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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볼3

군자역 근처 이자카야 만게츠(まんげつ) - 카라아게 맛있다~ - 국수전에서 든든하게 먹긴 했는데 그냥 돌아가기가 아쉬워서 군자역 근처로~ 신성시장 근처에 인형뽑기가 있길래 한번 들어가서 해봤더니 우수수 5개나 떨어짐~ㅋㅋ 3개는 동생 주고 2개는 큰 조카 주려고 내가 가짐~ 최근 인형뽑기하면서 한번도 실패하질 않아서 그런가 동생녀석이 뽑신이라고 부름~ 암튼 소화도 시킬 겸 군자역까지 걸어갔다~ 군자역에 먹자골목은 처음이다. 동네 생활권 느낌도 나면서 이렇게 먹거리들이 많이 있는 걸보니 번화가와는 다르게 색다른 느낌이 들어서 재밌더라. 꽤 걸어서 도착~! 토요일이고 이제 슬슬 저녁이나 술한잔 기울일 시간이라서 자리가 없는 거 아닌가 걱정했는데 다행히 자리가 있어서 바로 입성~ 이자카야이긴 하지만 뭔가 모던한 느낌도 들고 깔끔한 분위기 꽤 구미가 당기는 메뉴들이 많이 있.. 2023. 12. 11.
수유역 근처 괜찮았던 이자카야 시선 수유점 - 모듬 사시미가 좋더라구~ - 적당히 즐기고 수유역 번화가로 들어왔다. 느즈막히 점심겸 저녁으로 든든하게 먹긴 했는데 뭔가 아쉬워서 이곳저곳 찾아보다가 괜찮아 보이는 곳이 있어서~ 좀 궁금하기도 했고~ㅋ 번화가 초입에서 사거리까지 들어오면 가까운 곳에 있는 시선이라는 이자카야 어렸을 때는 꽤 자주 오던 수유역이지만 다들 클만큼 커버리고 자기만의 생활패턴이 있어서 그렇게 자주 모였던 수유역에 오는 것도 만만치가 않아서 그런지 어쩌다가 모이게 되더라도 딱히 뭘 찾아보고 오진 않는데 멀리서 동생이 왔으니 좀 찾아봐서 선택한 곳~ 메뉴 하나가 궁금했거든~ㅋㅋ 물론 아주 오래 전에 들어와 본 적이 있는 공간이다. 그 때는 까페였는지 그냥 일반적인 음식점이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아무튼 너무 화려하지도 않고 적당히 분위기가 있는 느낌이라.. 2023. 11. 27.
수유역 야키토리 맛집 쿠시 - 라떼는 말이야~ - 둘이서 만족스럽게 순대국 먹고 수유역까지 소화도 시킬 겸 걸어갔다. 이른 시간에 들어가는 건 좀 아쉽고 해서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혼자서는 무리인 것 같아서 미루고 있었다가 동생 덕분에 가보게 됨~ 아마 오후 6시가 넘어가는 시간이라서 북한산 능선에 해가 걸치기 시작하는 시간이기도 하고 주말이라 그런지 붐비는 수유역 근처 거리를 오랜만에 보는 것 같다. 북적거리는 거리에 해떨어지는 시간에 황금빛으로 물드는 거리를 보니 왠지 여행 온 기분도 들고 꽤 좋다. 아마 이제는 사람들이 더 북적이겠지? 그렇게 걷다가 현수막에 가려져서 지나칠 뻔함~ㅋㅋ 도착한 곳은 수유역 먹거리 중에서 꽤 유면한 쿠시되시겠다~ 쿠시(串、くし)는 말 그대로 꼬치를 뜯하다보니 이름만 들어도 뭐가 연상되는지 쉽게 알 .. 2023. 4.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