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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3

합정역 근처 곰탕 맛집 합정옥 - 그래서 탕이랑 국은 무슨 차이야??? - 커스텀한 스케이트도 받았겠다 아침에 일어나서 스케이트 좀 타려고 했더니만... '어딜 나가?'라고 으름장을 놓듯이 날씨가 당장이라도 비가 올 것처럼 묵직하게 흐리더라. 느즈막한 오후에는 아는 동생이랑 약속이 있어서 나가긴 해야 하는데 비가 오질 않길 바라며 나감 도착한 곳은 합정역~ 그렇게 여기를 왔는데도 아직 못 가본 곳이 꽤 많다. 특히 어제는 한번 와야지 와야지 했던 곳이라서 그런가 날씨는 별로이지만 기분은 좋음~ㅋ 이 길목은 괜찮은 가게들이 꽤 많은 곳들이다. 주말에는 한산해 보이는 것 같아도 막상 가보면 대기줄이 있는 건 여전한 동네 좀 더 걸어가서 사거리에서 오른쪽으로 돌아가면 곰탕으로 유명한 합정옥이 보임~ 2층에 있지만 입구는 한옥 스타일로 꾸며 놓은게 은근히 예쁨 설렁탕이나 곰탕을 하는 .. 2023. 9. 17.
서울숲 근처 솥밥 만학 - 더워도 땡기네~ - 일전에 한번 서울숲 근처에 간 적이 있었는데 문득 또 생각이 나서 한번 가봤다. 여전히 갈 곳이 많은 서울숲인데... 사실 혼자 갈만한 곳이 별로 없어서~ㅋㅋ 조만간 동생들이랑 또 한번 가볼 생각하고 아무튼~ 이번 주는 더워질 조짐이 보이기 시작하더니만 하루 이틀 전부터 슬슬 살을 구워버릴 듯한 더워가 느껴지더라. 아마도 장마 전 의례거치는 의식처럼 말이지 전철역에서 나오는 순간부터 숨이 막히는게 꽤 덥다. 그래서인지 주말임에도 생각보다 엄청 사람이 많지는 않은 것 같고 서울숲근처도 괜찮지만 뚝섬역 근처에도 꽤 유명하고 괜찮은 가게들이 참 많다. 망원역과 비슷한 느낌이 드는 것 같으면서도 묘하게 다른 느낌이 드는게 뭘 먹으러 가는 것도 즐거운 일이지만 동네마다 묘하게 풍기는 분위기를 느끼는 재미도 꽤 있.. 2023. 6. 24.
익선동 한식퓨젼 익선애뜻 - 익선동은 처음이닷~ㅋ - 익선동이 힙하다는 건 오래 전부터 알고 있긴 했는데 매번 온라인상으로 사진이나 영상만 봤을뿐이지 직접 가본 적은 없어서 이게 과연 어느 정도인지는 감이 잘 잡히지 않더라. 사실 멀지 않은 곳에서 오래 전부터 일을 했었지만 딱히 가볼만한 곳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는데 불과 몇년만에 이렇게 확 바뀐 건 아마도 긴 시간 불편한 시기를 거치면서 기존 핫플레이스에 지쳐있는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하면서 그렇게 되지 않았나 싶음 어쨌든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 있었는데 여기는 도저히 혼자가는 건 무리라서 주말에 열심히 공부하는 아는 동생 끝나는 시간에 맞춰서 만나기로 하고 미리 익선동에 도착~ 종로3가역 6번출구로 나오면 편하게 익선동 거리를 걸어다닐 수 있다. 대부분 포스팅들을 보면 웨이팅이 많기도 하고 영업시간 마감 .. 2023. 6.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