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데 기념일을 앞 뒤로 제법 눈에 들어오는 아이템들이 있더라.
음... 얼마의 시간이 흘렀나?
항상 생각하는 건 히데가 살아 있었다면 지금도 나 역시 즐겁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된다.
첫 트리뷰트 때에는 제법 아는 아티스트들도 많았고 음악들도 대부분 내 취향이었는데...
지금은 그냥 의리 하나로 구입하는 것 같다.
이번 앨범 역시 샘플로 들어봤는데... 그냥 그렇다.
온전히 히데 트랙 때문에 산 것이지...
앨범 표지는 이렇고
총 10팀이 히데의 노래를 편곡해서 불렀다.
11번 트랙에 'Hurry go round'는 처음 듣는 건 아니지만 어쿠스틱 버전처럼
이런 저런 악기 소리에 묻혀있던 목소리를 들어서 그런가? 그냥 좋다. 아주~
케이스 안에는 특별한 건 없다. 다만 히데다운 묘한 마블링이 '나 히데야~'하는 것 같은 느낌
아무튼 적지 않은 시간이 흘렀음에도 아직은 붙잡고 싶은 녀석이다.
그리고 겸사겸사 같이 구입한 히데 솔로 때의 멤버 INA가 쓴 '君のいない世界'란 히데와의 함께 했던 에피소드를 책으로 냈다.
강제로 일본어 좀 공부하게 생겼네 ㅋㅋ
뭐 요즘 거의 공부도 안 했는데 잘 됐지 뭐~
다른 건 모르겠는데 히데 Last Words는 구입해보고 싶네~
최근 히데를 보컬로이드로 앨범도 내주고
이유야 어쨌든 INA에게 참 고마운 생각 뿐...
언젠가는 같이 만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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