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시티1 도쿄여행 넷째날 (2) 아쿠아시티 근처에서 내려 바닷가? 쪽으로 갔다. 사실 오다이바를 몇번을 왔지만 대부분 여름에 가서 그런지 너무 더워서 엄두도 못냈었는데 가을이라 부담도 없고 해서 한번 걸어보고 싶었다. 신호등이 예전에는 이렇지 않았는데 기다리는 시간에도 얼마 남았는지 알 수 있어서 좋더라. 날씨가 갑자기 흐려지긴 했지만 느긋하게 산책을 즐기는 사람도 있고 벤치에 앉아서 잠시 잠을 청하는 어르신도 있었고 평일이라 확실히 한산하더라. 날씨만 맑았으면 더 좋았을텐데... 아직은 따뜻한 걸 마실 때는 아닌 것 같았는데 유자차이기도 하고 해서 누르려다가 선뜻 멈칫~ 결국 마신 건 아세로라~ 레인보우 브릿지야 밤에 보는게 더 매력적이긴한데 살짝 흐린 낮에 보는 것도 꽤 운치가 있는 것 같았다. 수상버스가 여기에 정박하는 것이더라... 2014. 11.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