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私なりのグルメ285

상수역근처 돈카츠 이츠야 - 왠지 변화구를 본 느낌? - 우연치 않게 새로운 돈카츠 가게를 하나 찾았다.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사진들보고 적당히 진한 브라운 컬러를 띠는 돈카츠에 호기심이 생겨서 가보게 됨~ 이제는 슬슬 가을이 다가올 시기 아닌가 싶으면서도 날씨는 여전히 덥다. 상수역 근처가 재밌는 건 좀 걸어보니 구석구석에 눈에 들어오는 가게들이 참 많다는 거 이츠야 가는 길에 눈에 들어오는 가게 하나 또 발견~ 나중에 첵크해놨다가 가볼 생각~ 요즘은 맛도 중요하지만 인테리어도 은근히 무시 못하는 것 같더라. 지나가면서 꽤 재밌는 것들이 많아서 눈요기 하기에도 참 좋은 것 같고 가끔 먹으러 가는게 아니라 독특하게 생긴 가게들 사진 찍는 재미도 쏠쏠할 것 같다. 그러다보면 또 새로운 곳도 알게 되는 거고~ㅋ 토요일 오후 12시 이전의 홍대 근처와.. 2022. 8. 20.
성북동 돼지불백 맛집 쌍다리 돼지불백 - 불백은 역시 불백~ - 요근래 차를 거의 사용하지 않고 주차해놓고 딱히 신경도 안 쓰다보니 배터리가 간당간당했는지 시동이 안 걸림~ㅋㅋ 겨우 걸어서 배터리 교체하고 좀 운전하면서 충전 시켜놨어야 하는데 며칠 정신없다보니 깜빡해서 방치해뒀더니만 또 시동이 안 걸리려고~ㅋㅋㅋㅋ 원래 전철타고 밖에 나갈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차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다시 한번 가봐야겠다 생각했던 쌍다리 돼지불백에 갔다왔다. 아주 오래 전에 자주 갈 때에는 그냥 쌍다리 기사식당이라고 했던 것 같은데 최근 프렌차이즈식으로 매장을 운영하다보니 상호명을 바꿨나보다 좌석수는 걱정하지 않아도 될 만큼 넓은데 점심시간에 잘못 걸리면 주차하는데 시간도 걸리고 기다릴 수도 있을텐데 오늘은 다행히 날씨가 흐려서 그런지 여유있게 들어갔다. 분위기는 위에서 얘기했던 것처.. 2022. 8. 19.
홍대 라멘맛집 마시타야 - 맛있는 건 마지막에??? - 지지난 주였나? 공지를 봤으면 그 더운 날에 고생을 하지 않았는데 가끔 무턱대고 일단 가보자하는 스타일이라 그런지 허탕쳤는데 오늘은 공지 미리 확인하고 영업 중이라 가보고 싶었던 마시타야에 갔다왔다~ 또 찍었더니 뭔가 데쟈뷰같은 느낌~ㅋㅋ 주말에는 꽤 북적거리던 거리가 평일 오전이라 그런지 꽤 한산하더라. 며칠 전에 미드솔 에이징한 조던1 신어봤는데 건드리지 않아도 꽤 괜찮은 파우더 블루인데 미드솔 색감 바뀌었다고 느낌이 확 달라지더라. 이 맛에 커스텀하는 듯~ㅋㅋ 그리 맑은 하늘은 아니었지만 슬슬 오후가 되어가니 꽤 덥다 다시 입구 앞에 도착~ 설마 오늘도 휴무인가??? 싶었는데 다행이 영업 준비 전이었음~ 뭔가 다리를 스치고 지나가는데 왠 잠자리가 지하에서 올라오는거지??? 이 녀석이 아직 돌아다니는.. 2022. 8. 18.
