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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国のグルメ218

망원역 인도네시아 음식맛집 발리인 망원 - 이제 망원은 더 갈 곳이 없다고 생각했는데~ㅋㅋ - 얼마 전부터 나이키 홈페이지에서 선착을 도전해보면 무한뺑뺑이가 되어버리더라. 작년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는데 올해는 왜 그러는거냐... 그래서 딱히 부탁을 잘 안 하는 편이긴한데 이번에는 느낌이 쎄~해서 부탁했는데 나는 광탈 친한 동생은 갓엠~ㅋㅋ 올해 초부터 느낌이 안 좋다~ 아무튼 이번 주말에 혼자가긴 애매하고 둘이는 가야 괜찮을 것 같은 곳에서 점심 같이 먹을 겸 망원역으로~ 요즘 날씨가 살짝 따뜻했다가 추웠다가를 반복하다보니 온도에 감이 안 온다. 토요일은 제법 찬바람이 불어서 추웠고~ 주말의 망원시장 근처는 언제나 붐비는 것 같음 그 덕분에 사람살아가는 모습도 보고 하니 없던 생기도 돌고 좋긴 하다. 동생과 걸어가면서도 얘기했지만 망원시장은 세대를 어우르는 명소가 되지 않았나 싶다. 전통시장 내지.. 2023. 2. 5.
삼각지 곱창맛집 평양집 - 곱창이야? 양이야? 아님 차돌박이야? - 삼각지에는 오랫만에 내려본다. 이 곳은 일 때문에 연고가 있긴 했다만 딱히 올 일이 거의 없다시피 했고 개인적으론 일부러 뭔가 먹으러 찾아오는 것 말고는 지나가는 곳에 불과한 곳인데 갑자기 후다닥 이곳에서 저녁먹자는 연락이 와서 가게 됨~ 삼각지... 이 근처에도 꽤 큰 규모의 회사들이 오래 전부터 있었고 지금은 표면적인 유동인구가 늘어났다는 지표가 될 수 있는 크고 큰 건물들이 늘어나고 있으니 뭔가를 먹으려고 하는 시간에는 좀 북적거리지 않을까 싶다. 여전히 추운 날씨 하지만 하늘은 마치 여름의 끝자락의 해넘이를 떠오르게 한다. 특히 여행할 때 이 시간 때의 기분이 이유없이 참 좋았었는데, 음... 올해는 언제쯤 다시 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 가긴 가야할 텐데~ 저녁이 되기전 하루의 마지막 햇빛을 받는.. 2023. 1. 29.
합정역 한식 코스요리 맛집 지리(Jiri) - 지리산을 품은 한식의 향연~ - 한동안 합정역 근처는 좀 뜸 했지? ㅋㅋ 아마 음식 포스팅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스타트한게 합정역 주변이었는데 그 중에서도 첫번째로 궁금했던 건 최강금 돈까스였다. 그 이후로 바로 옆에 한식을 코스로 운영하는 '지리'라는 마치 최강금 돈까스의 아들같은 느낌의 가게가 정말 궁금하긴 했는데... 이게 1인으로도 가능한 곳이긴하다만 영~ 성격상 이런 곳은 혼자가기 힘들어서 어떨 때 보면 누나같은 동생(~ㅋㅋ)을 데리고 감~ 사실 앞으로 종종 부탁할 것도 있으니 미리 뇌물 좀 먹이려고~ㅋㅋㅋ 어제부터 부슬부슬 비가 분무기 뿌리듯이 내리듯이 오기 시작하더니 쉬지 않고 주말 오전 내내 비가 내리고 있어서 그런가... 기분까지 그레이컬러가 되는 그런 분위기다. 이 길을 하도 많이 내려가서 이제는 내가 사는 동네.. 2023. 1. 14.
