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화이트밸런스를 잘 맞춰야 하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 결혼식 사진이나 돌잔치나 돌앨범 등등...
물론 바디 자체에서 색온도를 조절할 수가 있어서 step by step으로 어느 정도 가능하긴 하지만
급한 상황에서는 영 여의치 않을 뿐 아니라 보정할 때 여간 애먹이는게 아니다~ㅋ
350D를 사용할 때는 바지 자체에 색온도를 조절하는 기능이 없어서 이 필터를 줄곧 사용했었다.
지금 사용하는 40D나 e420에는 색온도를 조절할 수가 있어서 중요한 사진이 아니면 부담없이 조절해서 쓸 수가 있어서 좋다.
일단 색온도에 영 감이 오지 않을 때는 화이트밸런스 필터를 쓰는게 최고다~
일단 모양새부터~ㅋ
뭐 별 거없다. 목걸이에 필터가 전부다~ 원리는 고유 컬러들의 파장을 가장 적절한 파장의 색감으로 바꿔주는 원리다.
물론 케이스는 기본~ㅋ
일단 구경이 82mm까지 사용가능하기 때문에 200mm 이상 망원단렌즈가 아닌 이상에는 전부 쓸 수 있다.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일단 렌즈를 AF->MF로 전환시켜놓고(AF로 해놓으면 버벅거리면서 초점을 못잡기 때문에 사진이 찍히질 않는다!)
바디에서 화이트밸런스를 AWB에서 사용자지점으로 바꿔주고~ 렌즈 앞에 필터를 갖다댄다~!
그리고 셔터를 누르면 다음과 같은 사진이 나온다.
그러면 다시 메뉴에서 커스텀 화이트밸런스를 누르면 위의 사진으로 설정할 건지 물어보면 'OK'를 누르면 끝~
이 사진은 스트로보를 사용해서 AWB로 찍은 사진이다. 가끔 스트로보를 사용하다보면 정확한 색감을 보여줄 때도 있지만
더러 누렇게 뜬 색감을 보여줄 때가 있다.
이건 화이트 밸런스필터를 사용해서 찍은 것인데 약간푸른끼가 돈다.
사실 상황에 따라 달라지기는한데전체적으로 색감은 잘 잡아주는 편이다.
위의 사진은 한쪽의 색감으로 지나치게 치우친 것이라 약간 푸른끼가 도는 걸 감안해야한다.
이건 바디 자체에서 색온도를 조절해서 찍은 사진~ 필터를 사용한 것과 비슷하긴 한데 뭔가 어색한 느낌이~ㅡ,.ㅡa
이 사진인 필터를 사용해서 찍은 사진을 포토샵에서 보정한 것~
어느 정도 적정선을 잡아주기 때문에 보정하기도 부담스럽지 않다.
다음은 e420에서 화이트밸런스를 잡는 방법~!!!
바디 뒷면에 INFO 버튼을 누르면 화면에 설정이 뜬다.
화이트 밸런스를 누르면 AUTO로 되어 있는데
최하단 왼쪽에서 두번째 꽃모양 비슷한 아이콘이 화이트밸런스 사용자 지정이다.
일단 여기까지 셋팅을 해놓고~!
메뉴버튼을 눌러서 Fn기능 중에 설정을 바꿔줘야 하는게 있다. 이걸 안 해놔서 한참 헤맸다.
역시 메뉴얼은 정독을~ㅋㅋ
위에서 보다시피 Fn1에서 버튼 다이얼을 눌러주고~
버튼기능에서 다시 눌러주면~
위아래로 돌려보면 화이트밸런스로 설정할 건지를 물어보면 OK를 누르면 일단 기본적인 셋팅 완료~!!!
먼저 AWB에서 찍어보고~ 당연히 색감은 노랗게 나온다~ㅋ
렌즈를 S-AF에서 MF로 바꿔주고 앞에 필터를 대고 찍으면 위의 사진과 같이 나온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찍기 전에 바디 뒷면에 Fn이라고 써 있는 곳 옆 '<-'누르고 있는 상태에서 셔터를 누른다!
그러면 위의 사진을 커스텀화이트밸런스로 사용할 건지를 물어보면 YES를 눌러주면 셋팅완료~!
셋팅 후 노란 색감을 보여주던 형광등은 적절한 색감으로 결과물이 나오게 된다.
꼭 절대적인 색감은 아니지만 한쪽으로 과도하게 치우쳐진 색감은 오히려 반감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적정선의 색감을 찾기 위함이다. 대부분 분위기 좋고 사진찍기 좋은 곳들의 조명은 노란 조명들이 많다.
아무래도 따뜻하면서도 포근한 느낌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하지만 사진으로 봤을 때는 영~ 그런 분위기가 안나올 수 있다. 카메라는 객관적인 시선이니까~^^
암튼 알아두면 여러 모로 괜찮은 필터이다. 가격이 조금 비싼게 흠이지만~ㅋ
그나저나 e420도 올림푸스에서는 보급기이기 때문에 색온도 조절 기능이 없을 줄 알았는데.. 있더라~
캐논에서는 중급기에 들어갈 기능들이 몇 개 있어서 아주 맘에 든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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