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재 결혼식

인라인 덕분에 만난 순재녀석 결혼식이 있어서

간만에 결혼식 사진찍으러~ㅋ

기존에 430EX 쓰다가 430EX II로 찍어봤는데 엄청난 차이는 아니지만

뭔가 다른게 좀 있는 거 같다.

식전부터 계속 싱글벙글~ㅋ

입장 때부터 남다른 모습을 보여주더만~

너무 타이트하게 시간을 맞춰서 가다보니 식장 스타일 좀 보고 화벨을 미리 좀 맞춰놨어야 하는데...

그러질 못해서 좀 오락가락했다.

제수쒸는 대회 때 종종 봤었는데 늦게 오는 바람에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사진찍으면서 걍 눈웃음으로~ㅋ

좋덴다 아주~ㅋㅋ

친구의 축가 중 약간 실수에 박장대소~ㅋ

사실 축가부르다가 보면 MR이 종종 안들리는 경우가 있긴 한데 말이지...

푸하~ 이거 찍은 거 확인하고 웃겨 죽는 줄 알았다~ㅋㅋㅋ

폭죽리본 터뜨리는데 이렇게 놀라는 녀석 보는 것도 처음~ㅋㅋ

둘이 찍어준 사진이 별로 없어서 단체사진 찍기 전에 한방~!

언제나 그렇듯 결혼식 사진은 본인들이나 찍어주는 사람이나 늘 즐겁다.

특히 순재 녀석은 더 그런 거 같았다. ^^

돌아가는 길에 웨딩카 사진도 좀 찍어주시고~ 이거 보고 웃겨서 뿜어 버렸다~ㅋㅋㅋ

뭘 강한 걸 넣냐~ㅋㅋㅋㅋ

Just marriied...

이 글귀 하나만으로도 행복했으면 좋겠다.

잘 살아라 쨔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