오랜만에 쌍문역이다~ 나드리슈니첼 - 생각보다 멀지 않은 곳에 있었어~ 슈니첼~ - 돈까스 내지는 돈카츠와 일맥상통하는 음식이 슈니첼도 포함되는 건 사실이긴 하지만 아직은 그리 대중적이라고 하기에는 좀 쉽지 않음 음식이다. 독특하게도 말이지... 우연히 스쳐지나가듯이 검색하다가 집에서 멀지 않은 쌍문역 근처에 슈니첼을 하는 곳이 있어서 가봤다. 아침 일찍 사패산 등산에 부대찌개까지 먹고 저녁에 슈니첼이라니... 몸상태를 망각하고 저지르는 거 아닌가 싶지만 열심히 운동하면 괜찮지 않을까? 딱히 술 약속이 있는 것도 아니고(사실 술 약속은 거의 없는 편~ㅋㅋ) 저녁 먹으러 혼자 밖에 나오는 건 오랜만인 것 같다. 최근에 구입한 조던2 시카고~ 화이트 컬러를 베이스로 하는 운동화를 최근에 거의 신지 않았는데 이상하게 이건 매력적으로 느껴지더라. 컬러조합도 컬러조합이지만 모양이 묘하게 끌어 당.. 2023. 1. 7.
삼청동 독일식 돈까스 슈니첼 맛집 더 베이커스 테이블 - 슈니첼은 신명나게 두들겨야 제 맛??? - 며칠 전에 뜬금없이 슈니첼이 먹고 싶은 생각이 불쑥불쑥 나더라. 돈까스야 개인적으로도 소울푸드이기도 하고 항상 얘기했듯이 이제 상향평준화된 음식 중에 하나가 돈까스인데 구지 슈니첼을???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직구로 야구공이 미트에 꽂히는 듯한 아주 정직한 맛이 궁금했다. 특히 신명나게 두둘겨서 얇게 펴진 돼지고기에 겉옷을 입히고 바삭하게 익혀낸 슈네첼의 맛은 과연??? 서울에서 슈니첼을 하는 곳은 생각보다 그리 많지 않더라. 그렇다고 이거 하나 먹자고 남해의 독일마을을 갈 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나마 가까운 삼청동에 있어서 다른 궁금한 음식도 있고 해서 가봄~ 1월 1일 새해 첫날... 새해 첫날부터 청승떨면서 돌아다니기는 좀 싫다만 하필이면 일요일이니 어쩌겠어 오늘 아님 또 다른 날을 기약해.. 2023. 1. 1.
신촌 라멘맛집 렌게 - 묘한 경계선에 위치해 있는 라멘 맛집 같아~ 카라아게는 덤으로 맛있어~ - 요근래 어쩔 수 없이 식단을 좀 조절해야 하는 관계로 거의 한달을 단군신화 곰 뺨치는 수준으로 거의 풀때기만 먹어여 했었다. 일단 생각했던 것보다 괜찮아진 것 같아서 방심하면 안 되지만 하루 정도는 사치 좀 부려도 된다고 생각했는데 날씨가 춥다보니 따뜻한게 생각나는게 그 와중에 생각나는게 라멘~ㅋㅋ 홍대나 합정 또는 망원쪽은 가보고 싶은 곳은 얼추 가봐서 신촌에는 뭐가 있나 좀 찾아봤더니 눈에 들어오는 라멘가게가 있었다. 게다가 카라아게까지 하니 금상첨화라 생각해서 아침 일찍 신촌으로~ ( 좀 늦잠을 자고 싶었는데 오늘도 실패...) 며칠 전 눈이 온 이후로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있는데 오늘 아침은 유난히 더 춥게 느껴진다. 최근에는 신촌역에 내릴 일이 거의 없지만 가끔씩 괜찮은 먹거리 있어서 왔었는데... 2022. 12. 18.
당산역 맛집 회 코스요리 피셔바 - 오랜만에 친구녀석들과 송년회~ - 한동안은 송년회는 잊고 살았었다. 상황이 그랬고 그걸 잘 알고 있는 친구들이나 지인들은 그래도 의례 송년회하는 날에는 연락을 해주고 참석 못 해도 충분히 이해를 해주고~ 어쨌든 당산역에서 모이게 되면 모이는 장소로 선택하는 곳은 항상 피셔바~ 친구녀석들이 혼자만 맛난 거 먹지말고 같이 다니자는 말에 OK~! 멀어도 무조건 가기~ㅋㅋ를 걸로 주말에 등산하고 저녁에 당산역에서 다시 만남~ 오후 6시면 술잔 기울이기는 살짝 이른 시간이라 그런가 좀 한가하더라. 내부 인테리어는 변함없이 동일~ 그냥 횟집 분위기로는 딱 맞는 것 같다. 전등들도 따뜻한 느낌이라 좋고~ 자리에 앉고 스페셜 코스(35,000원)로 주문 얼마 지나지 않아서 사장님이 바로 내어 주심~ 문어는 적당히 탄력있고 부드럽고 뭔가 맛이 숙성된 느.. 2022. 12. 12.
