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기다렸다! 오즈모 포켓~

My collection 2019.02.08 20:48

12월초에 도쿄에서 만져봤던 오즈모 포켓

 

성능이나 기능을 떠나서 만져보면서 느낀 건 '과하게 작다...'라는 느낌이었다.

 

컨셉상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꺼내어서 사용할 수 있는 짐벌이라는 걸 감안하면 이해가 가면서도

 

작아서 불편한 점도 있으니 왠지 과유불급이라는 생각이 좀 들긴했지만

 

어쨌든 짐벌을 꺼내고 카메라 셋팅을 하고 운영을 해야 하는 것보다는 휠씬 수월하기 때문에 구매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출시하고 대부분 오디오 품질이 좀 아니다라는 평이 많아서 좀 더 지켜보고 구매할 생각이었는데

 

며칠 지나지 않아서 펌웨어 업데이트로 어느 정도 해결 되었다는 얘기에 갑자기 품절사태가 일어남!

 

확실히 '짐벌'이라는 다소 프로페셔널한 장비라고 생각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짐벌도 상당히 대중화되었다.

 

'3축 전자식 짐벌'이라는 말이 더 구체적이겠지? 요즘은 대충 카메라나 스마트폰을 장착해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게 짐벌이라는 개념이지만

 

꽤 오래 전에는 '스테디캠, 글라이드캠'이라는 명칭으로 아주 메뉴얼적인 단순 짐벌이 유행이었고

 

나 역시 몇개의 제품을 사용해봤지만 무게중심을 맞추기도 어렵고 카메라가 바뀌거나 렌즈를 바꾸면

 

그에 맞춰서 다시 무게중심을 잡아줘야 하는 불편함과 기대했던 것과는 다른 결과물에 상당히 실망한 적이 있었다.

 

단순히 스태디캠 뿐만 아니라 방진암과 베스트가 있어야 비로소 제대로 찍을 수 있는 장비여서

 

혹시 전자식으로 나온 짐벌은 없나? 해서 찾아봤는데 그 당시 'MOVI'라는 지금의 3축 짐벌회사를 겨우 찾긴 했지만

 

아마추어가 사용하기에는 상상을 초월하는 가격(DJI 인스파이어는 저리가라 가격)에 포기했다가

 

조금씩 저렴한?(그 당시 150만원정도)하는 조립형 짐벌을 구입했었지만  

 

조립하고 짐벌 운영을 위한 메인보드 세팅도 너무 복잡하고 힘들어서 좀 사용하다가 포기...

 

어떻게 죄다 중간에 포기를 하게 만드는 장비라서 나와는 영 안 맞는다고 생각할 때쯤에 원핸드 짐벌들이 나오기 시작해서

 

몇몇 브랜드를 사용해봤는데 개인적으로 만족감이 높았던 제품은 페이유(Feiyu)였던 것 같다.

 

지금이야 거추장스러워서 일체형 짐벌 외에는 관심이 없지만

 

사용하는 카메라에 짐벌을 사용한다면 페이유 제품으로 구입해볼 생각

 

아무튼 그저 머나먼 프로들의 장비라고만 생각했던 짐벌은 이제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되었다.

 

 

 

 

 

크기가 작아서 그런지 박스도 한 손에 들어올만큼 작다.

 

 

 

 

 

 

 

 

 

 

박스 오픈하면 별 거 없다.

 

본체에 휴대용 케이스가 있고 그 안에는 메뉴얼, C타입 케이블, 스마트폰 어댑터(C타입, 라이트닝 타입) 2개, 스트랩이 전부

 

 

 

 

 

 

 

 

 

 

이미 만져봤기 때문에 크기에 대한 놀라움은 그다지 없음...

 

 

 

 

 

 

 

 

 

 

정보창, 화면, 스마트폰 연결 커넥터 그리고 하단에는 버튼 2개가 전부

 

 

 

 

 

 

 

 

 

 

이거 어디가 앞뒤인지 모르겠지만 재질은 살짝 스웨이드같은 느낌?

 

손에서 미끄러지는 걸 방지하기 위해서 그런 것 같네

 

 

 

 

 

 

 

 

 

 

짐벌은 오즈모 줌과 비슷하다.

 

오즈모처럼 카메라 부분에 팬이 돌아가지는 않을테고...

 

카메라 뒷쪽에 열을 방출해주는 통풍구는 없고 방열판처럼 최대한 열을 방출할 수 있게 해놨더라.

 

 

 

 

 

 

 

 

 

 

커넥터는 끼워봤는데 굉장히 뻑뻑하다.

 

아무래도 스마트폰에 장착해서 사용할 때를 감안해서 그런 것 같은데

 

잘못하다가는 커넥터 부러질 듯~

 

 

 

 

 

 

 

 

 

 

과하게 작다라고 느끼는 건

 

아무래도 스마트폰과 연결해서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아닌가 싶다.

 

음... 리모뷰 K1을 의식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좀 더 사이즈를 키웠더라면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미리 구입했던 악세사리들도 문제없긴한데...

 

구입하면서 미리 생각은 했지만 활용도는 그다지 높지는 않을 것 같은 느낌...

 

뭐, 그래도 구입했으니 써야지...

 

며칠전에 괜찮은 오스모 포켓 악세사리를 봤는데 아직 프리오더 준비중이라서 메일오면 바로 구입할 생각

 

확장성이 좋아서 지금까지 오스모 포켓 악세사리들보다는 좋을 것 같다.

 

아무튼 올해는 그 동안 방치해뒀던 유튜브도 조금씩 해볼 생각이다.

 

뭐 블로그의 연장선이 될 것 같은데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그냥 내가 찍고 싶은 것 찍고 내가 리뷰하고 싶은 것 올려볼 생각

 

주말에 테스트 겸 밖에나 나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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