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삼성 M.2 980 PRO 1TB 구입하고 그냥 끼워서 사용할까 생각했었는데
구입한 보드가 PCIe 4.0 이라서 삼성 SSD의 경우에는 발열이 좀 있다는 걸 어디서 주워들어서
방열판도 구입을 하게 됨~
사실 M.2 SSD 사이즈가 그리 작은지 몰라서 ( 써봤어야 알지...)
방열판도 박스가 생각보다 작아서 놀람~
색감이 왠지 코닥 필름 박스랑 비슷한 느낌이 들어서 정겨움~
열어보자~
구성품은 방열판 본체랑 설명서 그리고 보드에 고정시킬 볼트와 방열판 고정 볼트 구성~
구입했던 보드 박스에 SSD 마운트 볼트를 그냥 버린 것 같아서
아수스 전용 마운트 볼트를 같이 구입
높이는 두개가 있는 걸로 구입했고
길이 75mm x 폭 24.5mm x 높이 30mm의 크기고
방열판도 방열판이지만 히트파이프 있는게 좀 더 열을 잘 방출시켜줄 것 같아서 히트파이프 있는 H로 구입을 했는데
히트파이프가 없고 높이가 낮은 S와 성능 차이는 그리 큰 편은 아니다.
그래도 기왕이면 히트파이프 있는게 좋아서 구입했고
이렇게 상판과 하판이 분리되고
양쪽에 써멀패드가 붙어 있음
SSD 살짝 올려보고
상판을 일단 얹어서
잘 맞는지 확인했는데 일단 잘 맞음~
SSD 방열판 선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건 성능이고 뭐고 자시고 일단 맞아야 한다.
사실 새로 데스크탑 조립하면서 M.2 SSD 구입을 크게 고려하지 않고 있었기 때문에
슬롯의 위치나 갯수는 크게 신경쓰질 않았었다.
근데 막상 구입하고 방열판까지 끼우려고 보니 뭔가 공간이 좀 애매해보여서
고심 끝에 마이크로닉스 WARP SHIELD H로 구입을 하게 된거다.
보드는 아수스 PRIME Z790M-PLUS D4-CSM, CPU 쿨러는 녹투아 NH-U9S
그래픽 카드는 아수스 GeForce RTX 3060 DUAL O8G OC D6 8GB WHITE 조합으로 구입을 했는데
일단 눈대중으로 보면 아주 간당간당해보이는데 줄자로 재어보니 25mm 정도 나와서 일단 합격~
먼저 SSD를 끼워보고 양쪽에 공간이 어떻게 되는지 확인~
그 다음에 마이크로닉스 WARP SHIELD H 히트싱크 하부 프레임 먼저 내려놓고
다시 SSD를 끼워봤는데 보드 방열판에 아주 아슬아슬하게 걸리는 것 없이 고정되어서 합격~!
진작에 SSD를 구입할거면 공간이 좀 넉넉한 보드를 고려했을텐데
뜬금없이 구입을 하니까 이 고생을 하게 됨~ㅋㅋ
자~ 그러면 붙여보자~
써멀패드 보호필름을 떼어내고 SSD를 지그시 눌러서 붙여주고
상부 프레임 보호필름도 떼어내서 측면에 나서 고정홀을 잘 맞춰서 붙여준다~
이렇게~
슬롯 부분은 상부 프레임에 살짝 가드가 있어서 보호차원에도 좋을 것 같음
두근두근~ 걱정했는데
잘 맞는다~
근데 말이지... 양쪽으로 열 팍팍 뿜어내는 그래픽 카드랑 CPU가 있는데 괜찮은 건지 모르겠다.
사실 하드하게 돌리는 게임을 하는 것도 아니고 기껏해야 포토샵 정도에
가끔 사양 적당한 FPS 게임하는 정도라서 문제는 없겠다만 팬이 적당히 있어서 그런지 대략 39도 정도 되는 것 같다.
혹시 모르니 게임을 한번 해봐야겠음 구지 풀로드 테스트까지 할 필요는 없을 것 같고
그리고 전에 쓰던 SSD도 삼성 850 프로 사타타입 하드여서 삼성 마이그레이션으로 간단하게 이사시켜서 잘 사용중~
근데 M.2 SSD로 바꿨다고 뭔가 획기적으로 빨라졌다는 느낌은 덜한 것 같다.
뭐 아무튼 구입했으니까 잘 사용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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