마포 대흥역 회 맛집 매일스시횟집 - 자주 가긴 힘들지만 가면 꽤 만족하는 곳 - 송년회를 자주 하는 편도 아니고 한동안은 송년회를 해도 참석하지 못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어느 정도 시간 여유가 생기게 되니 이렇게 여럿이 만나는 자리에도 나가게 되는 것 같다. 예전에 경현이형 소개시켜줬던 공덕동에 매일포차가 있었다. 공덕동에 유명한 거의 오마카세 개념의 횟집이었는데 가격이 그 당시에도 제법 쎈 편이라서 자주 가지 못 했었는데... 아무튼 입맛 까다로우신 아버지 마져도 꽤 만족해 하시던 곳이었는데 그 이후론 가보지 못 했었는데 대흥역 근처로 이전을 했다네? 그것도 꽤 오래 전에 말이지 형이 미리 예약을 해줘서 가긴 했는데 정작 형은 몸상태가 좋지 않아서 못 오고 결국 7명 정도 모여서 가게 됨... 오랜만에 북적거리는 송년회를 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좀 아쉽다 미리 사진 좀 찍으려고 일.. 2022. 11. 27.
구산역 즉석 떡볶이 맛집 코스모스 분식 - 세월, 추억 그리고 첫 사랑... - 최근까지 다니던 헤어샵이 있어서 지금까지 이곳의 연을 두고 있었다. 아마도 꽤 오랫동안 다닌 것도 있고 개인적으로 이곳에 특별한 연유로 지금까지 나만의 연을 이어오고 있었는데... 12월에 폐업을 하기로 한다고 해서 일단 머리를 자를 때도 되었고 온 김에 그 특별했던 곳 근처에서 밥이나 먹어보자 하고 생각해서 구산역 근처로 뭔가 오랜만에 첫사랑을 만나러 가는 그 느낌이라고 할까? 이유없이 두근거리는 심정은 왠지 비슷한 느낌이었음 익숙했지만 불과 얼마 지나지 않아서 이제는 조금 어색한 느낌의 동네... 아마 떡볶이라는 소울푸드 역시 그렇지 않나 싶다. 문득 떡볶이가 먹고 싶어서 구산역 근처에 꽤 유명한 코스모스 즉석 떡볶이에 도착~ '떡볶이'라는 단어를 생각해보면 보통 어떤 생각이 떠오르는지? 이제는 소울.. 2022. 11. 26.
장충동 맛집 팔팔 식당 카라아게동 - 모자라? 그럼 갓카라아게동으로 해봐~ - 오늘 시간 좀 있어서 아침에 일찍 점심먹으러 나왔다. 카라아게동 유명한 곳이 가까운 곳에는 별로 없는 것 같아서 좀 찾아봤는데 그나마 가까운 장충동에 있어서 한 번 가봄~ 3호선 동대입구역에서 내렸다. 최근에 아디다스 태극당 콜라보 산다고 갔다가 헛탕 친 기억이 있어서... 아무튼 태극당에서 나중에 빵도 좀 구입해봐야겠음~ 팔팔식당은 장충동 먹자골목에 있다. 장충동은 거의 와본 적이 없어서 족발로만 유명하다고 생각했지 먹자골목이 있다는 건 생각도 못함... 생각해보니 주위에 회사가 많아서 당연한 것일 수도 있겠고~ 점심 시간에는 좀 붐빌 것 같아서 살짝 일찍 갔더니 거리가 꽤 한산하다. 대략 5분 정도 걸어서 살짝 한산한 골목에 위치해 있고 독특하게 전면창이 시원하게 뚫려 있어서 안에 사람들이 만석인지 .. 2022. 11. 4.
