? 도착한 곳은 킹수제만두로 고기새우만두가 유명한 곳인데  의외로 다른 메뉴들도 많이 찾는 곳이라 궁금해서 와보고 싶었음                   안은 뭐랄까... 흔히 접할 수 있는 중국요리를 하는 곳의 느낌보다는 사뭇 다른... 뭔가 붉은 색의 느낌이 많은 그런 분위기다. 그리고 날씨가 추워서 사람들이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내가 앉자마자 얼마되지 않아서 금방 만석이 되더라.         여기서.. 2024. 12. 15.
인스타360 X4용 충전허브 그리고 배터리 - 요즘 카메라 배터리 가격 무섭다~ㅎㅎ - 아마도 이번 도쿄여행에서 먹는 거 제외하고는 여행경비 가장 많이 잡아먹은 아이템들 되시겠다~ㅋㅋ 취미가 점점 바뀌는 것도 있고 개인적으로 즐기고 있는 취미들에 대한 장비들은 이미 정착되어 있어서 불가피하게 필요하게 되는 악세사리를 제외하고는 비용이 들게 별로 없다. 인스타360 X4의 경우에도 스탠다드 패키지로 사용하는데 큰 불편함은 없지만 예비용 배터리나 충전허브 정도는 있는게 좋을 것 같아서 요도바시나 빅카메라를 가봤는데 재고가 부족한 건지 아님 인기가 많아서 그런지 이 두개의 악세사리가 같이 있는 곳이 거의 없더라. 겨우겨우 유라쿠쵸에 있는 빅카메라에서 구입을 해서 다행~ 사는 김에 EOS-7D Mk II 배터리를 정품으로 사려고 했더니(그것도 한개도 아니고 두개...) 1만엔이 넘네??? 심지어 .. 2024. 12. 14.
망원역 근처 소소하지만 맛난 디저트까지 메이크베러띵스(Make Better Things) - 밥 먹고 가볍게 디저트랑 커피 마시기 좋은 곳~ - 아침겸 점심으로 밥 자~알 먹고  커피나 마시고 들어가야지~라는 생각이 들어서 또 문득 전에 가봤던 곳이 생각나서 바로 이동~ 헤키에서 멀지 않은 곳 있어서 금방갈 수 있어서 좋고~   이젠 제법 추워서 항상한 나뭇가지만 있을 줄 알았는데 아직도 추운 겨울을 잘 버티는 녀석들이 많다~         바이크가 예뻐서 한장~ 예전에는 스냅사진 찍으러 참 많이 돌아다녔는데... 요즘은 왜 딱 필요한 것만 찍고 돌아다니는지 모르겠다~ㅋ         한강공원 가는 방향에 있어서 열심히 걸어서 도착;;; 응? 뭔가 분위기가 이상하다... 텅텅 비어있는 거 보고 뭐지??? 싶어서 뇌 풀가동~ㅋㅋ 지도에서 찾아보니 다행이 장소를 이전한 거라서 다시 이동~         돌고 돌아서 도착한 곳은 메이크 베러 띵스라는 .. 2024. 12. 14.
나이키 우먼스 아 마 마니에르 에어포스1'07 W.Y.W.S( NIKE x A Ma Maniere Air Force 1 '07 W.Y.W.S.) - 고급스러운 에어포스1 - 최근 나이키와 마니에르 콜라보 시리즈인 W.Y.W.S. (While You Were Sleeping)는 컨버스 웨폰 로우를 마지막으로 총 6개의 콜라보를 선보였었다. 사실 처음 공개했을 때 가장 눈에 들어오는 건 에어포스1'07이었는데 피마원 3.0이 당첨되어서 신고 있다보니 좀 겹치는게 아닌가 싶어서 고민했는데 여행 중에 뭘 잘못 먹었나... 이미 결제를 하고 나서 정신을 차림~ㅋㅋ 그것도 돌아가는 날에 맞춰서 말이지 그래서 느긋하게 사진찍고 이제서야 올리게 된다.   아마도 콜라보 시리즈들 중에서 아 마 마니에르 콜라보만큼 패키징에 진심인 콜라보도 없을 거다. 기존 콜라보 제품들도 일반박스에서 크게 벗어나진 않았었지만 굉장히 고급스럽게 나왔었고 이번 시리즈들은 이에 그치지 않고 독특하게 열리는 케이스.. 2024. 12. 14.
