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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조던 4 레트로 인더스트리얼 블루 ( Jordan 4 Retro Industrial Blue ) - OG와 색감 취향에 적절히 합의를 본 컬러가 아닐까? -

by 분홍거미 2024. 4. 25.

얼마 전 나이키에서 조던4 밀리터리 블루를 쇼크드랍했었는데 운좋게 구입을 해서

 

5월에 예정인 제품을 미리 만져 볼 수가 있었다.

 

근데 좀 재밌는 건 원래 조던4 밀리터리 블루 컬러라는 네이밍으로 나오는 줄 알았는데

 

뭔 의도가 있었는지 인더스트리얼 블루로 네이밍이 변경되어서

 

기대라고 있던 사람들에게는 다소 의아함을 준 건 사실이다.

 

나도 아마 그래서 더 실물을 직접보고 싶었던 마음이 컸던 것 같기도 하고 말이지~

 

 

박스는 리이메진드와 동일 선상에 있는 라인업 같는 박스

 

 

 

 

 

 

 

 

 

구입한 사이즈는 255mm(US7.5) 사이즈

 

실측 발길이 250mm 정도에 발볼 100mm 정도인데 발볼은 불편한 것 없이 적당히 딱 맞고

 

발길이는 대략 10mm 정도의 여유가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보통 반업을 하는게 좋지만 발볼이 100mm 미만인 경우에는 정사이즈로 구입을 해도 괜찮을 것 같다.

 

조던 넘버링이 바뀌어도 대부분의 사이즈감은 비슷하지 않나 싶음

 

 

 

 

 

 

 

 

 

박스를 열면 시멘트 컬러 그래픽 속지가 있고

 

 

 

 

 

 

 

 

 

속지를 걷어내면 마치 첫 발매였던 1989년의 레드로 느낌도 나고 그런 것 같다.

 

 

 

 

 

 

 

 

 

나코탭과 나이키 에어 탭 외에는 추가로 들어 있는 건 없고

 

 

 

 

 

 

 

 

 

 

 

 

 

 

 

 

 

 

 

 

 

 

 

 

 

 

 

 

 

 

 

 

 

 

 

 

 

 

 

조던4 밀리터리 블루가 조던4 시리즈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주목 받는 이유는

 

조던4 첫 발매 시기에 4가지 컬러

 

블랙 시멘트, 화이트 시멘트, 파이어 레드 그리고 밀리터리 블루가 발매 되었기에 그런 것이 아닌가 싶다.

 

조던 소속팀을 생각하면 밀리터리 블루 컬러는 다소 의아스럽지만

 

 

 

 

 

 

 

 

 

조던4는 왠지 모르게 다소 볼륨감이 있는 것 같은 느낌인데

 

막상 여기저기 살펴보면 또 그렇지 않아서 묘한 매력이 있는 모델

 

 

 

 

 

 

 

 

 

조던4도 다양한 소재를 사용해서 

 

클래식한 디자인이지만 은근히 화려한 느낌을 많이 줌

 

 

 

 

 

 

 

 

토박스 라인은 조던 시리즈 특유의 느낌은 그대로 있고

 

 

 

 

 

 

 

 

 

 

 

 

 

 

 

 

 

 

오래 전 모델이기 때문에 대부분 그렇듯이 좌우 대칭형 디자인이다.

 

그리고 이번 2024년 인더스트리얼 블루 컬러까지 조던4 밀리터리 블루는 4번의 발매가 있었다.

 

그런데 재밌는 건 사람들이 선호하는 컬러는 2012년에 발매했던 다소 청량한 블루컬러를 기다리고 있었다는 건데

 

개인적으론 그 컬러웨이도 좋긴 하다만

 

첫 발매 컬러에 초점을 두는게 더 의미가 있지 않나 싶음

 

그렇다고 완전 100% 컬러를 재현하진 않는 것 같고

 

적절한 선에서 타협을 보지 않았나 싶다.