연남동 오코노미야끼 소점 - 오사카풍? 히로시마풍? 골라봐~ - 이것저것 좀 보다가 또 우연히 눈에 들어오는 오코노미야끼 가게가 있어서 가봤다~ 오늘도 홍대입구~ 아침부터 미세먼지 그윽한 것도 모자라서 왠지 비가 올 것 같은 느낌이라서 살짝 불안~ 가좌역에서 내리는게 훨씬 빠르긴 하지만 오랜만에 경의선 숲길도 좀 걸어보고 싶어서 홍대에서 걸어갔는데 확실히 연남동 끝자락에 있는 곳이라 그런지 빠른 걸음으로 걸어도 시간이 좀 걸리긴 하더라. 산은 벌써 단풍이 지는 분위기이지만 거리에 단풍은 제법 남아 있어서 그런지 빼곡빼곡한 건물들이 즐비한 도심지에 이런 숲길을 걷다보니 다른 곳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이라서 새로움 다시 현실로 돌아와서 뭔가 80년대 동네의 분위기를 풍기는 곳에 빵가게도 꽤 예뻐보이고 히비 카레빵이라는 곳이던데 포스팅 글들을 보니 꽤 괜찮아보이더라. 가볼 .. 2022. 11. 1.
방학역 근처 짬뽕 사거리 짬뽕 - 동네 맛집 찾기 힘들드~ - 동네 근처 점심 먹으러 나갈 만한 곳이 생각보다 많지 않은데 멀지 않은 곳에 짬뽕으로 유명한 곳이 있어서 가봄~ 오후에는 날씨가 좀 흐린 느낌이 있는데 요즘 오전에는 구름 한점없이 날씨가 좋다. 이러다가 또 겨울이 훅~ 오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내일 날씨 괜찮으면 오랜만에 평일에 등산이나 해봐야겠음~ 몇 번 갔다가 오픈하지 않아서 혹시나 그만두시는 거 아닌가 걱정했었는데 오늘은 다행이 오픈~ 주말 전에 가봐야지~ 매번 뭔가를 먹으러 전철타고 버스타고 멀리까지 가다가 느긋하게 걸어서 가는게 이상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묘한 기분이더라. 느긋하게 걸어서 도착한 곳은 방학사거리에 있었던 사거리 짬뽕가게인데 최근이 이전을 해서 위치가 바뀜~ 메뉴는 이렇고 사거리 짬뽕이 유명한 이유 중에 하나는 산더미 짬뽕인데 .. 2022. 10. 26.
노원역 근처 돈카츠 크레이지 카츠 - 푸드코드에서는 과연? - 얼마 전에 이것저것 검색해보다가 노원역 근처 롯데백화점에 크레이지 카츠가 있는 걸 알게 됨~ 합정역을 그리 가봤으면서 이상하게 크레이지 카츠를 가본 적이 없고 막상 생각나면 '너무 멀다...'라고 생각하고 미루다가 찾아서 가보게 되었다. 사실 백화점을 거의 가는 일이 없기 때문에 아예 신경을 쓰지도 않았음~ㅋㅋ 노원역은 정말 오랜만에 내려본다~ 한때 낮이건 밤이건 사람들이 북적되는 곳이었는데 꽤 한산하다. 세월이 변하면서 핫스팟도 유행에 따라 바뀌게 되는 건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만 뭔가 아날로그 감성이 듬뿍했던 시절의 번화가가 오히려 더 정겨운 것 같음 크레이지 카츠는 지하 1층 푸트코드에 있어서 지하로 내려감~ 간만에 왔는데 백화점 둘러 볼 생각은 전혀 안남~ㅋㅋ 한쪽에 자그마하게 크레이지 카츠 노원.. 2022. 10. 25.
왕십리역 숨은 맛집 돈까스 전원 - 돈까스도 맛있지만 전갱이까스도 좋아~ - 오늘 시간이 좀 있어서 점심 먹으러 왕십리에 갔다~ 사실 왕십리는 거의 갈 일이 없긴 한데 매번 가던 장소는 얼추 가보고 싶은 곳은 다 가본 것 같고 다른 곳을 찾다가 집에서 생각보다 많이 멀지도 않고 해서 종종 가게 되는 것 같다. 왕십리역은 뭔가 처음 내렸을 때도 그렇지만 데자뷰처럼 용산역이 생각난다. 처음 내렸을 때는 별로 신경쓰지 않았는데 이디야 커피야 전철 모양으로 되어 있었네~ 이제 제법 아침 저녁으로 쌀쌀해지고 오후에도 바람에 차다. 그래도 햇살 쨍쨍하게 내려쬐다보니 좀 두껍게 옷을 입어서 땀이 날랑말랑 묘한 경계선에 걸치는 오후다. 날씨 진짜 과하게 좋은 것 같음 요즘처럼 앞으로도 미세먼지 없이 생활할 수 있으면 좋을텐데... 전원 가는 길도 먹거리 골목 근처에 있다. 평일이고 이른 오후시.. 2022. 10. 19.
