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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x트래비스 스캇 줌필드 잭스 페일아이보리&레체블루 (Nike x Travis Scott Zoom Field Jaxx Pale Ivory and Leche Blue) - 쵸코마카롱에 데코 컬러 같은데? -

by 분홍거미 2025. 6. 8.

요즘 부쩍 드로우 혹은 선착 수량이 줄어서 그런지

 

그나마 건지던 확률도 기하 급수적으로 떨어져서 그런지 거의 손에 쥐어지는게 읍다~

 

최군 줌필드 잭스 페일 아이보리 & 레체 블루 컬러도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여지없이 탈락~ㅋ

 

마침 토요일에 나이키 스타일 홍대에서 판매를 한다는 얘기를 보고

 

후다닥 다녀옴~

 

 

 

 

박스는 지난 번 줌필드 잭스의 OG라고 할 수 있는 라이트 초콜렛이랑 동일하다.

 

 

 

 

 

 

 

 

 

구입한 사이즈는 255mm(US7.5) 사이즈

 

실측 발길이 250mm 정도에 발볼 100mm 정도이고 나이키 제품은 대부분 반업을 해서 신는다.

 

아무래도 생김새가 좀 샤프한 느낌이 강해서 발볼이 좁거나 할 줄 알았지만 전혀 그런지 않음

 

그냥 조던1 로우 OG 반업을 해서 신는 것과 거의 차이가 없을 정도로

 

발볼은 아주 살짝 여유가 있고 발길이는 실측대비 여유감이 있는 정도인데

 

문제는 발등에 스트랩이다.

 

거의 1:1 정도까지 스트랩을 채우면 발등이 꽤나 답답한 느낌이 있고

 

살짝 루즈하게 스트랩을 채우면 문제는 없다.

 

발등은 좀 높지만 스트랩을 꼭 채워야 한다면 1업은 해야 하지 않을까 싶음

 

발볼 좁은 사람은 정사이즈로 신어도 될 것 같고

 

나야 원래 좀 여유롭게 신는 스타일이라서 무조건 반업!

 

 

 

 

 

 

 

 

 

박스를 열면 두툼한 그래픽 속지가 있고

 

 

 

 

 

 

 

 

 

안에 일반 속지를 걷어내면 이렇게 알쏭달쏭한 컬러웨이의 줌필드 잭스가 들어 있음~

 

 

 

 

 

 

 

 

 

나코택 기본이고 추가로 레체블루 컬러와 페일 아이보리 컬러 조합의 추가레이스가 들어 있다.

 

좀 더 라이트한 느낌을 주려면 추가레이스를 사용하는게 더 괜찮을 것 같은데

 

나는 그냥 브라운 컬러가 괜찮은 것 같음

 

 

 

 

 

 

 

 

 

 

 

 

 

 

 

 

 

 

 

 

 

 

 

 

 

 

 

 

 

 

 

 

 

 

 

 

 

 

 

처음 컬러웨이 사진을 봤을 때는 꽤나 독특한 조합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막상 좀 더 구석구석 보니까 의외로 괜찮은 조합이라는 생각이 들더라.

 

마치 쵸코 마카롱에 장식을 하거나 브라우니에 장식을 올린 느낌이라고 할까?

 

스캇 시리즈들 중에서 비주류라고 생각되는 건 역시나 역스우시가 없는게 대다수이고

 

컬러웨이 조합에 따라서 좌지우지되는 느낌이 좀 강한데

 

요즘이야 그런 거 다 필요없고 몸값이 시원치 않으면 그냥그런 컬러로 치부되는 경향이 점점 강해지는 느낌...

 

그 덕에 구입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기회가 생기니까 좋긴 하다.

 

 

 

 

 

 

 

 

 

위에서 보면 내 사이즈가 큰 편에 속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꽤나 날렵한 이미지를 주는 걸 보면

 

대부분의 스캇 콜라보는 이런 느낌이 아닌가 싶더라.

 

음... 트래비스의 취향이 반영된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OG와 비교해보면 스웨이드 재질을 굉장히 많이 사용했다.

