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y collection

샤오미 미세먼지 측정기 (Xiaomi Mijia PM2.5 Dector)

by 분홍거미 2019. 7. 27.

개인적으로 쓸 용도로 산 것은 아니고

 

근무하는 곳에 어쩔 수 없이 필요하게 되어서 포름알데히드 측정기를 좀 이것저것 찾아봤다.

 

내가 무슨 측정기로 뭔가를 하는 업체도 아니고 고가의 장비까지는 필요없으니

 

실생활에 가볍게 첵크할 수 있는 정도만 되면 괜찮을 것 같아서 찾아봤는데 생각보다 많다.

 

그 중에 샤오미는 어느 회사의 제품의 센서를 사용하는지 설명이 되어 있어서 이걸로 구입

 

주중에 처음 받은 제품은 버튼 불량으로 반품... (이런 경우 별로 없는데...)

 

오늘 다시 받아서 지금은 TVOC 초기화 중~

 

아무튼~

 

 

 

대부분 검색하면 샤오미 미세먼지 측정기로 검색하면 나오는데

 

좀 더 자세한 리뷰들을 보고 싶다면 'Xiaomi Mijia PM2.5 Detector'로 찾아보면 될 것 같다.

 

아이폰 6S 사이즈보다 작고 두께는 대략 2cm 정도

 

온도, 습도, 미세먼지, TVOC, CO2 이렇게 5가지를 측정해서 실시간으로 보여주고 날씨도 보여주긴 하는데

 

글로벌 제품이 아니다 보니 아마 별 의미는 없는 것 같다.

 

 

 

 

 

 

 

 

 

 

다른 측정기들도 마찬가지이겠지만 내용물은 별거없다.

 

 

 

 

 

 

 

 

 

 

간단한 중국어 메뉴얼, 본체 그리고 충전용 C타입 케이블이 전부

 

 

 

 

 

 

 

 

 

 

전면에는 터치 스크린에 조도 센서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오토로 조도를 맞추는 것보다는 그냥 밝기를 따로 조절하는게 좋은 듯 싶고

 

 

 

 

 

 

 

 

 

 

물리버튼은 상단에 전원버튼 하나가 전부

 

4초정도 길게 누르면 전원이 켜지거나 꺼지고

 

가볍게 누르면 다음 모드로 넘어가는 기능까지는 있다.

 

 

 

 

 

 

 

 

 

 

양쪽에는 공기를 측정할 수 있는 홀이 있고

 

 

 

 

 

 

 

 

 

 

뒷면에는 충전포트 하나

 

 

 

 

 

 

 

 

 

 

하단에는 미끄러지지 않게 고무재질도 되어 있음

 

아꺼 언급했듯이 정확하게 어느 회사의 센서를 사용하고 있는지 표기하고 있는 제품이 별로 없다.

 

샤오미 마져도 센시리온(Sensrion)이라고 하는 스위스 회사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기는 한데

 

정확한 모델명은 나와 있지 않아서

 

좀 찾아보니 온도/습도 센서로는 유명한 회사라고 하고 다른 기체들 유량이나 TVOC 같은 휘발성유기화합물 센서도 만들고 있다고는 하는데...

 

솔직히 잘 모르니 일단 괜찮은 회사라는 것만 알 것 같아서 샤오미로 구입했다.

 

 

 

 

 

 

 

 

 

 

일단 전원을 켜면 샤오미 로고로 시작~

 

 

 

 

 

 

 

 

 

 

기본 언어는 중국어를 쓸 일이 없으니 영어로 선택하고 다음~

 

 

 

 

 

 

 

 

 

 

와이파이를 설정하라고 나오는데

 

이는 제품 펌웨어 업데이트와 Mi 홈에 기기등록을 해서 확인할 수 있게 설정하도록 되어 있다.

