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居酒屋5

문래역 근처 이자카야 이나까 문래(田舎,いなか) - 포장마차 느낌인데 음식은 제법 고급스럽네~ - 기왕 먼 곳까지 왔는데 그냥 가기가 아쉬워서 다른 곳을 가보기로~ 배가 불러서 맥주 마시는 건 좀 힘들 것 같아서 미리 알아봐둔 곳은 패스하고 눈에 들어오는 이자카야가 있어서 가봄~ 이나카라고 하는 도심지에는 상반되는 느낌의 가게가 있는데 일본의 후쿠오카에서 종종 볼 수 있는 야타이의 느낌으로 되어 있는 곳이었음 이른 시간인 것도 있고 찾아보니 오픈한지 얼마 안되어서 그런지 좀 한가한 느낌이었다. 요즘은 음식도 음식이지만 분위기도 꽤 가고 싶은 마음이 생기게 하는 경우가 많은데 뭔가 좀 색다른 느낌도 들고 그렇더라. 좀 더 북적거리는 느낌이라면 마치 야타이에 앉아 있는 듯한 기분도 들 것 같고 오토오시처럼 앉으면 곤약 같은 걸 주는데 맛이 은은하고 씹히는 맛이 있어서 꽤 맛있었음~ 간단히 마실 생각으로 .. 2024. 3. 3.
이태원 야키토리 이자카야 문타로 이태원점 - 여행향수 달래기 괜찮은 것 같다~ - 스모크타운에서 적당히 먹고 마시고 한강진역으로 가는 길에 괜찮은 곳이 없나 미리 좀 찾아봤는데 괜찮은 야키토리 가게가 있어서 가봄~ 여전히 돌아갈 때까지 비가 내려서 그런지 좀이 좀 눅눅해지는 느낌이 별로였는데 가려고 미리 봐둔 곳이긴 하지만 딱 좋은 상황이었음 스모크타운에서 느긋하게 걸으면 5분정도 거리에 있다. 슬슬 술을 마시기 시작하는 시간이라서 사람들이 많으면 그냥 가야하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자리는 제법 있었는데 들어오고 나니까 금방 만석되더라. 여기 분위기가 참 마음에 드는게 도쿄여행할 때 신주쿠에 있는 보루가 느낌도 나기도 하고 메뉴구성들도 마치 현지에서 먹는 듯한 느낌이 드는 메뉴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그런 느낌이 상당히 좋았다. 이미 적당히 배부르게 먹고와서 주문은 꼬치 10종세트에 우설이랑.. 2024. 1. 21.
수유역 근처 괜찮았던 이자카야 시선 수유점 - 모듬 사시미가 좋더라구~ - 적당히 즐기고 수유역 번화가로 들어왔다. 느즈막히 점심겸 저녁으로 든든하게 먹긴 했는데 뭔가 아쉬워서 이곳저곳 찾아보다가 괜찮아 보이는 곳이 있어서~ 좀 궁금하기도 했고~ㅋ 번화가 초입에서 사거리까지 들어오면 가까운 곳에 있는 시선이라는 이자카야 어렸을 때는 꽤 자주 오던 수유역이지만 다들 클만큼 커버리고 자기만의 생활패턴이 있어서 그렇게 자주 모였던 수유역에 오는 것도 만만치가 않아서 그런지 어쩌다가 모이게 되더라도 딱히 뭘 찾아보고 오진 않는데 멀리서 동생이 왔으니 좀 찾아봐서 선택한 곳~ 메뉴 하나가 궁금했거든~ㅋㅋ 물론 아주 오래 전에 들어와 본 적이 있는 공간이다. 그 때는 까페였는지 그냥 일반적인 음식점이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아무튼 너무 화려하지도 않고 적당히 분위기가 있는 느낌이라.. 2023. 11. 27.
신당역 근처 소소한 이자카야 오빠화이팅?! - 가볍게 마시고 먹기 좋은 곳~ - 직화장인에서 생각보다 든든하게 먹고 마시고 하다보니 배가 불러서 중앙시장 좀 둘러보는데 여기 생각했던 것보다 상당히 크더라. 구역별로 종류가 잘 나눠져 있고 중간중간에 선술집들도 많아서 겸사겸사 가보기 참 좋은 시장이더라. 매번 입구에서먼 맴돌았었는데 상당히 재밌었음 끝까지 가보는 김에 동묘도 좀 구경하고 다시 올라옴~ 예전에 하니 칼국수에 갔다가 웨이팅 시간이 좀 길어서 근처들 돌아다니다가 눈에 들어오는 곳이 있어서 나중에 와봐야지 했던 곳인데 이제서야 오게 됨~ 하긴, 그 땐 혼자서 자주 돌아다녔으니 여긴 오기가 쉽지 않았지~ㅋ 일본풍 이자카야 '오빠화이팅'이라는 독특한 이름을 가진 선술집이다~ 일본 포장마차인 야타이(屋台) 느낌이 살짝 나는게 여행온 기분이 들어서 좋음~ 반짝이 원형공은 아주아주 오.. 2023. 10. 30.
중곡동 근처 괜찮은 이자카야 후타리 - 은근히 눈에 들어오는 메뉴가 많다~ - 가끔씩 메일로 업체 포스팅 메일을 받곤 하는데... 거의 대부분은 패스한다... 아니 거의 관심을 갖지 않는다. 업체 입장에서는 광고비용이라 생각을 하고 포스팅 제안을 하는 건 충분히 이해는 하지만 글쎄... 뭔가 자유롭게 포스팅을 하는 것도 아니도 형식에 맞춰야 하고 시간도 자유롭지 않은 경우도 종종 있고 해서 내 스타일엔 맞지 않아서 대부분 그렇게 흘려 보내는데 예전에 일할 때 자주 갔던 동네이기도 하고 멕시칼리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인 것도 있고 포스팅한 글을 보니 메뉴 중에 무엇보다 이자카야에서 딱새우회 메뉴가 있다는게 좀 재밌어서 동생이랑 같이 가봄~ 물론 포스팅 제안은 뒤로 하고 갔다 그래서 내 맘대로 글 씀~ㅋㅋ 위치가 군자역과 중곡역 중간인 용마 사거리에 자리를 잡고 있는데 컬러가 옐로우톤.. 2023. 9.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