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껏 카메라 외관 청소할 때는 카메라 융이나 더스트 블로워를 그냥 주는 걸로 사용했었다.
아마 처음 카메라 샀을 때 받은 것이니 몇년이 지나서 그런지
영 바람이 힘이 없고 고무부분도 조금 삭아서 그런지 가루가 떨어지는 것 같아서 이참에 제대로 된 거 하나 구입하자고 생각해서 하나 샀다.
원래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BURGEON 블로워로 사려고 했는데... 솔직히 2만원 넘게 주고 블로워를 산다는건 좀 그렇고 해서
다른 걸 찾다보니 이 녀석으로 사게 되었다.
스위스 제품이라고 하는데... 솔직히 이거 믿을 수 있나? 일단 박스가 구겨져서 신뢰가 별로...
게다가 고무부분에 프린팅도 깔끔하지 않다. 점점 더 의심이 간다...
블로워 팁부분은 메탈재질이다. 좀 찾아봤더니 좀 깔끔한 팁이 신형이라고 하는데 알게 뭐야~ 확인할 방법이 없으니~
뒷부분 공기구멍은 그냥 뚫어만 놓은 것이 아니라 양을 조절할 수 있게 무언가가 끼워져 있다.
그래서 한번 누를데 적당한 바람세기로 지속적으로 나가게 해준다. 밑에 동영상을 보면 알 수 있다.
일단 팁부분도 상당히 두껍다. 고무부분도 합성고무가 아닌 생고무를 사용했다고 하니 보다 오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왼쪽이 이름 모를 블로워와 A*F No.18666 블로워
생고무에 새 제품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굉장히 힘을 많이 줘야 한다. 왠지 악력기 잡는 느낌~
기존에 쓰던 것은 탄성이 거의 없어져서 그런지 소리가 촐싹거리는 느낌이다~ㅋㅋ
바람의 세기는 많은 차이가 없지만 새로 산 녀석은 지속적으로 같은 바람의 세기를 유지해주는 것 같더라.
일단 합격! 언제까지 쓸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일단 쓰자~!
그리고 전부터 NEX-6에 430EXII를 사용할 수 있나해서 테스트 좀 해봤다.
좀 가분수인가?
보통 DSLR 핫슈가 아닌 소니 신형 범용 핫슈라서 그런지 맞지가 않아서 걱정했는데 넣을 수 있는 부분까지만 넣으면 스트로보를 사용할 수 있다.
물론 ETTL이나 TTL은 안되지만 메뉴얼만으로도 되는게 어디냐~
NEX-6에 430EXII로 찍은 것~! 일단 상하좌우 안되는 곳 없이 바운스도 할 수 있으니까 적당한 가격의 신형 핫슈를 장착한 스트로보가 나오기 전까지는 이렇게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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