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3771

모멘트 애너모픽 1.55x 렌즈 & 케이스 ( Moment Anamorphic 1.55x Lens & Case ) 아이폰 SE2를 사용할 때 잠깐 울란지 애너모픽 렌즈를 사용한 적이 있었다. 대중적이지는 않지만 시네마틱한 비율로 영상을 찍는게 꽤 독특해서 구입을 했었는데 이번에 아이폰 15프로로 바꾸면서 영상쪽도 좀 이것저것 해보려고 작년에 악세사리들을 구입했었는데 Moment 라는 브랜드에서 애너모픽 M 렌즈를 이미 판매를 하고 있었지만 최근 스마트폰의 이미지센서나 사진이나 영상 화질이 높아지면서 이에 맞춰서 T 렌즈를 발매했다. 사실 도쿄여행할 때 사용을 하려고 했는데 계속 딜레이가 된 탓에 미리 사용해볼 시간이 없어서 올해 사용해보자하고 사진만 찍어놨었음~ㅋㅋ 애너모픽 렌즈 관련 다양한 악세사리가 있지만 일단 최소한의 필요한 것들만 구입하자 생각하고 아이폰 15프로 케이스 애너모픽 1.55x 블루플레어 렌즈 그.. 2024. 1. 11.
나이키 샥스 TL 플래티넘 틴트 (NIKE Shox TL Platinum Tint) - 샥스 정말 오랜만이다~ - 올해 첫 스니커 포스팅은 뭐가 될까 나도 궁금했는데 스타트는 나이키 샥스~ 나이키 알파 프로젝트의 산물 중에 하나를 손꼽는다면 아마도 샥스 시리즈가 아닐까 싶다. 알파 프로젝트 라인업들이 여전히 인상적인 이유는 거의 나이키의 르네상스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기존에는 없었던 독특한 제품들이 많이 나왔었는데 샥스 시리즈들이 그렇고 플라이트 포짓이나 하이퍼 플라이트 그 외에 수도 없는 걸작들이 그 역사의 증거가 아닌가 싶다. 그 중에서도 샥스 시리즈들이 개인적으론 에어유닛을 배제하고 순수하게 미드솔에 컬럼들만 사용한게 상당히 인상적이어서 개인적으로 초기 샥스모델인 샥스 R4, 샥스 BB4 그리고 샥스 XT까지 다 신어봤었다~ㅋㅋ 이후로는 빈스 카터 시그네이쳐 외에 다른 모델들이 꽤 나왔었지만 초기작만큼 주목을.. 2024. 1. 10.
의정부 민락동 텐동 노비루 - 동네에 이런 텐동가게 있으면 정말 좋음~ - 이것저것 검색해보다가 가보지 않은 동네에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오랜만에 의정부쪽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눈에 들어오는 가게가 있어서 한 번 가봄~ 차를 가지고 가면 정말 편하게 갔다올 수 있긴한데... 술을 마실지도 몰라서 오랜만에 버스만 타고 갔다왔다~ 내린 곳은 민락동에 있는 송산초등학교 근처 어제는 오랜만에 혼자서 둘레길 걷고 왔었는데 생각보다 춥지 않아서 오늘도 제법 춥지 않은 날씨일 줄 알았는데 날씨가 제법 매섭더라. 의정부 쪽은 여전히 새로운 건물들이 올라가고 있는 분위기이고 최근 아파트 단지들의 느낌이 대부분 비슷한 느낌인 것처럼 정겨운 느낌은 아니고 아... 사람사는 동네구나... 그런 느낌이라고 할까? 동네라고 하면 뭔가 옛모습을 어느 정도 등지고 있는 느낌이 좋은데 완벽하게 편.. 2024. 1. 8.
합정역 근처 우동맛집 우동 카덴 - 점점 우동 면발에 익숙해진다~ - 며칠 전부터 갑자기 우동을 먹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 개인적으로 살짝 덜 익은 듯한 딱딱한 면인 카타멘 스타일을 선호하는 편이고 이전에는 인스턴트 우동만 접해봐서 우동은 띵띵 불은 면이라는 선입견이 있어서 딱히 먹을 생각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에 일본식 우동을 먹어보면서 선입견이 좀 바뀌어서 그런지 갑자기 생각이 나서 한번 가봐야지라고 생각했었던 우동가게를 가게 되었음 내린 곳은 합정역~ 합정역은 라멘과 돈카츠의 격전지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우동이라는 장르는 아직은 크게 설전을 벌이는 동네는 아닌 것 같다. 홍대방향으로 작은 언덕을 넘어서 도착한 곳은 정호영 쉐프가 운영하는 우동으로 유명한 우동 카덴~ 평일이라고 늦장부리다가 하필이면 딱 점심시간에 걸려서 갔더니 여지없이 웨이팅하는 사람들이 꽤 많.. 2024. 1. 7.