망원역 근처 돈카츠 헤키(碧) - 돈카츠는 말할 것도 없고 멘치카츠는 별미~ - 머리가 지저분해서 근처에 머리 자르러 갔다가 그냥 돌아가기 아쉬워서 점심이나 먹고가자 생각해서 내린 곳은 개미지옥 망원역~ㅋㅋ 가로수들도 슬슬 붉게 물들어가는 거 보면 어느새 낙엽 떨어지고 겨울이 올 것 같다. 금요일 오후지만 마치 주말인 것처럼 사람들이 북적대더라. 이게 원래 당연한 것인데 오랫동안 불편한 생활에 이게 익숙하지 않은 모습이 되어버렸으니... 빨리 다시 원래 분위기를 찾아가면 좋겠다. 망원시장 메인 길은 북적거리지만 옆 길들은 주택가라서 그런지 꽤 한산함~ 딱히 뭘 먹어야겠다 싶은 생각이 없어서 전에 봐뒀던 돈카츠로 유명한 헤키에 갔는데 하필 점심시간이다보니 대기를 좀 한 것 같다. 한 20분 정도? 금요일이라 그런지 그나마 다행이었지~ 헤키(碧、へき) 단순히 '벽'이라는 뜻인데 이것만으.. 2022. 10. 14.
송추 맛집 송추 가마골 - 어머니랑 갈비 먹으러~ - 어머니가 오늘 점심 먹으러 나가자고 하시길래 '뭐 드시려고?' 물어봤더니 갈비 드신다고 해서 오랜만에 이야기 하면서 갈 겸 송추에 있는 송추 가마골 본점으로 갔다. 아버지한테 듣기로는 현재 우이역 근처에 돼지갈비로 시작해서 송추로 옮겨서 지금은 기업이 되어버린 송추 가마골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간간히 산소 갈 때 가보고는 거의 가보질 못 했었다. 본점에서 대로변에 있는 장소는 식사류만 가능하고 뒷편에 어머무시하게 큰 건물에서는 고기류도 가능해서 뒷편 건물로~ 뭔가 고기집이라기 보다는 호텔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꽤 고급지다. 평일 오후였는데 예약손님들도 꽤 많고 개인단위로 오는 경우도 많아서 아무래도 여기는 요일과 상관없이 북적되는 곳인 것 같음 어머니가 미리 주문을 하셔서 메뉴판은 보질 못 했는데 가격대.. 2022. 10. 13.
명동역 중식 돈까스 향미 - 무겁지 않고 뭔가 오묘한 맛~ - 돈까스가 이제는 특별한 먹거리라고 생각하기는 좀 힘들지? 이전 글들에서도 돈까스 내지는 돈카츠는 이미 상향 평준화가 되어버렸다고 얘기한 적이 있는데 그래서 꼭 가봐야겠다는 생각보다는 전부터 가본다 가본다 생각만하다가 어제 갔다옴~ 명동역은 진짜 오랜만에 가보는 것 같다. 조금씩 생기를 찾아가는 명동인 것 같지만 어제 좀 돌아다니면서 느낀 건 내국인 보다는 외국인이 많다는 느낌~ 불편한 시기에서 슬슬 정리가 되어가는 시점이라 그런 것 같은데 들어오는 사람이 제법 되는 만큼 이제는 밖으로 나가는 사람들도 많아지지 않을까 싶다. 명동 중국대사관 근처에는 지금까지 영업을 하고 있는 중국음식 가게들이 제법 남아있다. 최근에 성시경이 다녀가면서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는 산동교자를 뒤로 하고 어제 갔다온 곳은 향미 명.. 2022. 10. 11.