 

사진찍기 전에 유튜브나 사진들을 미리 좀 보고 참고를 했는데...

 

내가 직접 본 컬러감과 비슷한게 없었고 컬러감도 너무 천차만별이라서 뭐가 뭔지 모르겠음~ㅋㅋ

 

일단 내가 눈으로 본 컬러와 최대한 맞춰서 찍은 거나 컬러감은 사진들 보고 참고하면 될 것 같다~

 

 

 

 

 

 

 

 

 

확실히 조던4는 뒷축이 포인트인 것 같다.

 

보통 베이스 컬러 치중이 높은 편이 일반적인데

 

눈에 확 들어오는 디테일 때문에 조던4가 더 매력적이지 않나 싶음

 

 

 

 

 

 

 

 

 

조던4의 특징 중에 하나는 미드솔 스티치 라인이 토박스 라인쪽에만 있는 것도 독특하고

 

 

 

 

 

 

 

 

 

레이스 첫단과 끝단에는 레이스를 단단하게 잡아주는 플라스틱 재질을 사용했는데

 

이게 발등을 좀 더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기능도 하지 않나 싶다.

 

요즘에는 구지 이렇게 하지 않아도 될만한 기술들이 많으니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에는 하지 않지만~

 

 

 

 

 

 

 

 

 

그리고 메쉬타입 재질에 실리콘 재질 같은 것으로 디테일을 해놨는데

 

이게 토박스에도 이어지는 걸보면 통일감을 주기 위해서 그런 것 같다.

 

허라취 같은 느낌이라고 할까?

 

 

 

 

 

 

 

 

조던2 시리즈 이후로는 어퍼에 레이어링을 상당히 많이 한 느낌이 든다.

 

조던4도 아웃솔까지 포함하면 거의 4개의 레이어링을 한 디자인인데

 

음... 당시 기술력으로 과격하게 움직이는 농구화라는 걸 감안하면

 

디자인 뿐만 아니라 내구성도 생각을 했어야 했기에 이렇게 디자인한 것 같다.

 

 

 

 

 

 

 

 

 

제법 화려한 앞부분에 비해서 뒷부분은 적당히 포인트 줄 부분만 주고 심플하게 나가는 느낌

 

 

 

 

 

 

 

 

 

에어로 시작한 시리즈들이니 에어유닛이 빠질 순 없지

 

 

 

 

 

 

 

 

 

복숭아뼈 아랫부분부터 올라오는 플라스틱 재질은 

 

현재 플라이 와이어의 역할의 시조가 아닌가 싶다.

 

 

 

 

 

 

 

 

 

위에서도 얘기했듯이 심플하게 뒷부분으로 오다가 뒷축해서 시선을 끄는 디테일 넣은 것도

 

조던4만의 매력~

 

 

 

 

 

 

 

 

 

 

1989년 첫 발매 이후론 뒷축에 점프맨 디테일을 넣었고

 

이번 2024년 인더스트리얼 블루로 발매 시에는 OG의 귀환을 알리듯이 나이키 로고를 다시 넣은 것도

 

OG에 최대한 가깝게 선보이기 위함이 아닐까?

 

그래서 컬러감은 다소 호불호가 있을 순 있겠지만 나이키 로고의 회귀만으로도 충분히 구입할 가치는 있지 않나 싶다.

 

 

 

 

 

 

 

 

 

 

 

 

 

 

 

 

 

 

 

 

 

 

 

 

 

 

 

 

 

 

 

 

 

 

 

 

 

 

 

사람들이 2006년 혹은 2012년 발매 제품을 언급하는 이유는

 

컬라감도 있겠지만 발등라인이 1989년과 2024년 제품에 비해서 샤프하게 떨어지는 라인 때문에 그런 것도 있는데

 

개인적으로 조던4는 뭔가 어글리 한 것 같으면서도 샤프한 맛을 보여주는게 매력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더 마음에 든다.

 

 

 

 

 

 

 

 

 

레이스는 완전 화이트는 아닌 것 같고 살짝 블루컬러가 섞인 느낌인데

 

펄화이트 계열의 느낌이 나는 것 같다.

