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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verse

어제 자기 전에...

by 분홍거미 2010. 11. 25.

어제 늦게 자려고 누웠다가 하늘이 맑아서 못내 아쉬워 슬그머니 카메라 꺼내서 한 장~ㅋㅋ

손각대로 찍는 거 치고는 나름 괜찮다. 성운에 다시 도전해볼까 하다가 일단 주말로 미뤄놓고

이거 찍다가 문득 든 생각이 스노우 필터 끼워서 찍으면 괜찮을 거 같다고 생각해서 오늘 기다리고 있었는데

구름이 많아서~ㅋ 낼 날씨보고 찍어볼까 생각 중...

사실 갑자기 하늘에 관심이 있었던 건 아니고 어렸을 때

겨물에 항상 바라보던 오리온 별자리와 카시오페아 별자리가 그저 신기했었다.

게다가 지금과는 비교도 안되게 맑은 하늘에 밝게 빛나고 있었고...

뭐랄까... 뉘늦게 생각난 추억이라고 해야하나? 하늘에 대한 막연한 동경...

그래서 달찍는 것도 좋아하고 뒤늦게 천체사진에도 관심이 생긴 거 같다. 물론지금 이상의 장비에욕심은 과욕~ㅋ

암튼 낼 날씨나 맑았으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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