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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 voyage

2024년 도쿄여행 여섯째날 (2) 하라주쿠 캣스트리트 - 여전히 하라주쿠만의 색깔이 어어지는 곳~ -

by 분홍거미 2025. 1. 7.

처음 가보는 생소한 동네에서 특별한 라멘 먹고 다시 하라주쿠로 돌아왔다.

 

하라주쿠에서 오모테산도까지 은근히 소문난 가게들이 많은 곳이긴 하지만

 

아침겸 점심 먹은지도 얼마 안 되었고 그냥 돌아다니고 싶었음

 

 

 

메이지진구마에역에서 내림

 

 

 

 

 

 

 

 

 

사람들이 하도 많이 서 있길래 뭐지? 싶었는데 도넛이더라.

 

음... 도넛은 거의 먹질 않아서 모르겠다만, 뭐 유명하니까 서 있는 거 아니겠음?

 

 

 

 

 

 

 

 

정말 놀랐던 건 아주아주 오래 전 내가 처음 도쿄여행을 왔을 때 있었던

 

큐슈장가라 라멘이 아직도 있다는 걸 왜 이제서야 알게 된 거지?

 

아마도 오랜 세월이 지났고 새로운 라멘의 강자들이 나타나서 없어졌을 거란 선입견에 아예 생각지도 않았던 것 같은데

 

처음 왔을 때 여기서 어버버하면서 먹었던 기억이 어렴풋이 나는데

 

아마도 이제는 추억의 맛으로 가는 사람들도 꽤 있지 않을까 싶다.

나중에 다시 여행가서 아침먹고 싶을 때 먹어봐야겠다.

 

 

 

 

 

 

 

큐슈장가라 라멘 하라주쿠점 · 일본 〒150-0001 Tokyo, Shibuya, Jingumae, 1 Chome−13−21 1F

★★★★☆ · 일본라면 전문식당

www.google.com

연중무휴에 오전 10시 ~ 저녁 10시

 

브레이크 타임은 없다.

 

 

 

 

 

 

 

 

 

 

 

아무튼 살짝 추억에 젖었다가 오모테산도 쪽으로 내려간다~

 

 

 

 

 

 

 

 

 

저녁에 봤던 하라카도 도큐 프라자의 오후의 모습은 또 색다르네~

 

 

 

 

 

 

 

 

 

시부야까지 이어지는 캣스트리트는 자주 갔었지만 신주쿠 방향 쪽으로 캣스트리트는 거의 가보질 않았었다.

 

예전에 히데 레모네이드 샵이나 핫토이가 있어서 두어번 가본게 전부...

 

그래서 정작 어떤 느낌인지는 잘 몰라서 궁금했었음

 

 

 

 

 

 

 

 

 

뭔가 부르는 느낌이 들어서~ㅋ

 

 

 

 

 

 

 

 

 

내려가다보니 아트모스가 있어서 잠깐 둘러봤는데

 

 

 

 

 

 

 

 

 

 

 

 

 

 

 

 

 

 

 

 

 

 

 

 

 

 

 

 

 

 

 

 

 

 

 

 

 

 

 

판매되고 있는 건 국내랑 거의 차이가 없는 것 같았다.

 

뭐, 요즘은 대부분 온라인으로 해결하니 어쩔 수 없는 현실이기는 하다만~ㅋ

 

 

 

 

 

 

 

 

 

그래도 구입하는 사람들도 있고 구경하는 사람들도 꽤 많았음

 

 

 

 

 

 

 

 

 

미하라 야스히로 피터슨 캔버스 로우가 있길래 구입해볼까 하고 가격을 봤는데...

 

 

 

 

 

 

 

 

 

면세가 되는지는 모르겠다만 일단 국내보다 싸더라.

 

살 걸 그랬나보다~ㅋ

 

다음 번에는 캣스트리트에 미하라 야스히로 매장가서 같은 모델이 아니더라도 꼭 하나 사야겠음

 

 

 

 

 

 

 

 

예전에 추억이 있었던 카페가 있던 걸로 기억하고 있는데...

 

이제 아미 매장으로 바뀌었나보다

 

근데 이렇게 인기가 많았었나? 이렇게까지 줄을 서 있는 거 보면

 

이 날 은근히 신기한 광경을 많이 본 것 같음~ㅋ

 

 

 

 

 

 

 

기왕 눈에 들어온 김에 이쪽 골목길로 올라가봤다.

 

 

 

 

 

 

 

 

 

가끔 온라인에서 찾아보면 은근히 우산에 진심인 곳이 일본 아닌가 싶더라.

