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빈 부커의 첫번째 시그네이쳐였던 북1에 이어서 북2 컬러웨이도 꾸준하게 발매를 하고 있다.
북1도 한번 구입해볼까 하다가 '적당히 좀 사라~'는 뇌의 신호를 강하게 자극받아서 그냥 넘기긴 했는데...
북2 컬러 중에서는 눈에 들어오는 게 하나 있다보니 궁금하지 않겠음?
그래서 구입해봤지 뭐~ㅋ

발매는 6월 초쯤에 했으니 나름 신상에 가까운 컬러웨이인 것 같은데
이번 컬러웨이는 맥도날드와 콜라보를 해서 나왔더라.
근데 맥도날드 컬러는 이게 아닌데???


익숙한 컬러도 있지만 신발과 햄버거라니... 좀 어색한 느낌

구입한 사이즈는 255mm(US7.5) 사이즈
실측 발길이 250mm 정도에 발볼 100mm 정도이고 나이키 대부분의 제품을 반업해서 신는 편이다.
운동용으로 구입하는 것도 아니니 살짝 여유 있는 걸 좋아해서...
아무튼 신어봤는데 발볼은 거의 1:1 수준으로 딱 맞고
발길이는 나이키 다른 제품들과 비교해서 살짝 여유감이 덜한 느낌이더라.
마치 코비 프로트로 시리즈를 반업한 느낌처럼
그래서 좀 찾아봤는데 북2는 비교적 길이가 사이즈에 비해서 살짝 짧게 나왔다고 하더라.
북2 토박스도 르브론23만큼 샤프하지는 않지만 가운데로 모아지는 화살촉 같은 모양이라서
정사이즈는 좀 불편할 것 같다.
이건 발볼이 좁은 사람도 마찬가지일 것 같고
게다가 길이감이 좀 짧게 나왔다고 하니 반업 정도는 하는게 좋을 것 같고
발볼이 넓은 사람들은... 음... 좀 불편할 것 같아서 추천하기는 힘듬
다만 발등은 쿠션이 두꺼운 편임에도 상당히 편하다.

그리고 박스를 열어 봤는데...
음??? 유튜브에서 언박싱 영상들을 보면
맥도날드 햄버거 포장지에 민트컬러로 레터링이 프린팅 되어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왜 일반 속지인 거냐???
심지어 일본에서 언박싱 영상도 동일하다면 국내도 차이가 없을텐데 뭐지?
스타일 코드가 2개로 되어 있긴한데 그래도 그렇지 국내만 일반속지라고?
국내에는 언박싱 영상이나 포스팅이 없어서 문의를 해봐야 알 수 있을 듯
속지 종류가 제품에 큰 영향을 미치는 건 아니지만
맥도날드 콜라보라면 그래픽 속지가 들어가야 제 맛인데...

아무튼 속지를 걷어내면 샌드 컬러와 민트 컬러 조합의 북2가 들어 있음~

추가 레이스는 없고 나코탭만 붙어 있다.




북1도 꽤 심플한 디자인이었지만 북2도 북1에 못지 않게 꽤 심플한 디자인이다.
게다가 마치 에어포스1을 보는 듯한 느낌을 주는 걸 보면
데빈 부커는 은근히 클래식 스타일을 좋아하지 않나 싶고
북2 맥도날드는 애리조나 세도나 지역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했다고 한다.
세도나 지역은 건물을 지을 때 자연경관을 해하지 않는 걸 기본으로 하고 있어서
심지어 컬러마저 규제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에 맞춰서 맥도날드는 기본 레드와 옐로우 컬러를 과감하게 버리고
세도나 지역의 특징인 사막바위의 컬러를 베이스로 맥도날드 로고를 더스티 캑터스 색감인 청록색 컬러를 사용해서
세계 유일의 독특한 컬러를 가진 매장이 되었다고 한다.
이게 데빈 부커와 어느 정도 연관이 있는 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독특한 컨셉을 자연스럽게 연결한 건 꽤나 참신한 아이템 아닌가 싶음

전체적인 실루엣이 다소 투박한 느낌이지만
위에서 봤을 때는 의외로 꽤나 날렵한 느낌을 주는데 여기에 더스티 캑터스 컬러가
은은하게 청량감을 주는 느낌도 좋다.