 

 

 

 

 

 

 

 

 

GPS의 느낌처럼 엄지발가락부분까지 레이어링을 한 것 같은 비대칭형 디자인도 특징

 

 

 

 

 

 

 

 

 

줌 스피리돈의 DNA가 있어서 아웃솔 라인이 일직선 형태가 아닌 것도 줌필드 잭스 특징 중에 하나

 

 

 

 

 

 

 

 

 

 

 

 

 

 

 

 

 

 

 

좌우 측면은 대칭형이지만 발등 스트랩 때문에 그런지 좀 색다른 느낌을 주는 것도 있고

 

 

 

 

 

 

 

 

 

뒷축부분은 브라운 컬러와 아이보리 컬러의 조합이라 그런지 좀 묵직해 보이는 느낌도 있는 것 같음

 

 

 

 

 

 

 

 

 

소재를 스웨이드 재질을 많이 사용해서 그런 것도 있고

 

톤자체가 원색의 느낌보다는 소프트한 파스텔톤의 컬러를 사용해서 그런지

 

의외로 산뜻한 느낌도 있고 좀 더 고급스러운 느낌도 같이 있는 것 같다.

 

 

 

 

 

 

 

 

 

뭐니뭐니해도 가장 눈에 들어오는 건 스트랩

 

하단부분은 내구성을 생각해서 플라스틱 재질을 사용했고 발등은 가죽과 스웨이드 재질을 사용했는데

 

디자인 자체는 호불호가 덜 할 것 같지만 이게 늘어나는 재질은 아니다보니

 

피팅감에서는 호불호가 좀 심할 것 같긴 하더라.

 

 

 

 

 

 

 

 

 

음... 스트랩을 오픈하면 좀 더 산뜻한 느낌이 강조되는 것 같아서 좋긴한데

 

이러면 줌 스피리돈과 겹치는 느낌도 있어서 확실히 스트랩이 있는게 좋긴 하다.

 

 

 

 

 

 

 

 

 

안쪽에는 이렇개 캑터스 레터링이 새겨져 있고

 

 

 

 

 

 

 

 

 

뭐, 어쨌든 스캇이라고 어필하듯이 작게 역스우시 로고도 새겨져 있네

 

 

 

 

 

 

 

 

 

페일 아이보리와 레체 블루컬러의 조합은 요즘같은 시즌에 시원시원해서 괜찮은 조합이라고 생각하는데

 

짙은 브라운 컬러가 좀 생뚱맞은 것 같기도 하지만

 

뭐랄까 제목에서 쓴 것처럼 다른 관점에서 보면 이게 또 나름 괜찮아 보이는 것 같다.

 

OG는 어퍼가 굵직한 메쉬타입으로 되어 있었던 걸 생각하면 

 

이번 컬러웨이의 재질이 좀 더 통일감을 주는 것 같아서 괜찮은 것 같고

 

 

 

 

 

 

 

 

 

뒷축은 이런 느낌

 

꽤나 묵직해 보이는 컬러감이다.

 

근데 레이어링을 엄청 많이 하긴 했네

 

 

 

 

 

 

 

 

 

중앙에는 캑터스 캐릭터가 자수로 새겨져 있고

 

 

 

 

 

 

 

 

 

 

 

 

 

 

 

 

 

 

 

 

 

 

 

 

 

 

 

 

 

 

 

 

 

 

 

 

 

 

 

발등 부분에 스트랩이 제법 넓게 자리를 잡고 있어도

 

느낌은 꽤나 날렵해보여서 좋아 보임

 

어느 카테고리에 있냐와 용도에 따라서 되려 투박한 느낌이 어울리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스캇 콜라보는 투박한 이미지보다는 이런 날렵한 이미지가 잘 어울리는 것 같음

 

 

 

 

 

 

 

 

 

그리고 OG보다 마음에 드는 점은 레이스가 원형에 짱짱한 나일론 소재를 사용했다는 거

 

OG의 경우에는 좀 고급스러운 세일컬러의 레이스를 사용한 건 좋은데

 

좀 흐느적거린다고 할까? 그래서 있지 뭔가 깔끔하게 정렬되는 느낌이 없어서 아쉬웠는데

 

이번 컬러웨이는 되려 얇으면서도 원형 레이스를 사용해서 그런지 레이스 간격도 넓어서

 

혀부분의 디테일도 잘 보여서 좋은 것 같다.