홍대 근처 츠케멘 HONNE - 이열치열 땀 날 때는 염분보충??? - 오늘도 날씨가 살벌하게 습하고 덥다. 그런데 뭔 생각인지 그냥 밖에 나가고 싶어서 전부터 한번 가보고 싶었던 홍대 마시타야에 가보기로~ 토요일이라 그런지 이른 오후였는데도 제법 사람이 많더라. 확실히 평일과는 다른 느낌의 홍대 사람들이 북적거리게 되는 건 좋은 현상이다만 이에 맞춰서 경기가 회복된다는 느낌은 다소 더딘 것 같다. 마시타야는 홍대입구역에서 대략 7~8분 정도 거리에 있는데 번화가쪽이라기보다는 좀 한산한 동네 근처에 있는 느낌도 들고 마치 하라주쿠 뒷골목처럼 적당히 사람들이 있는 그런 분위기의 길에 있는게 개인적으론 정겹다는 생각이 듬... 그냥 이유없이 찍어봄 음... 아마도 어렸을 때 넝쿨들이 벽에 무성하게 자라있던 모습이 생각나서 그런건가... 홍대는 예전에 사진찍으러 참 많이 왔던 곳.. 2022. 8. 6.
쌍문동 돈까스 교양식돈까스 - 매번 눈팅하다가 가봄~ - 종종 차로 오다가다가 봤던 곳인데 한번 가봐야지라고 생각만하다가 오늘 가봤다. 날도 더운데 무슨 돈까스냐~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뭐, 이런 날에 돈까스가 땡기는 날도 있는 거지 뭐~ 주상복합 상가쪽 1층에 있어서 찾기는 쉽다. 뭔가 분위기는 달달한 디저트에 커피를 마실 분위기 같은 인테리어라서 솔직히 내 입장에서는 혼자 돌아다니니 멈칫하게 되는 것도 없지 않아 있었다~ㅋㅋ 쌍문역에 노말키친처럼 말이지 테이블과 의자도 그렇고 인테리어도 그렇고 돈까스 먹는 곳이라고 하기에는 좀 과하게 세련된 느낌을 받았다. 깔끔해서 좋긴 했지 메뉴는 이것저것 한번에 맛 볼 수 있는 교양식 스페셜로 주문~ 맥주도 마시고 싶었는데 집에서는 버스타기가 좀 애매해서 차를 가지고 갔기에 아쉽지만 포기~ 맥주 대신이다~라고 내 마음을.. 2022. 7. 29.
가산디지털역 근처 월래순교자관 - 만두 찾아 삼만리~ - 최자가 한번 다녀가서 온라인에서 입에 오르내리는 월래순교자관에 갔다왔다. 사실 집에서 거리가 꽤 되는 편이고 원래 구지 멀리까지 가서 먹어야 하나? 이런 스타일이라서 미루고 미뤄왔는데 만두라는게 개인적으론 그리 특별하게 와닿지 않는 것도 있는데 궁금하기도 하고 만두도 만두지만 건두부가 땡겨서 오늘에서야 가게 되었다. 가산디지털역은 진짜 오랜만에 와보는 것 같다. 아주아주 오래 전에 왔을 때에는 이렇게 높은 빌딩들이 없었고 아울렛 돌아다니면서 마음에 드는 옷 사는 재미로 왔던 것 같은데 그 이후론 전혀 와본 적이 없음 역에서 얼추 15분 정도 걸었나? 슬슬 가리봉동 시장이 보이기 시작한다. 골목 초입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월래순교자관이 보임 확실히 한글보다는 중국어가 많이 보이는 동네 분위기를 떠나서 .. 2022. 7. 27.
홍대근처 부타동맛집 스미비 부타동 - 더워도 먹고 싶은 건 먹어야지~ - 나이키 스타일 홍대 라운지 예약하고 가까운 곳에서 저녁이나 먹자 생각해서 미리 생각해둔 곳으로 이동~ 5분 정도 거리에 있으니 시간이 딱 맞을 것 같아서 곳곳에 눈에 들어오는 인테리어 보는 재미도 좋다~ 그래서 도착한 곳은 홍대에서 유명한 곳 중에 하나인 스미비 부타동 더운 날씨에 뭔가 좀 시원한 걸 먹는 것도 좋긴 하지만 이열치열이라 생각한 것도 있고 전부터 한번 가봐야지라고 생각해서 여기로 왔다. 오후 5시 조금 넘은 시간이라 저녁시간으로는 좀 애매한 시간이라서 그런지 손님이 한명도 없었다. 일단 닷지형 테이블에 앉음~ 뭔가 심플한 것도 있고 은근히 일본풍 느낌도 나고 그렇더라. 뭔가 메뉴가 줄어든 느낌이더라. 스미비 부타동 양 많은 사이즈도 있었고 숯불 닭꼬치도 있었는데... 뭔가 아쉽~ 그래서 스.. 2022. 7. 26.