 

장인정신으로 만드는 것부터 신박한 것까지 정말 다양하게 있는게 우산인데

 

아예 이렇게 우산만 판매하는 걸 보는 건 굉장히 생소해서 신선했음~

 

 

 

 

 

 

 

 

 

화장품 매장이었던 것 같은데 소소한 크리스마스 장식이 예뻐서 찍어보고~

 

 

 

 

 

 

 

 

 

오~ 피규어샵이 있어서 급관심이 생김~!

 

뒷문인 것 같아서 돌아서 앞으로 가보기로 하고 계속 걸어감~

 

 

 

 

 

 

 

 

 

보기 드문 파스텔톤 벽에 아기자기하게 모여 있는 듯한 건물이 은근히 예쁘더라.

 

 

 

 

 

 

 

 

 

하라주쿠에서도 이발소를 발견~

 

아날로그 감성이 남아 있어서 매력적이다.

 

물론 우리내 구석구석 잘 찾아보면 분명 아날로그 감성이 있는 곳이 여전히 남아 있긴 하겠지만

 

확실히 점점 더 줄어들고 있다게 체감되서 그런지 은근히 서글픔...

 

 

 

 

 

 

 

 

 

돌아서 캣스트리트로 나왔다.

 

시부야에서부터 이어지는 이 캣스트리트는 길이가 꽤 되는 편이고

 

오모테산도 길을 중심으로 아래쪽과 윗쪽의 분위기가 확실히 다른 느낌이 들어서

 

시부야에서부터 천천히 걸어가면서 비교해보는 재미도 괜찮을 것 같더라.

 

 

 

 

 

 

 

 

 

자전거 프레임 그래픽 아트가 예뻐서 찍어 봄~

 

 

 

 

 

 

 

 

 

얼핏 봤을 때에는 화려해서 먹거리 매장이 아닌가 싶었는데 안경점인 것이 재밌더라.

 

 

 

 

 

 

 

 

 

돌아다니면서 느낀 건 가게들마다 개성이 뚜렷해서 스냅사진찍기도 좋고

 

그저 걸어다니면서 아이쇼핑하기도 좋고 하라주쿠만의 패션에 포커싱한 느낌은 여전한 것 같았음

 

 

 

 

 

 

 

 

 

 

 

 

 

 

 

 

 

 

 

뒤에서 슬쩍 봤을 때 피규어샵이었던 곳의 정문으로 돌아옴~

 

사실 이런 피규어샵이 아키하바라에 있어야 하는데 뜬금없이 패션의 거리에 있는 이유는 모르겠다만

 

아키하바라는 예전의 느낌이 전혀 없는 것 같다.

 

예전에 아키하바라는 반나절을 돌아다녀도 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여기저기 돌아다니느라 바빴었는데

 

작년도 그렇고 이번에도 그렇고 1~2시간이면 충분히 둘러볼 수 있을 정도로 특색이 사라지고

 

한쪽에 좀 치우친 느낌이 많이 들었음(미소녀쪽이라고 해야 하나?)

 

그나마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건 만다라케 정도 밖에 없고

 

네임브 브랜드 샵인 반다이나 고토부키야 외에는 어딜가도 비슷한 느낌 때문에

 

이제는 기껏해야 요도바시나 빅카메라 가는게 전부가 되어 버림

 

그래서 이렇게 하라주쿠에서라도 볼 수 있는게 더 반갑지 않나 싶다.

 

 

 

 

 

 

 

 

 

입구에는 몸값이 아주 높은 옵티머스가 두개나 있더라.

 

 

 

 

 

 

 

 

 

게다가 메가트론

 

 

 

 

 

 

 

 

 

심지어 그림록까지 있었음

 

기본적으로 자동으로 트랜스폼이 가능하고 음성에 반응까지 하는 로봇이라서 꽤 비싼 걸로 알고 있는데

 

이걸 실물로 보게 되네~

 

 

 

 

 

 

 

 

 

이름 모를 귀여운 캐릭터들도 있고

 

 

 

 

 

 

 

 

 

이쪽은 반다이 메카닉 제품들인가보더라.

 

 

 

 

 

 

 

 

 

여행할 때 아키하바라 혼웹에서도 봤었던

 

최근 넷플릭스에서 공개한 기동전사 건담 복수의 레퀴엠에 나오는 건담인데

 

건담 광팬은 아니지만 건담이 주인공 기체라는 어드벤티지만 생각했었는데

 

지온공화국 입장에서 건담이라는 존재가 얼마나 공포감을 자아내는지에 대한 관점을 디테일하게 표현한 작품이라서

 

건담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꼭 봐야할 작품 아닌가 싶었음

 

 

 

 

 

 

 

 

 

여긴 블라인드 박스 제품들이 참 많은 것 같더라.

