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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collection

천원돌파 그렌라간 - 가토키 버젼 -

by 분홍거미 2010. 8. 29.

요즘 피규어 샵들이 적당량의 재고를보유하고 판매를 하는 쪽에서

이젠 거의 예약구매로 자리를 잡았기 때문에 가끔 미리 구할 수 있어도 예약해놓은 경우에는

어쩔 수가 없는 때가 종종 있다.

이 녀석도 사실 여행때 발매시기라 집어올 순 있었는데 미리 예약해놨으니 어쩔 수가 없어서~ㅋㅋ

암튼 가토키버전 제품을 사본 적이 없기 때문에 어떤 스타일일까 좀 궁금해서 후딱 개봉~ㅋ

크기는 얼추 로봇혼 시리즈하고 비슷한 거 같은데....

가토키버젼의 특유의 요상한 문양이 들어가 있다. 샘플사진 공개시는 이거 뭐 문신도 아니고....

생각했었는데 실제로 보니 크게 거부감이 들지는 않는다. 그리고 확실히 가토키 버젼이라 그런지

디테일에 상당히 신경 쓴 거 같더라. 마치 그냥 에바를 보다가 무비 리얼버젼 에바를 보는 것 처럼...


디자인도 그렇고 도색도 그렇고 상당히 꼼꼼하게 잘 나온 편이다.


조금 아쉬운 건 그렌의 입이 벌어지지 않는다는 거 정도?

게다가 부메랑은 두개를 얹어놓은 건지 당췌 알 수가 없네...


일단 무기파트는 양팔 손목부분에 끼워넣는 더블 드릴 2개가 있다.


장착시 주먹을 움직이기가 좀 힘든게 흠이긴 하지만 나름 괜찮다.


포토샵으로 장난도 좀 쳐보고~ㅋㅋ


의외인 건, 나름 가동률이 좋을 거라 생각했는데 위에서 보다시피 상당히 뻣뻣한 편이다.


가동률만 좋으면 더 액티브한 자세가 나올 거 같던데.... 아쉽~ㅋ


일단 그렌라간 가슴겸 그렌의 얼굴에 부메랑은 탈착이 가능하다.


다만 설정상 넵~따 던질 때 쯤에는 크기가 커지기 때문에 따로 2개 파츠가 같이 들어있다.


확실히 그렌의 얼굴도 좀 먹어주는 스타일~ㅋㅋ


자자~ 드디어 꺼내놓을 시간~ 기가드릴~


필살~


기가 드릴~ㅋㅋ

기가 드릴이 동봉되어 준 건 진짜 의외였다. 디테일도 괜찮고 무게도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라서

하늘도 치켜세울 때에는 부속파츠없이 들 수 있다.


하지만 드릴을 수평으로 놓을 때는 동봉되어 있는 스탠드 파츠가 꼭 필요~

일단 난 포토샵으로~ㅋㅋ



가동률이 안 좋은 편이긴 하지만 그럭저럭 비슷한 프로포션은 취할 수 있다.


뚫어라~~~~~~~~~~~~~


다리의 가동률은 왼쪽 정도라 한계라고 보면 되겠다.

그래도 전체적인 비율이나 디테일이 좋아서 자세가 많이 살아나는 듯~ㅋ


얼굴 파츠 역시 무표정과 약간 입을 벌리고 있는 것으로 2개....

신기한 건 머리가 은근히 작다. 거의 리볼텍 수준~ㅎㅎ


손 역시 기본 주먹 외에 부메랑을 잡을 수 있는 것과 이렇게 손가락질(?!) 두 셋트~


무선동조 시켜놓은 스트로보로 다르게도 좀 찍어보고~ㅋ


암튼 여태껏 나온 그렌라간 중에는 적당한 가격에 고퀄리티로 잘 나와준 것 같은데....

기가드릴의 크기가 좀 작은게 아쉽고....

윙파츠 없이 나온 걸 보면 앞으로 얼마나 다양한 버젼으로 나올지 눈에 뻔하다~ㅋㅋ

설마 혼웹한정으로 파츠만 나올 수도.... 말이 씨가 될 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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