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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ever Macross

반다이 마크로스 1/72 VF-1

by 분홍거미 2013. 7. 14.

장마철이라 그런지 비도 오고 해서

 

받은 VF-1이나 만들어야겠다 생각하고 어제 만들어봤다... 발매되고 나서부터 왜 그리 평이 안 좋은지 알 것 같더라.

 

변형시스템은 상당히 칭찬받을만큼 훌륭하지만 그게 전부다.

 

아무튼 일단 만들었으니 사진을 올려야 할 것 같아서 찍어봤는데

 

여태껏 마크로스 시리즈들 사진 찍으면서 이렇게 찍기 싫은 적은 처음일 정도로 안좋다. 정말로~

 

 

 

 

 

 

3가지 모드 중에 가장 완벽하다고 할 수 있는 건 파이터 모드다.

 

 

 

 

 

 

 

 

 

 

 

 

 

 

 

 

 

 

 

 

 

 

 

 

 

 

 

 

 

 

 

 

 

 

 

 

 

 

 

 

 

 

 

 

 

전체적인 밸런스나 모양은 좋은데 프라모델 킷의 한계인지 몰라도 상당히 흐느적 거린다.

 

 

 

 

 

 

 

 

 

거워크 모드부터 슬슬 부실함이 드러난다~

 

 

 

 

 

 

 

 

 

 

 

 

 

 

 

 

 

 

야마토 시리즈처럼 관절이 더 꺽여줘야 뒷부분이 밋밋해 보이지 않을텐데...

 

VF-25 시리즈도 그닥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나름 튼튼하다고 할 수 있었는데 후에 발매된 VF-1은 이보다도 좋지 못하다.

 

 

 

 

 

 

 

 

 

프라모델 킷 치고는 프로포션은 좋다고 할 수 있지만...

 

 

 

 

 

 

 

 

 

발키리 모드는 좀 뭐랄까.... 원작에 충실한 디자인임은 알겠는데 머리가... 상당히 크다.

 

 

 

 

 

 

 

 

 

 

 

 

 

 

 

 

 

 

 

 

 

 

 

 

 

 

 

원래 다리 길이로 해놓으면 영 아니다 싶다.

 

머리가 작았으면 하는 생각도 자꾸 들고... 앞으로 발매될 로이포커기의 발매량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듯 싶다.

 

이미 발매계획이 잡힌 것이니 어쩔 수 없겠지만 차후이 개선된 리뉴얼 버젼이 꼭 필요한 제품!

 

초합금으로 나오면 모르겠지만 프라모델 특성상 무게를 잘 버텨주기 힘들고 고정 시켜주는 부분이 많지 않아서 사진찍는 것도 굉장히 힘들다.

 

이제 마크로스 시리즈건 뭐건 프라모델 쪽으로 손대기는 힘들 것 같다.

 

투자한 시간에 비해 뽑아낼만한게 별로 없어서...

 

수퍼팩은 그냥 봉인, 만들고 싶은 생각이 전혀 들지 않을 정도로 마음에 안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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