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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k Story

사랑타령~

by 분홍거미 2007. 8. 20.


흔히 '열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고들 한다.... 그런데 있다...

자존심이고 뭐고 다 버리고 속내를 털어봐도... 돌아오는 건 언제 알고 지냈냐는 듯 바뀌는 차가운 뒷모습~

10년 우정을 지켜온 친구... 이성 때문에 그 10년을 저버리더라...

실컷 이용당하고 뒷통수 세게 맞아본적? 이건 뭐 수도 없이 많고~



짧지 않은 시간동안 매번 이렇게 저렇게속이 시커멓게 타다보니

한동안은 만사가 귀찮았고...



물론 생각치 못한 상황에 당황스러운 적도 종종 있었지만~

어쩔 수 없이 참아야 했던...




두번, 세번의 기회가 있기를 바라는게 아니다.

단 한번의 기회라도 주어진다면... 언젠간 찾을 수 있겠지~

외근하고 들어가는 길에

가방을 뒤적이다가 덜렁 나온 악세사리 하나 때문에 이런 저런 생각이...

뭐... 그냥 그렇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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