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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k Story

길지도 짧지도 않았던 6년의 교사생활...

by 분홍거미 2007. 9. 16.

프린트 용지가 좀 필요해서 책상 뒤적이다보니

예전에 성당에서 주일학교 교사 때 캠프 워크북이 눈에 띄었다.

학교 방학하자마자 성당 지하실에 처박혀서 두더지란 말을 들어가면서 열심히 준비하고

서로 의견이 맞지 않아 싸우기도 하고...

캠프 때 아이들 인솔하느라 프로그램 진행하느라 밤잠 설쳐가면서 다음날 준비하던 기억이...

그래도 그 땐 뭘해도 좋을 때였지... 지금처럼 사회생활에 찌든 건 아니였으니까

암튼 고된 3~4일동안 지칠대로 지친 몸과 마음에 힘이 되어주는 건 아이들이 쓴 롤링페이퍼 아닌가 싶다...


그러고 보니... 핑크스파이더란 닉넴을 쓴지도 7년이 넘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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