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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collection

헤링본 Maestro 스네이크 스킨 아나콘다 II 넥스트랩

by 분홍거미 2008. 11. 24.

카메라 스트랩을 하나 바꾸려서 좀 알아보다가 가죽으로 된 녀석들은 너무 고가여서 망설이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재질도 좋고 가격도 좋은 녀석을 봤다. 게다가 헤링본이네?

좀 갸우뚱하면서도 필요한 녀석이라서 오늘 오프매장에서 받는 순간받은 느낌은~

'뭐야 이거... 샤넬인가????'


쇼핑백부터 상당히 신경을 썼다는 걸 알 수 있다.

얼핏보면 무슨 고가 브랜드의 느낌을 주는~ (물론 헤링본 자체가 고가이긴 하지만~^^)



케이스를 보면서 한 번 더 놀라게 된다. 뭐야 이거... 진짜 스트랩 들어 있는거 맞나???

블랙컬러로 상당히 고급스러운 케이스...



열어보면서 한 번 더 놀라게 된다. 개인적으로 일단 포장에서 오픈까지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물론 일반 스트랩에 비해서는 약간 비싼 편이지만 제대로 된 가죽 스트랩들 중에서는 상당히 저렴한 편이라

이 정도까지일 줄은 정말 몰랐기 때문에~



이 주황색의 주머니 안에 작지만 강한 아나콘다 한 마리가 들어있다~^^



겉감은 당연히 아나콘다 가죽으로 되어 있고, 박음질 역시 꼼꼼하게 되어 있다.



겉면 끝부분 역시 마무리가 잘 되어 있고~



뒷면 가죽부분 역시 꼼꼼하게 잘 마무리 되어 있다.



뒷면은 스웨이드 원단을 사용하여 마무리를 했는데 고급스러워 보이기는 하지만

재질 특성상 니트 계열 옷이나 면계열 옷을 입었을 때에는 사용자의 옷이 쓸려다닐 수 있다는 게 좀 아쉬운 점 아닌가 싶다.

암튼 캐논 비매품 프로페셔널 넥 스트랩 이후로는 스트랩이 거기서 다 거기라고 생각했는데

상당히 강한 인상을 남겨준 스트랩이 아닌가 싶다. 게다가 헤링본 아닌가!

지금 사용하는 스트랩 좀 더 쓰가다 써봐야겠다~ (솔직히 막상 사고보니 쓰기 아까워~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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