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제주도에 가고 싶었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여기다. 고 김영갑 작가의 두모악 갤러리...
우연히 TV에서 봤던 고 김영갑 작가의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그냥 지나칠 수 있는 곳을 샅샅히 담아내는
그리고 바람에 흔들리는 사진마져 감성을 자극하는 사진들... 한 곳을 수십번 왔다갔다하면서
사계절내내 변하는 제주도의 모습을 담아내는 모습들을 보면서 참 존경하지 않을 수 없는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마치 그곳에 내가 발을 디디고 있는 그런 느낌을 주던 사진들은 잊을 수가 없다.
입구에서부터 걸려있는 사진들...
뭐라 표현할 수 없는 묘한 느낌을 주는 사진...
생전에 집필하고 작업하는 곳이라고 하더라...
하나하나 눈을 뗄 수가 없는 많은 작품들~ 어느 하나 빠지는게 없는 멋진 사진들이다.
언제 난 이런 사진을 담아볼 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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