망원역 근처 돈카츠 헤키(HEKI) - 여전히 붐비는데에는 다 이유가 있는 거 아니겠음? - 1주일간의 도쿄여행을 끝내고 일상으로 돌아왔다. 아직은 살짝 싱숭생숭한 느낌이긴 하다만 일상으로 돌아왔으니 또 열심히 생활해야지...라고 생각하면서 문득 망원역에 있는 헤키에 가보고 싶었다. 여전히 평일에도 주말에도 붐비는 곳이라서 엄두도 못냈었는데 오랜만에 평일 기회라서 놓치기가 싫었음~   도착한 곳은 망원역~ 역주변은 여전히 너저분...         망원역 한강쪽 먹거리들은 아마도 여기에서 대부분 시작하지 않나 싶다. 확실히 도쿄보다는 추워서 사람들이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평일임에도 꽤 붐비더라.         헤키는 장소 이전하기 전에 가보고는 처음으로 가보는 것 같다. 아마도 불편한 시기에도 굳건하게 맛을 유지해온 덕분에 지금은 좀 더 큰 곳으로 옮겼지만 여전히 사람들이 많은 이유는 위에서 .. 2024. 12. 13.
조던3 블랙 시멘트 레이스를 스캇류 레이스로 교체 - 좀 더 고급스럽게 보이긴 한다~ - 얼마 전에 조던3 블랙 시멘트를 구입했었는데 예전에 구입했던 조던3 화이트 시멘트 리이메진드도 그렇고 레이스 컬러를 좀 바꾸면 느낌이 괜찮을 것 같아서 레이스를 따로 구입을 했다. 스캇 조던1 레이스가 왁스를 먹인 레이스라서 은은하게 광이 올라오는 것도 좋고 이번 블랙시멘트 가죽과도 이질감이 없을 것 같아서 블랙 컬러랑 레드 컬러 레이스를 구입~   최근에 발매했던 조던3 블랙 시멘트~ 올블랙에 가까운 스니커를 그다지 선호하는 편은 아니지만 조던3는 좀 예외다. 은은하게 포인트를 준 레드컬러가 상당히 매력적이라서 말이지~ㅋ         화이트 시멘트도 그렇고 이번 블랙 시멘트도 다 좋은데 레이스가 일반레이스라서 혼자서 좀 떠있는 느낌이 들이서 아쉬웠는데 바꿔 보고 싶은 생각도 있었고 레이스 하나로 어떻.. 2024. 12. 4.
서촌 디저트 카페 얼스어스 - 한적한 곳에 옛스러운 분위기, 크리스마스 분위기 나는 케이크~ - 아침겸 점심 잘 먹고 다른 때보다는 일찍 돌아갈 것 같아서 그냥 갈까하다가 여기까지 왔는데 온 김에 가보자 싶은 곳이 있어서 인왕산과 북악산 자락 깊숙히 더 들어감~  경복궁역에서 멀어질수록 주변은 고요해지는 것 같다.         조금 이른 시간인 것도 있지만 이렇게 사람이 없나 싶을 정도로 조용한 동네에         사람들에게 꽤나 분위기 좋고 케이크도 괜찮다는 곳으로 유명한 얼스어스에 도착~ 사실 여름철 초당옥수수와 무화과로 만든 디저트 때문에 와보고 싶었는데 좀 늦은 겨울철에 와버리게 되었다~         아직은 오픈 전이라서 기다리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독특한 까페이름 소품도 좀 찍어보다가 시간되어서 바로 입성~ 여기도 모바일 웨이팅 시스템을 사용하기 때문에 그냥 기다리다가는 순서 밀릴 수.. 2024. 12. 2.
