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私なりのグルメ285

연남동 맛집 사루카메 라멘 - 장인정신이라는게 별 거 있나? 이런거 아닌가 싶다~ - 주말에 어디 가볼만한 곳이 없다 찾아보다가 우연히 시오라멘 하는 곳을 발견~ 게다가 이 근처에 가보고 싶은 가게가 2~3개 더 있어서 완전 금광 캔 기분으로 아침에 외출~ 월요일이고 오전시간이라 한가하니 좀 이상한 기분이 들던 홍대입구 예전에 사진찍는다고 한번 와보고는 연남동은 진짜 오랜만에 와보는 것 같다. 홍대입구역에서 한 5분 정도 걸었나? 매장앞에 도착~ 딱 오픈 시간에 도착했는데 다행히 대기는 안 해도 되서 바로 들어갔다. 아침에 전화올 일이 별로 없는데 유난히 전화에 문자에 정신이 없어서 내가 뭘 주문했는지도 기억이 가물가물~ㅋㅋ 오픈형 키친이라서 눈요기할 것도 많아서 좋다. 각각 테이블 앞에는 있어야 할 것만 있고 아주 깔끔하다. 간단하게 먹는 방법도 있는데 사루카메의 경우에는 특이하게 바지.. 2022. 4. 11.
의정부역 근처에서 스테이크 맛보기 미도인 - 뭔가 데자뷰 같은데 말이지... - 집에서 멀지 않다는 이유로 한번더 아니 세번째로 가보게 된 의정부역 근처 평일이라서 그런지 한가하긴 했는데 늦장부리다가 점심시간 시작하기 애매한 타이밍이 도착~ 행복로는 올 때마다 분위기 좋은 거리인 것 같다. 의정부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거리에 있어서 좋음 미도인은 개인 가게인 줄 알았는데 프랜차이즈였다. 그런데 인테리어는 제법 신경쓰는 편이었고 각 매장마다 조금씩 컨셉이 다른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그리고 뭔가 좀 고전적인 내지는 고풍스러운 느낌이라서 그런지 프랜차이즈란 느낌은 잘 들지 않는게 신기함~ 인테리어 이 정도로 신경쓰는 곳이라면 좀 만만치 않겠다는 생각도 듬 내부 또한 살짝 어둡고 뭔가 경양식 레스토랑의 느낌도 나고 연인끼리 오기에도 괜찮은 곳인 것 같음 1일 한정 메뉴로 주문하려고 했는데 .. 2022. 4. 10.
의정부역 돈카츠 맛집 용돈 - 뭔가 달라고 해야할 것 같은 이름~ㅋㅋ - 오전에 일찍 일어나서 중랑천에서 벚꽃사진을 찍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날씨가 애매하게 좋음... 아... 모르겠다 일단 밥이나 먹고 생각보자하고 밖으로 나가서 도착한 곳은 의정부역~ㅋㅋ 뭔가 하나에 꽂히면 다른데를 잘 안 보는 스타일이라 그런 것도 있고 일단 집에서 멀지 않아서 부담스럽지가 않음~ 궁금한 돈카츠 가게가 있어서 갔는데 아마 의정부역 근처는 나중에 두어번은 더 갈 것 같다. 오늘은 의정부역 메인 거리라고 할 수 있는 행복로를 통해서 간다~ 오후 12시가 되기 전 시간이라서 한산한 것도 있고... 여전히 좋지 않은 분위기라서 그런 것도 있고... 언제쯤 평일, 주말 가리지 않고 북적거리는 거리들을 볼 수 있을지는 아직 모르겠다. 한참 걷다보면 꽤 높은 나무들이 줄서 있는데 서울 도심에도 이런 곳이.. 2022. 4. 7.
