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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이지 폼러너 오닉스 ( Adidas Yeezy Foam RNNR Onyx ) - 이제 이지 시리즈의 끝이 보이기 시작하는 것 같다 -

by 분홍거미 2024. 3. 12.

 

며칠 전에 폼러너와 슬라이드 그리고 이지 350 V2를 선착발매 했었다.

 

전에도 종종 얘기했지만 스니커 열기도 어느 정도 안정적이다 못해

 

예전만큼의 열광적인 분위기는 아니라서

 

예전에는 꿈도 못 꿨던 폼러나와 슬라이드를 동시에 컨펌하는 맛을 보게 되었음~ㅋㅋ

 

심지어 슬라이드는 특정 사이즈가 남는 기이한 현상까지 생기는 걸 보면

 

이제 이지 시리즈도 힘을 잃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들기는 한다.

 

뭐 어쨌던 간에 구매하고 싶었던 사람들에게는 좀 더 좋은 기회가 생긴거니 나쁠 건 없는 것 같고~

 

아무튼 구매했으니 열어봐야지?

 

 

박스는 폼러너 부피를 생각하면 생각보다 작은 느낌~

 

 

 

 

 

 

 

 

 

구입한 사이즈는 265mm(US 8)사이즈

 

실측 발길이 250mm 정도에 발볼 100mm 정도인데 왠 뜬금없이 265mm 사이즈??? 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이지 시리지들을 다양하게 신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사이즈감에 있어서 일관성이 거~~~의 없다.

 

폼러너나 슬라이드는 정사이즈로 구입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되고

 

최소 1업 이상을 해야 하는 아주 요상한 신발들인데

 

나 또한 1.5없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신었을 때 느낌은 거의 255mm를 신고 있는 듯한 느낌인데

 

신었을 때 길이는 적당히 여유감이 있고 발볼도 문제가 전혀없음

 

그래서 반업의 느낌으로 신으려면 최소 1.5업이나 2업을 하는게 좋긴한데...

 

일반적인 사이즈와 다르게 나와서 사이즈 표기를 잘 확인하고 구매를 하는게 좋다.

 

 

 

 

 

 

 

 

 

박스를 열면 묵직한 컬러의 폼러너가 보인다~

 

근데 독특하게 박스 겉면에는 아무것도 표시가 되어 있지 않은데

 

 

 

 

 

 

 

 

 

안쪽에 이렇게 표기가 다 되어 있음

 

 

 

 

 

 

 

 

 

내가 구입한 사이즈는 이렇고~

 

위에서도 얘기했지만 일반적인 사이즈 표기와 다르다.

 

 

 

 

 

 

 

 

 

아코탭 외에는 딱히 뭐가 들어 있는 건 없고

 

 

 

 

 

 

 

 

 

바닥면에 사이즈 표기 스티커가 양쪽에 이렇게 붙어 있음

 

 

 

 

 

 

 

 

 

 

 

 

 

 

 

 

 

 

 

 

 

 

 

 

 

 

 

 

 

 

 

 

 

 

 

 

 

 

 

이지 시리즈들이 재밌는 것 중에 하나가 모델별 네이밍인데

 

이번 폼러너는 오닉스(Onyx)라는 이름으로 나왔다.

 

원석이나 보석들의 이름에서 영감을 얻어 제품의 디자인 컨셉이나 컬러를 적용시키는게 참 재밌음

 

이번 폼러너 오닉스도 단순히 블랙컬라네~라고 치부하기에는

 

묵직하고 심연의 블랙 같은 느낌으로 다소 고급스러운 블랙의 느낌으로 발매를 했다.

 

 

 

 

 

 

 

 

 

입구 부분은 이렇게 좀 독특하게 되어 있고

 

실제로 보면 기본적으로 샤프한 느낌을 갖고 있긴 하지만 볼륨감이 상당한 편이다.

 

 

 

 

 

 

 

 

 

재질은 상당히 쫀쫀하면서도 단단한 느낌이라서 가볍게 신기 편하다.

