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니 야경찍으러 나가본 적도 오랜만인 것 같다.
일본에서 친구가 왔을 때 같이 가보려고 했는데 비가 오는 바람에 아쉽지만 포기했었는데...
마침 날씨도 좋고 사진찍어서 보내주면 좋아할 것 같고 덕분에 야경촬영도 하겠다 싶어서 카메라 들고 갔었다.
역시나 야경은 이래저래 신경써야할 것이 많다.
바람도 신경써야하고 카메라 셋팅도 미리 첵크해야 하고, 내 카메라 주위에 사람이 많다면 방해되지 않는 범위에서 카메라를 잘 보호해야하고...
아무래도 밤에 찍는 사진은 신경써야할 부분이 많긴 하지만 그 만큼 매력있는 것이 야경사진 아닌가 싶다.
7시 반쯤에 반포대교에 차 세워놓고 서쪽으로 넘어가는 해가 보여서 한 컷~ 왠지 천체망원경을 다시 시작하고 싶은 생각이 불쑥불쑥 들게 만든다.
아직 완전하게 어두워지지 않았지만 카메라 셋팅도 좀 볼겸 미리 좀 찍어봤다.
카메라의 또 다른 재미는 역시 빛망울~ㅋ
8시 반쯤 되어서 완전히 어두워져서 자리 잡고 찍기 시작했다.
위치를 좀 바꿔서 찍어봤다.
수십장 찍었는데 그 중에 제일 맘에 드는 사진~
이제 슬슬 돌아가야할 것 같아서 멀찌감치 삼각대 세워놓고 몇장 더 찍었다.
오랜만에 야경촬영이라 감도 많이 떨어지고 뭔가 아쉽긴 했지만... 뭐, 예전에 그렇게 돌아다니던 버릇이 있어서 아주 실망스럽진 않아서 다행~ㅋ
기회가 되면 다시 야경찍으러 좀 돌아다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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