 

 

 

 

 

 

 

 

 

조던4는 혀 중간에 레이스 고정홀이 없고

 

그 대신에 레이스가 움직이지 않게 실리콘 재질의 메쉬를 사용해서 좀 더 피팅감이 좋아지지 않나 싶다.

 

 

 

 

 

 

 

 

혀 상단에는 커다랗게 점프맨 로고가 자수로 새겨져 있고

 

 

 

 

 

 

 

 

 

안쪽은 부드러우면서도 발등을 잘 잡아주는 소재를 사용했고

 

재밌는 건 에어 조단 레터링이 역으로 붙어 있는 거~

 

 

 

 

 

 

 

 

 

그리도 혀는 양쪽에 신축성 밴드로 고정되어 있어서 혀가 돌아가는 걸 신경쓰지 않아서 좋고

 

 

 

 

 

 

 

 

 

조던4는 뒷축이 거의 수직으로 떨어지는 디자인이지만

 

안쪽에는 뒷꿈치 부분을 잘 잡아줄 수 있게 쿠션을 적절하게 잘 사용했다.

 

 

 

 

 

 

 

 

 

깔창은 신형으로 교체되면서 같은 걸 사용하는 것 같다.

 

 

 

 

 

 

 

 

 

제법 두께감도 있으면서 신축성도 있어서 기존 깔창보다는 확실히 좋은 느낌

 

뒷축에는 나이키 로고가 프린팅 되어 있고

 

 

 

 

 

 

 

 

 

아웃솔도 제법 화려한 편이다.

 

색분할도 적절하게 잘 되어 있음

 

 

 

 

 

 

 

 

 

 

 

 

 

 

 

 

 

 

 

 

 

 

 

 

 

 

 

 

 

 

 

 

 

 

 

 

 

 

 

 

 

 

 

 

 

 

 

 

 

막상 받아보면서 2012년 밀리터리 블루 컬러나 전체 라인을 생각하고 다소 실망한 사람도 있긴 할 거다.

 

4번의 발매 비교 사진이 드물어서 정확하게 이거 다라고는 할 수 없지만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1989년 OG를 최대한 비슷하게 하려고 신경을 많이 쓰지 않았나 싶다.

 

그리고 걱정했던 것보다 실물을 보니 컬러가 너무 묵직한 느낌도 아니고 계절에 맞춰서 잘 나온 것 같고

 

베이스 컬러도 퓨어 화이트가 아닌 펄 화이트 느낌이 있어서 은은하게 시원한 맛을 주는 것도 좋고

 

 

 

 

 

 

 

 

 

인더스트리얼 블루 컬러 이전에도 조던4는 꽤 많은 컬러를 발매했었고

 

앞으로도 SB라인의 새로운 컬러도 발매 예정에 있는 걸 보면

 

나이키가 은근히 조던4를 밀 생각이 아닌가 싶다.

 

다만 너무 과거에만 머무르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면서도

 

최근 새로운 청사진을 발표를 했는데 프로토타입 제품들을 보면 은근히 기대가 되는 디자인이 많더라.

 

예전에 신었던 조이라이드 CC3 세터처럼 혁신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의 프로토 타입 제품들이었는데

 

더 이상 피로도가 쌓이기 전에 새로운 돌파구를 여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음

 

 

 

 

 

 

 

 

 

 

 

 

 

 

 

 

 

 

 

 

 

 

 

 

 

 

 

 

 

 

 

 

 

 

 

 

 

 

 

UV라이트에 빛반응 하는 부분은 토박스 스티치 라인과 레이스홀 어퍼 단면 외에는 딱히 없다.

 

 

 

 

 

 

 

 

 

 

 

 

 

 

 

 

 

 

광풍이 불던 시기에 비하면 가격도 적당하고

 

아직 정식 발매일도 남아 있으니 관심있다면 SNKRS에서 도전해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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