역촌역 맛집 돼지고기 전문 제주도그릴 - 가끔 사진이 중요한게 아닐 때가 있지~ - 이전에 조던1 엘레베이트 오닉스 선물해줄 친구가 있다고 포스팅한 적이 있었다. 볼라고 마음 먹으면 자주 볼 수도 있겠다만은 막상 생활하다보면 시간맞추는게 은근히 쉽지 않고 그래서 그 동안 고마웠던 마음도 있고 해서 겸사겸사 저녁먹기로 했는데 일단 내가 먹고 싶은 걸 먹을 순 없지 않나? 먹고 싶은거 먹여야지~ 고기먹고 싶다고 해서 멀지 않은 곳으로 찾아보니 역촌역 근처에 눈에 들어오는 가게가 있었다. 제주도그릴 뭔가 예전에도 얼핏 들었던 기억이 있었는데 리뉴얼하면서 사람들의 구미를 확 당기는 아이템을 장착해서 그런지 기존에 꾸준한 인기에 먼 곳에서도 찾아오게 하는 그런 곳이 되었더라. 나도 가끔 포스팅하러 여기저기 가긴 하지만 고기집에서 혼밥은 아직은 무리인 것 같아서 가본 적은 없는데 이 친구덕분에 가.. 2022. 4. 7.
의정부역 근처 부타동& 우동 맛집 레이와 - 레이와? 아님 배키? 정체가 무엇이냐~ - 요즘 매일 점심이나 저녁은 밖에서 먹어보려고 생각 중이긴한데... 겸사겸사 가는 길에 들러보는 건 좋지만 일부러 찾아가는 건 아직은 내 스타일이 아니라서 그런지 유난히 오늘은 멀지 않은 곳을 가고 싶었다. 의정부... 집에서 생각보다 멀지 않은 곳이지만 가끔 산에 가거나 아님 의정부를 경유에서 어딘가를 가는 것이 아니면 거의 가질 않는 곳인데 오늘따라 유난히 가고 싶은 마음이 생겨서 검색~ 찾다보니 의정부에도 미도인이 있더라. 음... 체인점인 줄은 몰랐네... 그래서 무난하게 이곳을 갈까하다가 오늘 아니라도 충분히 갈 수 있을 것 같아서 좀 더 찾아봤더니 부타동하는 곳을 발견!!! 부타동 또한 가까운 곳에 없어서 좀 아쉽다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잘 됐다 싶어서 이곳으로~ 오픈시간에 맞춰서 가려고 하니 .. 2022. 4. 5.
망원역근처 맛집 소바식당 - 음식은 흠잡을 때 없고 다만 이건 조금만 신경 써주길~ - 어제는 친구랑 두번째 의상능선 등산을 하고 오늘 아침에 일어 났는데 온 몸이 너무 아프더라. 마치 나도 모르는 사이 여러 명에게 신나게 밟힌 것처럼 말이지 음... 나름 체력 조절하면서 등산하긴 했는데 역시나 쉽지 않은 코스라서 그랬나보다 아무튼 어제 그리 무리를 해서 그런지 아침에 일어나는 것조차 너무 힘들어서 그냥 집에서 쉴까하다가 언제까지 주어진 여유로운 시간이 될지 몰라서 카메라를 챙겨서 나갔다. 어김없이 찾아온 망원동~ㅋㅋ 다른 거 찾아보다가 또 발견한 음식점이 있어서 오게 되었다. 뭔가 꽃이 필랑말랑하는 걸보다 서울도 조만간 벚꽃이 만개할 것 같은 느낌이네 망원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좋더라. 근처시장에는 아침부터 북적거리는 느낌을 보니까 앞으로는 좀 괜찮아지지 않을까 싶은 희망도 .. 2022. 4. 3.
성신여대 물갈비 팔백집 - 구워먹는 갈비가 좀 질릴 때는 변화구~ - 어제는 새삼스레 내가 헛살지는 않았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날이었다. 뭔가를 엄청 크게 베푼 건 아니지만 그래도 내가 그리 나쁜 녀석은 아니었구나 하는 생각을 들게하는 제법 기분 좋은 하루였다. 뭔가 복잡 미묘한 생각이 드는 날이긴 했지만~ 뭐 이제 당분간은 시간에 구애받지 않게 되어서 일찍 친구를 만났다. 원래 성신여대쪽은 항상 셋이서 보긴했는데 시간이 안 맞아서 아쉽지만 둘이서 만남~ 성신여대에서 만나면 내가 하도 고기타령하는 바람에 친구녀석들은 거의 포기하다시피 매번 고기집에 갔었는데 이른 시간이라 구워먹는 건 좀 그렇고 좀 찾아보니 물갈비를 하는 곳이 있어서 호기심에 가보게 됨~ 찬거리는 그리 특별한 건 없고 아주 심플함~ 혼자 가는 곳이라면 가게 분위기도 볼겸 인스타 ONE R를 갖고 가서 사진찍.. 2022. 4. 1.