반다이 타마시 네이션 스토어 한정 TINY SESSION VF-25F 메사이어 발키리 with 란카 & 쉐릴 12월에 여행하면서 이키하바라에 있는 반다이 타미시 네이션 스토어에 갔다가 결국 마크로스 제품을 하나 구매해버렸다. 일반판이었으면 구지 살 이유가 없었겠지만 타마시 네이션 한정판이라면 사야지... 하면서 홀리듯 구매~ 전면 박스 아트는 이렇고 생각보다 크지 않다. 아니 아무리 한정판이라도 그렇지 5,500엔은 좀... 뒷면도 크게 다른 건 없음 동일한 아트 타이니 세션이라는 라인업으로로 마크로스 제품들이 제법 나왔는데 일반판은 알토기 VF-25F에 쉐릴 피규어만 들어 있고 미셸기 VF-25G에는 란카 피규어만 들어 있었는데 한정판에는 아마 극장판 의상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둘 다 들어 있는 걸로 나옴 어쨌든 한 때 마크로스 프론티어 시리즈에 홀딱 빠져서 기체도 다 모아보고 개선판들의 수정할 부분들을 거의.. 2024. 1. 6.
2023년 12월 도쿄여행 여덟번째 날 (1) 시부야 돈카츠 & 잠깐 우에노 시장 - 이제는 돌아갈 시간~ - 자~ 이제 돌아갈 시간이 되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짐정리한 거 확인하고 빠르게 우에노 역으로 간다. 체크아웃도 여권스캔으로 한방에 깔금하게 하는 걸 보니 일본도 많이 변했다는 생각이 들더라. 아마도 가격이 크게 변하지 않는 다면 다음 번에도 소테츠 프레사 인 하마마츠쵸에서 묵지 않을까 싶다. 8일동안 편안하게 잘 지내고 갑니다~ 마지막 날에는 항상 우에노역에서 시작하는 것 같다. 어차피 스카이라이너를 타고 가기 때문에 시간 맞춰서 돌아가기도 편하고 코인락커도 제법 있어서 편하게 넣어놓고 돌아다닐 수 있어서 좋고 8일이란 시간이 생각보다는 짧지 않은 시간인데 첫날 도착했을 때는 어디서 뭘 해야 하나, 시간도 충분하다고 생각했지만 돌아갈 때는 항상 아쉬움이 남는게 여행 아닌가 싶음 우에노역에 짐 넣어놓.. 2024. 1. 6.
2023년 12월 도쿄여행 일곱번째 날 (3) 도쿄역 키테 & 마루노우치 일루미네이션 - 여행의 마지막 저녁은 일루미네이션으로 마무리~ - 이제 슬슬 여행의 막바지에 다다랐다. 오이마치 다루마야에서 JR 전철을 타고 도쿄역에서 내림 4년 전에 구도쿄역 앞에 대대적인 공사를 하더니만 이렇게 큰 광장을 만들어 놓았더라. 전에는 꽤나 복잡한 도로였었는데 확실히 깔끔해진 느낌~ 왠지 회사건물들만 즐비할 것 만 같은 도쿄역에도 브랜드 상점들이 꽤 많이 보임 마루노우치 쪽 일루미네이션은 좀 이따가 보기로 하고 삼각형 형태의 독특한 내부구조를 같고 있는 쇼핑몰 키테(KITTE)를 먼저 둘러봄~ 키테는 외관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삼각형형태의 건물이고 내부는 또 특이하게 가운데를 전부 비워 놓은 독특한 구조를 갖고 있는 형태임 그래서 빈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 같던데 특히 연말이 되면 대형 크리스마스를 설치해놓기 때문에 사람들이 꽤 많이 오는 곳이.. 2024. 1. 6.