북2가 다른 시그네이쳐들에 비해서 엄청난 기능이 들어간 건 아니지만
지금까지 다양한 컬러웨이들이 나오면서 르브론23 못지 않은 스토리를 갖고 있는 것도 은근히 재밌는 것 같음

토박스라인을 유심히 보니까 은근히 에어포스1과 비슷한 느낌을 주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맥도날드 컬러웨이가 마음에 드는 것도 있지만
클리어 솔을 사용한 것도 구입하는데 한몫을 했음~ㅋㅋ
그 놈의 클리어 소재가 뭐라고 이렇게 환장하는 건가, 나는...


안쪽에 아치 부분이 깊숙하게 들어가 있는 걸 제회하면 거의 대칭형이라고 봐도 무방

뒷축은 거의 원 컬러웨이 느낌으로 깔끔한 느낌이고

북2도 은근히 다양한 소재를 사용하는 것 같더라.
일반적인 직물소재를 사용하기도 하고 맥도날드 콜라보처럼 TPU 느낌의 단단한 소재를 사용하기도 하고
그래서 소재에 따라서 다소 피팅감이 달라지는 부분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은데
농구화임을 감안하면 평균적인 피팅감은 유지하는게 좋지 않아 싶음

어퍼 소재는 크랙레더까지는 아니고
세도나 지역 사막바위의 느낌을 표현하기 위해서 패턴을 넣은 것 같다.
조던3 코끼리 패턴 느낌도 좀 있는 것 같고

그리고 토박스 앞쪽까지 올라와 있는 아웃솔 부분의 패턴이
아마도 에어포스1과 동일한 것 같아서 확실히 클래식한 에어포스1의 디자인을 담아서 북2를 만들지 않았나 싶다.

농구화답게 아웃트리거는 꽤나 넓직하게 나와 있는 편이라서
상당히 안정감있는 느낌을 주는 디자인
발볼이 넓어보이는 효과도 주긴 하지만 실제로 그리 넓은 편은 아닌 것 같고...

스우시는 가죽이 아닌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했고
마치 스캇 에어포스1의 스우시와 비슷한 느낌

레이스가 적당히 탄성이 좀 있는 것 같고
어퍼 안쪽에 밴드 겸 레이스 홀이 발등일 편안하게 감싸주는 느낌이 있어서
발등의 피팅감은 꽤 좋은 편

그리고 어퍼 측면에 길게 가로지르는 캐릭터 라인이 있어서
측면의 밋밋함을 어느 정도 보완은 해준 것 같다.

뒷축은 의외로 심플한 느낌을 주는 것 같은데
마치 에어포스1읠 미드컷으로 만든 느낌이 좀 있음

맥도날드와 콜라보 제품답게 바깥 쪽에 맥도날드 로고가 청명한 민트컬러로 붙어 있고

뒷축에는 원피스 어퍼를 모아주면서도 디테일을 보여주는 넓직한 밴드를 사용해서 스트랩을 만들어줬고

레터링을 쳅터2로 넣어서 북2 시리즈임을 잔잔하게 표현해주는 것 같다.
데빈 부커의 이름 때문에 책과 연상되는 레터링을 사용한 느낌~




전체적인 느낌은 샤프한 맛은 좀 떨어지는 것 같은데
이게 묘하게 심플하면서도 컬러감 때문에 그런지 가벼운 느낌을 준다.

레이스는 어퍼컬러와 동일하고 납작한 스타일에 어느 정도 탄성이 있는 레이스를 사용했는데
강하게 묶었을 때에도 불편한 부분은 없음
근데 세도나 맥도날드 매장에서 한정으로 올 더스티 캑터스 컬러를 판매했던 건 이해하겠지만
레이스 컬러는 하나 정도 더 넣어줘도 좋지 않았을까 싶다.

