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여행할 때보다 아침에 좀 일찍 나왔다.
전 날 보냉백 구입에 실패를 하고 나 또한 11자 전원코드 구매를 실패해서
좀 찾아보니 신주쿠 근처에 다이소가 있어서 겸사겸사가 보기로 하고
일단은 가볍게 커피를 마시면 좋을 것 같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했던 카페가 있어서 가봄~

스마일 호텔 스가모에서 3~4분이면 갈 수 있는 호시노 커피 스가모점
딱히 내부 느낌은 찾아보지 않았지만 메뉴를 보면 왠지 킷사텐(喫茶店)같은 느낌이 있을 것 같아서 가보고 싶었음

토요일이고 제법 아침시간이라서 한가할 줄 알았는데 사람들이 엄청 많더라.
게다가 분위기는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정반대로 굉장히 세련된 킷사텐같은 느낌이라고 할까?
레트로 느낌은 전혀 없고 근현대사에서 볼 수 있는 분위기라서 좀 놀랐음
커피는 가장 기본인 호시노 커피에 미니 팬 케이크를 주문~

일단 팬케이크부터 나왔는데 팬케이크의 느낌보다는 뭔가 가벼운 카스테라의 느낌이라고 할까?
위에 크림도 올려져 있었고

메이플 시럽이 같이 나와서 적당히 올려주고

같이 나온 커피랑 정말 가볍게 아침식사를 할 수 있었다.
제법 메뉴가 다양해서 아침에 뭔가 먹기는 해야 겠는데 가볍게 먹고 싶을 경우에 딱 좋은 것 같더라.
토스트도 있고 샐러드 조합으로도 가볍게 먹을 수 있어서 내년에 도쿄에 또 간다면 꼭 먹어볼 생각~
Hoshino Coffee Sugamo branch · 일본 〒170-0002 Tokyo, Toshima City, Sugamo, 2 Chome−3−10 森川第一ビル
★★★★☆ · 카페
www.google.com
연중무휴이고 매일 오전 8시 ~ 저녁 10시, 브레이크 타임도 없다.
프렌차이즈 커피이기 때문에 곳곳에 지점이 있어서 숙박하는 호텔 근처에 있는지 한번 확인해보고 가보면 괜찮을 듯~

가볍게 아침식사를 하고 신주쿠에 왔다~
일단 일본 다이소에 가서 보냉백 구매성공!!! 그리고 나 또한 11자 전원코드를 구매했는데
또 안 맞을지도 모르는 불안감에 다른 걸로 하나 더 구입을 했는데 다행히 잘 맞아서 일주일동안 잘 사용함~
집에서 인천공항으로 가면서 뭔가 내내 찜찜한 기분이 들었던게 이거였음~ㅋㅋ

일단 오전에 목적달성했고 같이 간 일행과는 3일간 먹는 것에 포커싱을 맞췄기 때문에
바로 점심먹으러 간 곳은 회전초합 스시로(スシロー)
최근에위생문제로 화제가 되어서 살짝 꺼리는 분위기도 있었지만
일행들과 한번쯤 회전초밥도 괜찮지 않을까 싶어서 가보게 됨~

스지로 신주쿠 니시구치점으로 갔는데
1층 ~ 3층은 유니클로이고 스지로는 6층이었다.
일단 입구에서 위치 티켓을 발권하고

인원수에 맞춰서 빈자리를 정해주기 때문에 대기가 없으면 바로 들어갈 수 있어서 좋음
1인용 테이블도 있었는데 혼자가 아니었기 때문에 4인 테이블에 앉음
앞에 커다란 화면을 터치해서 주문을 하는 방식인데 한국어도 지원을 하기 때문에
일본어가 가능하지 않아도 문제없고 가족단위로 와도 좋을 것 같긴 하더라.

테이블에는 생강 초절임, 와사비, 와사비와 곁들일 간장들이 있었고
분말 녹차가 있어서 바로 옆에 있는 뜨거운 물을 부어서 먹으면 된다.

착석하고 바로 달린다~ㅋㅋ
우니가 궁금하다고 해서 우니부터 시작~
고급 우니는 아니었지만 우니 특유의 담백함과 묘한 바다의 맛이 잘 느껴지더라.

퀄리티가 살짝 아쉬웠던 참치 붉은 살
그래도 맛은 좋았음

회전초밥집에서 와규의 퀄리티를 논한다는 자체가 어불성설이지만 의외로 맛이 좋더라.

개인적으로 가장 맛있었던 건 카니미소
아마도 꽤 오래 전에 오사카에 갔을 때 지인 형수랑 저녁 먹을 때 처음으로 접했던 기억이 나는데
이게 이미 알고 있는 맛이기는 하지만 곱게 갈아서 군함 스타일로 올려진 건 색다른 경험이었기 때문에
상당히 맛있었던 기억이 있었고 이번에도 먹으면서 일행들에게도 권했었는데 꽤 만족했었다.

연어뱃살도 꽤 맛있었고

장어 사이즈는 살짝 아쉬웠지만 버터도 올려져 있어서 장어의 담백함에 버터의 풍미 조합은 꽤 맛있더라.

그리고 고등어가 있는데 주문을 안 할 수가 없지~ㅋㅋ

참치 간장절임도 적당히 간이 되어서 좋고

생새우와 구운새우 하나씩 있는 조합도 상당히 맛있더라.

우니가 들어간 로제파스타가 있었는데 이것도 꽤 맛있었음
결국 이거 보고 일행들도 주문했고~

개인적으로 오크라를 좋아해서 먹어봤는데 상당히 상큼한 느낌이라서 맛있었다.

타마고를 안 먹어볼 수가 없지~
우리내 회전초합에서는 다소 쉽게 손이 가지 않는 초밥이지만
일본여행 좀 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이 타마고야키에 진심인 곳들이 참 많아서
다양한 맛을 경험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회전초밥의 타마고야키는 퀄리티가 그냥저냥일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꽤 괜찮더라.

개인적인 앵콜 초밥으로 게살과 카니미소가 들어간 걸로 마무리~

마지막은 가볍게 푸딩도 먹어주고~ㅋㅋ
원래 예정에 없었던 회전초합이었지만 꽤나 만족스러운 맛이더라.
회의 본고장답게 다양한 메뉴들이 있고 화면에서 한눈에 메뉴들을 볼 수 있어서 고르는 재미도 있고
아이들에게는 자동으로 만들어서 나오는 걸 보는 재미도 있어서 가볍게 아침겸 점심식사로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계산도 셀프인데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서 계산서만 들고 가면 쉽게 가능해서 좋고~
스시로 신주쿠 니시구치점 · 일본 〒160-0023 Tokyo, Shinjuku City, Nishishinjuku, 1 Chome−1−1 新宿西口会
★★★★☆ · 회전초밥집
www.google.com
연중무휴이고 매일 오전 11시 ~ 저녁 11시, 브레이크 타임은 없다.
개인적으로 찾아 놓은 하이엔드급의 회전초밥 가게도 있는데 나중에는 비교해보면서 먹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서
내년 도쿄여행 계획에 꼭 넣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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