2023년 12월 도쿄여행 일곱번째 날 (2) 시부야 루크 랍스터 & 오이마치 정어리요리 다루마야 - 변하는 것 그리고 변함없는 곳~ - 히로키에서 아침겸 점심 잘 먹고 이노가시라선을 타고 다시 시부야로 돌아왔다. 아침보다 기분이 좀 괜찮아지긴 했지만 뭔가 귀찮다는 생각이 좀 들어서 호텔가서 한숨 자고 다시 나갈까 하다가 문득 시부야에 있는 루크 랍스터 샌드위치가 생각나서 가봄 시부야 청의 동굴 일루미네이션을 하는 곳으로 가는 방향에 있어서 찾는 건 그리 어렵지 않다. 시부야 역에서 얼추 10분 정도 걸었나? 금방 도착함 초창기에는 꽤 오랜시간 줄을 서야 맛볼 수 있는 샌드위치였는데 시간이 제법 흘렀다. 얼추 5년 정도? 그래서인지 이제는 좀 한산한 분위기였는데 확실히 일본도 5년 주기가 되면 여전한 곳도 있고 그렇지 않은 곳도 종종 있는데 여기는 후자에 가까웠다. 음... 평일에 그것도 애매모호한 시간에 가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그렇지... 2024. 1. 6.
2023년 12월 도쿄여행 일곱번째 날 (1) 신주쿠 WALD9 고지라 마이너스원 & 시모키타자와 히로키- 돌아가기 전날에는 뭔가 힘이 빠져... - 전날에도 오다이바에서 돌아가기까지 제법 시간여유가 있었는데 다음 날 아침에 영화를 볼 생각이 일찍 들어갔었음 다행히 시간에 맞춰서 잘 일어나긴 했다만 진짜 간당간당하게 겨우 도착했다. 이거 나도 모르게 은근히 스릴을 즐기는 건가??? 아무튼 아침부터 돌아가기 전날이 되면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멍하니 아무 생각이 안드는게 기분이 아침부터 좀 이상했다. 신주쿠역에 시간맞춰서 무사히 도착~! 이른 아침에 그것도 평일에 영화를 보러가는 것 자체가 상당히 즐거운 일 아닌가 싶음 신주쿠역에서 WALD9 극장까지 거리는 가깝지는 않은 느낌이라서 막판에는 진짜 열심히 뜀~ 아마 국내는 아직 개봉하지 않은 걸로 알고 있는 고질라 마이너스원을 봤다. 여기 신주쿠 WALD9에서는 에반게리온 극장판도 본 적이 있고 '너의 이.. 2024. 1. 6.
2023년 12월 도쿄여행 여섯번째 날 (5) 오바이바 팀랩 플래닛 도쿄 - 팀랩 보더리스에 감각을 더하다~ - 오다이바에서 하고 있는 팀랩 플래닛 도쿄 예약을 저녁 8시 반으로 해놨었다. 신주쿠에서 다시 하마마츠쵸에 와서 호텔에서 잠깐 쉴까 했는데 아무리 머리를 굴려도 예약한 시간에 도착 못 할 것 같아서 하마마츠쵸 역에서 내림~ 가는 도중에 하마마츠쵸 역에서 사고가 발생해서 전철이 다소 지연된다는 방송이 있었는데... 도착했을 때는 정리가 되어 가는 분위기였는데 소방차에 경찰차까지 꽤 모인 걸 보면 무슨 큰 일이 있긴 했나보네 아무튼... 신바시에 내려서 유리카모메를 타도 되지만 어차피 하마마츠쵸 역 근처를 거쳐서 가는 것도 있고 전철역이 생각보다 멀지 않아서 걸어서 가기로~ 이 쪽은 여행자가 딱히 올 곳은 아니라서 크게 화려한 느낌은 없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괜찮은 분위기더라. 하마마츠쵸 역에서 5분 정도 .. 2024. 1. 5.
2023년 12월 도쿄여행 여섯번째 날 (4) 기치조지 사토우 & 신주쿠 보루가 - 멘치카츠는 여전했고 혼술하기 편하고 맛있었던 곳~ - 도코로자와에서 구경도 잘 하고 추억도 잘 쌓고 신주쿠에 가려던 길이라서 원래 왔던 길로 돌아가지 않고 기치조지쪽으로 내려갔다. (사실 다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았음~ㅋㅋ) 기치조지도 참 오랜만에 오는 것 같다. 근처 이노가시라 공원도 유유자적 걸으면서 힐링도 좀 하고 여기 근처에 고독한 미식가에 나온 가게들이 제법 많아서 이래저래 볼거리가 참 많은 곳이어서 진작에 왔어야 하는데 이제서야 오게 된 것 같다. 고독한 미식가 시즌1 7화에 나왔던 나폴리탄과 함바그를 소개했었던 카야시마에 가려고 했는데 마침 휴일이네... 그래서 고독한 미식가 시즌4 8화에 나왔었던 아사가야에 있는 YO-HO's cafe Lanai에서 옥스테일 스프라고 먹으러 갈까 했는데... 폐업... 뭔가 그리웠던 것들이 사라지는게.. 2024. 1. 5.
