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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collection

올림푸스 E420 + 25mm F2.8 팬케잌렌즈 개봉기~

by 분홍거미 2008. 7. 14.

요즘 다시 풀리기 시작한 E420+25mm 팬케잌렌즈 패키지입니다.

오프라인에서 한 번 만져보고 매료될만큼 참 이쁜 바디였습니다. 서브디카의 이런 저런 2% 부족함 때문에 부담없이

들고 다닐 수 있는 것을 찾다가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간단한 개봉기 시작하겠습니다~^^


박스샷입니다. 더블킷이나 14-42 패키지도 박스 아트가 다르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일단 박스를 열면 바디와 렌즈의 보증서가 같이 들어 있습니다.



전체 내용물은 바디. 렌즈, 보증서. USB 선, 스트랩, 충전기, 배터리 커버, AV 아웃단자, 프로그램 CD 입니다.



바디 앞면입니다.



바디 뒷면입니다. 익숙하지 않아서 처음엔 그랬지만 인터페이스는 참 편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렌즈입니다. 펜탁스 팬케잌 시리즈들에 비해서는 다소 두꺼워 보이긴 하지만 나름 이뻐보입니다.

앞캡의 경우는 스크류타입의 캡입니다.



렌즈의 정면입니다.

필터가 43mm라 구하기가 쉽지 않아서 아마존에서 필터와 후드, 속사케이스와 스트랩을 주문하고 기다리는 중입니다.



렌즈 뒷면입니다. 가격에 걸맞게 금속마운트입니다. 그리고 '마데인 차이나'란 표시까지~



바디에 렌즈를 마운트한 모습입니다. 옆에서 보면 상당히 슬림해보입니다. 자로 재어봤더니

렌즈 앞캡에서 뷰파인더까지 9cm 정도 나왔습니다.



CD 케이스와 단순 비교입니다. 참고하세요.



메모리 카드는 XD 픽쳐카드와 CF 카드를 동시에 쓸 수 있는 듀얼슬롯입니다. 아무래도 CF에 익숙해서 그런지

CF 카드를 구매하긴 했지만 차후에 XD카드도 구매를 할 예정입니다.



카드를 빼는 방식은 슬롯에 카드가 있을 때 한번 누르면 버튼이 올라옵니다. 이걸 다시 누르면 버튼은 들어가고

CF카드는 방출시키는 좀 독특한 방법이였습니다. 메모리 커버 개폐시 살짝밀어서 열리는 타입이 아닌

그냥 열어버리는 타입이라는게 좀 아쉽습니다.



요즘은 핫슈커버는 기본옵션이라고 생각하는데 안 그런 제품들이 좀 있죠?

모든 바디에 기본적으로 들어갔으면 하는 부품입니다. ^^



카메라 밑면입니다.



스위치를 위로 올리고 왼쪽으로 슬라이딩 시켜서 배터리 커버를 열게 되어있습니다.



스트랩 연결고리인데 바디의 스크래치 방지를 위해서 플라스틱 커버가 붙어있습니다. 요거 괜찮은 듯~^^




생각보다 작은 바디임에도 불구하고 안정된 그립감을 주는 요인 중에 하나는 셔터버튼이 중간쯤에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손가락 하나가 남는데도 훌륭한 그립감을 줍니다.

어제 잠깐 써본 것으로 결론지을 수는 없지만 서브디카로 구매했던 제 생각을 완전히 바꿔놓은 바디였습니다

.

작은 바디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기능들에 놀랐고 전체적인 매무새 역시 훌륭했습니다. 아직 더 적응해봐야 알겠지만

DSLR을 처음 접하는 분들이나 무게와 크기에 부담을 덜고 셔터를 누르는 그 자체가 즐거운 분들께는

더할 나위없는 바디가 아닌가 조심스레 말씀드려봅니다. 이상으로 간단개봉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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