연신내역 숨은 맛집 경주식당 - 적당한 가격에 스테이크 분위기 낼 수 있음~ - 오늘 오후에 느긋하게 밖에 나갈 수 있어서 점심 먹으러 연신내에 갔다. 음... 딱히 뭔가 정해서 가려고 했던 것은 아닌데 혼자서 편하게 점심 먹을 곳이 없나 싶어서 찾아봤더니만 한개가 눈에 들어왔다. 음식사진만 보고 여기다 싶어서 찾아감~ 연신내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경주식당~ 그냥 일반주택을 사용한 고기집들과 크게 차이가 없을 거라 생각하고 들어갔는데 외부느낌과는 다르게 실내는 상당히 모던하고 젊은 층에 맞춰서 한 분위기인 것 같더라. 왁자지껄한 고기집과는 사뭇 다르게 조용한 음악을 틀어놔서 그런지 왠지 스테이크를 판매하는 느낌도 들고 일단 사진으로 본 목살정식을 시켰다. 다른 메뉴들도 있긴한데 혼자서 먹을 만한 메뉴 중에는 그게 딱일 것 같아서 테이블 위에 보리차를 넣은 유리병과 컵들도 .. 2022. 3. 31.
대학로 맛집 정돈 돈카츠 - 원래는 일정에 없었는데... - 요즘 일요일에는 가급적이면 집구석에서 잘 안나가는 편인데... 당분간은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상황이 될 것 같아서 마음 편하게 나갔다~ 집에서 아주 멀지 않은 혜화동... 예전에는 북적거리던 거리이지만 이제는 주말에도 한산해져버린 성균관대 올라가는 번화길 그래도 생각했던 것보다는 불이 꺼진 곳이 많지 않아서 다행이긴 하더라. 진짜 오랜만에 와본 길이라 바뀐 것도 많고 좀 독특한 가게도 있고 한번도 와보지 못한 곳에 왔다고 생각이 들 때쯤에~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오락실~ 요즘은 오락실 보는 것조차도 힘든 시대가 되었지만 친구들 만나면 어김없이 가게 되더라. 친구들도 군소리 안 함~ㅋㅋ 그렇게 길이 끝나는 곳까지 올라가서 왼쪽으로 가면 이니스프리가 보이네~ 주말이라 그런지 한산하더라. 그렇게 길을 내.. 2022. 3. 28.
쌍문역 근처 마제소바 후타츠 - 멀지 않은 곳에 생겨서 좋음~ - 어제 집에 들어가다가 며칠 전에 쌍문역 근처에 마제소바 가게가 생겼다는 글을 보고 아침겸 점심도 든든하게 먹었겠다 그냥 집에 갈까하다가 궁금해서 가봤다. 마제소바를 먹으려면 일부러 멀리까지 가야하는 것도 있고 흔치 않은 마제소바 가게가 생겼으니 호기심이 발동해서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음~ㅋㅋ 가게 이름은 'ふたつ(후타츠)' 둘? 이라는 이름인데... 왜 후타츠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음 일단 키오스크에서 마제소바 풀토핑으로 주문하고 오전에 참고 있었던 생맥주도 같이 주문~ 먹는 방법은 친절하게 써 있다. 근데 오이메시??? おい, 飯! 아마도 이 뜻일 것 같은데 뭔가 좀 건방진 손님이 되는 건지 아니면 친숙한 내지는 친한 친구에게 가볍게 부탁을 하라는 건지 분간이 안 감~ㅋㅋ 일본어 잘 모르는 사람에 입장에서.. 2022. 3. 27.