 

 

 

 

 

 

 

 

 

혀 바깥쪽과 발목라인은 또 특이하게 코듀로이소재를 사용했다.

 

전체적으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주는 건 참 좋은데...

 

이게 일반가죽보다는 관리가 좀 까다로운 편이라서 관리측면에서는 살짝 아쉽다.

 

 

 

 

 

 

 

 

 

혀는 테두리 부분이 오픈형으로 되어 있는데

 

개인적으론 이게 은근히 빈티지적인 느낌이 있으면서도 날 것의 느낌이 나서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좋음

 

상단에는 나이키로고 탭이 있고

 

 

 

 

 

 

 

 

 

바깥쪽 측면에는 캑터스 잭 레터링이 자수로 새겨져 있다.

 

이 정도면 역스우시만 없는 거지 있을 것 다 있는 것 아니겠음?

 

 

 

 

 

 

 

 

 

안쪽에는 메쉬소래를 사용해서 발을 편하게 감싸줄 수 있도록 해놨고

 

 

 

 

 

 

 

 

 

뒷부분도 발을 감싸주는 느낌도 좋고 쿠션을 적절하게 사용해서 피팅감도 좋다.

 

 

 

 

 

 

 

 

 

깔창은 메쉬소재를 덧대고 레체 블루 컬러를 사용했고

 

밑을 보면 왠지 오솔라이트같은 느낌, 아님 리사이클링 소재를 사용했을지도?

 

 

 

 

 

 

 

 

 

뒷축에는 스캇의 시그네이쳐 같은 브라운 컬러로 나이키 로고가 프린팅되어 있고

 

 

 

 

 

 

 

 

 

아웃솔은 줌 스피리돈과 동일하다.

 

 

 

 

 

 

 

 

 

 

 

 

 

 

 

 

 

 

 

 

 

 

 

 

 

 

 

 

 

각각 독립적으로 작용하는 느낌을 주는 것도 있고 줌에어를 사용한 걸로 알고 있는데

 

쿠션감이 엄청 좋다고 하기는 그렇지만 생각보다 딱딱한 느낌은 없어서 괜찮은 것 같다.

 

 

 

 

 

 

 

 

 

 

 

 

 

 

 

 

 

 

 

 

 

 

 

 

 

 

 

 

 

 

 

 

 

 

 

 

 

 

 

 

 

 

 

 

 

 

 

 

 

 

 

 

 

 

 

 

 

 

 

 

 

 

 

 

 

 

 

 

 

아무래도 컬러웨이가 호불호가 좀 있고

 

줌필드 잭스 첫컬러가 리버스 모카의 이미지가 있어서 상징성에서는 이번 컬러웨이가 살짝 밀리는 느낌이 있지만

 

의외로 레체 블루컬러가 주는 느낌이 좋고 소재도 고급스러운 느낌이 더 있는 것 같아서

 

난 이 컬러에 손을 들어주고 싶다.

 

아마도 줌필드와 점프맨 잭은 다양한 컬러웨이로 종종 나올 것 같긴한데

 

독특한 컬러웨이도 좋지만 좀 더 대중적인 컬러웨이를 한번 고려해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다.

 

아님 한번쯤 역스우시 시원하게 달고 나와주던가~ㅋㅋ

 

 

 

 

 

 

 

 

 

 

 

 

 

 

 

 

 

 

 

 

 

 

 

 

 

 

 

 

 

 

 

 

 

 

 

 

 

 

 

UV라이트에 특별히 빛반응 하는 부분은 없는 것 같다.

 

 

 

 

 

 

 

 

 

 

 

 

 

 

 

 

 

 

 

상반기는 살짝 숨고르기하는 것 같던데

 

하반기 때에는 여전히 수량은 적겠지만 스니커에 관심 많은 사람들에게는 심심치 않은 시기가 다가오지 않을까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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