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y collection

캐논 IXUS 110 IS

by 분홍거미 2009. 5. 12.

카메라 하나 업어왔는데... 내껀 아니다. (뭔 소리??? ㅡ,.ㅡa)

며칠 후면 제수쒸 생일이라 결혼할 때 사준 E-520은 매번 들고 다니기 버겁다고 해서

컴팩 디카얘기를 하길래~ 대충 알아봤더니 110 IS 이게 딱이라서 후딱 주문~ㅋ

미리 제수쒸한테 얘기해놓고 좀 만져봤다. 내가 만질 일이 거의 없을테니~ㅋㅋ


나도 개인적으로 캐논을 좋아하지만 쓸데없는 공식추천이 무쟈게 많다.

박스는 보통 PMP 박스정도로 생각보다 작다.



구성물은 본체, 충전기, 전원코드, 배터리, 그외에 자잘한 것들~



패키지로 주문했더니만 어설픈 리더기와, 비품 배터리, 정품 케이스에, 8G가 SDHC 메모리까지~

메모리는 샌디스크였으면 좋았었을텐데... 그래도 LG라서 다행~ 별로 안 좋아하는 메몰회사가 있는데 그거였으면~ㅎㅎ




원래 핑크컬러로 사려고했는데 죄다 품절... 핑크는 언니들의 로망인가???? ㅎㅎ

110 IS 컬러톤은 파워샷 E1과 같이 파스텔톤이라 다 이뻐보여서 블루로 사자고 미리 얘기~ㅋ

직접봤는데 핑크보다 블루가 더 이쁜 거 같다.

여기에 핑크 손목스트랩하나 달아주면 되겠어~!




뒷면에 기능버튼들이 과감히 삭제되었길래... 혹시 터치??? 했는데... 가운데 휠버튼으로 모드 해결~!

인터페이스는 복잡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오히려 기능버튼이 있는 것보다 휠씬 조작하기 수월하다.



상단버튼도 전원부, P모드, 오토와 동영상으로 되어 있다. 이것저것 셋팅하기 귀찮거나 잘 모르면 오토로해도 카메라가

적당히 잘 잡아주는 거 같다.



측면에는 두가지 단자가 있는데 HDMI와 디지털 TV OUT 단자가 같이 있다.

아무래도 동영상이 HD를 지원하다보니 당연한 것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높이 사줄만한 점~!



하단부에 배터리 캡부분 위에 요상한 고무캡이 있는데...

당췌 무슨 용도인지는 모르겠다. 메뉴얼은 아직 보질 않았으니... 메뉴얼하니까 웃긴 생각이~ㅋㅋ



내가 쓰고 있는 Z8M과 크기를 비교해봤는데~ㅎㅎ

더 작다~! 간단한 파우치 안에 넣고도 어지간한 크기의 가방에는 다 들어갈 크기이기 때문에

여성유저들에게 상당히 어필할 수 있을 듯~! (솔직하 나도 하나 더 사고 싶다~ㅜㅡ)



기능들중에 예전에는 단순한 스마일 기능이였는데 더 세분화된 거 같다.



컴팩디카면서도 스팟측광이 된다~ㅎㅎ

전에는 생각도 못하던 것인데~!!! 이것도 칭찬해줄만한 점~ㅋ

그런데 난 DSLR에서도 스팟측광 안쓴다~ㅡ,.ㅡa



디직4 프로세서를 사용해서 그런지 감도에 따른 노이즈도 상당히 개선된 거 같다.

1/2.3 크기의 CCD임에도 불구하고 보급형 DSLR에 견줄만큼 괜찮은 결과물을 보여주는 거 같다.



ISO 1600 원본 리사이즈 사진



그 중에 한 부분을 크롭해봤는데...

아무래도 1600의 감도라서 디테일은 상당히 무뎌지긴하지만 노이즈는 현저하게 줄어들었다.

이 정도면 충분히 서브로서도 사용할 수 있지 않나 싶다.



렌즈 밝기는 광각 2.8~망원 5.8이면 적당한 수준... 밤에도 IS 기능과 적당한 ISO 조절도

충분히 커버할 수 있는 정도인 거 같고

동영상은 잠깐 찍어봤는데 빠르게 움직이는 경우 약간 영상이 흐르는 건 있지만 어느 영상이는 충분히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을 거 같다.

더 보고 싶긴한데... 선물이니 더 만지작 거릴 수가 없어서 다시 봉인~!

잘 뒀다가 제수쒸 만나면 줘야겠다~ㅋ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