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마크로스 시리즈들을 꽤 찍어봤지만 말 그대로 마크로스는 프론티어 시리즈 마크로스 쿼터 한번 찍어본게 전부였다.
게다가 SD 타입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서 좀 꺼리는 편이었는데
일본도 아니고 홍콩의 인피니티? 메이커에서 생각보다 좋은 퀄리티의 SDF-1이 나와서 호기심에 구입해봤다.
SD 타입이라서 그런지 좀 귀여운 면도 있지만 그것보다도 야마토에서 나왔던 고가의 SDF-1에 견줄만큼 디테일이나 퀄리티가 너무 좋다.
특히 SD 타입의 장점인 큰 헤드 내부에 디테일까지 잘 표현해놨다. 솔직히 이 정도까지일 줄은 몰랐는데
곳곳에 빔포도 표현을 잘 해놨고 발목부분을 움직일 수가 있어서 세워놓을 때에도 안정적으로 세워놓을 수 있다.
거의 대부분 부분 도색이지만 파츠별 컬러를 잘 분할해놔서 풀도색이 아쉽지 않을 정도로 잘 만들었다.
보면 볼수록 물건~!
일단 변형시켜보기로~
SD 타입이라 그런지 복잡하지 않아서 좋은데 역시나 큰 헤드 때문에 변형시 떼었다가 다시 끼워야하는 불편함은 있더라.
스탠드도 단순하지 않고 공중에 떠있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게 만들어왔다. 보고 있나 반다이? ㅋㅋ
사진찍으면서 느낀 것인데 기왕 SD 타입으로 내놓은 거 나중에 스케일 타입으로 내놔도 손색없을 것 같더라.
가격만 적당하면 야마토 SDF-1보다 휠씬 좋지 않을까 싶다.
게다가 VF-1 로이포커와 히카루 기체로 2개가 들어있다. 변형은 안되고 배트로이드 모드로
어깨부분의 빔포도 재현이 가능한데 헤드부분 양쪽에 파츠를 떼어내어야 가능~
그래도 이게 어디냐~
이게 아마 극장판이지 않나 싶은데~(기억이 가물가물~)
팔부분의 두 도킹함도 분리가 가능하다.
앙증맞긴해도 표현할 것은 다 제대로 표현해놓은 듯~
호기심에 구입한 녀석이지만 의외로 만족스러운 SDF-1이였다.
음... 내년 쯤에는 또 마크로스 TV 판이 시작하면 새로운 어떤 기체들이 지갑 털어갈지 모르겠다.
박스 아트도 상당히 신경쓴 듯~
그런데 조금 이상한 건 프린트 미스인지 몰라도 MACROSS 일텐데 일본어 발은 그대로 영문으로 표기 해놨더라.
아무튼 궁금증은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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