아차산역 근처 갈비탕 아차산 통갈비탕 - 고기 뜯는 맛 난다~ㅋ - 그저께 차 사이드 미러가 제대로 접히지도 않고 펴지지도 않아서 둘 다 통으로 교체하려고 했더니 가격이~ㅋㅋ 그래서 좀 알아보다가 수리하는 곳이 있어서 오전에 수리 끝나고 점심 먹고 들어갈까 해서 근처 괜찮은 곳 없나 찾아봤는데 뜬금없이 갈비탕이 눈에 들어오네??? 생각해보니 오늘 중복이라고 하니 겸사겸사 먹으로 이동~ 사실 초복, 중복, 말복 신경써서 뭘 먹어본 적이 없음 한산한 주택가 도로변에 있는 아차산 통갈비탕 가만히 생각해보니 작년인가? 친구녀석과 아차산 등산하면서 가볼까 찾아봤던 것 같은데' 일부러 등산하러 오지 않는 이상은 위치가 애매해서 깜빡하고 있던 것 같다. 바로 건너편에 공영주차장이 있어서 주차장에 차 주차하고 들어감~ 내가 앉은 위치가 좀 애매하긴 하지만 주방은 휜히 들여다 보일정도로.. 2022. 7. 26.
쌍문역 근처 라멘 규라멘 정식 - 한번쯤 이렇게 만들어 먹어볼까 생각하긴 한다 - 원래 날씨 별로 안 좋으면 밖에 잘 안 나가는 편인데 이상하게 오늘은 밖으로 나가게 된다. 나도 모르는 뭔가를 밖에 숨겨놓은건가??? 가끔 집에 담백한 국물이 있으면 슬쩍 라면을 넣어서 끓어먹곤 했다. 가장 대표적인게 사골국물이 아닌가 싶은데 쌍문역쪽에 돼지고기나 닭으로 하는 라멘이 아닌 한우사골을 끓여서 육수를 만드는 라멘가게가 있어서 가봤다. 날씨는 여전히 안 좋음 최근에야 알게 된 것인데 차로 움직이거나 대부분 지하철로 움직이다보니 동네 근방에는 건널목을 건너는 경우가 별로 없었다. 요즘은 도보 경계선을 넘으면 경고하는 센서도 생기도 바닥에도 신호등과 동일하게 신호가 들어오는 거 보면서 새삼스럽게 많이 바뀌었다는 생각이 듬~ 근데 구지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은 생각도 들고... 여전히 핫한(핫하다.. 2022. 7. 24.
방학역 근처 텐동 햇살힐링식당 - 날씨는 꿉꿉한데 텐동이 땡겨~ - 아침에 홍대에 리뉴얼한 홍대 SNKR을 가려고 했는데 날씨가 별로... 겸사겸사 점심도 먹을 겸 다시 생각해봐도 날씨 때문에 가기가 귀찮음~ㅋㅋ 이 날씨에 이유없이 갑자기 텐동이 땡겨서 집근처에 햇살힐링식당으로~ 날씨가 좋아질지 계속 이러다가 비가 올지 참 애매한 날씨다. 어디나 그렇듯이 역근처 초입이나 마트근처에는 식당들이 즐비해서 좋음 두번째 방문인 햇살힐링식당 번화가도 아니고 일요일이 아침이라서 느긋하게 도착했는데 벌써 기다리는 분이 계시더라. 카메라 들고 있는 걸 보시더니 자리를 피해주심 다시 한번 감사~ 햇살힐링식당은 텐동으로 사람들이 많이 알고 있는 곳이지만 독특하게 에그타르트도 판매한다. 나중에 디저트로 한번 사봐야겠음 (이게 왜 지금 생각나는거냐?) 텐동은 방학동텐동스페셜로 주문하고 토마토.. 2022. 7. 24.