합정역 맛집 라무라 라멘 - 눈으로 먼저 먹고 입으로 즐기고~ - 어제 아침에 조던홍대에 조던1 미드 다크틸 수령하러 가기 전에 아침겸 점심을 먹고 싶어서 개인적으로 개미지옥 장소인 합정역에 오랜만에 내렸다~ 전날 비가 오기 시작하더니 아침까지 보슬비가 내림... 비오는 거 별로 안 좋아해서 우산들고 사진찍는게 여간 불편한게 아님 라무라 가게는 진작에 알고 있었는데 나중에 가야지 하다가 입소문이 퍼져서 지금은 꽤 인기가 있는 가게가 되었다. 그래서 반강제적으로 오픈하기 한시간 전에 도착을 해서 걸어가다보니 주말이고 비도오고 해서 굉장히 한산함~ 라무라 가는 길목에는 괜찮은 음식점들이 많다. 최강금 돈까스, 크레이지 카츠도 있고 여기 함반도 있는데 함반은 한번쯤 꼭 가보는 걸 추천~ 합정역 함반 숯불 함박스테이크 - 살짝 오마카세를 경험할 수 있는 곳~ - 일전에 바질이.. 2022. 3. 27.
신당동 맛집 하니 알곤이칼국수 - 은근히 술 부르는 칼국수네~ - 요즘 이래저래 정리해야 할 것이 좀 많아서 주말에는 운동하는 거 아니면 거의 집에서 안나가서 그런지 매번 올리는 건 운동화 사진... 사실 내가 취미로 많이 올리던 사진은 프라모델이나 피규어이긴 했는데... 딱히 요즘은 눈에 들어오는 제품들이 없더라. 아마도 구매욕을 자극하는 애니메이션이나 영화가 있어야 하는데 특히 마크로스는 프론티어 시리즈 이후로 눈에 들어오는게 없고 요즘은 메카닉물은 거의 전무하다시피 하니 아마도 철혈의 오펀스 이후로는 좀 뜸하긴 한 것 같다. 그래도 뭔가 눈에 들어오는 제품이 있으면 구매해보려고 여기저기 찾아보고 있으니 당분간은 운동화 사진이 자주 올라갈지로 모르겠음~ㅋㅋ 어쨌든 우연히 동영상을 본 곤이와 알을 넣은 칼국수를 하는 가게가 있어서 호기심이 자극되더라. 어렸을 때 삼겹.. 2022. 3. 20.
연신내 맛집 다온카츠 - 고기는 역시 뼈에 붙은 고기가 제일 맛있지~ - 아마도 토요일이 나이키 덩크로우 레트로 PRM 할로윈 드로우에 마지막이 아닐까 싶다. 지금까지 제법 꽤 많은 드로우가 있었는데 역시나 다 광탈~ 뭔가 될 것 같아서 리뷰할 때 사용하려고 UV라이트까지 구입해놨는데~ㅋㅋㅋ 머리도 지저분한 것 같아서 미리 예약 해야지 생각하고 있었건만 멍 때리다가 토요일 오전에 생각나서 예약하려고 했건만 늦은 시간~ㅋㅋㅋ 갑자기 만사가 다 귀찮아져서 뭐나 먹으면서 시간 떼우자 생각하면서 떠오른 건 무난한 돈카츠 일전에 뼈붙은 돈카츠를 하는 곳이 생각나서 가봤다. 북적거리던 연신내 메인거리에 벗어나 있는 다온카츠 하긴 요즘은 맛 좋고 인스타감성 뿜뿜하면 거리가 문젠가? 다들 가게 되지~ 2층에 자리잡고 있다. 5시에 딱 맞춰서 갔는데 기다리는 사람들이 제법 있더라. 매장분위기.. 2022. 1. 23.
종각역 맛집 우육면관 - 우육면, 아마도 대만 음식이지? - 명동 나이키 서울에 운동화 리사이클링 기부하고 바로 집에 갈까 하다가 멀지 않은 곳에 한번 가보고 싶었던 우육면관에서 우육면을 먹어봤다. 한참 저녁식사 시간이라서 사람들이 제법 많았는데 다행히 혼자 가서 바로 들어갈 수 있었는데 사람들이 정말 많고 장소도 생각보다 비좁아서 매장 내부 사진은 찍을 수가 없었음~ 종로에는 아직도 이렇게 좁디 좁은 건물들이 제법 많이 남아 있다. 종각역 뿐만 아니라 동대문까지 이어지는 이쪽 라인에는 음식점이건 상점이건 간에 꽤 좁은 건물이 많은데 좀 불편한 느낌은 있어도 아직도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고 여전히 이어주는 그런 장소가 아닐까 싶다. 운이 좋았던건가? 다소 비좁은 장소였지만 4인 테이블에 혼자 앉음~ㅋㅋ 좀 눈치가 보이기도 하고... 메인 메뉴는 우육면(9,000원).. 2022. 1. 18.