2023년 12월 도쿄여행 여섯번째 날 (3) 도코로자와 사쿠라 타운 카도가와 문화박물관 - 다른 세계있는 것 같은 독특하게 공간 그리고 맛있는 당근 케이크~ - 독특하고 웅장한 사쿠라타운 외관을 둘러보고 가장 궁금했더 카도가와 문화박물관을 들어가보기로~ 내부는 어쩔 수 없겠지만 입구도 그렇고 평범한 사각형이 없는게 참 독특했음~ 카도가와 문화박물관은 아쉽게도 유료다. 그래도 충분히 가치는 있는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라서 크게 신경은 쓰이지 않음 온라인에서는 시간대를 선택해야 하는 걸로 나오는데 직접 구입할 때는 따로 그런 얘기는 없었음 가격은 1,400엔이었고 입구 반대편 쪽에는 기념품 샵도 있었는데 다 구경하고 관심있는게 있다면 구입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티켓은 이렇게 생겼음~ 내 기억으론 직원분이 재입장이 가능하다고 얘기를 해준 것 같은데... 온라인 사이트에서는 재입장과 어느 시간대던 입장이 가능한 1DAY 패스(3,100엔)가 따로 있던데 뭐.. 2024. 1. 4.
2023년 12월 도쿄여행 여섯번째 날 (2) 도코로자와 사쿠라 타운 - 한산하고 마음이 평화로워지던 동네 - 이제야 사진정리 다 끝냈다~ㅋㅋ 무슨 대단한 사진 올린다고 이렇게 질질 끌었는지 모르겠다만 아무튼 다 끝냈으니 속시원하네~ 유튜브로 이것저것 보다가 우연히 눈에 들어오는 독특한 건물이 있었다. 사이타마현 도코로자와에 있는 사쿠라타운 건물이 하도 독특해서 여행가면 한번 가보고 싶어서 일단 계획에 넣긴 했는데 거리가 제법 되는 편이라 고민이 되긴 했었지만 결국엔 갔다왔는데 여기도 꽤 기분 좋은 동네였음~ 다마치역에서 JR 게이힌도호쿠선(京浜東北線)을 타고 미나미우라와역(南浦和駅)에서 환승해서~ 히가시도코로자와역(東所沢駅)까지 가는 거의 1시간 10분 남짓 걸리는 꽤 먼거리였음 이렇게 멀리 가는데도 긴장감없이 전철에서 숙면을 취한 나도 대단~ㅋㅋ 히가시도코로자와역에 도착했다. 역 주변 분위기만 봐도 상당히 평.. 2024. 1. 2.
광운대역 근처 돈카츠 하이레 - 대학가에 이 정도 퀄리티 돈카츠라면 안 갈 이유가 없지~ - 23년 마지막 날에는 눈이 펑펑 내리고 길이 지저분한 것도 있고 새해 첫날부터 어딜 나가는게 좀 애매하다는 생각이 들긴 했는데 그냥 이유없이 나가고 싶었음 마침 평일 아니면 가기 힘든 곳이 있었는데 새해에도 영업을 한다고 해서 갔다와봄 물론 집에서 멀지 않은게 가장 컸고~ㅋㅋ 광운대역은 오랜만에 내려보는 것 같다. 어렸을 때에는 여기까지 제법 와본 기억이 많은데 요즘은 거의 스쳐지나가는 역이 되어버린 곳... 1월 1일에 아침이라서 그런지 상당히 한산했다. 재개발의 바람은 장위동에 이어서 여기까지 부는구나... 이제 옛추억이 강제로 하나 둘씩 정리되어 가는게 그냥 슬프다. 어쨌든 광운대역에서 3~4분 거리에 있는 돈카츠 가게 하이레에 도착~ 메뉴구성도 그렇고 사진을 보니 은근히 땡겨서 와보고 싶었는데 주.. 2024. 1. 1.