 

 

 

 

 

 

 

 

 

 

극장판 트랜스포머 제품들도 있었는데

 

이거 아마 중국제품일 거임~ㅋㅋ

 

요즘 타카라 토미나 하스브로에서 나오는 제품들보다 중국브랜드에서 나오는 제품들의 퀄리티가 좋아서

 

어쩔 수 없는 현실...

 

음... 근데 라이센스는???

 

 

 

 

 

 

 

 

오랜만에 보는 톰과 제리~

 

어렸을 때 참 많이 봤었는데~ㅋ

 

 

 

 

 

 

 

 

 

뒷문에서 눈에 들어왔던 건 워해머 스페이스 마린이었다.

 

요즘 간간히 최근 스페이스 마린 영상들을 보곤 하는데

 

타이터스에 대한 영상들이 참 흥미롭게 느껴졌었음

 

워낙에 방대한 스토리를 갖고 있는게 워해머 시리즈라서 전혀 모르겠다만

 

단순 실물 게임으로 시작해서 이렇게 까지 피규어로 만들어지는 건 그 만큼 인기가 있는게 아니겠음?

 

레진킷인지 아님 피규어인지는 모르겠다만 타이터스가 있으면 사고 싶었는데

 

죄다 모르는 캐릭터들만 있어서 그냥 구경만~ㅋ

 

 

 

 

 

 

 

 

 

빅스케일 피규어 제작회사로 유명한 프라임1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에바 초호기

 

좀 더 메카닉적인 느낌을 가미한 초호기라서 뭔가 더 괴랄스러운 느낌이 들더라.

 

 

 

 

 

 

 

 

 

2층에도 뭔가 있을 것 같아서 올라가봤는데 슬램덩크 피규어가 있더라.

 

송태섭(미야기 료타) 참 좋아했는데~ 근데 채치수는 어디 갔냐???

 

아마 2월에 강백호 북산의 컬러인 조던1 하이'85 브레드가 발매할 것 같던데 도전해봐야지~

 

 

 

 

 

 

 

 

 

일본 극장판 고지라 피규어 두 종류가 있더라.

 

제로랑 신고지라

 

고지라 제로는 작년에 신주쿠 WALD 9에서 봤고 신고지라도 아마 여기서 봤던 것 같다.

 

 

 

 

 

 

 

 

 

오모테산도 거리까지 내려와서 랄프로렌이 있는 건물 사이로 넘어갔다.

 

 

 

 

 

 

 

 

 

넘어오자마자 보이는 건 오니츠카 타이거

 

국내에서도 좋아하는 사람 꽤 많지 않나?

 

 

 

 

 

 

 

 

 

이런 번화가에 초등학교가 있을 줄은 몰랐네~

 

 

 

 

 

 

 

 

 

초등학교도 있는 걸 보면 뭔가 분위기가 주택가 느낌인 것 같아서

 

다시 넘어와서 반대편으로 넘어갔더니 익숙한 로고가 보임

 

국내에서 크림이 생길 수 있게 된 원동력이 된 게 아마도 스탁엑스가 아닐까 싶은데

 

오프매장이 있을 줄은 몰랐다~

 

물론 가격은 대충 알아서 안 들어감~ㅋㅋ

 

나도 종종 구입하곤 했는데 작년에 발매한 플라이트 포짓 메탈릭 골드 국내에도 발매할 것 같아서 

 

그냥 넘어갔는데 발매할 기미가 안 보여서 비딩 걸어놨는데 후딱 결제되면 좋겠다~ㅋㅋ

 

 

 

 

 

 

StockX Tokyo ドロップオフ&ストア · 일본 〒150-0001 Tokyo, Shibuya, Jingumae, 4 Chome−26−21 カレント表参

★★★★☆ · 신발 판매점

www.google.com

위치는 여기~

 

 

 

 

 

 

 

 

 

그리고 지나가다가 나이키 박스들이 왕창 쌓여 있는 걸 보고 뭐지 여기는?

 

 

 

 

 

 

 

 

 

하고 봤더니 킥스랩이라고 하는 스니커 편집샵이더라.

 

입구 위에 박스들은 죄다 스캇 조던류~

 

 

 

 

 

 

 

 

 

밖에서 봤을 때는 평범하다 생각했는데~

 

 

 

 

 

 

 

 

 

안에서 보니 매장 참 예쁘더라.

 

 

 

 

 

 

 

 

 

종류 별로 맞춰 놓은 것도 있고 컬러별로 맞춰놓은 것도 있어서 한번에 보기 편하더라.

 

 

 

 

 

 

 

 

 

여기서 조던1 루키 하이도 보게 되네?