상계역 돼지불백 엄마손 - 등산하고 나서 맛없는게 뭐가 있겠냐만 - 등산 시작하기 전에는 장대하게 먹거리를 생각하곤 하는데 뭔가 등산하고 나서는 배가 고파도 은근히 만사가 귀찮아져서 먹는 거 고르는 것조차도 귀찮아진다. 그래도 '돼지불백'이라고 하면 크게 가리지 않는 음식이라서 상계역 돌아가는 길목에 있는 엄마손 돼지불백에 갔다. 한... 2년전인가? 혼자서 불암산 등산했을 때에도 여기에 갔었는데 나름 괜찮았던 기억이 있어서 먹거리길 모퉁이에 자리잡고 있다. 메뉴 가짓수로 보면 크게 많지는 않지만 환상의 조합으로 풍성한 메뉴를 만들어 내더라. 그런데 조합들이 꽤 괜찮았음~ 먼저 반찬들 내어주시고~ 힘들게 운동했으니 가볍게 맥주도 한잔하고~ 반찬은 평범한 반찬들이었지만 제법 괜찮았다. 오징어 불백은 예상 가능한 맛인데 불맛이 담겨져 있어서 은근히 중독성있더라. 돼지불백은 .. 2022. 1. 17.
당산역 오마카세 횟집 피셔바 - 오마카세... 그리 특별한 건 아니다 - 거의 1년에 한번 정도만 가는 나에겐 칠월칠석같은 장소다. 피셔바를 처음 알게 된 것은 꽤 오래 전인데 그 스토리는 이전 포스트를 참고하면 될 것 같다. 낚시인들의 쉼터 피셔바~ 연말이다보니 일도 일이지만 약속을 아예 잡지 않을 수도 없고... 또 친한 형동생들과 오랜만에 담소라도 나누면서 뭐 좀 먹을 것 없을까 생각했었는데~ 우연히 인터넷에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pinkcloudy.tistory.com 살짝 이른 송년회? 당산역 횟집 피셔바 평일에는 개인적인 일을 거의 못하고 주말에나 약속잡거나 운동을 하거나 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친구들 만나는 약속잡는 것도 그리 쉽지 않다. 뭐 그렇다고 오랜만에 보는 느낌은 아니고 어제 pinkcloudy.tistory.com 오랜만에 당산 피셔바에~ 평일에 동호.. 2022. 1. 12.
보광동 야끼니꾸 소문 - 여행 향수병 달래기 적당~ - 날씨가 또 갑자기 추워졌는데 오늘도 퇴근하는 길에 뭔가 먹고 싶은게 생각난다. 뜨끈뜨끈한 국물이 있는 음식이 아니라 이맘때면 국내가 아닌 일본 도쿄 근처 핫쵸나와테(八丁畷)에 있는 징기스칸 츠루야(ジンギスカン つるや) 고독한 미식가에 나와서 여전히 인기가 있는 가게 예정대로 였다면 지금쯤 열심히 고기를 구워먹고 크리스마스 장식들을 보고 있을텐데... 아쉽다. 뭔가 자꾸 그 생각이 들어서인지 전부터 한번쯤 가보고 싶었던 고깃집이 있었는데 이태원 근처 보광동에 있는 야끼니꾸 소문이었다. 12월 도쿄여행 첫째날 (1) - 공항 & 색소폰 공연 & 고독한 미식가 츠루야 - 보통 8월에 휴가를 많이들 가는 편이지 아마? 요즘은 물론 아닌 사람들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12월이 좀 여유가 있어서 기분전환도 하고 오.. 2021. 12. 25.