상수역 근처 츠케멘 멘타카무쇼 - 농후하다고 다 짜지는 않은 듯~ - 전에 홍대 나이키 가느라 몇번 지나가던 길에 우연히 찾게 된 츠케멘 가게가 있어서 오늘 슬쩍 갔다왔다~ 개인적인 체감상으로 느끼는 거지만 라멘가게들은 어느 지역에던 꽤 있는 편이지만 츠케멘을 메인으로 하는 가게들은 일반적인 라멘가게에 비해서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다. 라멘에 비해서 만드는 방법이 어려운건지 아님 사업성을 고려했을 때 라멘에 비해서 떨어지는 건지 아니면 내가 잘못 알고 있는 건지 모르겠다만 체감상 그런 것 같다. 아무튼 오늘은 뭔가 진득한 면이 먹고 싶어서 가 봄~ 이번 주 날씨는 날씨가 아주 괴랄스럽다. 마치 여름의 끝자락에 발악하는 장마인 것 같기도 하고 그저 환절기에 단순한 비인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쉬지 않고 비가 내리니까 괜시리 마음도 눅눅해지는 것 같음~ 다행히 집에 갈 때까지.. 2022. 10. 6.
뚝섬역 카이센동 맛집 훈연(燻煙) - 훈연동, 카이센동의 또 다른 해석??? - 어젠가? 저녁에 유튜브에서 좀 독특한 카이센동을 하는 곳을 보고 궁금해서 한번 가봤다. 아마 뚝섬역에서 내려본 건 진짜 언제인지 기억이 안 날 정도... 예전에 골목식당에서 나왔던 곳이 이곳 근처인지는 잘 모르겠다만 뚝섬역 근처에도 사람들에 주목을 받는 곳들이 굉장히 많아졌다. 한때 뚝섬역 근처는 금강제화 본사를 필두로 수제화도 꽤 유명한 곳이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 마치 '동대문'하면 의류관련 제품들이 떠오르듯이 구두 내지는 수제화하면 떠오르는 곳이 뚝섬역에서 성수역까지 이어지는 이 곳이 아닌가 싶음 아주 오래 전에 서울숲 와보고는 오랜만인 것 같은데 분위기가 많이 바뀐 것 같다. 신호등 하나 건너니 또 다른 세계가 보이더라. 뚝섬역 근처가 다소 딱딱한 분위기의 상업지구같은 느낌이라면 서울숲 근처는 좀.. 2022. 9. 27.
당산역 횟집 피셔바 - 세번째인데 매번 새롭다~ - 올해 연초 두어번 가보고 오랜만에 세번째로 당산역에 있는 피셔바에~ 동호회 형이 그간 몸이 좀 안 좋았었는데 최근에 몸상태가 많이 좋아지고 먹는 것도 생선회는 깨끗한 거라면 문제없다고 해서 지난 주말에 오랜만에 피셔바에 감 오후 느즈막히 그리고 이른 저녁시간에 도착~ 시간대가 애매해서 그런지 좀 한가했다. 원래 사장님이 저녁 7시쯤에 나오신다고 하는데 이 날은 형이 오랜만에 온다고 하셔서 사장님도 일찍 출근하셨다고 하네~ 낚시인들의 쉼터 피셔바~ 연말이다보니 일도 일이지만 약속을 아예 잡지 않을 수도 없고... 또 친한 형동생들과 오랜만에 담소라도 나누면서 뭐 좀 먹을 것 없을까 생각했었는데~ 우연히 인터넷에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pinkcloudy.tistory.com 살짝 이른 송년회? 당산역 횟집 .. 2022. 9. 27.
왕십리역 근처 전풍호텔 라운지 돈마호크 - 레트로 감성 뿜뿜~ - 전부터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 또 있었다~ 왠지 오늘 꼭 가야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왕십리역으로~ 왕십리역은 가끔 스쳐지나간 적은 있지만 전철 갈아타는 것 외에는 딱히 내려본 적이 없었는데 뭔가 1호선 용산역처럼 엄청 웅장해진 느낌이더라~ 요즘 참 날씨 맑고 좋다. 불과 작년만해도 하늘에 미숫가루를 듬뿍 뿌린 것처럼 맑은 하늘보기 참 힘들었는데 요즘같은 날씨라면 그냥 목적지없이 걸어만 다녀도 기분 좋을 것 같은 느낌~ 아직 살짝 덥긴 하지만 오래된 건물 사이로 새로 우뚝 서 있는 아파트보니 옛것을 보는 것이 점점 쉽지 않은 느낌이라서 좀 서글픈 느낌도 들더라. 시간 날때마다 기록해두면 좋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이게 은근히 일이라서~ㅋ 한 10분 정도 걸었나? 도착한 곳은 전풍호텔 라운지~ 무궁화.. 2022. 9. 21.