 

신었을 때 어느 정도 바닥에 쿠션감도 느껴지는 정도

 

 

 

 

 

 

 

 

 

폼러너 같은 경우의 디자인 비하인드 스토리는 상당히 궁금하게 만드는게

 

아주 기하학적인 통풍구가 한군데도 아니고 여러군데에 배치되어 있어서

 

이지 시리즈들 중에서 가장 궁금한 모델

 

 

 

 

 

 

 

 

 

 

 

 

 

 

 

 

 

 

 

양쪽 측면은 대칭형으로 되어 있고

 

 

 

 

 

 

 

 

 

뒷축은 이지 시리즈들의 특징 중에 하나인 힐컵 중간 부분까지 올라오는 아웃솔 디자인~

 

 

 

 

 

 

 

 

 

 

 

 

 

 

 

 

 

 

 

퉁풍구가 여기저기 있어서 특히 여름에 신기에 아주 좋은데

 

비가 올 때는 배수 측면에서는 뭔가 탁월하게 디자인된 것 같지는 않아서 좀 미끄덩 거리지 않을까 싶음

 

 

 

 

 

 

 

 

 

사이즈감만 잘 맞으면 신었을 때 뒷축 감싸주는 느낌이 상당히 좋다.

 

 

 

 

 

 

 

 

 

컬러가 완전 단일 컬러는 아니고 곳곳에 오닉스 단면처럼 마블링이 되어 있는 것도 은근히 매력적인 것 같음

 

 

 

 

 

 

 

 

 

이지 시리즈들이 참 마음에 드는 것 중에 하나는 뒤에서 봤을 때 이렇게

 

거의 삼각형 스타일로 바닥에 낮게 깔리는 듯한 느낌의 디자인인데

 

뭔가 안정감을 주는 듯한 느낌도 좋고 자연스럽게 발목라인을 타고 올라가는 느낌 때문에

 

패션 측면에서도 꽤 괜찮은 아이템으로 사용되었던게 이지 시리즈들 아닌가 싶다.

 

이지 시리즈들 때문에 바지 위로 양말 신는 사람들 좀 많았지, 아마?

 

 

 

 

 

 

 

 

 

 

 

 

 

 

 

 

 

 

 

 

 

 

 

 

 

 

 

 

 

 

 

 

 

 

 

 

 

 

 

탕구리 혹은 티라노의 발톱이라고 불릴만한 앞쪽의 볼륨감 때문에 다소 애매하다고 느낄 수 있겠지만

 

막상 신어보면 또 그렇게 뚱뚱한 느낌도 아니고

 

아주 묘하게 손을 끌어당기게하는 디자인이다.

 

이상하다 생각하다가도 또 보면 좋아보이기도 하고 말이지 

 

 

 

 

 

 

 

 

 

레이스가 없는 모델이니 입구가 좀 독특하게 되어 있는데

 

신는 사람들마다 발목라인이 전부 다르니 앞뒤로 길쭉하게 디자인한 것 같은데...

 

 

 

 

 

 

 

 

 

이것 때문에 불편함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충분히 오버 사이징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래로 뚝 떨어지는 라인이 복숭아 뼈 아래에 거의 걸치는 느낌인데

 

발목의 밀착감을 위해서 폭을 다소 타이트하게 하면서 생긴 불편함이 아닐까 싶다.

 

이건 사이즈를 다른 걸로 바꿔도 별로 의미가 없을 것 같고

 

잘 맞기를 바라던지 아니면 헤어 드라이기로 열을 적당히 가해서 자신의 발목 라인에 맞게

 

성형을 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는 것 같다.

 

나는 신었을 때 딱히 불편한 느낌은 없어서 다행이긴 하지만~ㅋ

 

 

 

 

 

 

 

 

 

아웃솔 패턴도 평범하진 않다.

 

그리고 상당히 넑직해 보임

 

 

 

 

 

 

 

 

 

앞쪽에 움푹 들어간 곳에 구입한 사이즈가 음각으로 표시되어 있고

 

 

 

 

 

 

 

 

 

뒷축에는 아디다스 로고가 새겨져 있음

 

 

 

 

 

 

 

 

 

안쪽은 적당히 엠보싱 처리가 되어 있어서

 

물기가 있어도 크게 슬립이 나거나 하지는 않을 것 같은데

 

아무래도 재질 특성상 물기가 안에 들어오거나 바닥면에 물기가 있는 곳을 걸을 때

 

조심은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안쪽에는 이렇게 사이즈 표기가 되어 있고

 

 

 

 

 

 

 

 

 

 

 

 

 

 

 

 

 

 

 

 

 

 

 

 

 

 

 

 

 

 

 

 

 

 

 

 

 

 

 

 

 

 

 

 

 

 

 

 

 

 

 

 

 

 

 

 

 

 

 

이지 폼러너가 출시되면서 여름이나 가볍게 외출할 때 신는 아이템 중에 하나로 자리를 잡은 건 확실하다.

 

다만 이제 이지 시리즈들의 발매도 끝이 보이고 있고 앞으로 얼마나 발매를 할지는 모르겠다만

 

적당한 가격에 타협에서 하나 정도 구입해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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