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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k Story

友達からバースデープレゼント~ - 웃흥~ 기분 좋다~ -

by 분홍거미 2024. 4. 2.

아직도 여전히 연락을 잘 하고 있는 일본친구들이 있다.

 

나가노에 살고 있는 일본친구가 선물을 보냈다고 얘기를 해줘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어제 도착~

 

생일이 아직 남긴 했지만 미리 보내주고 싶다고 해서 

 

 

우리나라 EMS도 그렇고 일본도 EMS는 배송비 가격이 만만치 않은 걸로 알고 있는데

 

심지어 작년에 친구한테 아이들 것도 같이 해서 선물을 보낸 적이 있었는데

 

보내준 선물 구입한 가격보다 배송비가 더 나와버리는 매직을 봤었음~ㅋㅋ

 

아무튼 요즘 딸이 중학생이 되어서 이래저래 바쁠텐데 신경써서 보내준게 그저 고마울 뿐이다.

 

 

 

 

 

 

 

 

 

카드도 넣어서 보내줌~

 

사실 일본친구이지만 거의 한국에 유학 한번 해본 적 없는 친구이지만

 

한국사람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한국어를 아주아주 잘 한다.

 

예전에는 저녁에 전화하면서 문법도 좀 가르쳐주고 발음 교정도 해주곤 했는데

 

나도 그렇고 친구도 그렇고 삶에 휘둘리다보니 요즘은 전화할 시간이 없지만

 

다시 서로 여유가 되면 같이 공부도 좀 할 생각~

 

아무튼 일어가 아닌 한글로 일본친구에게 카드를 받는 건 참 의미 있는 일이지~

 

 

 

 

 

 

 

 

 

박스를 열어봤더니 꽃다발이???

 

생화는 아니지만 정말 오랜만에 꽃을 받아보니 기분이 아주 묘하더라.

 

뭐랄까 아날로그 감성이라고 해야 하나? 요즘 꽃다발 받는 걸 좋아하는지는 모르겠다만

 

난 꽃 참 좋아함~

 

 

 

 

 

 

 

 

 

뭐가 많이 들어 있더라.

 

따로 기프트 카드도 보내줬는데

 

같은 사이즈가 3개가 있다보니 궁금증이 더 생김

 

 

 

 

 

 

 

 

 

브랜드 네이밍을 보니 어디선가 얼핏 본 것 같기도 했는데

 

 

 

 

 

 

 

 

 

와~ 스탠레스 머그컵이었음~

 

친구가 가족들이랑 같이 사용할 수 있는 걸 선물해주고 싶다고 해서 이걸로 보내준 건데

 

사실 요즘 머그컵이 필요해서 좀 찾아볼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어떻게 알고 이걸 선물해준건지 모르겠다.

 

역시 오랜 시간을 같이 해온 친구라서 그런가?

 

 

 

 

 

 

 

 

 

게다가 내가 좋아하는 컬러들로 보내줬다.

 

가끔 서로 이야기하다보면 선호하는 컬러도 얘기할 수 있는 때가 종종 있었는데

 

내가 파스텔톤 컬러 좋아하는 걸 기억하고 있다가 맞춰서 보내준 것 같다.

 

나보다 어머니가 더 좋아하실 것 같네~ㅋㅋ

 

 

 

 

 

 

 

 

 

그리고 전에도 보내줬던 스프인데 이 CGC라는 브랜드의 스프가 여러 종류가 있는데

 

이게 은근히 맛있다.  진짜 밥도둑~

 

배대지로 구입해보려고 판매하는 온라인 사이트를 찾아놨는데 

 

나중에 왕창 구입 좀 해봐야겠음

 

아무튼 전에 보내줬을 때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고 해서 이번에도 보내준 것 같네.

 

 

 

 

 

 

 

 

 

선물이라는게 참 그런 것 같다.

 

얼마나 가치가 있는 물건이냐 보다 소소해도 나를 생각해서 고르고 골라서 보내준 것이라는 자체가

 

가장 큰 기쁨이자 행복 아닌가 싶음

 

 

 

 

 

 

 

 

 

이제 아이들도 얼추 다 컸고 시간적 여유가 생기면

 

정말정말 아주 오랜만에 한국에 올 수 있을텐데

 

그 때는 여기저기 먹으러 다니면서 포스팅했던 곳들 중에서도

 

친구가 좋아할만한 곳들을 엄선해서 보답해줘야겠음

 

とにかくありがと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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