2023년 12월 도쿄여행 여섯번째 날 (1) 라멘지로 미타본점 - 생각보다 괜찮다~ 근데 주문하는게 힘들어~ - 친구 만난 다음 날도 아침에 일찍 일어났었다. 사이타마현에 있는 도코로자와에 가야하는 계획도 있고 기왕 여행온 거 지로라멘도 한번 먹어보고 싶어서 였는데 마침 본점이 하마마츠쵸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라 가게 됨~ 여행하는 내내 아침의 발걸음은 항상 가볍다. 아마도 적당히 추운 느낌도 좋고 무엇보다 어디를 가던 시원하게 열린 하늘 때문에 그런 것 같기도 하고 한산한 하마마츠쵸 역에서 전철을 타고 타마치 역에서 내림~ 최근, 아니 꽤 오래 전부터 일본 전철역에 즐비하게 있던 흡연구역도 상당히 적어졌다. 전자담배를 피우는 사람들도 꽤 많아져서 이렇게 전자담배 전용 흡연구역이 생긴 것도 참 재밌긴 하더라. 빌딩 사이로 달이 빼꼼하는 것도 재밌고 라멘지로 미타본점은 타마치 역에서 좀 걸어야 하는 편~ 허기가 .. 2024. 1. 1.
2023년 12월 도쿄여행 다섯번째 날 (3) 친구집 -친구와 친구들 가족들과 오랜만에 이야기~ - 이번 포스팅은 좀 짧다. 불편한 시기가 오랫동안 길어진 탓에 연락은 자주하면서도 만나는 건 쉽지 않았고 요즘은 친구가 이래저래 좀 바빠져서 만날 수 있나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시간이 잘 맞아서 식구들이랑 같이 만나게 됨~ 다 같이 볼 수 있었으면 참 좋았을텐데 친구 첫째 딸은 이제 성인이 되어서 이제는 어엿하게 사회생활도 하고 있고 혼자서 생활하고 있기 때문에 같이 못 만난게 좀 아쉽다. 아무튼~ 친구집 근처 역까지 열심히 시간 맞춰서 도착~ 거리상으로는 제법 먼 편이지만 전철이 워낙에 쾌속으로 잘 다니기 때문에 우리나라 어지간한 시내 돌아다니는 정도의 시간으로 갈 수 있어서 참 좋음 물론 시간대 잘못 만나면 꽉꽉 채워진 전철을 타게 되는게 좀 힘들긴한데 그래도 친구만날 생각하면 항상 기분은 좋다. 몇번 .. 2024. 1. 1.
2023년 12월 도쿄여행 다섯번째 날 (2) 키요스미 시라카와 브루보틀 & 긴자 미소카츠 야바톤 & 긴자 유니클로 - 일본 블루보틀의 첫매장 그리고 여전히 어색한 긴자~ - 여행사진 아직도 정리할께 남아서 질질 끌지 말고 빨리 정리해서 올려야 나도 좀 편할 것 같다~ 츠키지 시장에서 메트로선을 그대로 타고 키요스미 시라카와로 이동~ 오늘 오후까지 동선은 정말 딱딱 맞아 떨어지는 느낌이라서 참 좋았음 키요스미 시라카와역에 내렸다. 예전에 고독한 미식가 시즌7 11화에 나왔던 에비스야 레스토랑에 갔다오는 길에 겸사겸사 들렀던 도쿄 블루보틀 1호점에 갔었는데 뭔가 특별한게 있는 동네는 아니지만 이유없이 정겨웠던 기억이 있어서 츠키지 시장 근처이기도 하고 가까우니 다시 한번 가보게 됨~ 날씨는 여전히 흐림... 우산을 들고 나오지 않아서 언제 비가 오나 심장이 쫄깃해지는게 재밌음~ㅋㅋ 머리로는 기억이 잘 안 나는 것 같은데 오랜 시간이 지났어도 블루보틀 가는 길을 이상하게 몸이 기.. 2023. 12. 31.