망원역 맛집 시오라멘(塩ラーメン) 멘야준(麺屋純) - 두번째 방문 - 토요일 새벽 친구녀석들과 일출보러 태백산을 갔다왔다. 요건 다음 포스팅에서 겸사겸사 얘기하고~ㅋ 아무튼 오늘은 뭔가 따끈따끈한게 먹고 싶더라. 그래서 찾아보다가 결국 가게 된 곳은 집에서 멀디 먼 멘야준~ 전에는 처음이다보니 시오라멘을 먹었고 기대 이상의 맛이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다른 라멘으로 먹어보자는 생각으로 아침에 느긋하게 출발~ 토요일 오후 늦게 내리던 눈이 저녁에는 제법 많이 내려서 아침까지도 눈이 쌓여 있었다. 그래서 11월부터 게시한 이지 데저트 부츠를 눈길에서도 괜찮을지 테스트해볼 겸 신고 나갔는데 아웃솔이 딱딱한 편 치고는 미끄러지는 건 그냥 일반 운동화 수준과 크게 다를 것 없고 날씨가 춥다보니 부츠타입이 발이 시렵지 않아서 좋더라. 미끄러울까봐 걱정했었는데 어제 오늘 눈이 쌓인 길이.. 2021. 12. 19.
신촌 홋카이도 부타동 스미레 - 잠깐 일본여행 갔다왔다~ - 여기저기 검색해보다가 우연히 눈에 들어온 음식이 있었다~ 부타동(豚丼) 예전에 일본여행을 보면서 부타동은 딱 한번 먹어봤었는데 뭐랄까 독특한 음식이라기보다는 서민적인 음식이라고 해야 하나? 지나가면서 가게들을 보면 보통, 곱배기, 점보 그리고 메가 사이즈까지 '도전해볼까?'하고 고민하게 되는 그런 음식이었다. 어쨌든 신촌에 부타동 잘 하는 곳이 있다고 해서 여느 일요일처럼 늦게까지 잠을 잘까 생각하다가 결국은 아침에 일찍 나왔다. 신촌...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항상 북적대던 때에 와보고 그 이후로는 딱히 올 일이 없어서 오지 않았던 곳인데 많이 변한 것 같기도 하고 그대로인 것 같기도 하고 그렇네... 유튜브에서 가끔 멋지게 피아노를 연주하는 영상을 본 적이 있었는데 바로 여기였구나~ 어렸을 때 피아노.. 2021. 12. 13.
연남동 평양냉면 우주옥 - 여전히 평양냉면이 밋밋하다고 생각해? - 주말에 또 퇴근하면서 살짝 변화구 던져서 합정이 아닌 홍대역에서 내렸다~ㅋㅋ 전부터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었는데 여기가 개인적인 생각으론 저녁시간에는 혼자가기 애매하다 싶어서 미루고 미루다가 어제 갔다오게 되었다. 낮은 점점 짧아져서 오후5시가 되기 전부터 어두워지기 시작한다. 응? 데자뷰인가? 왜 이렇게 이 장면이 익숙하지? 걸어가면서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맞다! 예전에 연남동에 사진찍으러 갔던 적이 있어서 그래서 익숙한 길이었나보다 여기저기 이유도 없이 사진찍으러 참 많이 돌아다닌 것 같은데 요즘은 주말에 잠자기도 바빠서 쉽지가 않네... 10여분 정도 걸어서 매장 앞에 도착했다. '우주옥' 평양냉면하면 뭔가 평소 생각하는 냉면과는 얼마나 차이가 있을까 생각하다가 막상 먹어보면 '이게 뭐지?'라고.. 2021. 12. 12.
합정역 맛집 카와카츠오토코 - 규카츠의 상식을 깨다~ - 지지난 주에 퇴근하면서 카와카츠오토코를 가려고 했는데... 뭔가 쎄~한 느낌이 들어서 확인해봤더니 대기인원수가 너무 많아서 브레이크 타임을 깨고 영업을 하는 바람에 조기품절이 되어서 손가락 빨았던 기억이 있었다. 그래서 오늘은 비교적 30분정도 일찍 가면 괜찮을 것 같아서 퇴근하고 출발~ 네~ 또 합정역입니다. 이젠 말하기도 지친다~ㅋㅋ 날씨가 제법 추워지고 낮도 짧아지다보니 벌써 노을이 물들어간다. 하늘 사진 참 좋아한다. 이유는 모르겠다... 풍성한 구름에 맑은 하늘을 보면 이유없이 마음이 편한해지는 느낌 그리고 붉게 물들어 가는 건물도 평소에는 그냥 지나치지만 이럴 땐 한번쯤 다시 쳐다보게 된다. 역에서 4분정도 걸어서 도착했는데... 벌써 대기 인원수가 보이더라. 뭐지? 대기인원이 없다고 본 것 .. 2021. 11. 28.