 

 

 

 

 

 

 

 

 

뭐였더라... 갑자기 생각이 안 난다. 

 

얘도 몸값 은근히 높은 모델인데~

 

 

 

 

 

 

 

 

 

이베이 x SB 덩크 실물도 보고~

 

최근 오즈의 마법사 SB 덩크로우도 그렇고 이 이베이 x SB 덩크로우도 그렇고 뭔가 스토리가 있는

 

참신한 SB 덩크라면 올해도 꾸준하게 나오면 좋겠음

 

 

 

 

 

 

 

 

 

애기들 신발도 은근히 많음

 

 

 

 

 

 

 

 

 

여전히 그림의 떡인 스캇 조던1...

 

 

 

 

 

 

 

 

 

피마원 3.0도 있었는데 가격은 좀 높더라.

 

아무래도 오프라인이다보니 어쩔 수 없지 않나 싶기도 하고

 

 

 

 

 

 

 

 

 

권도1도 같이 있더라~

 

친구 딸한테 권도1, 2에 이번에 피마원 3.0까지 선물해줬으니 은근히 뿌듯~ㅋ

 

 

 

 

 

 

KICKS LAB. Pino Harajuku Branch · 일본 〒150-0001 Tokyo, Shibuya, Jingumae, 4 Chome−28−18 ピノ原宿

★★★★★ · 신발 판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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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는 여기~

 

 

 

 

 

 

 

 

 

욕심이 생겨서 좀 더 올라가봤다.

 

원래 스니커 탐방을 할 생각은 전혀 없었는데 의도치 않게 이렇게 되어 버렸네...

 

 

 

 

 

 

 

 

 

대기 안하고 그냥 들어갈 수 있어서 들어가봤는데 딱히 눈에 들어오는 건 없더라.

 

핑크색 고어텍스 자켓은 구입하고 싶었는데 7만엔이 넘어서 빠르게 패스~ㅋㅋ

 

잠깐 둘러보면서 직원들 하는 행동 좀 봤는데

 

구글에서 외 평점이 형편없는지 알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음

 

구글에서 3.0 이하로 받는 것도 쉽지 않을텐데~ㅋㅋ

 

뭐 이 정도면 컨셉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도산 슈프림도 종종 올라오는 얘기들 보면 별반 차이 없다고 하더만

 

 

 

 

 

 

슈프림 하라주쿠 · 일본 〒150-0001 Tokyo, Shibuya, Jingumae, 4 Chome−32−7 神崎ビル 2F

★★★☆☆ · 의류점

www.google.com

위치는 여기~

 

 

 

 

 

 

 

 

 

 

여기는 조던 전용 매장인 줄 알았음

 

 

 

 

 

 

 

 

 

시원시원한 농구대도 있고

 

 

 

 

 

 

 

 

 

발매 전에 간접적으로 봐서 구매했던 조던11 레전드 블루~

 

물론 구매는 국내 발매 때

 

 

 

 

 

 

 

 

 

칼하트 매장도 생기나보더라.

 

근데 베이프랑 콜라보하는 매장인가???

 

 

 

 

 

 

 

 

 

더 올라가다보니 익숙한 간판이 보임~

 

 

 

 

 

 

 

 

 

일본의 크림은 SNKRSDUNK 매장~

 

 

 

 

 

 

 

 

 

가격을 보니 확실히 국내보다 많이 비싸다.

 

마니에르 에어포스1 로우도 결국 국내에서 구매

 

돌아다니면서 본 스니커 편집샵들의 가격들이 대체로 비싼 편이더라.

 

아무래도 하라주쿠라는 동네에 위치한 것도 있고 오프라인이란 걸 감안하면 이래저래 부대비용이 들다보니

 

어쩔 수 없긴 하겠다만 정말 갖고 싶은게 아니라면 우리내 스니커 콜렉터들은 구입이 쉽진 않을 듯 하더라.

 

아무튼 의도치 않게 둘러본 스니커 매장들이었는데 전부다 구석구석 돌아본 건 아니지만 나름 재밌었다~

 

 

 

 

 

 

 

SNKRDUNK HARAJUKU(スニダン原宿店) · 일본 〒150-0001 Tokyo, Shibuya, Jingumae, 4 Chome−28−25 FUJIBUILDING JING

★★★☆☆ · 의류점

www.google.com

위치는 여기~

 

 

 

 

 

 

 

 

 

내려가는 길에 역광이 이유없이 기분 좋더라.

 

 

 

 

 

 

 

 

 

여기 SB 덩크 콜라보했던 그 HUF 아닌가???

 

 

 

 

 

 

 

 

 

슬슬 오랜만에 가보고 싶었던 나카노로 가기로 생각해서 다시 하라주쿠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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