건대입구 근처? 오코노미야키식당 하나 - 오사카풍이냐 히로시마풍이냐~ - 소니 풀프레임 A7C과 인스타360 ONE RS 1인치 라이카 에디션으로 바꾸고 처음 사진찍는 날... 갑자기 야끼소바와 오코노미야키가 생각난다. 지난 주 쯤에 이것저것 검색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오코노미야끼 가게가 있어서 가봤다. 집에서 전철로 가나 버스로 가나 이래저래 비슷해서 그냥 버스를 타고 갔다. 건대입구와 어린이대공원역에 중간쯤에 있는 위치인데 버스로는 거의 바로 앞이라서 편하게 도착~ 동네 초입이라서 그런지 음식점도 제법 있고 술집도 제법 있는 화양동 뭔가 익숙하면서도 낯설은 느낌인데 왠지 이런 느낌이 좋음 그래서 이제까지 줄곧 일본여행만 했던 것 아닌가 싶기도 하고 (사실 말하기도 편해서~ㅋㅋ) 오늘 간 곳은 화양동에 있는 오코노미야키 식당 하나 생각보다 대기인원이 없어서 빨리 먹고 가겠다고.. 2022. 7. 23.
의정부 평양냉면 맛집 의정부 평양면옥 - 아마도 서울 유명 평양냉면의 뿌리? - 평양냉면, 아니 냉면을 일부러 찾아 먹는 편은 아니다. 얼마 전에 장충동에 갔다가 겸사겸사 필동면옥에 갔었는데 아마 그 때 먹었던 것이 처음 접하는 평양냉면이었다. 수돗물 같다, 아무 맛이 없다 심지어 걸레 빤 물이라는 말까지 오르내리는 거 보면서 굉장히 궁금했었는데 개인적으론 아주 마음에 들었었다. 은은하게 입에 퍼지는 육향이 좋아서~ 아무튼 우연히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또 평양냉면을 하는 곳이 있어서 가봄 의정부 평양냉면은 1호선 의정부역과 회룡역 중간 쯤에 있어서 전철을 타고 가려다가 그냥 버스틀 타고감 버스는 의정부3동 주민센터입구에서 내리면 되고~ 내리자마자 건너편에 평양면옥 간판이 보임 2층짜리 단층건물로 되어 있고 주차장은 꽤 넉넉한 편이었는데 거의 11시쯤에 도착을 했었는데 내가 나올 때.. 2022. 7. 12.
합정역 라멘 맛집 이리에라멘 - 도미는 어떻게 먹어도 맛있음~ - 뭔가 나가기 애매한 날씨다. 잠깐 바람도 쐴 겸 점심먹으러 개미지옥 합정역으로~ 전에도 항상 얘기했지만 망원역, 합정역 그리고 홍대까지 여기는 돈카츠와 라멘의 성지라기보다는 그냥 전쟁터다. 물론 먹는 입장에서야 아주 행복한 일이다만 판매하는 입장에서는 적당히가 통하지 않는 곳이라 유지하는 것이 쉽지는 않을 듯 한데 그래도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곳이 많은 걸 보면 그 가게만의 특색을 잘 유지해서 아닐까 싶기도 하다. 바깥 활동에 다소 제약이 풀리긴 했지만 경기면에서는 여전히 좋지 않기 때문에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만... 아무튼~ 합정역 7번 출구로 나와서 올리브영을 지나 왼쪽으로 돌면 다소 한산한 골목에 위치해있음 가게 이름은 이리에 궁금해서 또 찾아봤다. '入江(いりえ)'는 단순히 후미라는 .. 2022. 7. 7.
석촌역 야키소바 니주마루 - 우리는 짜장면 일본은 야키소바? - 가만 있어보자... 우리나라 면음식 중에 소울푸드라고 한다면 대표적인게 라면, 자장면, 냉면들이 있을테고 일본에는 라멘, 우동, 야키소바 등등이 있을거다. 지난 주부터 뜬금없이 야키소바가 먹고 싶더라. 배달로는 여기저기 야키소바를 먹을 수 있는 곳이 있긴한데... 솔직히 그냥저냥 느낌이라서 오프라인에서 야키소바 하는 곳을 좀 찾아봤더니 생각보다 많지 않다. 게다가 다 멀어~ㅋㅋ 그 중에 눈에 들어오는 곳이 있어서 한번 가봤다. 석촌역... 아주 오래전에 어렴풋이 왔던 기억이 나는 것 같은데... 음... 기억이 잘 나질 않는다. 아마도 결혼식 때문에 왔던 것 같기도 하고 말이지... 꽤 오랫동안 잠실 쪽은 와본 적이 없어서 그런 것도 있고 롯데타워 생기고 나서의 풍경은 마치 스카이트리를 보러 걸어가는 그.. 2022. 7. 2.