2023년 12월 도쿄여행 다섯번째 날 (1) 츠키지 시장 - 아치부터 츠키지 시장에서 초밥도 아닌 호르몬동을~ㅋㅋ - 여행하면서 아침에 보통 9~10시쯤 일어나는 편이지만 이 날은 츠키지 시장을 가려고 조금 일찍 일어났다. 하마마츠쵸 다이몬역에서 메트로전철을 타고 한번에 갈 수 있어서 편함 그런데 날씨는 금방이라도 비가 올 것 처럼 흐림... 일기예보를 봤을 때 화, 수요일은 비올 것으로 보긴 했는데 날씨는 흐리다만 비가 안 오는게 어디냐~ 장외시장이 보이기 시작하니 사람들이 북적거릴 정도로 많았다. 과거 츠키지 시장에서 참치 경매를 견학할 수 있었지만 토요스 시장으로 이전하면서 관광을 하러 오는 입장에서는 다소 아쉬운 부분이지만 토요스 시장이던 기존의 츠키지 시장이건 꼭두 새벽에 보러 와야하는 건 크게 바뀌진 않은 것 같아서 아쉬움은 없긴 하다. 아무튼 일부러 츠키지 시장까지 왔으니 한번 먹어보고 싶었던 호르몬동 먹고.. 2023. 12. 31.
2023년 12월 도쿄여행 네번째 날 (4) 고독한 미식가 샨웨이 & 신주쿠 3D 고양이 - 매콤한 스페어립과 잔잔한 찜닭 그리고 3D 고양이~ - 미나토미라이역에서 전철을 타고 시부야까지 올라와서 요요기 공원에 내림 아직은 퇴근시간이 아니라서 그런지 제법 한산에서 다행이었음 우리랑은 다르게 보통 퇴근시간대가 1시간 정도 빠른 느낌이라서 그 시간대에 잘못 걸리면 콩나물되는게 쉽장이라서~ㅋ 요요기공원도 여행자 입장에서는 꽤 유명한 전철역이지만 규모가 생각보다 크다는 느낌은 없는 것 같다. 내려가는 길이 헷갈려서 한번 돔~ㅋㅋ 슬슬 해가 떨어지기 시작한다~ 지도상으론 좀 거리가 있는게 아닌가 싶었는데 생각보다 빨리 도착~ 대략 5분 정도? 도착한 곳은 고독한 미식가 시즌4 9화에 나왔던 샨웨이라는 중국음식가게인데 예전에 와본 적은 있었는데 그 때 장소는 여기가 아니다. 여기와는 꽤 먼곳에 원래 있던 자리였는데 빌딩 재건축 때문에 무슨 이유인지는 이전한 .. 2023. 12. 31.
2023년 12월 도쿄여행 네번째 날 (3) 요코하마 건담팩토리 & 블루틀 미나토미라이 - 건담의 웅장함도 좋고 햇살아래 여유부리는 시간도 좋고~ - 아침겸 점심 든든하게 먹고 열심히 걸어서 야마시타 공원으로~ 요코하마 건담팩토리만 둘러 보긴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좀 아쉽긴 하다. 여긴 건담팩토리 말고도 볼만한 곳이 꽤 많은 곳이어서 미나토미라이역 정도까지는 걸아가면서 근처를 둘러보는게 참 좋은 코스여서 말이지... 예전에는 그렇게 둘러보긴 했다만 저녁에 시간 맞춰서 가야하는 음식점이 있어서 아쉽지만 요코하마 일정은 여기까지만 하는 걸로~ 뭐, 이렇게 여운을 남겨 놓으면 다음 번에 다시 오게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과거에 이어서 아침에 나에게 참 좋은 추억을 만들어 또 한번 뭔지 모를 기대를 할 수도 있으니까~ 은행나무 잎이 아직 노랗게 물들어 있는 걸 보면 여전히 날씨는 따듯~ 야마시타 공원에 도착했다~ 여긴 여름에도 그렇고 겨울에도 그렇고 한결.. 2023. 12. 30.
2023년 12월 도쿄여행 네번째 날 (2) 고독한 미식가 파스타&피자 트루빌 그리고 차이나타운 - 동네 맛집이란 건 이런게 아닐까 싶다~ - 요코하마 모토마치에서 아이들 덕분에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하고 요코하마 건담 보러 가기 전에 어느 정도 시간 여유가 있어서 거리는 좀 멀지만 고독한 미식가 시즌9 12화에 나온 피자 & 파스타 트루빌에 가기로~ 다시 요코하마 건담 보러 가는 거리도 꽤 되는 편이었지만 여행하면서 재미는 먹는 것도 즐겁지만 처음 가보는 그 근처의 거리들을 보는 것도 꽤 재미있다. 처음 일본 여행을 했을 때도 그랬고 도쿄 오면서 항상 느끼게 되는 것이지만 우리나라와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막상 세세히 보면 다른 점도 은근히 많은데 이걸 하나씩 알아가는 재미가 참 좋았던 것 같음 일본 주유소 가격은 얼마인지 궁금하네~ 요즘 국내에서는 우체통 보기 힘들지 아마? 모든 면에서 디지털이 참 편리한 건 인정하지 않을 수 없지만 가끔 이.. 2023. 12. 29.
