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끝나고 돌아오는 길에 기록확인차 바로 문자가 온다.사실 춘천은 처음이라 걱정 참 많이 했는데...
하긴 초반에 슬슬 높아지는 경사에 퍼지고 그냥 확 돌아갈까 싶다가도 내리막을 기대하고 들어서는 순간....
무식하다고 하고 싶을 정도의 내리막 길을 내려가면서 이러다가 죽는 거 아닌가 싶어 잔뜩 쫄아서 몸사리며
잘 내려와 안도의 한숨을 쉬고 골인지점까지 잘 오긴했는데 기록은 영 맘에 안든다.
이게 한계인가 싶으면서도 나름대로 재밌었기 때문에 만족한다.
근데 다시 나가기는 사실 좀 꺼려지네... 너무 살벌한 코스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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