당산역 항정살 맛집 육(肉)부장 - 동네맛집은 비밀인데~ㅋㅋ - 오랜만에 당산역에 왔다. 얼마 전에 몸이 좀 아픈 관계로 쉬고 있는 동호회 형이 같이 점심먹자고 하서 나 뿐만 아니라 동생들 몇명이랑 같이 모였다. 당산역은 내가 살고 있는 동네가 아니다보니 형을 만날 때 아니면 올 기회가 별로 없고 딱히 아는 곳이 그리 많지는 않지만 형은 여기저기 가본 곳이 많기도 하고 육부장은 예전부터 자주 가던 곳이라서 오랜만에 가니 좋긴 하더라. 야... 오늘은 날씨가 푹푹 찌더라 걸어가는데 너무 힘들었음~ 형이 살고 있는 곳 근처에는 사람들에게 주목 덜 받는 괜찮은 곳들이 참 많은데 그 중에 하나가 육부장 아닌가 싶고 그리고 바로 옆에 있는 쏘스 삼겹살 전문점도 꽤 괜찮다. 항아리에 이 가게만의 소스에 삼겹살을 듬뿍 찍어서 구워먹는 곳인데 갈비 소스와는 또 다른 느낌이라서 여기.. 2022. 6. 25.
의정부 부대찌개 맛집 경원식당 - 성시경 때문에 가봤다~ - 의정부 부대찌개 하면 먼저 떠오르는 곳은 의정부 부대찌개 골목이 아닐까 싶은데 그 중에서도 오뎅식당이 제일 유명할거다. 근데 혼자서 거기까지 가는 것도 좀 그렇고 꼭 의정부가 아니더라도 부대찌개는 잘 하는 곳 찾아보면 얼마든지 있는데 어떤 연유로 성시경이 이곳까지 온지는 알 수 없지만 (아마도 콘서트하다가 알게 된 곳이 아닐까 싶은데...) 구지 유명한 곳이 아니면 소개하는 이유가 있을 것 같아서 궁금해서 가봄~ 의정부역에는 올 일이 거의 없다고 했는데 게다가 반대편쪽은 처음이다~ 날이 더워서 걷는 건 패스하고 버스 타고 가려는데 경전철라인이 보이던데 음... 내가 취향이 이상한가... 은근히 운치있어보이더라. 버스타고 순식간에 도착한 곳은 성시경이 유튜브에 올려서 알게 된 경원식당 사실 부대찌개라고 하.. 2022. 6. 24.
방학역 근처 분식집 함께밥상 - 뭐 먹을래? 아무거나~ - 가끔 밥을 먹긴 해야 하는데 뭔가 귀찮을 때가 있고 뭔가 먹고 싶긴한데... 뭘 골라야 할 지 모를 때도 있을 때 '뭐 먹을래?'라고 물어보면 '아무거나~'라고 대답하기 일쑤다. 집에서 해결할 때는 크게 고민하지 않아도 되지만 밖에서 해결을 해야할 때 이런 경우 가장 무난한 건 분식집~ 어느 동네건 집 주위에 아무리 적어도 먹을만한 분식집들은 1~2군데쯤은 있기 마련인데 운좋게 집근처에 생긴지 얼마 안 된 것 같은 분식점을 찾아서 가봤다~ 도봉구청에서 도보로 2~3분 정도? 1호선 방학역에서는 대략 넉넉하게 10분 정도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요즘 본격적으로 빛을 발하고 있는 그늘막 설치대 한 구에서 시작되어서 지금은 거의 대부분 설치하려고 하는 것 같던데 이건 참 잘한 것 같다. 해가 거듭날수록 유난히.. 2022. 6. 22.