2023년 12월 도쿄여행 네번째 날 (1) 요코하마 모토마치 & 야마테거리 - 옛 추억이 새록새록~ 그리고 미소 하나로 행복했던 아침~ - 4일째 스타트~ 이 날은 좀 일찍 호텔을 나섰다. 요코하마로 가야 하는 것도 있었지만 서양식 건물들의 역사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야마테거리의 추억도 곱씹어 보고 싶었고 근처에 고독한 미식가에 나온 가게도 있긴 했는데 거리가 좀 멀어서 여기까지 갔다가 요코하마 건담을 보러 다시 요코하마항까지 돌아가야 했기 때문에 여행계획 짤 때부터 엄청 고민을 하긴 했지만 이렇게 계획을 하지 않았으면 두고두고 후회할 뻔 했던 날이었다. 호텔에 들어가거나 나올 때 딱히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정가운데가 뚫려 있는 독특한 구조로 되어 있어서 좀 신기했다. 호텔에서 보통 창밖의 사진을 찍으려면 룸에서 창문 너머 찍는게 전부인데 여긴 바깥에도 주위풍경을 볼 수 있어서 또 다른 재미가 있는 것 같음 시부야까지 가야했기 때문에 JR.. 2023. 12. 28.
2023년 12월 도쿄여행 세번째 날 (4) 시부야 캣스트리트 & 오모테산도 - 일루미네이션은 어디에서 봐도 좋다~ - 안 갔으면 후회할 뻔 했던 호르몬 치바에서 잘 먹고 나왔다. 일요일이라서 그런 것도 있고 시간이 기껏해야 6시 반 정도 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시부야는 엄청 북적거렸음 시부야에서 하라주쿠까지는 거리가 만만치는 않지만 천천히 걸어가면서 볼 거리가 제법 많기 때문에 전철을 타지 않고 걸어가기로~ 날씨도 춥지 않아서 걷기조 좋았고 미야시타 공원 자체는 엄청 특별한 건 없지만 그 아래 쇼핑몰들은 분위기가 사뭇 다르더다. 명품샵들이 있는 것도 좀 신기했는데 조명이 화려해서 그런지 야경찍기 괜찮은 것 같았음 한쪽에서는 야시장 같은 분위기 그 반대편은 긴자를 연상케하는 명품거리가 있는게 꽤 거리감이 느껴지면서도 은근히 조화를 잘 이루는 공원인 것 같았음 딱히 쇼핑을 할 생각은 없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스쳐지나갔지만 .. 2023. 12. 27.
2023년 12월 도쿄여행 세번째 날 (3) 시부야 호르몬 치바 시부야 - 혼자서도 느긋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다~ - 시부야로 내려왔다. 유튜브에서 여행하기 전부터 종종 보는 채널이 있는데 주말마다 로컬맛집들을 소개해주는 채널인데 가보고 싶은 곳들이 꽤 많은데 그 중에서도 호르몬야끼를 하는 곳이 있어서 눈독들이고 있었음 전부터 고독한 미식가 시즌 3편이었나 거기에 나왔던 호르몬야끼 야마겐(ホルモン焼き 山源)을 가보고 싶었는데 예약을 하지 않으면 복불복인 것도 있고 더군다나 혼자라면 운 좋아야 가능한 곳이라 못가는게 내심 아쉬워서 줄곧 혼자갈 수 있는 호르몬야끼 가게를 찾고 있었는데 시부야에도 있고 하니 딱 좋을 것 같아서 가게 됨~ JR 시부야역도 은근히 출구가 많아서 헷갈린다. 하치코 동상 반대편으로 나왔는데 아직 시간도 여유가 있고해서 나온 김에 앞에 있는 빅카메라에 들어가 봄~ 근데 생각보다 규모가 그리 큰 지점은.. 2023. 1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