남영역 맛집 하나모코시 토리소바 - 여전히 괜찮은 것 같은데? -  전부터 한번 가봐야지 생각하고 있던 라멘집인데 킵 해놓고 깜빡하고 있다가 며칠 전에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짱구 페스티벌 전시회를 한다길래 전시회 갈 겸 근처에서 점심이나 먹어야겠다 생각하다가 떠올라서 가게 되었다. 남영역은 이치젠 덴푸라메시 갔을 때 이후로는 오랜만인 것 같다. 사실 이 길 근처들은 개인적으로 자주 다녔던 길이긴 하지만~ 대략 남영역에서 5분정도 거리에 있는 하나모코시 뭔가 꽤 최근에 지어진 빌딩숲 사이로 8~90년대의 거리가 있는 건 정겨운 느낌 일전에 첵크해놨던 열정도고깃집도 있긴한데... 고깃집은 혼자 가기는 좀 힘들어서... 나중에 친구들이랑 한번 와봐야겠다. 요즘에는 오락실 구경하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는데 하나모코시 바로 맞은 편에 오락실이 있더라. 조금만 더 시간이 지나.. 2021. 11. 21.
망원역 근처 평이담백 뼈칼국수 - 아... 여전히 여길 못 벗어나네... - 일전에 멘야준과 카와카츠를 가면서 여기도 꼭 가봐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미루고 미루다가 오늘에서야 갔다오게 되었다. 또 다시 합정역... 원래 망원역에서 내리려고 했는데 그새 졸아서 여기까지 옴... 그나저나 요즘 미세먼지 장난아니더라... 진짜 적당히 좀 해라... 슬슬 겨울이 오는 시기라 그런지 낮이 짧아졌다. 저녁 시간 오픈 전에 도착해서 사람이 없었는데 오늘은 너무 공기 상태가 안 좋아서 돌아다니는 사람도 별로 없더라. 제대로 보지 않았을 때에는 몰랐는데 옆에 칼국수 면처럼 해놔서 좀 재밌다고 생각했음~ 오픈하자마자 들어가서 사람은 거의 없었는데 주문하고나서 슬슬 사람들이 들어오기 시작함~ 주문은 뼈칼국수, 새우만두 그리고 빠질 수 없는 맥주를 주문하니 김치와 고추, 양파 그리고 찍어먹을 쌈장.. 2021. 11. 20.
정릉 돼지갈비 터줏대감 청수장 - 등산을 가장한 점심먹기~ㅋ - 지난 주에 갔던 걸 이제야 올린다~ㅋ 인왕산에서 내려오면서 친구와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너무 고민하기 싫어서 친구집 근처에 있는 돼지갈비집에 갔었다. 오늘에서야 다른 곳을 찾았는데 상명대 근처에 괜찮은 쌈밥집이 하나 있는 걸 발견~ 나중에 친구들이랑 강제로 인왕산 한번 더 가야겠네~ㅋㅋ 정릉근처에서는 거의 터줏대감급 갈비집인 '청수장' 사실 가게위치가 이곳이 아니었다. 원래 장소에 공원을 조성하면서 현재의 위치로 오게 되었는데 예전이나 지금이나 맛은 여전하다. 맨날 고기타령 하는 나에게 잔소리가 많았던 친구도 등산코스가 힘들지 않아서 그런지 흔쾌히 OK~ 숯불에 굽는 곳은 아니지만 맛이 그다지 달라지는 건 없음 먼저 소주를 시켰는데 오랜만에 보는 진로소주다. 이 녀석 때문에 개인적으론 에피소드가 있었던 .. 2021. 1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