혀는 제법 투터운 쿠셔닝을 넣었지만 쿠션감이 상당히 좋고
이번 북2의 어퍼소재는 통기성하고는 영~ 관련이 없는 소재라서
메쉬소재의 겉감에 홀을 과감하게 넣은 혀를 사용한 것 같다.

왼쪽 상단에 탭에는 맥도날드 로고

안쪽에는 드라이브 쓰로 레터링이 자수로 되어 있고

오른쪽은 북 레터링에

안쪽은 동일하다.

안감은 꽤나 부드러우면서도 발을 잘 잡아주는 느낌이고
발목 부분의 쿠션을 꽤나 두툼하게 넣어서
레이스를 묶었을 때 피팅감은 상당히 좋은 것 같더라.
이 정도라면 1업을 해야 하는 상황에도 힐슬립은 덜할 것 같음

좀 독특한 건 내피가 있는 건 아닌데
발 측면 부분이 전체를 감싸는 디자인으로 해놔서 발볼의 여유가 다소 빡빡한 게 아닌가 싶다.
음... 농구화라서 안정감에 대한 부가적인 추가인가 싶기도 하네

깔창은 산뜻한 민트컬러에

레터링은 옐로우 컬러를 넣어서 한눈에 들어오는 북 그리고 맥도날드

깔창 소재는 일반적인 깔창이 아닌 듀라폰텍스(Durafontex)라는 소재를 사용했는데
내구성 좋고 충격흡수와 복원력이 좋은 소재라고 함
기능성 깔창에 사용하는 소재라고 하는데
그렇다면 커스텀 깔창에 사용하는 소재가 아닐까 싶은데
북2 컷팅 영상을 보면 쿠실론 3.0 미드솔에 앞쪽에는 줌에어를 사용했고
중앙 아치부분에는 카본까지는 아니지만 플라스틱 소재의 플레이트를 사용해서 뒤틀림에도 신경을 꽤 썼다.
다만 이건 외부로 보이지 않는 부분인데
은근히 외형은 클래식하면서도 심플한 느낌이지만
농구화답게 기본적으로 적용해야 할 것들은 다 갖춰져 있어서 더 매력적이지 않나 싶다.

아웃솔은 클리어 소재에 아치부분이 깊숙하게 들어가 있는게 인상적이다.

앞쪽 패턴은 이렇고

중앙 부분은 다소 심플한 느낌에
딱 힘을 받는 방향에 포커싱을 맞춘 것 같음

뒷부분도 앞과 동일하게 전방위에 대응할 수 있는 패턴을 사용한 것 같고
영상을 본 건 북2 라이징 EP 컬러로 봤는데 아웃솔이 클리어 재질이더라.
지면에 닿았을 때 마치 움켜지는 듯한 쫀쫀한 트랙션을 보여줬는데
맥도날드 컬러웨이 아웃솔도 클리어 소재이니까 거의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







르브론23 시리즈 못지 않게 꽤나 다양한 컬러와 소재로 나오는 북2 시리즈라서
컬러웨이에 따라서 은근히 재미를 주는 부분은 좋은 것 같다.
취향에 맞으면 구입을 할 수도 있을 테고
신었을 때 쿠션감은 무른 느낌인 것 같다.
게다가 어퍼소재에 따라서 농구할 때 피팅감이 다르기 때문에
컬러웨이도 중요하지만 소재도 잘 보고 선택해서 사용한다면 적당한 가격에 괜찮은 농구화가 아닐까 싶음




UV라이트를 비춰봤을 때 소재 특성상 빛반응을 하는 부분은 거의 없고
아웃솔이 글로우 타입인 줄은 생각지도 못 했음~ㅋ


리테일 가격이 저렴하다고 하긴 쉽지 않지만
이제 30만원이 넘는 폼포짓도 나오다보니 가격이 저렴하게 느껴질 판이다.
출시 이후부터 줄곧 20만원 중반대를 유지하던 폼포짓마저 30만원이 넘다니...
마치 이니스프리 씨드세럼의 히스토리를 보는 느낌도 드네...

야광기능은 실제로 보면 대략 이 정도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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