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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뒤늦게 남이섬에...

by 분홍거미 2010. 11. 14.


슬슬 햇빛이 비추니 그나마 남은 단풍들이 붉게 빛난다...



울긋불긋~



뭔가 운치있어 보이던 남이섬 내 간이역~




돌아가는 길에 청설모나 더 찍어볼까 했는데 나무 위에서 내려올 생각을 안해서 그냥 가려고 했는데...

이거 왠 떡~ 다람쥐가 청설모를 대신 해줬다~ㅋㅋ


날씨 추운데 아침부터 고생이 많다~



햇빛을이 많을 때 찍으면 이쁠 거 같았는데 이래저래 더 있다간 돌아갈 때도 막힐 거 같아서 아쉽지만 다시 선착장으로...


선착장 근처에서는 이렇게 장작을 태우고 있었다. 잠깐이나마 따뜻~ㅋ



아침 일찍 들어간 거라서 대부분 오픈하지 않았고 타조 녀석도 보질 못 했지만

진짜 아무데나 나돌아다니는 건가??? 예전엔 울타리 안에 있었던 거 같은데...

암튼 설명 내용이 좀 웃겨서 한 컷~ㅋㅋ

여차하면 넵~~따~ 발차기 당할 것 같은~ㅎㅎ


좀 아쉬운 거 같아서 NEX-5로 한 장 더~


색이 점점 더 올라오고 있었지만 뭐...


다시 배타고 돌아가는 길...



전엔 없었던 자라섬과 남이섬을 익스트림하게 갈 수 있는 하늘길 짚와이어~

타는 건 그렇다치고 가방이라도 들고가면~ㅎㅎ


높이는 최소 15층 정도는 되보였는데... 암튼 남이섬에 또 다른 재미가 하나 생긴 듯~ㅋ

예전보다 뒤늦게 간 남이섬이라 생각보다 볼거리는 많지 않았지만 옛 추억을 떠올리기엔 부족하지 않았던 거 같다...

언제가 될 진 모르지만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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