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중이 결혼식~

제천까지 가느라 좀 피곤하긴 했지만

간만에 만나서 무지 반갑더라.

다들 공대출신 특성상 워낙에 뿔뿔히 흩어져서 한번에 모인다는게 쉽지 않은 일이니 뭐...

간만에 봤더니 살 좀 붙었다~ㅋㅋ

원래 결혼식 사진은 스트로보 직광 잘 안 쓰는 편인데...

천장이 생각보다 높고 불규칙한 천장이라 화벨잡기가 너무 힘들더라는~ㅋ

그렇다고 일일히 화벨필터를 쓸 수도 없는게 결혼식이니...

게다가 피부톤이 제수쒸랑 녀석이랑 너무 극과극이라~ㅋㅋ 노출 잡기도 영 힘들더라.

중간중간 뿌려주던 비누방울~

살짝 이거 찍는 재미에 몇 컷 패스~ㅎㅎ (어차피 스냅사진이니 부담도 없고~ㅋ)

또 비누방울 놀이~ㅋㅋ

'여기가 천국이구나~' 짖궃은 사회자의 멘트에도 시키면 다 한다~ㅋㅋ

여기도 축포에 익숙치 않은 커플들~ㅋ

친구 중에 히드라가 있는 건가? ㅎㅎ

제수쒸 보니까 참 선하고 이쁘더라. 고생시키지말고 잘 살아라~!

나중에 한 턱 쏴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