석계역 스시 오마카세 스시다온 - 멀지 않은 곳에 오마카세 있다~ - 어제 잠들기 전에 유튜브보다가 또 우연치 않은 알고리즘으로 스시 오마카세 영상을 봤는데... 어라? 생각보다 그리 멀지 않네? 게다가 가격도 이 정도면 좋고? 그래서 후딱 예약을 했는데 다행히 예약 가능했고 오늘 갔다옴~ 예약은 캐치 테이블 어플에서 가능하고 예약금으로 3만원을 결제하고 입장 확인시 예약금 결제는 취소가 되고 음식 다 먹은 후에 런치 내지는 디너 가격에 맞게 다시 결제를 하면 된다. 일단 석계역이라서 그리 멀지도 않고 좋다. 그리고 석계역에서 일부러 내려본 건 정말 오랜만~ 특히 석계역 건너편 한천로길은 거의 가본 적이 없었다. 여기도 역근처라서 그런지 번화가처럼 길게 상점들이 줄지어 있는데 스시다온의 경우에는 바로 옆 샛길로 들어가서 한적한 주택가 안에 있더라. 매장 앞 모습은 이런데 .. 2022. 6. 21.
망월사역 근처 홍어회 '해룡홍어 뿐이고~' - 가끔씩 땡긴단 말이지~ - 홍어회, 홍어삼합하면 쉽사리 접근할 수 있는 음식은 아니다. 일단 삭힌 음식이다보니 기본적으로 냄새가 제법 나는 편이고 냄새뿐만 아니라 맛에서도 그 냄새가 전해지기 때문에 어렸을 때 부모님 손잡고 따라가서 조금씩이라도 먹어본게 아니면 도전하기 쉬운 음식은 아니다. 사실 나 또한 한참 때는 홍어를 먹어본 적이 없고 기껏해야 결혼식 부페에 가면 호기심이 먹어본 정도였는데 몇년 전에 지인과 함께 홍어삼합 가게에 갔었을 때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 때부터 먹어오긴 했지만 무슨 신문물을 발견한 것처럼 찾아다니면서 먹는 정도는 아니고 가끔 먹을 기회가 있으면 먹는 딱 그 정도다. 얼마 전에 유튜브에서 홍어라면 영상을 우연히 접했는데 상호를 언급하지 않아서 구석구석 찾아보다가 결국 찾아내고 집에서 멀.. 2022. 6. 18.
필동 평양냉면 맛집 필동면옥 & 태극당 - 아디다스는 진짜... - 오늘 오전부터 아디다스와 1946년부터 변함없이 그 이름을 유지하고 빵을 만들고 있는 태극당의 콜라보 제품을 판매한다고 해서 아침 일찍 태극당에 갔다 운동화를 오프로 직접 사보는 건 진짜 오랜만이라는 생각에 두근~ 3호선 동대입구역에서 내렸다. 태극당은 동대입구역 2번 출고 바로 앞에 있어서 찾는 건 그리 어렵지 않음 태극당 전면에 현수막도 크게 걸어놔서 은근히 기대~ 공지 내용 잘 기억해두길~ㅋㅋ 기존 내부에 아디다스와 태극당 콜라보 제품인 슈퍼스타를 전시해놓은 거라서 공간이 넉넉하지는 않지만 전시는 꽤 잘 해놨다. 인스타 공지보면 매일 100개씩 스페셜 쿠키를 증정한다고 하는데 사실 난 김빠져서 패스했음 그건 밑에서 얘기하고 오랜만에 보는 칠판에 아딜리셔스라는 문구와 함께 낙서아닌 낙서도 재밌고 개인.. 2022. 6. 16.