경복궁역 근처 잘빠진메밀 서촌 본점 - 이름처럼 메밀면이 아주 잘 빠졌다~ 예쁘게~ - 도쿄 갈 날도 이제 일주일도 남지 않았고 얼추 일주일간의 계획은 다 세우긴 했다만 매끈하게 다듬어 놓은게 아니라 그런지  뭔가 자꾸 머리속에 맴도는게 있어서 그냥 아무 생각없이 밥이나 먹자 생각하고 밖에 나옴~    도착한 곳은 경복궁역~ 제법 이른 시간이긴 하다만 이쪽 근처도 여행객들이 많아서 그런지 아침부터 꽤 분주한 느낌~         경복궁역 바로 옆에 있는 서촌 먹거리 골목인 세종마을 음식문화거리가 오늘의 목적지는 아니고         효자동 방향으로 올라간다~ 아마 최근 갔었던 곳들 중에서는 오늘이 가장 긴 거리 아닌가 싶음~         얼추 10분 정도 걸은 것 같다. 여기 안경점이 있는 골목으로 들어가면         서촌에서는 막국수로 유명한 잘빠진메일 서촌 본점이 있다~ 오픈시간인.. 2024. 12. 1.
성수역 근처 카츠동 탐광 - 토실토실한 에비카츠 아래 크림같은 계란이 휘몰아치는 카츠동~ - 다음 주에 도쿄여행을 갈 예정이라서 주말까지는 여행계획을 마무리 해야 한다고 생각은 하고 있는데... 여전히 가보지 못한 곳도 많고 처음 접하는 곳도 많은게 도쿄이긴 하지만 사실 옆동네 가듯이 자주 가봐서 그런지 여행계획 마무리에 대한 압박감이 전혀 없음~ㅋㅋ 아무튼 내일까지는 마무리 짓는 걸로 하고 점심이나 먹으러 나갈까 생각하다가 문득 전에 가보고 싶었던 곳이 있어서 아침에 일찍 나옴~ 주말에는 늦잠 좀 자야하는데... 이걸 부지런하다고 해야 하나... 모르겠다~ㅋ    도착한 곳은 성수역 불편한 시기를 거치면서 핫플레이스가 되었고 여전히 여전히 핫한 곳임에는 틀림없지만 적지 않게 다른 핫했던 곳과 비슷한 전처를 밟은 느낌이 드는 건 지울 수가 없는 것 같다.         뭐, 그래도 여전히 사람들.. 2024. 11. 30.
나이키 조던3 레트로 블랙 시멘트 (NIKE Jordan 3 Retro Black Cement) - 블랙컬러 뒤에 숨은 강렬한 레드컬러~ - 클래식 디자인 중에, 특히 조던 시리즈는 리테일가가 아닌 몸값에 의해서 인기가 좌지우지 되는게 지금의 현실이긴 하다만 이보다는 과거 한 시대를 풍미했던 아이템과 같은 시대에 있었다는 동질감과 그 이후로 이에 못지 않게 동경하게 되어서 주목을 받는 경우도 종종 있다. 사실 조던3는 개인적으로 OG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 했고 그 당시에는 어리기도 했고... 차차 시리즈들을 알게 되면서 묘한 매력을 느낀 제품 중에 하나인데 아마 작년이었나 조던3 화이트 시멘트 리이메진드를 구입하면서 클래식한 디자인이지만 여전히 매력적인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이번에 발매한 조던3 블랙 시멘트도 구매를 해버리기 됨~ 근데 지난 주말에 구입했지만 거의 일주일이 다 되어가는 시간에 받은 건 안 비밀~ㅋㅋ    블랙 시멘트 네.. 2024. 1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