안국역 근처 브런치 맛집 땡스오트 안국 - 가끔은 가볍게 먹는 것도 좋아~ - 개인적으로 한옥마을에서 사진 좀 찍을게 있어서 안국동에 갔다. 요즘 미세먼지도 없고 가을 하늘 뿜뿜하는 건 참 좋은데 최근 며칠 왜 이리 더운건가??? 안국역에서 5분 정도 걸어서 도착한 곳은 땡스 오트 안국~ 사실 내가 먹는 스타일하고는 꽤 거리가 먼 곳인데 우연히 나혼자 산다에서 광규형님이 간 거 보고 '음... 남자 혼자 가도 괜찮겠다~' 싶어서 갔다옴~ㅋㅋ 야외에서도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하나 있다. 일단 들어가자마자 믹스 베리 아사이 요거트 볼이랑 아보카도 햄치드 샌드위치 주문하고 빈자리에 착석~ 2층은 거의 만석인 것 같고 다행히 1층 계산대 옆 룸에 자리가 있어서 착석하긴 했는데 안 그래도 유난히 더운 날에 통유리에 에어컨은 선선하게 나오니 5분만 앉아 있어도 통구이가 되는 느낌이더라 좀 .. 2022. 9. 20.
혜화역 성대 근처 페르시안 궁전 - 예전에는 꽤 매운 것도 있었건 것 같은데~ - 세월이 지나면서 같은 장소에도 몇 번을 바뀌는 곳도 있지만 야... 지금까지 아직 그대로이네? 하는 곳이 있다. 아마 성균관대 근처 음식점 중에는 거의 터줏대감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이 있는데 요즘은 어떤지 궁금해서 가봄~ 이유없이 카레가 땡겨서 말이지~ㅋㅋ 오늘도 날씨가 참 애매하더라. 어딜 보면 맑아지는 것 같고 다른 어딜 보면 '우산 가지고 나와야 했었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흐리고 말이지 유난히 요즘 가을에 접어 들기 전이 심술을 부리는 것 같은 느낌~ 성대 바로 앞 골목길은 그리 자주 가는 편은 아니었고 그냥 겸사겸사 지나가는 정도가 전부였기 때문에 딱히 기억에 남는 건 없다. 화분 밑에 미소짓는 그림을 보니 괜시리 피식~ 요즘 참 해맑은 표정보기가 쉽지 않은 것 같음 세월이 흐르고 흘러서 지.. 2022. 9. 16.
숙대입구역 근처 맛집 구복만두 - 만두도 만두 나름~ - 전부터 한번 가보고 싶은 만두가게가 있어서 미루고 미루다가 오늘 가봄~ 날씨가 화창하면 얼씨구나~하고 나가겠는데... 날씨가 좋은 것도 아니고 나쁜 것도 아니고 하니 요즘 운동 좀 하고 싶어도 도중에 비오는 거 아닌가 싶어서(라는 핑계로) 미루고 외출하는 것도 은근슬쩍 미루게 되는데 사실 어떻게든 나가기만 하면 하게 되긴 하더라~ㅋㅋ 숙대입구역 바로 근처에 있지만 1호선 타고 가는게 편하다보니 남영역에서 내렸다. 전에 이치젠이나 하나모코시를 갈 때 말고는 오랜만에 온 것 같음 이 근처에도 가볼만한 곳이 은근히 많긴하다. 혼자서 보다는 여럿이 가면 더 재밌는 곳이 많은데 그 중에 꼭 가보고 싶은 곳 중에 하나는 유용욱 바베큐연구소! 가격도 가격이지만 워낙에 예약이 만만치 않은 곳이라... 언젠가 한번은 가.. 2022. 9.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