 

그렇다고 항상 와이파이에 연결시켜 놓을 필요는 없는 것 같고

 

아무튼 설정하고 다음으로 넘어가면~

 

 

 

 

 

 

 

 

 

 

첫화면은 미세먼지 상태를 보여줌

 

요즘은 PM10까지 측정해준다고 하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론 PM2.5와 PM10을 동시에 측정이 가능한건가?(잘 모르겠다)

 

구지 초미세먼제까지 측정해줄 필요가 없는게 PM10만 되어도 대충 어떤지를 알 수 있을 것 같아서 크게 필요성은 못 느낌

 

사실... 요즘 육안으로 봐도 공기상태가 좋은지 안 좋은지 알 수 있으니

 

이렇게 단일모드나 전부 보여주는 모드에서 수치를 누르면 제품상의 공기질 수준 상태를 볼 수 있고

 

그래프를 누르면 지금까지 측정했던 공기의 상태를 그래프로 볼 수 있어서 참고하기 편하다.

 

 

 

 

 

 

 

 

 

 

이것 때문에 좀 찾아보느라 굉장히 머리가 아팠다.

 

TVOC이냐 아니면 VOCs이냐

 

VOCs는 '휘발성 유기화합물'의 총징이고 TVOC는 '총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얘기한다.(뭐, 이쪽으론 전문성이 없으니 틀리더라도 이해해주시길!)

 

그렇다면 다른 건가? 그건 또 아니다

 

기준치의 차이는 있겠지만 실생활에서 가장 측정하고자 하는 포름알데히드의 경우는 둘 다 측정이 가능하다.

 

TVOC의 경우는 총합량이기 때문에 기준을 정하기가 어렵다고는 하지만 이쪽 업계에서는 어느 정도 일반화됐다고는 본 것 같음

 

아무래도 VOCs 측정값보다는 다소 높게 나오지 않을까 싶은데

 

제조사의 측정센서나 기준에 따라서 조금씩 표시값이 다를 수가 있으니 제조사의 스펙을 보고 판단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어차피 둘 다 측정하는 온도 범위는 거의 비슷하고 포름알데히드만 신경이 쓰인다면 VOCs로 표기되는 제품을 구입하면 되고

 

그냥 이것저것 다 확인해보고 싶다면 TVOC로 표시되는 걸 구입해도 크게 문제는 없을 것 같다.

 

어차피 특수한 상황이 아니고는 측정되는 물질은 비슷할테니...

 

 

 

 

 

 

 

 

 

온도와 습도는 센서 하나로 측정하기 때문에 그런지

 

두개가 동시에 나온다.

 

 

 

 

 

 

 

 

 

 

분명히 CO2도 측정 가능한데 화면에 없다.

 

설정에서 CO2 측정을 활성화시켜주면 총 5가지의 측정값을 한번에 볼 수 있다.

 

그리고 TVOC나 CO2의 경우는 센서 초기화를 해줘야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설정해서 초기화를 누르고 창가 쪽에 4시간 정도 초기화가 끝나면 그 때부터 제대로 사용가능

 

지금은(방안) 공기 상태가 괜찮아서 그런지 푸른색을 띠고 있지만

 

TVOC값이나 CO2 값이 평균이상으로 높아지면 노란색에서 붉은색까지 표현해주기 때문에 그때그때 확인하고

 

환기를 시켜주면 될 것 같다.

 

 

 

 

 

 

 

 

 

 

마지막 화면에는 와이파이, 미홈, 설정이 있고

 

 

 

 

 

 

 

 

 

 

펌웨어 업데이트 시에는 와이파이 연결하면 되고

 

Mi 홈에 등록하거나 화면 꺼짐설정

 

맨 밑에는 TVOC 초기화와 CO2 측정 활성화

 

 

 

 

 

 

 

 

 

 

단위나 시간을 설정할 수 있고 리셋버튼은 아예 초기화를 하는 버튼이니 참고 하기를~

 

솔직히 고가의 장비도 아니고 일상생활에 사용할 정도로는 충분한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제품 자체도 심플하고 기능도 이 정도면 충분한 것 같고

 

다만 완충 시 사용시간이 그리 길지 않게 때문에 실내에서 계속 확인을 하고 싶다면 전원 케이블을 연결해놓고 사용하고

 

밖에서 사용할 때에는 전원을 켰다가 껐다가 하면 큰 문제는 없을 것 같다.

 

차후에 후속 제품이 나올지 모르겠지만 가격이 좀 높아지더라도 PM2.5와 PM10을 확실히 첵크할 수 있고

 

TVOC와 가장 신경쓰이는 포름알데히드를 따로 측정할 수 있는 게 나오면 좋을 것 같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