수유역 맛집 상미규가츠 수유본점 - 역시 소고기는 소고기~ - 어제 수유역 근처 은행에 갈 일이 있어서 겸사겸사 점심이나 먹자 생각하고 나갔다 어제 저녁 늦게부터 비가 오기 시작하더니 오늘 지금까지 날씨는 영 아닌데 어제는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날씨도 좋고 공기도 깨끗하고 그랬음~ 그럴 때 운동해야 되는데 말이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수유역 상권의 시작점~ 보통 뭘 먹을까 정해놓고 수유역에 와본 적은 거의 없다. 그냥 눈이가고 몸이 가는 곳으로 갈 뿐이지~ㅋㅋ 나와 친구녀석들은 항상 그럼~ 한치에 오차도 없이 여기까지 들어오게 되면 일단 멈추고 고민하게 된다. 여기서 어디로 가느냐에 따라서 메뉴가 달라지니까 하지만 술을 마시러 온게 아니고 혼자서 점심먹으러 왔기 때문에 가야할 방향은 그리 많지는 않다. 그냥 직진해서 들어감~ 대로변 초입에서 걸어서 2~3.. 2022. 6. 15.
안암역 근처 텐동 맛집 야마토 - 오랜만에 대학가 근처에~ - 예전부터 찾아 놓고 한번 가보고 싶은 텐동집이 있었다.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기는한데... 음... 뭐랄까 계속 나중에 가지 뭐~라고 생각하다가 뭐에 이끌렸는지 모르겠지만 갔다왔다. 안암역 예나 지금이나 똑똑한 친구들 다니는 학교라는 건 변함없는 것 같고 개인적으론 누군가를 보내야 할 때 왔던 곳이라 그런지... 그리 즐겁다!라고는 하기가 쉽지 않은 동네 내가 가본 가게들은 한산한 곳에도 있고 번화가에도 있었지만 시간대만 잘 잡으면 느긋하게 사진도 좀 찍고 그럴 수 있었는데 확실히 대학가 근처고 방학하기 전이라 점심시간대라는 개념이 없는 것 같아서 시간대 잡기가 참 애매하더라. 2시가 넘어도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었으니까 다행히 학생들이 대부분이고 아마도 수업 전에 점심을 먹는 것 같아서 그런지 회전.. 2022. 6. 9.
연남동 라멘맛집 566라멘 - 지로계열 라멘이 궁금~ - 전부터 지로계열 라멘이 궁금해서 여기저기 찾아봤는데 연남동에 사람들이 꽤 가는 곳을 찾아놓았다가 마침 요즘 나이키에서 운동화나 의류 리사이클링 기부하는 것도 있고 근처 조던 홍대에서 오프로 발매한 마니에르 조던2 내 사이즈 있으면 구매해보려고 겸사겸사 홍대에~ 야... 오늘 날씨 진짜 과하게 좋더라. 공기도 깨끗하고 마치 초가을에 맑은 하늘처럼 적당히 구름도 끼어있고 사진찍기 딱 좋은 날씨였음 유명한 맛집들이 번화가나 큰 대로변에 있는 가게들도 있지만 이렇게 구석구석 적당히 걸어서 가는 곳에 있는 가게들도 많은데 가끔 이렇게 가게 주변 분위기들이 어떤지 보는 것도 은근히 재미가 있다. 홍대입구역에서 넉넉히 10분 정도 걸었나? 매장 앞에 도착! 근데 문이 굳게 닫혀 있어서 이거 예약을 어떻게 해야 하나 .. 2022. 6. 7.
응암역 맛집 오마카세 초밥 스시온도 - 정말 오마카세는 고급음식에만 있는 것일까? - 오늘 근처에 갈 일이 있어서 응암역에 갔다가 점심이나 먹고오자 생각해보니 오마카세 스시를 하는 곳이 있어어 예약을 하고 갔다왔다. 주말이라면 예약하는게 만만치 않고 저녁시간에는 술자리겸 예약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서 패스 다행히 점심타임에는 여유가 좀 있어서 무난하게 예약하고 감 오마카세(お任せ)라는 단어는 많이 접했을거다. 근데 사실 오마카세 역사에 대해서는 딱히??? 그래서 좀 찾아봤는데 생각보다 오마카세 역사에 대한 글들이 별로 없어서 정확하지는 않지만 1990년대 고급 초밥집들에서부터 시작되었는데 이 때에도 스시는 고급음식이고 비쌌기 때문에 쉽게 접근하기 힘든 음식이었고 생선에 대해 잘 알면서도 스시 장인들의 기술을 눈앞에서 즐기는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는 음식이었다고 한다. 이 후에 일본에서 .. 2022. 6.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